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역' 개명운동 트위터에서 활발

[세우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9/20/0200000000AKR2010092013500000...





일단 네이트온 베플부터


김주현 추천 11 반대 2

전태일역으로 해라!!! 그곳을 지날때마다 이름에 담긴 의미를 모든 국민들이 숙고하게.... (09.24 08:38)




최선광 추천 6 반대 0

전태일은 누구?
1948년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서울에 올라와
신문팔이, 구두닦이, 손수레 뒤밀이, 삼발이 장사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1965년 평화시장에서 재단사로 일하다
근로기준법도 지켜지지 않는 참혹한 노동현실을 경험합니다.
전태일은 차비를 털어 열서너살 어린 시다들에게 풀빵을 먹이고
자신은 주린 배를 움켜쥐고 먼길을 걸어다니던 아름다운 청년이었습니다.
1969년 재단사 모임인 '바보회'를 만들어
평화시장의 노동현실을 바꿔보고자 노력했으나
노동청과 사업주의 방해로 번번이 좌절.
1970년 11월 13일, 평화시장에서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를 외치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전태일의 죽음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어
잘못된 현실을 바로잡는 불씨가 되었습니다.
인간이 인간을 착취하지 않는 세상,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세상,
전태일은 '사람세상'을 꿈꾸었고,
그 꿈은 여전히 우리들과 함께 진행중입니다. (09.24 09:06)






최근 며칠간 트위터에 안 들어가봐서 이런 얘기 나오는 줄 모르고 있었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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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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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9/20/0200000000AKR2010092013500000...

[음]

되면 좋겠지만 우리나라에선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박정희 역 만들자고 꼴통들이 난리 칠 것 같아요.

[좋은일에]

서명이라도 하고싶어요

[동감]

잊지말자는 약속같아서 그리되면 너무 좋겠네요

[**]

그래도 전태일은 가장 독보적으로 상징적인 사람이라 생각하는데요...

[동감]

전태일이라는 이름은 한국 현대사에서 잊어서도 안 되고, 잊을 수도 없는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숨을 내놓으면서까지 그가 알리고자 했던 '말 그대로 뼈 빠지게 일해도 평생을 없이 사는 사람들'의 최소한의 인권...아직도 엄연히 이 부조리한 현실이 존재하는 게 한국이라는 나라니까요.

[...]

어쨌건간에 무장공비 때문에 죽은 이승복이도 있는데, 이승복역도 강원도 어딘가 만들어야 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