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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태가 변하고 있나봐요.
올해는 올케가 해도 너무한다는 시누들의 이야기가 많네요.
바야흐로 시부모들이 며느리 눈치 보는 시대가 오고 있는건지...
저도 시누지만, 들어도 못 들은 척, 보고도 못 본척, 입이 있어도 아무말 않고 지냅니다.
82 교육의 힘이지요 뭐...
1. ㅋ
'10.9.24 4:37 PM (123.204.xxx.60)저도 그래요.
한편으로는 올케들이 시누이가 너무 무심하다 투덜대는건 아닐까하고 걱정해봅니다.2. ㅎㅎ
'10.9.24 4:38 PM (116.37.xxx.217)울 친정엄마 병나서 드러누워 계세요. 외며느님 오신다고 평소에 안하던 대청소, 싱크대 안쪽 구석구석 닦고, 냉장고 청소 다 하시고, 욕실에 락스뿌려 다 닦으시고... 그릇도 미리꺼내 다 닦고 삶고...며느리 방문이 무섭다네요. 그렇다고 며느리가 지적하는 성격도 아네요. 무던한데.. 울엄마는 왜 저리 예민한지..
3. ...
'10.9.24 4:41 PM (220.122.xxx.159)예전까지는 장모가 사위눈치봤으니
이제는 며느리 눈치 보는 시대가 왔나봐요.
저도 며느리지만 며느리 볼일 없이 딸 셋낳은 친정엄마한테 행복한줄알아라고했어요.4. 우리
'10.9.24 4:47 PM (219.249.xxx.106)친정엄마, 시어머니 참 불쌍한 세대입니다.
위아래로 시집살이라고 하네요.5. ---
'10.9.24 5:07 PM (119.204.xxx.108)위에 분 정말 동감되네요.
큰 며느리, 해온것도 없이 집까지 사줬는데 몇년이 지나도록 애도 없고, 돈도 친정으로 빼돌리는지, 돈 못번다는 소리하면서 친정은 나날이 잘살고..집에서 살림만 하고 있어요. 아침도 안해주나봐요. 늦잠잔데요.
벌써부터 자기한테 물려달라는 소리까지 해요.
언제 한번 대판 해야죠. 요즘 며느리들 기가 찹니다. 강건너 불보듯 할수는없죠.6. ----
'10.9.24 5:11 PM (119.204.xxx.108)한방 쓰는게 그렇게 큰 감투일까요.(반어법)
헤어지면 남보다도 못한데 말이죠.
아들 정신교육 똑바로 시켜야합니다. 안그러면 고생해서 키워 모르는 여자 호강시키며 눈치밥 먹기 쉽상이에요.7. D라인
'10.9.24 5:48 PM (210.94.xxx.89)친정엄마, 시어머니 참 불쌍한 세대입니다.
위아래로 시집살이라고 하네요.
공감..ㅠ.ㅠ8. 미역국;;
'10.9.24 5:56 PM (220.95.xxx.70)미역국은 본인이 끓여야지 왜 며느리가 끓여서 들고가야 하나요??
전 그 사고방식이 이해안됨.
자기 먹을건 자기가 챙깁시다.
그냥 밖에서 만나서 밥사먹으면 서로 좋을 일을
꼭 며느리가 손.수. 끓여가야 그게 도리에 맞는건가요.9. 발전하는중
'10.9.24 5:58 PM (220.95.xxx.70)부모들도 아들이라고 다 퍼주지말고
딸한테도 좀 퍼주고
그러다가
결국엔 그냥 자기돈은 자기가 틀어쥐고 있는게 현명한 거라는걸 느끼게될것.
결국 자식 아무 소용없음.
그냥 자기 앞가림은 자기가 하는게 현명합니다.
결혼도 좀 신중히 하고. 아이 낳는것도 신중히.
자식이 보험이 아니니까 무턱대고 낳지 않겠죠.
나라와 국가를 위해 좋은일. 우리나라 선진국 될겁니다 아마ㅋ10. ..
'10.9.24 6:02 PM (220.122.xxx.159)원글에도 동감이지만 (나도 예비 시엄마니까)ㅎㅎ
미역국 님 말도 동감입니다.
보통 첫생신 상만 차려드리고 외식하는게 요즘 보편적인거아닌가요?
미역국 한번 끓여드린것만 해도 기본 이상이네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 남편은 장모님 생신에 미역국 한번이라도 끓이셨는지..
결국엔 자기 돈 자기가 틀어쥐고 있는게 현명한것 22
이 글 댓글 여기저기 동감입니다.11. 미역국
'10.9.24 6:11 PM (116.36.xxx.227)미역국은 정말 손수 끓여가야 도리에 맞는 건가요? 저희 며느리들은 다 직장 다니기때문에 시부모님 생신은 앞주 주말에 당겨서 하는데요..얼마전 시어머님 생신상은 며느리들이 합쳐서 50만원 정도 예산으로 장봐다 집에서 다 요리해서(외식을 매우 싫어하심. ) 세 상 가득 차렸는데요....이후 평일인 생신 당일 아침 (제가 핸드폰을 켤 짬 도 없이) 직장으로 시누이가 전화왔더군요..."울 엄마 미역국 못드셔서 기분이 안 좋으신 것 같다~"고요..그걸 전하는 시누나 섭섭하다는 시어머니나 정말.. 질렸습니다. 그러는 시누가 미역국 좀 갖다 바치면 안되나요??
12. ㅁㅁ
'10.9.24 6:40 PM (175.117.xxx.211)ㅋㅋㅋㅋㅋ미역국님 시누한테 시어머님 미역국은 잘 끓여 드리고 있느냐고 물어 보고 시집 가기 전에 엄마 미역국 잘 끓여 드렸냐고도 묻지 그러셨어요. 시누 (저도 시누)들 욕 안하려고 해도 이건 뭐..
13. ..
'10.9.24 7:55 PM (118.36.xxx.17)미역국님이 저의 시어머님 같으신가보네요
시댁이 시골여서 항상 그 전 휴일에 미역국 끊여 드리고 왔는데
시어머님은 지금까지 생신날 한번도 며느리 손에 생일상 받은적 없다고 소리소리 지르더이다.
애효..14. ooo
'10.9.24 8:45 PM (119.204.xxx.108)아유,,요즘 시엄니 얼마나 현명하신데요. 돈은 움켜쥐고 있어야 효도 받는다고 생각해요~
네가지 없는 자식은 국물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