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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에 케이블카 설치 '초읽기'

세우실 조회수 : 514
작성일 : 2010-09-24 16:58:19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49854





음.... 한가위 연휴 직전에 통과되었다는게 여론 비난을 피하려 그리 한 것 같다는 의심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케이블카가 설치된 이후로는 오염이 심해질 것 같고,

그렇게 된다면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의미가 퇴색될 것 같은데 굳이 이걸 밀어붙이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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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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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0.9.24 4:58 PM (202.76.xxx.5)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49854

  • 2. 지나가다가.
    '10.9.24 5:10 PM (219.255.xxx.240)

    조심스럽게 제 의견을 남겨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케이블카설치에 동의합니다.
    산에 인위적으로 케이블카를 설치를 하면 오염이 더 심해진다고 하는데
    전 그건 아니라고봅니다.등산같은걸 하다보면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쓰레기면 이런것들이 더많아져서 오히려 이런것들로 인해서 오염되는것도
    적지않다고 생각하구요...
    실제 제가 케이블카 설치에 동의하는 가장큰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같이 젊은 사람들이야 상관없겠지만
    연세많으신 분들이나, 장애가 있어 휠체어를 의지해야만한 장애우들,그리고
    젊지만 심신이 병약한분들은 국립공원의 좋은 산들을 관광하고싶어도
    체력적으로 안되기때문에 가고싶어도 못가지않습니까..
    그리고 관광산업의 일환으로 외국이들이 우리나라에 관광와서 오래 머무는것도 아닐땐
    케이블카가 없다면 작정하지않고서는 우리나라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구경하기가
    쉽지않을거같습니다(스위스 알프산을 다녀왔을때 생각이 나더군요 만약 산정상까지가는
    열차가 설치되어있지 않았다면 잠깐 지나가는 스위스에서 알프스산에 올라갈수있을거라고는
    상상도못했을거같단 생각에요....)
    대신 케이블카를 설치한다고 해서 등산로를 완젼히 폐쇄하지는 않아야겠죠.
    나름 등산을 좋아하는 부류들도 있으니깐요....
    여튼 제 생각은 무조건적으로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만 할것은 아닌것같습니다.

  • 3. 저도
    '10.9.24 5:17 PM (41.226.xxx.194)

    케이블카 설치되면 좋겠습니다. 건강과 시간 등 여건이 부족한 많은 사람들도 아름답고 공기좋은 국립공원, 명산들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4. 세우실
    '10.9.24 5:23 PM (202.76.xxx.5)

    첫번째로는 산 정상부가 심하게 훼손될 우려가 있습니다.
    보다 편하게 보다 많이.... 사실 요런게 개발의 필요성이긴 한데,
    어느 쪽을 보느냐예요. "국립"공원으로 놔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대로 두어야 할 게 있다는거죠.
    국립공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강하게!
    그리고 이게 물꼬가 트이면 개발의 난립을 막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거든요.
    단순히 케이블카 한대가 아니라 강을 파헤치는 그 사람들이 산을 파헤치기 쉬워진다는 이유도 있지요.
    이전 정부들이 왜 안했을까요? 한 번 생각해봅시다.

  • 5. 지나가다가
    '10.9.24 5:30 PM (219.255.xxx.240)

    님의 의견에도 일리는 있다고봅니다.
    보는 관점의 차이일수있다고 생각되는데요...과연 무엇을 위한 국립공원일지요..
    단순히 보존을 위해서라면 그럴수도 있지만요..
    케이블카설치를 안한다고 해서 훼손안되는건 아닌거같아요.
    저는 가고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어느정도 헤아려서 생각했거든요....
    솔직이 저같은 경우도
    저의 모친이 칠순이 훌쩍 넘으셨는데 무릎이 안좋아서 이제 더이상
    산이라는곳은 가보고 싶어도 엄두도 못낼형편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어찌보면 좀 단편적인 부분에서만 생각했을수도 있는데요..
    꼭 케이블카를 설치했다고해서 더 많이 훼손될거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조금은 듭니다.
    자연을 보전해서 후손들에게 남겨주어야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분별한 자연훼손에 대해서는 저도 반대하구요........

    이 문제는 솔직히 어느것이 옳은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 6. ㅎㅎ
    '10.9.24 5:32 PM (112.155.xxx.26)

    저도 절대 찬성이에요. 튼튼한 사람들만 산을 독점하라는 법 있나요?

    산을 망가뜨리는 건 등산화 신은 발길, 길에 버리는 쓰레기지 그냥 케이블카로 살짝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사람들은 별로 해를 끼치는 게 없거든요. 중간과정이 생략되니 그만큼 훼손이 덜 발생하지요.

  • 7. 세우실
    '10.9.24 5:47 PM (202.76.xxx.5)

    음.......... 그렇게 되면 국립공원을 관광지로 개발하자는 얘기가 되어버리는데요.........
    국립공원은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있는 자연환경"을 기준으로 지정되는 것이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이용한다"는 가치보다 "최대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한다"는 가치를 더 우선에 두는 것이 아니었나요?

  • 8. 지나가다가
    '10.9.24 5:54 PM (219.255.xxx.240)

    오늘 님의 댓글을 보고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국립공원의 취지에 대해 생각해보게됩니다.
    솔직히 이제껏 국립공원을 관광지삼아(?) 놀러갔던게 사실이라가지고요..-.-;;;;;
    설악산도,제주도 한라산도,소백산 오대산 지리산 기타등등..이요
    제가 너무 암생각없이 살았나봐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전 외국나가보면요....
    우리 나라 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난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충분히 관광지로 해도 빠지지않는다고 생각했었고요.
    관광자원으로 이용해도 될것같다는 얄팍한(?)생각을 했었더랬어요

    전 지리산같은경우는 여러번 올라갔다와봤는데요
    너무 아름답습니다..등산코스가 무쟈게 많자나요..
    가보고싶어도 못가보는 사람들의 심정도 헤아려줘야할걱같아요.

    ㅎㅎ님의 의견에 살짝 동의합니다..

  • 9. 세우실
    '10.9.24 6:17 PM (202.76.xxx.5)

    알프스에 케이블카가 있다고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놓으면 좋다는 발상은
    바이칼 호수에 배 다닌다고 남한강 식수원에도 유람선 띄우자는 논리와 같습니다.
    즉, 수용할 수 있는 자연 크기의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또 한 가지는 국립공원도 휴면기를 두는데, 민간자본으로 케이블카를 놓게 되면 투자비를 뽑기 위해
    기존 자연훼손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던 관광규제들이 무색해 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겁니다.
    저도 경치 좋은 산... 나 혼자 독점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는게 아닙니다.
    나만 보자는 생각을 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다만 산도 산 나름이라는거예요.
    장애우들과 연로하신 분들의 등산 편의가 좋아지길 바라지만,
    그렇다고 좁은 땅덩이에 그나마 남아있는 녹색환경을 볼모로 하고 싶진 않단 입장입니다.
    저 위에 말씀드렸듯이 국립공원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이유가 있으니까요.
    국립공원의 경우에는 사람보다 자연이 먼저라는 거죠.

  • 10. 지나가다가
    '10.9.24 6:22 PM (219.255.xxx.240)

    잘모르겠습니다 솔직히요..이문제는요
    보존이냐 개발이냐의 두가지 관점으로만 보기가 참 어려운거같습니다.
    굳이 알프스와 비교할려고해서 한건 아니었습니다.
    전 단지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았을뿐이네요.

  • 11. 세우실
    '10.9.24 6:25 PM (202.76.xxx.5)

    저도 뭐 싸우자거나 "나에게 배워라!"이런 마음가짐으로 계속 댓글을 단 건 아니구요.
    오늘 제가 머리가 좀 혼란스러워서 뭔가 한번에 딱 안나오네요.
    계속 머리속에 맴돌던 것을 다른 분들의 도움을 얻어 완결한 겁니다. ㅎㅎㅎ

  • 12. 지나가다가
    '10.9.24 6:33 PM (219.255.xxx.240)

    저도 압니다...세우실님
    저도 이 문제에 대해 가끔씩 산에 오를때는 들때가 있었어요.
    (제가 살던곳에 꽤나 유명한 산인데요 국립공원은 아니구요.케이블카설치반대서명운동을 하는걸보고나서 조금더 깊이있게 생각해봤던 사안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글로 인해 좀더 깊이 생각해볼까해요.ㅎㅎ
    근데 쉽게 결론을 못내릴거같습니다.
    이래생각하면 이게 맞는거같고,저래생각하면 저게 맞는거같고요.ㅋ
    좋은 저녁되세요~~

  • 13. 제생각
    '10.9.24 7:33 PM (118.223.xxx.215)

    저는 절대 반대입니다.
    우선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설치공간기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연을 훼손해야 합니다.
    내가 편하기 위해, 아니 다수가 편하기 위해 자연을 훼손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가 생기죠.
    자연을 진정 즐기기 위해서는 있는
    내가..좀 불편하더라도..우리가 다소 불편하더라도 그대로를 즐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손이 많이 갈수록 자연은 점점 더 더러워진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 데에는 그 이유가 있겠죠?
    장기적으로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무엇이 옳은 선택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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