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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십년동안 한번도 안싸울 수 있나요??
우린 결혼하고 십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투닥투닥 엄청 자주 싸웁니다ㅋㅋ
근데 아는분이 우리랑 결혼년수가 비슷한데, 결혼하고 한번도 싸운적이 없다네요..
싸울일이 없다공 쩝...
자주 싸우는 저는 이 말이 이해가 안가는거예요...
서로 다른 환경에서 몇십년을 산 두 사람이 만나서 같은 지붕아래 사는데 어떻게 안부딪힐수가 있을까??
부딪쳐도 싸우지 않고 해결이 되나요??
전 싸우지 않는다는 말이 서로가 결혼해서 지금까지도 너무너무 사랑해서 다 받아준다는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너무 무관심하다라고 들리는데, 제가 너무 꼬인걸까요??
결혼하고 한번도 안싸운 분들 손 한번 들어봐 주세요^^
1. 크게싸운걸
'10.9.25 8:46 AM (125.180.xxx.29)말하는거 아닐까요?
솔직히 남남이 만나서 가정을 이루는데 서로참고 크게 싸우진않더라도 의견충돌이 안이뤄날순 없지요2. ..
'10.9.25 8:47 AM (59.4.xxx.55)무관심이죠.저도 남편이랑 싸울일 거의 없어요.서로 관심없는거죠.
3. ..
'10.9.25 8:54 AM (59.12.xxx.244)제 조카도 그렇다네요.
윗 시누가 자랑삼아 얘기하는데
저는 이해도 안되고 걔들 사는거 보면 하품납니다.4. ....
'10.9.25 8:59 AM (125.191.xxx.63)아무리 무관심해도 엄청 냉정해야 싸우지 않을것 같네요
아마 거짓말일듯...5. ....
'10.9.25 9:01 AM (115.64.xxx.143)저 결혼10년됐는데요..진짜 솔직히말씀드려서 크게 싸워본적 한번도 없어요...
무관심요? 아뇨..저랑 남편은 친구들 만나는 것보다 어떻게든 시간만 되면 서로 같이 놀기 좋아해서 한사람 연가쓰면 한사람도 연가내서 평일에 아이 없을때 같이 영화보고 데이트 즐겨요.
물론 소소하게 첨 결혼하면 시댁일 관련으로 속상해서 투닥투닥 한적 많죠.
근데 고맙게도 남편은 잘 이해해주고 넘겨주고 내 편 들어줘서 그런지...
시댁일조차 이젠 그려려니 하고 넘기고 우리 사이가 최고라는 기준으로 살아서 그런지
정말 서로때문에 싸운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물론 저는 친정에도 별로 정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남편밖에 내겐 없다는 마음으로 남편을 대하구요.
각자 사는 것.모습은 다 다르다고 봅니다...저는 결혼전에 행복이란거 몰랐어요
별로 행복한 부모옆에 있던게 아니라서.
결혼이후가 정말 행복해요..그런 사람 있어요..6. 저요!
'10.9.25 9:10 AM (121.162.xxx.193)10년동안 큰소리 내면서 싸운적 없었어요.
25살에 결혼하고 시누 시동생도 데리고 있었는데 뭣 몰라서 그런건지 남들 사는게 다 그런지
알았어요.남편도 항상 미안해하고 배려해주고 챙겨주고 정말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행복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10년이후 지금 17년차인데 종종 싸워요...
동생들 결혼시켜서 나가고 제사 명절 내 차지가 되면서 인것같아요..
아이들도 커가고 10년동안 안 싸운거 한꺼번에 싸우는 느낌이에요.
남편이나 제가 초심을 잃은탓이겠죠..지금은 크게 손해보는것도 싫고 싫은소리
듣기싫고 힘든것도 싫으니 부딪치는것 같아요.7. 좀 많이
'10.9.25 9:11 AM (114.200.xxx.56)이해하고 참고,,,그러면 좀 가능하지요...
좀..가능하다는거지 완전히 안싸울수는 없고,,
싸운다는 기준이 애매하네요...
그런데 아마 잘 싸운다는 가정은 매사에 싸울일일것이고
안싸운다는가정은 가능하면 안싸운다 일겁니다.
음.....세상을 내 잣대로 보면 다 이해하기 힘들어요.8. 저도
'10.9.25 9:23 AM (219.248.xxx.132)싸워본적이 없네요.
그런데 성격이 좋아서라기보다
시댁이 속 안썩이고, 경제적인 걸로 힘들지 않고,
자식이 알아서 공부잘하니 거의 싸울일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도 저도 지극히 모범적이라 틀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안한다는 것도
한몫하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둘다 집밖에 모르고 너무나 가정적이라는...
현재까지는 금슬이 좋은데 아직은 50대 초반이라 더 살아봐야겟죠.9. ..
'10.9.25 9:30 AM (125.140.xxx.37)싸운적이 없다면 둘다 인품이 뛰어나거나 한사람이 일방적으로 양보해온 결과겠죠
거기에 결정적으로 큰 풍파
(경제적으로 파탄이나거나 아이가 크게 탈선한다거나 사이코같은 시집식구가 있는 경우 등등)
가 없었던거겠구요.
운이 좋은거죠
쉬운일은 아니라고 봅니다.10. ㅇㅇ
'10.9.25 9:34 AM (58.233.xxx.249)우리 결혼한지 21년차이지만...
기억에 남게 크게 싸운일이 없네요.
그렇다고 자잘하게 싸운적도 거의 없네요.
무관심해서가 아니라...서로 잘 통하고 잘 맞아요.
남편 바빠서 평일 집에 오는시간 늦은 편이지만...다 이해해요.
그럼에도 5시에 어김없이 일어나서 운동하며 신문보고...
내가 차려주는 밥 맛나게 한 그릇 다 맛있다며 먹어주고..고마워하고...
주말에 새벽같이 골프가지만...저녁엔 가족과 외식하고
나랑 꼭 영화보러다니고...장봐주고..
정치에관한...사회문제에 관한 이야길 해도...부딪치는것 없이 잘 통하고..
일을 함에 있어서는 엄격하고 책임감 강하고...가치관 반듯하고...
그래서인지...우린 ...별 일없이 잘~통하고...잘~살고 있네요...싸우는 일없이^^
어제 자기야를 보면서...좀 안타까웠어요.
둘이 조금만 서로 이해하려하고...양보하려한다면..
별 문제될 일 없을텐데...하는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부부들의 모습이요...11. 저두요.
'10.9.25 9:42 AM (183.98.xxx.10)결혼 11년차
남편 술담배 안하니 그런쪽으로 패스구요,
시댁쪽에서 무리한 요구 별로 없고 혹시 있다해도 남편이 더 펄펄 뛰니까 오히려 제가 달래는 편이구요, 경제적으로 풍족하고, 아이들 다 건강하고, 정치성향 일치하고요.
둘다 취향이 소탈한 편이고 집안에 먼지가 굴러다녀도 아무도 눈 찌푸리지 않는 대범함도 있습니다.12. 저희 이모
'10.9.25 10:22 AM (118.46.xxx.29)이모랑 이모부랑 9살차이나는데요. 결혼 30년동안 한번도 안싸웠다네요. 이모가 가끔 짜증부려도 이모부가 다 받아주고요. 지금도 이모부는 이모를보면 생글생글 얼굴에 화색이~~~
저도 정말 이모네보면서 너무 부럽더라구요.
결혼 30년동안 이모부는 이모한테 한번도 화내거나 큰소리낸적도 없대요. 지금도 이모가 해달라는건 다해주고요. 항상 6시 칼퇴근에 늘 가족과 함께 보내는 스타일.
거기다 이모가 너무너무 너~무 깔끔한 사람인데 이모가 가끔 저희집에 내려와 하루 이틀밤 자고 가면 이모부가 이모만큼 깔끔하게 베란다 창틀까지도 모조리 청소해놓는다네요.
정말 저희 이모 너무너무 사랑받으며 살아요. 거기다 이모부 술담배도 안하시공13. 완전
'10.9.25 10:23 AM (121.189.xxx.185)크게 싸운일이 없다는거겠죠,,
그냥 살짝 의견 충돌이나 말다툼 정도는 있었겠으나,,
남들이 말하는 부부싸움이라는걸 안해봤다는 얘기겠죠,,,,
저도 결혼한지 십몇년인데,,,부부싸움이라고 칭할만한건 없어요,,,
사실,,,좀 성격이 무던해야 가능하다고 봐요,,,
둘다 성격 완전 널널하고,,,,좀 드러워도 별 신경안쓰고,,,
물론 나혼자 다할텐,,,왕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그냥 그건 왕짜증이 날뿐 뭐 어떻게 싸우지는 않으니까요,,,
나,,,왕짜증 났으니까,,,조심해줘,,,그러면 조심해 주니까,,,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혼자,,다다다,,,하면 그냥 듣고 알았어,,,하고,,,또,,그게 심사가 뒤틀려,,,
알긴 뭘 알어? 하고 시비를 걸어봐도 별 반응이 없으니,,,
그냥,,그렇게,,,지나가버리더라구요,,,
맘 먹고 싸우고 싶어도,,안되는,,,ㅡㅡ;
암튼,,그래요,,,14. 저도 거의
'10.9.25 10:46 AM (125.186.xxx.11)10월이면 딱 10년되는데, 서로 감정상해서 기분나쁘게 다툰건 두 번이에요. 그때도 서로 소리지르거나 한건 아니고, 그냥 서로 자기 생각을 말하면서 언쟁한 정도.
서로 아주 잘 지내는 편이기도 하고, 성향을 아니까 둘 다 적당히 빠지는 시점을 잘 맞추는 편이라서요.
평소에 같이 수다를 많이 떠는 편이라, 왠만한 맘에 안드는 점은 수다떨면서 즐겁게 해결하려 하고...정 안되는 것에 대해선 포기도 빠른 편이고..
그러니 별로 싸움이 안되네요.
남편 욱하는 성미 아니까, 좀 그런 것 같아진다 싶으면 제가 그냥 넘어가주고, 잠시 후에 남편이 자기가 좀 흥분할 뻔 했던거 미안하다 하고...제가 약간 예민한 편인 거 아니까 좀 짜증내는 것 같다 싶으면 남편이 적당히 아이들 데리고 피해주고..
욱하는 것도 서로 무슨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기 혼자 무슨 일 하다가 뜻대로 안될때 욱하는게 대부분이라 그냥 그런갑다 해요.
자주 싸우는 제 동생네 보니까, 혼자 무슨 일로 좀 욱해서 짜증내면 상대쪽에서 왜 자기가 잘못하고 나한테 짜증이냐고 같이 받아치더라구요. 그러면 싸움이 되는거죠.15. ㅋ
'10.9.25 10:50 AM (58.227.xxx.121)결혼 5년차.. 저희도 거의 싸운일 없어요.
'거의' 없다고 한건 저 혼자 일방적으로 화내고 짜증내고 한건 좀 많아서.. 제가 한성질 하거든요. ㅋ
근데 서로 투닥거리면서 싸운적은 없어요. 남편의 최대 반응이 대답 안하는거 정도..
그렇다고 몇날며칠 말 안하고 삐지고 있느라 대답 안하는게 아니라
제가 흥분해서 다다다다...할때 받아치지 않고 가만히 있는거요.. 제가 화 가라앉으면 달래주고요.
주거니받거니하는 말다툼은 한번도 해본적 없어요.
싸울일이 없다기 보다는 남편이 다 받아주니까 싸움이 안되는거죠.
그런데 남편이 이렇게 다 양보해주고 받아주니 저도 점점 웬만한건 참게되고 더 잘해주게 되니까
저 혼자 화내는일도 갈수록 더 없어지네요.16. ..
'10.9.25 10:59 AM (211.44.xxx.50)저는 이제 결혼 4년밖에 안되어서 확답은 못드리지만^^;
현재까지는 부부싸움이라고 할만큼 부딪힐 일은 없었어요.
이 글을 읽고 가만히 이유를 생각해보니 음.....;; 일단은 서로 화낼 일이 없네요^^;;
술담배로 속썩이는 것도 아니고,
서로 취향이나 행동 양식도 넘 비슷하고 (이건 연애하면서 다들 아는 거고 그러니 결혼했겠죠)
어쩌다 안맞는 일이 생겨도, 상대에게 화를 낼만큼의 짜증은 전혀 안생겨요.
어느 한쪽이 꾹꾹 눌러참고 속 앓아가며 참는게 아니라, 서로를 보면 그냥 화가 안난다고 해야하나?;;
저는 원래 아주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인데, 남편이 워낙 이해심넓고 성격이 편안한지라 결혼한 후에 보고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가령, 예전에는 누구랑 공연을 보러 가다가 상대가 뭔가를 빼놓고 와서 공연 시간에 늦게 도착해야 한다거나, 사정이 생겨서 공연을 못보게 된다거나 하면
준비성 없는 상대에게 원망과 짜증이 확 났었는데,
만약 저희 남편이 그런 행동을 보인다면 그 실수를 그냥 웃으면서 놀려먹고 우리 사이의 또 하나의 에피소드 삼아 낄낄거리며 넘어가거나, 남편은 또 얼마나 맘이 급했을까 하는 마음에 '응 괜찮아~ 천천히 와서 근처 맛집이나 가서 배터지게 먹자'하는 소리가 먼저 나와요. 또 진심으로 그게 아무렇지도 않구요.
그냥 서로서로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 싸울 일이 없고, 혹 이해가 안되는건 말로 편하게 풀게 되고, 그 후엔 서로 조심하게 되고..
연애때보다 지금이 더 좋다 싶어요.
이런 마음가짐을 하고 사니까 부부싸움 안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예민해서 바르르하던 제 스스로가 마음이 너무 편하네요.17. 부부싸움
'10.9.25 11:07 AM (180.69.xxx.229)의견충돌이 없으면 그건 타인과 사는게 아니죠.
입안의 혀도 내 잘못으로 내가 깨무는적이 있는데, 남과 살면서 한번도 의견충돌이 없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보고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살면서 경험한바로는
서로간에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선을 긋게 되니 싸우지 않더군요.
인격이 훌륭해서도 아니고 서로 사이가 좋아서도 절대 아닙니다.
2% 부족한 사랑이 없기 때문이죠.
그걸 넘어서면 막장으로 치닫는다는걸 알게 되는데
그러고 싶겠습니까? (정말 끝장을 보려는 마음이 아니라면 말이죠)
온순한 사람이고 참을성 많은 사람이라고 성깔없는거 아닙니다.
그냥 참아서 쌓아두다가 마지막에 휴화산이 폭발하듯이 폭발하는거죠.
그게 인생 말년이 될지...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뭐 또 그러다가 다른 큰 일도 생기는 도화선이 되는거죠.
견우직녀도 아니고(결국 얘네들은 헤어져서 일년에 딱 하루밖에 못만나지만)
어쨌든 이럴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뭐 백만분의 일이든 천만분의 일이든 애정지수 만땅이라서 안싸우는분들도 계시긴 계시겠죠만..18. 2년차
'10.9.25 11:30 AM (183.99.xxx.32)쨉도 안되는 년차지만^^; 연애기간 포함해서 4년 정도 되는데
싸울일 한 번도 없었어요. 의견차이 나면 서로 의논하고
그래도 안맞으면 한쪽이 양보하구요.
서로 사랑해서 안싸우는 게 아니라
의견이 다를 때 어떤 자세로 상대를 대하느냐에 따라
싸움이 되냐 안되냐가 결정되는거 같아요.19. 저희도
'10.9.25 11:31 AM (122.40.xxx.30)10년 동안 거의 싸운적 없는듯해요.. 첨엔 5년동안 안싸워서 신기하다 했는데..그게 해만 늘뿐 다툼은 없네요.. 대신 연애땐 제가 일방적으로 짜증을 좀 부리긴했어요.. 근데 그걸 다 받아주더군요.그래서 결혼했어요..ㅎㅎ
둘다 완벽해서..가 아니라... 잘 맞는 사람끼리 잘 만난거겠죠..
이해하고 ..인정하고... 감사하고... 미안해도 하면서요..
10년쯤 되니 더 편안해 지네요...
무관심이요? 전혀요... 연애때도 매일 만났구요.. 10년째 10시 넘어 들어온건...음...
10번도 안될듯 하구요..ㅎ 늘 같이 있는게 제일 편하고 좋다 합니다..
같이 밥먹으면 더 많이 잘먹구요..ㅎ 주변에서도 다들 놀라시죠..
어쩜 그리도 잘 맞냐구요... 첨엔 저희가 잘 맞추는줄 알았는데...
신기하게 맞춰진건지... 그냥 잘 맞아요... 제가 무진장 까탈스런 사람인데요..
별트집 없이 살고 있으니.....시댁 문제도 없진 않았고.. 친정쪽도...
그런데.. 늘 제편이 되어주고 믿어주고... 위로해 주더군요..
아직 얼마 안살아서 잘 모르죠... 지금 이맘처럼 살자고... 어제밤에도 손잡고 얘기했네요..^^20. 11년차
'10.9.25 11:52 AM (121.180.xxx.111)저도 결혼 11년차 이제 40접어들었는데 거의 안싸우고 다정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살다보면 의견충돌이 있기도 하고 서로들 조금 큰소리도 내고 또 섭섭해하기도 하지만 워낙 빨리 풀어버려서 속상한 감정들이 남아있지 않아요.
큰소리 내는 도중에 웃어버리고 길게 가도 1-2시간이면 풀어지고 웃어져서 말이죠.
저는 누구보다도 남편이 제일 편하고 좋고 남편이랑 있는게 제일 행복합니다.21. 저희도요.
'10.9.25 1:13 PM (219.249.xxx.106)싸워본 적 없어요. 10년차
다른 남자랑 살았으면 저는 무지 싸울 사람인데 제 남편이 싸우는 상황을 안만들어요.
가령 제가 다다다 잔소리를 해가며 싸움을 걸어보면 '우리 마눌님이 왜 화가 나셨나?' 하며 애교작전에 먼저 사과를............22. 5년차
'10.9.25 3:07 PM (121.88.xxx.240)댓글들보니 정말 나는뭔가 싶은게 대단하신분들 많네요..사람나름인거였군요..저도 원글님처럼 싸움한번안한사람들은 뭔가 안으로 곪아터지고있다고 생각하고 산사람인데,저는 5년차지만 신랑이 심각하게 매번그래요..우리처럼 자주싸우는사람있을까하고,싸우고 서로 풀기는하지만 크게싸운것도 너무 여러번이고 아주 익숙해져있는데 한숨나오네요
23. ..
'10.9.25 3:16 PM (121.181.xxx.124)제부보니까.. 워낙에 화가 없는 사람이더라구요..
뭐든 허허..
그런데.. 제동생말이 허허할 때 화가나서 허허할 때도 있다 하더라구요..
회사일에 그렇고..
제 동생과는 안싸운다 합니다..
저희 부부는 죽도록 싸울 때도 있는데.. 정말 죽게 싸웁니다..
작은일에 죽어라 싸우는데 금새 화해합니다.. 별로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24. 저도 별로
'10.9.25 5:01 PM (124.195.xxx.88)안 싸우는데요
감정적으로 화가 났다 서운하다
이럴때는 있지만
큰 소리 나게 싸운 일은 신혼초 한두번이고
자잘한 싸움도 최근 십년 사이에는 없습니다.
연애 8년 결혼 20년차고요
무관심하다기보다
어떤 걸 좋아하고 싫어하는 걸 알면
피차 조심하게 되지요25. ..........
'10.9.25 5:34 PM (175.119.xxx.3)저도 거의 안싸운다고 말할게요.
소소하게는 있지만 기억나는게 거의 없어요. 큰소리 난 적 없어요.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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