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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털 이불 물빨래

거위털 이불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10-09-24 10:52:04
구입후 그해 한달정도 잠깐 사용하고 3년가까이 그냥 모셔만두고 있었는데요.(가끔씩 일광욕 시켜주고)

제 거위털이불 사이즈에 맞는 커버가 없더라구요. 외국서 있을때 산것인데요. 커버를 샀는데 사이즈가 약간 달라서인지 커버를 씌우고 사용하면 한쪽으로 몰려서 영~~불편하네요.

그래서 그냥 잠깐 커버는 빼버리고 이불만 사용했는데요. 택에는 드라이크리닝 하라고 써있는데 여기 검색해보니 물빨래 해도 괜찮다고 하셔서 오늘 세탁기에 돌렸는데 다행히 멀쩡해보이네요.

전체적으로 숨이 죽긴했지만 오늘 날이 좋아서 마당에서 바짝 말리고 몇번 두드려주면 원상복귀될듯^^

거위털이불 살때 꼼꼼히 알아보고 산거라 털빠짐이 거의 없어서 아주 만족하는데요.

거위털 이불 덮으면 너무 가벼워서 그 느낌이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거 같아요.

****궁금한점****

거위털 이불에 커버를 꼭 씌워서 사용하시는지요?  그런경우 이불과 커버가 따로 놀진 않는지 궁금하네요.

보통 한국이불솜과 커버엔 안쪽에 끈이 있어서 묶어놓으면 괜찮던데 거위털이불경우 이런 방법이 있을까요?

이불솜과 커버를 집어주는 집게가 있다고하는데 실제 써보신분들 어떠신가요? 한국에도 그런 집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IP : 118.46.xxx.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4 10:56 AM (121.181.xxx.21)

    저도 써보니 커버없이 쓰는게 좋더라구요..
    제 남편은 욕조에 넣고 막 밟아서 빨더라구요..
    저희집은 세탁기가 작아서 들어가지는 않아요..
    저희도 커버가 따로 놀아요..
    저희집은 거위털이불 속통에 끈 있는데요.. 없으시면 달아서 쓰세요..

  • 2. 커버
    '10.9.24 11:08 AM (76.119.xxx.164)

    딱 맞는거 사면 그닥 따로 안노는것 같아요.
    커버는 자주 빨아도... 이불은... 2년간 안빨았네요 OTL

  • 3. 커버
    '10.9.24 11:08 AM (112.161.xxx.197)

    안에 끈 안묶어 놓고 사용중인데..
    한쪽으로 밀리거나..그런것 없이 잘 사용중이네요..

  • 4.
    '10.9.24 11:32 AM (211.178.xxx.59)

    네 귀퉁이에 끈 달고 커버 속 네 귀퉁이에도 끈달아서 서로 묶으면 안 움직여요..기성품도 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저희 세탁기는 오리털 닭털 세탁 안된답니다..ㅜ.ㅜ

  • 5. 123
    '10.9.24 11:38 AM (123.213.xxx.104)

    커버 없이 사용하는게 더 좋긴 한데,, 뭐 묻는것도 두렵고, 털 빠짐도 좀 있어서..
    끈 달아서 커버 씌워서 사용해요..

  • 6. 커버를
    '10.9.24 11:44 AM (99.225.xxx.21)

    씌우지 않으면 몇 년 더 쓰시고 나면 색상이 조금 변해요. 다른 이상은 없구요.
    저는 철마다 한 번씩 물빨래하는데 (4회/1년) 볕에다 바짝 말리시거나 드라이어로 바짝 말리면
    뽀송뽀송하니 괜찮아요.

  • 7. 원글
    '10.9.24 12:17 PM (118.46.xxx.29)

    끈을 따로 사서 달수도 있는건가요? 제 거위털이불 사이즈가 (102*88 인치) 259*224 센치인데요.

    커버는 같은 킹사이즈인데도 가로 세로 5인치씩이나 더 커요. 272*236 정도라서 커버 씌우니 차이가 많이 나네요.

    저 이불 살당시 같은 사이즈 커버는 없고 대부분 저정도더라구요.ㅠㅠ

    한국경우 킹이면 다 같은사이즈로 알고있는데 외국선 저렇게 조금씩 달라서 딱 맞는건 못샀어요.

    오늘 통돌이 세탁기로 물빨래 해서 지금 말리는중인데 다행히 큰문제가 없는거 같아서 그냥 이대로 사용할까도 생각중이거든요.

    털빠짐도 없고 색상도 연브라운이예요.

  • 8. ㅇㅇ
    '10.9.24 12:20 PM (123.213.xxx.104)

    저도 꼭 맞는 사이즈가 없는데 대충 씌웠어요.
    끈 다는곳이 따로 없어서 손바느질로 끈 달아서 커버 씌웠구요..
    물빨래는 한철에 한번정도 하는데 세탁기로 돌리고 볕 잘드는곳이 펴서 말리는데..
    처음엔 숨이 죽었다가(젖어서) 마르면서 올라와요.

  • 9. 집주변 수선집
    '10.9.24 12:53 PM (61.76.xxx.5)

    원글님. 이불커버가 너무 크면 그거 참 겉돌고 보기싫어요.
    거위털 사이즈 잘 재서 이불 커버가지고 옷수선집가서 줄여달라고 하세요. 두면만 손을 보면 되니까 비싸지도 않을거예요.

  • 10. ..
    '10.9.24 2:55 PM (110.14.xxx.164)

    퀸사이즈로 사는게 낫지 않나요 좀 작아도 얇아서 괜찮을거 같은데요 아님 줄이던지요

  • 11. 이불집
    '10.9.24 3:54 PM (125.241.xxx.242)

    동네 이불집에 이불사이즈 재셔서 맞춤하시면 될듯한데요..
    그리고 이불에 고리도 만들어 달라 하시면 좋을듯해요..
    저도 거위털 이불 사면 이불에 고리를 달아서 쓰네요(우리나라 제품은 거의 고리가 달려 나와서 좋아요.. 아무래도 바느질로 직접 고리를 달면 이불의 뽀대는 포기해야 한다는..ㅜ.ㅜ..그래도 이쁜 커버를 씌우면 정말 기분 좋아요)
    한면에 고리를 4개 정도 달면 절대로 움직인다는 느낌 없답니다..
    가볍고 진짜 좋지요 거위털이불 ,, 그리고 사철쓰니까.. 완전 본전 뽑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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