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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게 챙피하다는 남편..

배불뚝이 조회수 : 2,969
작성일 : 2010-09-24 22:47:05
누구 남편이라고는 말 안하겠구요..
이 남편은 아내가 임신하면 창피하대요.
왜냐면, 남들이 임신을 통해 둘이 뭘했는가를 공공연히 알게 되는 거기 때문에..
아내가 배가 불러서 같이 다니면 부끄러워 다닐수가 없다네요.
그리고 병원도 절대 남자의사가 하는 산부인과는 못 가게 해요.
내 여자에게 외간 남자의 손길이 닿게 할수는 없다는 거죠.
이런 남자들 있을까요?
IP : 61.79.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24 10:48 PM (122.34.xxx.157)

    약간 성적으로 강박증이 있는 사람 같은데요.
    그런 남자가 있기야 있겠지만..제 남편과 주변에선 못 봤네요. -_-

  • 2. 여기에도
    '10.9.24 10:50 PM (114.200.xxx.56)

    남자의사 안된다는 남편들 꽤 있었어요.

    전 여자지만,,,
    임신 했어요..임신 하고 싶어요...어쩌고 방송에 대고 문자 보내고 막 그러면
    아휴....싶어서 민망하던데요.미혼때는 임신했다고 어찌 다닐까....싶기도 했고

    또 나이 40되면 어찌 다닐까...싶었는데,,,40 넘었네요 ㅋㅋㅋ

  • 3. 어휴
    '10.9.24 10:51 PM (121.165.xxx.210)

    그렇게치면 결혼은 어떻게 했대요?
    저는 미혼이지만 그런 사고방식이 이해가 안되네요;;;

  • 4. ㅇ.
    '10.9.24 10:51 PM (168.154.xxx.35)

    자연스럽게 받아 드리지 못하시네여.

    성생활은 생활의 일부고, 임신, 아이를 갖는 것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일인뎅..

  • 5. -
    '10.9.24 10:55 PM (211.207.xxx.10)

    성을 거부감 또는 부정적이고 더러운 것으로 생각하면서
    어찌 결혼하고 애기 낳으실건지 물어보심이...
    참...

  • 6.
    '10.9.24 10:56 PM (58.140.xxx.249)

    여자지만 그런 생각한 적 있어요.배불렀다는건 그래 나 남자랑 잤다고 공표하고 다니는것 같은 느낌..
    고교때 같은 학교 선생님들끼리 결혼해서 임신한것 보고 특히 더 많이 들었었어요...

  • 7. ...
    '10.9.24 10:56 PM (221.165.xxx.117)

    그 사람은 결혼한거는 안부끄러운가요?
    결혼은 합법적으로 남녀가 오늘부터 거시기 합니다~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언하는 것이기도 한데
    부끄러워서 어찌 결혼은 했을라나????
    어릴때 안좋은 기억으로 트라우마가 생겼거나
    야동을 많이 봐서 무의식에 성에 대한 정의가 잘못 성립되었거나
    ;;;
    암튼 정상적으로 안보이네요

  • 8. ....
    '10.9.24 11:00 PM (221.165.xxx.117)

    그럼에도 불구하고
    윗님 댓글을 읽으니
    한참 사춘기때 같은 학교 선생님끼리 결혼해서 임신한거 보면
    보는 사람이 민망할 거 같은 이 몹쓸 이해심은 몬지... ㅡ.ㅡa
    ㅋㅋㅋㅋㅋ

  • 9. 제 친구가
    '10.9.24 11:06 PM (222.106.xxx.112)

    난임이었을떄 임산부 보면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부인을 남자의사한테 보내기 꺼리는 남편은 많을것같은데요,
    우리남편도 의사가 열심히 꿰매주는데 뭘 들여다보냐고 성질을 내더구만요,,,

  • 10.
    '10.9.24 11:11 PM (121.166.xxx.33)

    정신적 유아기 맞습니다. 아니, 사춘기랄까요..
    그리고 그 남편 본인 스스로가 임산부 부부를 보면 그들이 섹스하는 장면을 상상하거나 그 비슷한 생각을 하기 때문에
    남들도 그러리라 믿는 거에요.
    하지만 성적으로 건강한 성인들은 그런 생각 자체를 하지 않거든요.. 그 단계를 지나왔기 때문에..
    문제가 많군요. 그 남편.

  • 11. ,,
    '10.9.24 11:33 PM (59.19.xxx.110)

    사람으로 태어나 살고 있는 건 안 창피하려나요... 태어난 것 자체가 엄마가 임신해줘서인데...

  • 12. 오메~
    '10.9.24 11:41 PM (116.36.xxx.227)

    진짜 윗님처럼 버스에서든 직장에서든 서로 그렇고 그래서 태어났으니
    사람들 눈을 어떻게 맞추고 산대요?
    남편분께 육아서 한 권 읽게끔 해줘 보세요....

    전 임산부인데 남편은 배가 불룩나와야 그때부터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산기는 초기에 조심해야 하는데 그걸 이해하지 못하네요..

    하혈을 해서 계속 외출도 못하고 집에 있는데 남편은 게을러지면 살이 더 찐다고
    운동을 해줘야 한다고 밤에 나가서 걷자고 하네요...요즘 밤바람도 찬데...

    나라에서 아빠교육연수 좀 시켜줬음 좋겠어요..

  • 13. 물어보셈
    '10.9.25 1:01 AM (180.71.xxx.214)

    그 남편에게 물어보세요.
    너는 네 엄마랑 네아빠가 거시기한 결과물인데 창피해서 어떻게 숨쉬고 살아있냐고요.

  • 14. ㅎㅎ
    '10.9.25 12:03 PM (58.227.xxx.121)

    정말 그 발상이..죄송하지만 유아적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럼 결혼해도 임신 안하는 사람들은 그 응응을 안해서 애가 안생기는건가요?
    결혼했다는 그 차체로 '부부관계'를 한다는걸 사람들이 다 아는데요..
    부부관계가 왜 부부관계겠어요. ㅋ
    아 진짜... 유치원다니는 꼬맹이라면 모를까.. 양보해서 사춘기 청소년이라면 모를까..
    다 큰 성인이 그런 생각을 한다는 그 자체가 웃음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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