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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애들 옷 몇벌쯤 갖고 계세요?

좋은 아침 조회수 : 691
작성일 : 2010-09-25 08:01:50
날씨가 쌀쌀해져서 옷장 정리를 좀 했어요. 다음주는 좀 따뜻하다길래 반팔은 접어서 침대위로 쌓아놓고 가을에 입을만한 긴바지 긴팔 옷들을 꺼내놓았지요.
6살 큰애는 그렇다치고, 4살 둘째는 제가 옷 사치를 좀 하는 편입니다.
이제 6개월된 저희 친정 조카에게 물려주기 위해서이기두 하구요
지금은 뭘 입혀놔도 이쁜데 이제 이 놈 크고 나면 내 맘대로 옷 입히는 시기도 끝이구나 싶은 마음도 있구 해서요.

여튼,
옷 정리를 해보니 이번 가을에 입을 옷이 아래 위로 각각 한 10여벌 쯤 됩니다.
조끼나 반팔잠바, 바람막이 잠바 이런 것도 계절별(봄가을/ 겨울)로 한 5개씩은 되요.
형한테 물려받은 것보다 새 옷이 훨씬 많습니다.

보통 옷 한개에 만원 미만으로 사구요 싸면 5-6천원 비싼건 한 15000원. 잠바도 3만원정도 선에서 해결하지만
어쨌든 내가 너무 옷을 많이 사나 이런 생각이 들네요.
어린이집 가서 보면 여자애들은 정말 공주처럼 입혀서 오는 엄마들도 많던데
저희 동네 또래 아이친구들은 어린이집을 안 다녀서 그런지 맨날 그 옷이 그옷인지라
제가 너무 옷 사치를 하나 하는 반성이 좀 듭니다.

IP : 125.178.xxx.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5 8:49 AM (180.71.xxx.83)

    제가 직접 사준 건 없어요.
    뭐 사줬다면 알뜰장터에서 코디해 입을 흰 나시나 쫄바지 정도
    그런데 첫애라 선물 받은 옷이랑 물려받은 옷이 한 가득이에요

    결정적으로 우리딸을 밖에 외출할 일이 거의 없어

    한번도 안 입은 가을 원피스(크기도 좀 하고 다 선물 받아)가 세벌이에요
    새언니랑 이모가 다 아들들 뿐이라 여자애들 옷에 환상이 있나봐요 ㅠㅠ

  • 2. 반성
    '10.9.25 10:36 AM (121.124.xxx.128)

    ... 저는 매우 옷욕심이 많아요 ... 원글님보다 훨씬 많은 아이들 옷들....게다가 전 미리 미리 서서 쟁여두기 마왕이라서 2~3년 후 사이즈 옷들도 많아요
    내 옷은 인터넷서 하면서도 후덜덜인데 왜 우리 아이들 옷은 비싼 것도 덥썩 사게 되는지 ....^^;;
    3~5 살때까지가 아이들 옷사치의 피크인 것 같아요. 브랜드와 스타일에 목매던 시기 ㅎㅎ

    그랬는데 ... 여섯살 되고 보니 ... 점점 안사게 되네요
    워낙 사놓은 옷도 많고, 아이들이 크니 물감에 싸인펜, 진흙 등등 험하게 입는지라 저렴한 가격 선호,교육비도 많이 들고 .... 그간 신경써주지 못한 신랑 양복도 챙기게 되고 ...

    아이들 입었던 옷들은 벼룩으로 내놓는 중입니다. ^^::

  • 3. ,
    '10.9.25 10:54 AM (110.14.xxx.164)

    그 나이땐 고무줄 쫄바지 종류로 몇벌 준비하고 외출복 두어벌 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비싼거보다 깔끔하게 입히고요
    요즘은 애들 옷도 너무 비싸요

  • 4. plumtea
    '10.9.25 1:24 PM (125.186.xxx.14)

    저는 첫아이가 딸이고 아래 두 아이가 남자 아이입니다. 첫아이 아기였을 때 주변서 애들 금방 크면 아깝다고들 해서 딸이지만 4살에 어린이집 가기 전까지 별로 외출복 안 사줬는데요. 그게 어느 순간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냥 그때 그때 예쁘게 입히고 싶어져서 이후로는 옷도 많이 사주고 머리끈도 많고 합니다. 그렇다고 애들만 예쁘게 입히고 저는 후줄근하게 다니면서 애들한테 대리만족하는 엄마 아닙니다. 애들이 많아 그 계절 아닌 옷은 압축해놓는 데요. 현재 입고 다니는 옷만 막내가 아무래도 옷은 제일 적은데 서랍장 3개 차지하네요.

  • 5. plumtea
    '10.9.25 1:26 PM (125.186.xxx.14)

    자책하지 마세요. 금액도 많이 안 쓰시는 편이신 거 같은데요. 사치 아니신데요. 그 정도면.

  • 6. ..
    '10.9.25 3:21 PM (121.181.xxx.124)

    저는 백화점 매대에서 사입혀요.. 잠바나 바지는 5~7만원, 티는 3~4만원짜리 사주어요..
    외출복기준 여름엔 바지 3개정도, 티는 5장정도, 여름잠바 1벌.. 그 외에 집에서 입고 하는건 여러벌 되구요.
    가을 잠바 1벌, 겨울잠바 1벌, 외출복바지 2개, 멜빵바지 하나, 티는 5벌정도, 운동복 2~3벌..
    뭐 그정도네요.. 저희아이는 다른집에 비해 옷이 많은편은 아닌거 같아요..

    여름 옷은 어린이날에 선물로 가을, 겨울 옷은 생일에 선물로... 외출복은 대부분 선물로 대체하고..
    제가 사주는건 한 벌에 3만원정도하는 운동복 정도예요..

  • 7. ^^
    '10.9.26 7:14 AM (115.136.xxx.39)

    금방금방 자라는 아이 옷에 돈 많이 안쓰려고 하면서 지냅니다.
    그래두 잠바니 가디건,코트 등 외투 6벌이상,티셔츠니 원피스,바지 꽤 되요.
    물려받은 옷들이 반정도이고 나머지는 아울렛에서 구입한 이월상품들이구요.
    워낙 땀도 많아 이것저것 옷에 많이 흘리고 손에 뭐라도 묻으면 옷에 쓱 닦아버려서 옷은 매일 세탁기 돌려도 모자라다 싶어요.
    물려주시는건 받는 분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니까 그냥 내 아이한테 잘맞는 옷 사셔서 예쁘게 입힌다 생각하시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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