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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기야보고..

ㅠㅠ 조회수 : 8,691
작성일 : 2010-09-25 00:26:36
양원경아내가 손내미는데 남편이 잡지못하는거보고 저도 눈물이 다나더라구요.
뭐 대단히 많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많이 개선된거같아 정말 감동적이더군요
(근데 ㅋㅋ 마지막에 발닦여주는거 양원경이 와이프좀해주지 ㅋㅋ 정말 끝까지 ㅋ)

그나저나 조영구는 끝까지 불만에 뭔가 가식같이 느껴져서 영..별로였어요.

다들  나와서 그렇게 하기까지 굉장한 용기가 필요했을거같은데
정말 대단하세요.

부부문제에 상담받는거 참좋을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혼자 끙끙앓는거보다.
IP : 116.40.xxx.2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5 12:32 AM (222.237.xxx.151)

    저도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에도 불구하고 거기 나온 사람들 대단해 보이고,박수쳐 주고 싶어요..
    제가 보기엔 조영구도 진정성이 보이던걸요....
    10년이 다되어가는 저희 부부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 2.
    '10.9.25 12:32 AM (115.139.xxx.184)

    보는 내내 우느라고 아직도 눈이 아파요
    요새 남편에 대한 고민이 있어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까 참 힘든 중이라
    사는 게 다들 비슷한 건지
    우리집 상황이 나올때도 있구
    혼자 보며 꺼이꺼이 하고 울었네요
    근데 왜 남자들은 저런 프로를 기피할까요?
    우리집 남잔 오늘따라 일찍 자고 있어요

  • 3. 그러게요
    '10.9.25 12:44 AM (112.148.xxx.70)

    전 오늘 이 프로 첨 보았는데...
    정말 보는내내 울었네요...
    연예인들이 쉽지 않을텐데...상처를 드러내는 모습..
    대단한 거 같아요..
    저도 내년 4월이면 결혼10주년을 맞이하는데...
    명절뒤끝이라 그런지 시댁에 대한 불만을
    남편한테 자꾸 쏟아내는 거 같아서 미안하면서도..
    어쩔 수 없다는 자기합리화를 하게 되네요...
    저두 부부상담 받고 싶단 생각을 참 많이 했네요..

  • 4. ,
    '10.9.25 12:44 AM (122.36.xxx.41)

    저도 보고싶었는데 남편이 쓸데없는거 보지말라면서 채널 돌려버렸어요 ㅠ

  • 5. 양원경
    '10.9.25 12:54 AM (121.167.xxx.124)

    그러게요 양원경은 정말 감동적이더라구요.. 근데 저도 마지막에 부인이 발씻어주는 거 보고 살짝 깼더라는.. ^^;

  • 6. 오마나
    '10.9.25 12:55 AM (117.123.xxx.31)

    우리집 남자도..보다가 잔다며 기어들어가네요..
    저는 울면서 봤구요..

    혼자 분석중입니다.
    저남자의 과거 상처는 뭐길래 이런 프로를 기피하는걸까 막 이러면서.......

  • 7. 아...
    '10.9.25 12:58 AM (118.46.xxx.101)

    너무 많이 울었네요

  • 8. ....
    '10.9.25 1:04 AM (221.139.xxx.248)

    저도..오늘 부러 봤어요....
    근데 양원경씨랑 부인은..
    정말 둘이서 엄청 노력 많이 하셔야 할것 같구요...
    조영구 부부는...
    그냥 그래요...
    둘이서... 어찌 저리 못 만났을까...싶어요...
    어찌 됐건 간에...
    저도 맘이 너무 아프긴 하면서....
    정말 전부들 어찌나 울었는지...
    눈이 퉁퉁 부었더라구요....

  • 9. 눈물 찔끔
    '10.9.25 1:04 AM (125.142.xxx.233)

    지난 주는 못보고 오늘 봣는데 결국 눈물이 나와서..
    정말 솔직한 게 느껴져서 더 몰입이 되어서 봤네요.
    그런데 노사연이 이무송한테 울면서 얘기하는 중에 당신집안이랑 우리 집안이 좀 다르자나
    하는데 뭔 사연인지 궁금..

  • 10. 사는게
    '10.9.25 1:05 AM (222.238.xxx.247)

    다 똑같은가봐요.....
    얼마나 울었는지...양원경씨 딸래미 편지에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우리 딸아이도 얼마나 아픔이 많았을까했어요.....딸아이하나인데 언니동생있는 아이들 부러울때가 엄마아빠 싸울때 자매있는집아이들은 "아이 또 싸운다"하면서 자기들끼리 방으로 들어가는데 자기는 혼자라서 엄마아빠 싸우는게 넘 싫었다고 좀 큰후에 얘기했었어요.

    나의 아픔은 뭘까 남편의 아픔은 뭘까 생각하는 밤이네요.

  • 11. ^^
    '10.9.25 1:12 AM (175.117.xxx.22)

    저도 윗분 말씀처럼 많이 울었어요..
    양원경은 정말 진정성이 느껴졌는데요..조영구는 저도 그냥 가식으로 보이더라구요.

  • 12. 변하지 않을꺼 같아
    '10.9.25 1:23 AM (222.106.xxx.239)

    그래도 사람이 바뀔꺼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 13. ㄴㄴ
    '10.9.25 1:59 AM (221.162.xxx.169)

    조영구는 정말 가식으로만 보이고..방송을 의식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 14. 영구...
    '10.9.25 2:39 AM (58.78.xxx.60)

    1회 때 상담할 때...영구부인이 그랬어요.
    [왜..당신은 지금 상담하는데도....떼떼떼~~ 혼자 방송 인터뷰하듯이 카메라 의식해서 하냐고~]
    그 전에는 둘이 똑같은 사람끼리 만났다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부인이 조금 더 나은 인격체 같아보이던데요~~

  • 15. ...마지막
    '10.9.25 3:26 AM (58.123.xxx.47)

    반전....양원경이 부인 발 닦아줘야 하는 거 아니었는지....부인은 늘 양원경 발 닦아주는 자세로 살아온 사람 아니었던가요? 거기서 깼어요..진짜.

  • 16. 눈물찔끔님,
    '10.9.25 12:52 PM (218.39.xxx.149)

    저번시간에 노사연과 이무송 말할때 보니까, 노사연네는 목소리도 크고 다들 괄괄..이무송네는 조용조용하고 차분한 집안 분위기..그 집안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무송이 뭐라하면 이게 나다..어쩔래. 배째라라는 식으로 남편을 대했나 보더라구요.

  • 17. 잉?
    '10.9.25 2:22 PM (125.178.xxx.140)

    잉? 우리남편은...매니아 인데..남편들이 싫어하는군요?

    저도 양원경씨는 생각보다..괜찮았어요. 사실..양원경이 상처가 더 많은사람처럼 보였구요

    저는 제일 문제부부같았던..요리연구가 남편!
    자기 바람피는 얘기하는데도 싱글싱글 웃기만하고..
    화면에 안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부부에게 뭔가 개선책이 필요하다 했는데..이렇다할만한게 없어서 실망했어요..
    나이가 들수록..더 힘든건가바요..

  • 18. 잉?
    '10.9.25 2:24 PM (125.178.xxx.140)

    그리고..저번회때..요리연구가.. (이름이....?)
    정말 유명하고 대단하신분 같은데..(잘은모르지만)
    집에서 그렇게 무시당하고.. 바람핀 원인에 대해 자기가 여성스럽지 못하고..하면서 스스로 비하한다는거에 깜짝 놀랬어요..
    그남자 자기잘난맛에 사는 남자 같다러구요..

  • 19. 0000
    '10.9.25 2:37 PM (59.11.xxx.99)

    저도 보고싶었는데 남편이 쓸데없는거 보지말라면서 채널 돌려버렸어요 ㅠ22222222

    뉴스아니면 못보게 하니 원..............ㅠㅠ
    정작 보셔야 될 분이 말이야...........ㅠㅠ

  • 20. d
    '10.9.25 3:54 PM (125.177.xxx.83)

    그 머리염색하고 안경끼신 카운셀러 분이 너무 대단하지 않아요?
    역할심리극 하는데 연기를 너무 잘하시고, 진행도 완전 물흐르듯 유려하게 하시고...
    조영구 부부 편에서 와이프 역할로 조영구와 목이 찢어져라 소리지르며 싸우시는데 후덜덜했어요.
    덤으로, 조영구 평상시 라이프스타일이 조금 느껴져서..룸 다니나보다, 와이프 17만원 카드 그은 거 핸드폰으로 문자오는 거 보고 벼락같이 전화해서 닥달하나보다, 새벽에 들어와서 분리수거 가지고 들들 볶나보다...와이프가 많이 힘들었겠어요.

  • 21. ,
    '10.9.25 6:13 PM (58.232.xxx.101)

    전 어제거만 보고 지난방송을 못봤는데...
    양원경은 어떤스타일의 남자였나요
    그틀 깨는게 정말 힘들어 보였거든요

  • 22. 심리학자...
    '10.9.25 8:04 PM (211.208.xxx.241)

    저는 어제 저녁 '자기야'프로그램 처음 봤네요. 보는 내내 얼마나 울었는지.. 밤새 잠 한 숨도 못 잤습니다. ㅠ.ㅠ 지금도 헤롱헤롱...
    모두들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구요, 진정성이 묻어나지 않는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공중파 방송에서 그렇게 하기 정말 힘들고... 그건 진심들이었다고 박수 쳐 주고 싶습니다.
    특히 양원경씨, 역할극하면서... '혼돈스럽다'며 머리채를 싸고 있을때는 저도 고통스럽더군요. 그 상처가 얼마나 크기에...
    양원경씨 부인되시는 분은 정말 훌륭한 분 이시더군요. 본인의 상처도 그렇게 큰데, 남편의 상처도 감싸 안을 수 있는 넓은 가슴을 가지고 있네요... 이 두분은 계속 부부치료 받으면, 정말 상황이 아주 좋아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훌륭한 아내... 정말 멋진 여성이라 생각했습니다.

  • 23. .
    '10.9.25 9:52 PM (175.196.xxx.230)

    저도 보면서 참 많이 울었네요.
    특히, 양원경씨 부부 맏딸 수인이 편지 읽을 때 박현정씨가 오열하는 모습에.. ㅠㅠ
    마음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정말 "나쁜"남자처럼 보였던 양원경도 자기 자식앞에서는 그렇게 눈물로 무너지데요..
    양원경씨 부부 조영구씨 부부 정말 박수쳐 주고 싶었습니다. 용기있는 모습이.
    조금은 변할거라 믿어요..

  • 24. 황당
    '10.9.25 10:41 PM (112.149.xxx.16)

    빅마마 그분 남편이요
    정말 어제 황당했어요.
    부부끼리 서로 상처를 이야기하고 공감해주는 시간에
    아내가 당신이 우리 어머니랑 똑같다고...누구도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하면서
    엉엉 우니까
    말투와 표정은 위로같았는데 정작 한다는 말이
    ''쓸데없는 소리만 하니까 그렇지..." 하더라는
    가장 중증 같더라구요...--;

    전에 보니까 양원경씨는 엄청보수적이고 권위적이더군요
    여자가 보기에도 이쁘고 착한 그분이 어쩌다가 저런 남자랑 결혼했을까 안타까울정도로
    그런데 다른 어떤 부부보다 서로를 가장 아끼고 진실해보였어요

    근데 딸의 편지 내용이 뭐였나요?
    그 부분을 놓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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