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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립니다.

... 조회수 : 9,012
작성일 : 2010-09-25 21:22:18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저라고 좋아서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괜찮다고하는데도 이래야 낫는다며 하는데...

거기다 어머님까지 거드시고...

제가 뿌리치는게 오히려 이상한 상황이었어요.

예..저도 참 바보죠. 저도 알아요.

그래도 학교는 나오셨냐니....말씀을 하셔도 참....

그리고 저도 좋아서 아버님...소리 하는거아니에요.

그런일 없었어도 진짜 가고싶지않아요.

하지만 그래도 엄마라고 전화통화하며 울먹이는 신랑....

처음만남후 집에가는데 뒤에서 우시던 시어머니...

이혼하신후 10여년넘게 어머니나 아들이나 얼마나 보고싶었겠습니까?...

암튼 조언들 감사하구요. 앞으론 정말 핑계대면서 가지말아야겠어요.

신랑테도 얘기할거구요.

참...사는게...평범하지못한 양가 집안때문에...여러가지로 넘 힘드네요..





IP : 116.34.xxx.8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9.25 9:27 PM (59.27.xxx.5)

    글 읽는것만으로도 너무 싫으네요.
    친아버님도 싫을텐데 새아버님이 그러시다니
    원글님 그냥 어머님만 살짝 뵙고 오세요.
    남편에게도 말씀드리구요.

  • 2. ...
    '10.9.25 9:28 PM (220.88.xxx.219)

    어이쿠! 조심하셔야겠어요.
    원글님도 따님도...

  • 3. 어떤
    '10.9.25 9:28 PM (211.230.xxx.13)

    사람인지 감이 오네요
    우웩

  • 4. 좀..
    '10.9.25 9:30 PM (125.178.xxx.182)

    냄새가 나는데요...
    절대 가까이 가지마세요...

  • 5. 허걱~
    '10.9.25 9:30 PM (121.136.xxx.199)

    말만 들어도 소름 쫙입니다.
    아무리 어른이지만 의견 분명히 하세요.
    눈치보면서 싫은거 참지 마시구요.
    그리고...딸아이도 단둘이 있게 마세요..
    좀 이상합니다. 아무리 박수무당이라고..어찌 행동을 그리 가볍게 할까요...
    님 태도에 따라 더 심해질 수도 이제 그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해일까...분위기 쌔해질까...이런저런 핑계나 생각으로 우물쭈물 내맡기지 마시고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 6. ...
    '10.9.25 9:30 PM (112.72.xxx.134)

    그렇게 생각하시는거 하나도 이상한거 아니에요 절대 경계하시고요
    딸도 주시하시고 그렇게 해서 나쁠거 없어요
    불편하다고 얘기하세요 적당한 거리유지하는거 잊지마세요
    남자들 주의깊게 볼사람 많죠

  • 7. 으악ㄱㄱ
    '10.9.25 9:33 PM (61.77.xxx.112)

    싫어요. 님 절대 거리두세요. 아기두요.

  • 8.
    '10.9.25 9:34 PM (221.151.xxx.13)

    남편의 친아버지도 아니고 시어머니의 새남편........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그런 사이잖아요.
    저라면 아버님 소리도 잘안나올것 같긴해요.정식결혼도 아니고 신내림땜에 얽혀서 그렇게 지내시는것 같은데..
    절대 조심조심하세요.글만봐도 어떤 사람일지 바로 짐작됩니다.
    글쓴님은 물론 따님도 조심시키세요.

  • 9. 비쉬
    '10.9.25 9:35 PM (113.10.xxx.26)

    성추행 정말정말 가족내에서 많이 일어나요......

  • 10. ==
    '10.9.25 9:36 PM (211.207.xxx.10)

    시아버지가 며느리 건드린것도 비일비재 하대요.
    없던 일이 아니고 덮여있었다는...

  • 11. 헉~
    '10.9.25 9:36 PM (221.140.xxx.148)

    진짜 소름끼치네요.
    님 남편과 잘 이야기 하시고 거리를 두세요.
    어머니와 법적으로 부부관계가 아니실 수도 있으니 뭐라 할 사람 없을 거에요.
    특히나 딸 아이까지 .....상식에서 많이 벗어나네요...

  • 12.
    '10.9.25 9:43 PM (121.130.xxx.42)

    앞으론 남편만 다니게 하세요.
    어린 딸도 있는데 아무리 할머니라지만 무당집 드나들게 하다니요.
    그러다 님 딸에게 안좋은 영향 미치면 어쩌시려구요.
    남편에게 단호하게 난 계부가 그러는 거 불쾌해서 다시는 안가련다고 못박으세요.
    뭣보다 딸아이 땜에 무당집 못간다고 혹시라도 안좋은 영향이 미치면 어쩔거냐고 하세요.
    할머니가 손녀딸 보고 싶다면 어디 좋은 식당같은데 어머니만 초대하세요.
    다시는 그 박수무당과는 만나지 마세요.

  • 13. 아기엄마
    '10.9.25 9:45 PM (180.64.xxx.213)

    그런 인간 있어요. 제가 당한 그인간이랑 수법이 같네요. 저는 교통사고 나서 입원해있는데 아버지가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그런 분야 전문가라고 찾아왔는데 제가 아기를 안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만지고 주무르고 하는데, 다인실이어서 다른 사람이 보고 있는데도 여기저기 누르면서 아프냐고 하는데 이상하게 그 때 하지마세요 못하겠더라구요. 알고 보니 상습법 ㅜㅜ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조금 이상하면 거절해야 해요.

  • 14. 그게 어디
    '10.9.25 9:49 PM (180.66.xxx.18)

    며느리이고 아니고간에
    티셔츠 안으로 손이 쑥 들어가기가 쉽나요?

    전 엄마인데도 다큰 울딸내미.티셔츠에 손넣기 뭐한데...

    또 그러면 고개를 훽 젖겨서 한대 치세요!

  • 15. 직감을
    '10.9.25 9:51 PM (211.178.xxx.248)

    믿으세요. 직감이 날 살린게 정말 많습니다.
    그 직감이 딸도 살릴거고 님도 살릴꺼예요.
    딱 거절하세요. 가는걸. 시어머니도 싫지 않아하실거예요.
    굳이 꼭 물어보시면 시어머니에게만 남편더러 살짝 스킨쉽을
    부담스러워한다고 이해해달라고만 전하시면 되어요.
    완전 남남입니다. 당신에게 성추행 안할 관계는 없어요.

  • 16. 아니
    '10.9.25 10:04 PM (112.164.xxx.86)

    그렇다고 그렇게 하는데 가만있는건 또 뭔가요
    저는 질겁을 하겟고만.

    며느리는 무슨 며느리인가요
    생판 남이지
    그냥 남입니다

  • 17. 이제
    '10.9.25 10:13 PM (180.66.xxx.18)

    인사했으니 다음에 볼일을 만들지 마세요.
    글읽다보니 두사람 놔두면 큰일나겄네 싶습니다.

  • 18. 아버님
    '10.9.25 10:31 PM (110.10.xxx.210)

    아버님은 무슨 아버님인가요? 시어머니의 동거남이구만.
    님은 아버님 소리가 나오나요?
    그 남자 박수무당이라니, 애 데리고 가는 것도 저같으면 꺼려지겠어요.
    님이랑 딸 큰일 안당하려면, 절대 가지도 만나지도 마세요.
    성추행, 성폭행 친가족 사이에서도 일어나는 일이에요.
    그 남자 질이 낮은 사람입니다.
    남편에게 말해서 절대 다시 가까이 하지 마세요.

  • 19. 열통터짐
    '10.9.25 10:45 PM (121.170.xxx.176)

    아니 대체 원글님 땜에 속이 터지네요 그사람은 윗님 말마따나

    아버님도 아니고 동거남인데 아버님 소리가 나오나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그렇게 사신다면 남편한테 다신 안간다 하세요 그런 남자하고 사는

    어머니를 님이 왜 찾아 가야하나요 좀 무서운거 같아요 아이에게도 안좋구요

    저 정말 속에서 불나네요 그남자가 왜 아버님인건지 . 상대를 하지 마세요

  • 20. 헉...
    '10.9.25 11:25 PM (175.113.xxx.104)

    왜 가만히 계셨어요...

  • 21. 헉...
    '10.9.25 11:26 PM (175.113.xxx.104)

    맨살을 만지다니 저 친정 아버지도 안그랬거든요.
    시아버지가 의사인가요? 전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 22. 별헤는밤
    '10.9.25 11:29 PM (112.149.xxx.232)

    절대 피하세요
    앞으로 더더 수위 높아질 사람입니다~

  • 23. ...
    '10.9.25 11:32 PM (174.91.xxx.27)

    이런 말해서 죄송한데 거길 왜 가세요?
    남편과 두 분만 간다면 모를까 어린 딸 데리고 왜 가세요?
    딸 아이를 위해서라도 가지 마세요.

    그리고 남편분도 너무 둔하시네요.

  • 24. 소름
    '10.9.25 11:38 PM (211.109.xxx.150)

    소름이 쫙~ 다시는 가지 마셔요.
    스킨쉽은 무슨 스킨쉽입니까? 성추행이구만...
    딸래미도 그 지경 당하게 하기 싫으면 발걸음 딱 끊으세요.
    그리고 남편한테 이글 보여주세요.
    남편이 순진한게 아니고 바보네요.
    자기 여자도 못챙기는 거보니..

  • 25. 프린
    '10.9.26 12:43 AM (112.144.xxx.7)

    얼마전 뉴스에서 봣는데요 한국인 남성이 일본인 여성과 재혼을 햇는데 재혼한 이본인 여자분한테 딸이 있엇나봐요.. 집이랑 차에서 수차례 성폭행.... 14살부터던가... 중학교 다닐무렵 한국문화도 배우라고 할아버지[새아빠의 아버지죠] 댁에 보내서 2년정도 잇엇는데 한국에 와서도 2년간 성폭행... 아가가 참지 못하고.. 엄마한테 말해서 엄마가 고소 하게 됐단 내용이더라구요...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한가봐요.. 그때는 일본 쪽발이라고 욕하더만.. 더한 한국놈이라고 욕햇네요..ㅠㅠ

  • 26. 으악~ 소름끼쳐요.
    '10.9.26 1:25 AM (110.10.xxx.207)

    앞으로 남편분이 시어머님 보고 싶으시다하면 혼자가라하세요. 남편분께 잘 말씀해보세요.
    저 한테 끔찍히도 잘 해줬던 시아버지(연인처럼.. 저희부부금술 좋은 거 시샘하시던).. 저보다 불과 다섯살 많은 여자랑 바람 난거 알고 남자는 다 그런가보다 했어요. 조심하세요. 옷 속에 손을 넣어 주물럭 거리다니,,으악~~

  • 27. 문79
    '10.9.26 4:34 AM (211.201.xxx.91)

    원글님이야 자기방어를 하실 수 있지만,
    따님 절대 그 동거남과 격리시켜야 합니다.

    불쌍한 아기가 위험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부모때문에
    성추행이나 성폭행으로 평생을 불행하게 살지 않을까
    글 읽는 제가 조마조마해요.
    이런 사건을 제가 주변에서 겪는것을 봤거든요..
    저랑 너무나 친한 언니 아이가 (시모와 재혼한)새할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해 한동안 병원을 드나들고
    집은 발칵 뒤집혀 새시부(?)를 옹호하는 시모에게
    질릴대로 질린 그 부부 몸부림치며 통곡하더라구요.
    그 언니 정말 너무 착하던 사람인데 맨날 가슴치며 울고..
    딸 한번 쳐다보고 울고.. 그때 약간 이상하다 싶었을때 데리고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맨날 술먹고 자책하고.. 그런 엄마모습 보면서 딸도 점점 삐뚤어지고..
    한가정 풍비박산 나는거 미혼인 제가 옆에서 보면서..
    딸도 불쌍하고 언니도 불쌍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절대.. 딸은 데리고 가지 말아주세요..

  • 28. ..
    '10.9.26 4:56 AM (175.118.xxx.93)

    님이랑 님 남편 정말로 참 순진하시네요. 결혼한것도 아닌데 왠 아버님???
    의사도 아니고 그렇게 주물럭거리는데 하지말란말이 안 나온다구요? 다신 그런 상황 만들지 마세요.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만남 자체를 가지지 마세요.

    그 남자와 님이 만나야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어머님만 보면 되겠구만... 아직 어린 따님 생각도 하시구요. 어려도 무당집이라면 아이한테도 상당히 자극적일 텐데.. 교육상 하나도 좋을게 없는 관계에요.

  • 29. 남편이요
    '10.9.26 5:24 AM (96.234.xxx.162)

    바보 등신 아녜요?
    글보다가...열받아서 댓글남겨요..
    오마이갓이네요 정말...성추행이에요 그거...
    새아버지?? 무슨 호적에 들어가 있지도 않은데.....
    다신 만나지 마세요...하늘이 두쪽나도.....

  • 30. 고등어
    '10.9.26 7:49 AM (122.45.xxx.55)

    정말 승질나는건 하지말라고 말을 해도 꼭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넘어간다는 거에요. 분명히 어떻게 해서든 싫다고 확실하게 말씀하시고 정말 만남 자체를 가지지 마세요. 저도 얼마전에 겪은 일과 비슷해서 더 화가 나네요. 그리고 남편분께서 화가 나셔야 정상이실 것 같아요. 남편분께 확실히 다시 심각하게 말하고 얘기해 보세요.

  • 31. 이런~
    '10.9.26 9:28 AM (58.143.xxx.69)

    글만 읽어도 소름이 끼칩니다.
    내 아버지나 오빠가 그래도 싫을 판인데 어머님의 동거남이라뇨.
    원글님.. 특히 따님 조심하셔야겠어요.
    안봐도 딱 동영상이구만...
    나중에 괜히 후회하며 눈물 흘리지 말고 정말로 조심하세요.
    만날 일 자체를 만들지 마시고 전화도 되도록 피하세요.

  • 32. 냄새가...
    '10.9.26 10:09 AM (99.249.xxx.15)

    예전에 무당했던 사람이 하는 말 들었습니다.
    그 쪽 세계(?)가 무척 난잡하다구요...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 33. 아바님
    '10.9.26 10:53 AM (121.168.xxx.57)

    아버님이랑 소리가 나오는 걸 보니 두분다 순둥일것 같아요. 조심하세요?

  • 34. //
    '10.9.26 11:26 AM (218.147.xxx.221)

    뒤늦게 읽고 열받고 있습니다.
    원글님 내외 천하 바보 소리 안들을려면 그 늙은이들(저도 50대 중반임) 안봐야할것 같습니다.

  • 35. ...
    '10.9.26 11:40 AM (221.138.xxx.130)

    완전 헉~~~~~~~~~이네요
    미친....
    맛사지나 치료를 가장한 성추행이지, 저게 뭐랍니까

    솔직히 ..크고나면 친정아버지가 저랬대도 기함하고 넘어갈 일인데
    시모 동거남이 티셔츠 속으로까지 손넣어서 옆구리 만지고 허벅지 주무르고 하는데
    치료는 무슨 얼어죽을...

    하다못해 전문적인 치료사라고 해도, 며느리한테는 저렇게 못하겠네요
    제 정신 박힌 노인네라면~

  • 36. 어머나
    '10.9.26 12:10 PM (61.252.xxx.61)

    이세상엔 별종들이 참많아요.
    친정동네에서 친며느리에게 성추행했던 시아버지땜에
    아들,며늘 외국으로 이민갔어요.

    징그러워서 어찌 참으셨어요?
    정말 딸 조심 또 조심 시키세요.
    되도록 이면 그런 인간이랑은 엮이지 마세요.
    제가다 소름이 끼칩니다.

  • 37. ..
    '10.9.26 12:47 PM (111.118.xxx.22)

    미친집이네요
    아무리 치료라도 며느리 허리며 허벅지 등등을 주물러대는게 인간입니까?
    말두 안되요

    1박을 하고 오기는 커녕 다음부터는 그집에 가지마세요
    그냥 몸이 않좋다 또는 아이들이 아프다 등등 이유대면서 가지마세요
    더러운 인간..미친인간..

  • 38. 읽는동안
    '10.9.26 2:51 PM (211.200.xxx.76)

    휴~내가슴이 콩닥콩닥 했네요
    스릴러물 읽은느낌입니다
    참무던한 성격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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