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에서 다른층 화장실 이용하는것.. 청소아주머니에게 실례되는 행동일까요?

...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10-09-24 10:38:35
저희 직장이 층층이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다릅니다.
3개층 정도를 아주머니들이 나누어 청소를 하세요.
저희 사무실은 10층에 있는데 여직원들이 많은편이라 화장실이 붐빌때가 많아서
몇몇 여직원들은 한가한 아래층 9층 화장실을 자주 이용해요.
문제는 9층과 10층의 청소 아주머니가 다르다는것...

9층 화장실에서 청소 아주머니를 마주칠때면
아주머니가 빤히 쳐다보면서 싫은 내색을 하시더라구요.
인사를 해도 받는둥 마는둥하시구요.

그런데 오늘 9층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고 나오는데
제가 나가니 혼자말 하시는걸 들었는데
왜 여기 화장실을 오냐는 식으로 신경질을 내시면서 혼자 말씀을 하시네요.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으면 그만큼 일이 늘어나니 싫어하시는게 당연하긴 하지만
저희 여직원들끼리 얘기를 했지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여직원들 많은 10층 청소 아주머니는
늘 일이 힘드실텐데
사람 별로 없고 한가한 9층 화장실 좀 이용하는게 뭐 이상한일이냐고..
9층 아주머니 직원들한테 싫은내색하고 얼굴 확 굳어버리고 화내는거 무섭다고 얘기했거든요.
저희가 다른층 화장실을 이용하는것이 그렇게 실례되는 행동일까 해서 여쭤봅니다.
IP : 114.207.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10.9.24 10:45 AM (116.37.xxx.217)

    그렇게 따지자면 외부인출입많은 1-2층 아줌마는 죽어나게요. 나와서 설렁설렁하고 돈받아가려는 사람들은 어디에든 있군요

  • 2. ..
    '10.9.24 10:46 AM (121.181.xxx.21)

    그 9층 아줌마가 이상하신거죠..
    제가 9층 아줌마라도 속으로 싫기는 싫겠죠.. 일이 많아지니까..
    하지만.. 일이 없으면 일자리도 없어질 수도 있는건데..

    하튼.. 청소 아주머니들 직원들에게 못되게 구는 분들 꼭 계시더라구요..

    다른 얘긴데.. 제 동생 회사에 청소 아주머니가 제 동생에게만 못되게 군대요..
    이유를 알고보니 제 동생 팀장이 총무과에 청소상태가 불량이라고 얘기했는데 그걸 제 동생이 했다고 오해하고 있대요..
    그래서 비오는 날 우산을 제 동생을 향해서 털었다네요.. 다른 직원들 다 보고 그 아줌마 다른데로 쫓겨났다는데.. 배불러 회사다니는 동생이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 3. .
    '10.9.24 10:49 AM (125.128.xxx.172)

    빌딩 관리사무실에 근무해요
    원글님이 다른 층을 사용하는것. 이해는 하지만. 싫어하실수도 있어요
    원글님은 아니겠지만
    더러는 자기 층이 아닌 다른 층에서 담배 피우기도 하고
    다른 층에서 지저분하게 사용하고 가기도 하거든요
    아주머니 입장에선 내 구역만 하면 되는데.. 내 구역 사람이? 아닌 사람이 와서 사용한다는게
    그분들에게 일이 더 추가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여직원들 많은 화장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와
    여직원 덜 많은 화장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의 일이 양이 다른거 같지만
    겉으로 보기완 달리 현관이라던가, 옥상이라던가 공동으로 청소하는 부분에서 열외되거나
    한가하신 분이 차출되서 일하기도 해요

  • 4. 그 문제는
    '10.9.24 11:37 AM (122.36.xxx.11)

    청소하시는 분들끼리 일 분담을 의논할 문제이지
    사용자가 걱정할 꺼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불평하는 그 분이 잘못입니다.
    무시하세요.

  • 5. 모모
    '10.9.24 11:41 AM (112.214.xxx.39)

    배려 차원에서 아주머니 구역(?) 내에 소속되어 있으면 그 화장실만 이용한다...
    라는 건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해서 싫은 소리를 들어야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은데요.

  • 6. 헉..
    '10.9.24 5:49 PM (116.34.xxx.75)

    그게 말이 되나요? 그럼 회의하러 다른 층에 갔다가 화장실은 자기 소속 사무실 있는 층에 가야 하나요? 그 아주머니 말이 안 되는 얘기를 하고 있네요.

    저희 회사 아주머니들, 그러시지도 앟지만, 저렇게 하면 관리쪽에 항의할 것 같습니다. 세상에 뭐 저런.. 허..참..

  • 7. .
    '10.9.25 3:37 AM (175.117.xxx.11)

    화장실 청소하면 그 화장실이 자기꺼랍니까? 예전에 들은적이 있는데 빌딩들이 각 층마다 성격이 틀려서 어느 층은 청소하기 편한 층, 어느 층은 제일 힘든 층(대개 1층이죠)이 있데요. 그래서 업체에서 아주머니들한테 배정할때 그런거 감안해서 배정하기도 한답니다. 예를 들어 문제 일으키고 말썽 일으키는 아줌마는 1층에 배정한다든지 그렇게요. 청소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윗층 직원이 자기가 맡은 층 화장실 쓰는거 싫을 수도 있겠으나 그걸 그렇게 표나게 해서는 안돼지요. 자기들끼리 있을때나 할 수 있는 말이지요. 청소 관리 업체 대장한테 얘기하세요. 화장실 지저분하게 쓴거 갖고 뭐라고 하는것은 이해가지만 다른 층 화장실 쓰는것 갖고 뭐라 뒤다마 까는것은 주객이 전도된 상황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