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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커피에 열광하는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왜 다들 그렇게 좋아하는가?
전요 콩을 갈때 나는 향때문에 좋아하게 됐고
두번째는 아침에 아무 것도 하기 싫을때 한잔 마시면 몸이 막 힘이 나는것 같아요
어떤 종류든 특별한 일이 없으면 평생 마실것 같은데 왜 다들 커피를 그렇게좋아하는지
그 이유가 마구마구 궁금하네요
다들 추석연휴땜시 피곤하시겠지만 다른 이유가 있으심 이유를 들려주셔요
평생 아무 생각없이 커피를 쫓아다니지 않게요~~
1. ㅁㄴ
'10.9.22 4:53 PM (120.142.xxx.115)커피 왠만한 분들 다 좋아하지 않나요?
저는 커피선물을 자주 받는데 제 동료는 커피를 안 좋아해서 그럴때마다 곤욕스러워하던데..
주위에서 보면 다들 인스턴트던 뭐던간에 하루에 1잔이상은 드시더라구요2. 1
'10.9.22 4:56 PM (121.167.xxx.85)기분전환되는거 같아요
3. 저는
'10.9.22 4:58 PM (211.109.xxx.163)커피향을 맡으면 위로받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과거의 추억이 아스라히 떠오르지요.^^4. ...
'10.9.22 5:00 PM (112.149.xxx.175)커피먹고 심장이 떨려서 못먹겠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 커피 안마시면 불안해요
커피 마실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커피를 섭취해줘야 심신의 안정이 오고
힘이납니다5. 어아쿠~
'10.9.22 5:06 PM (58.143.xxx.81)전 커피에 열광 좀 해보고 싶어요.
어떻게 된게 카페인 섭취만 했다하면 각성효과 24시간 지속되거든요.
그래서 커피는 물론이요, 박카스, 홍차, 녹차도 못 마셔요.
완전 전형적인 촌년~ 쿨럭~~~^^;;;6. 제
'10.9.22 5:10 PM (211.207.xxx.222)사무실 앞 홀에서 신부님이 커피교육을 하시는데..
정말 제대로 볶은 커피는 향이 달라요..
신부님이 갈아서 드립해주시는 커피는 정말 환상이에요..
마시고 나면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기도 해요..7. 뭐랄까..
'10.9.22 5:25 PM (124.60.xxx.23)비교적 비싸지도 않고(최고급 원두나 비싼 기계 사들이는 경우 빼고), 술이나 담배처럼 민폐스럽지도 않고, 여튼 소박하게 자기만의 즐거움이 되는 것 같아요. 또한 맛있는 쓴맛과 카페인으로 지친 몸도 깨워주기도 하고... 그 무엇보다 전 커피가 마시는 종류중 제일 맛있어요 ^^
8. 저는
'10.9.22 5:43 PM (61.74.xxx.217)어렸을때 커피 좋아하시는 어머니 보고 자란 영향도 있는것 같아요.
제 주변 친구들 대부분 커피 중독자구요.
요즘는 하루에 커피 두잔만 마시려고 노력 중입니다.9. 저두요...
'10.9.22 5:53 PM (124.54.xxx.150)커피 얘기만 나오면 반가워요...
한 2~3년 된 거 같아요...자판기 커피 마시다 아메리카노 깔끔한 맛을 알게 되면서 자판기커피는 끊었어요...
맛도 없고 단물 같다는 느낌으로 커피라는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
제가 탄산음료나 시판 음료...인위적인 맛의 군것질을 안 좋아해요...
자연 그대로의 땅콩이나 고구마 단호박같은 순수한 맛을 좋아하거든요...
먹어도 맛있는 줄도 모르겠고...커피는 그나마 가공이 안 된 거 같아 즐기는 거 같기도 하구요...
워낙 요리쪽으로 관심이 많아서 조리기구가 많은데 커피 기구들도 많이 모았어요...
보통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죠...
여러가지 기계를 거치다 지금은 드립에 맛을 들여서 작은 홈카페도 만들어 놓았구요...
커피 갈고 물끓여서 내려 먹는 커피맛은 그 과정까지 사랑스러워요...
행복의 한 부분이죠...
차를 내리는 과정 속에서 맘의 안정을 찾는 것처럼요...^^10. -0-
'10.9.22 6:04 PM (121.176.xxx.141)커피 만드는 그 모든 과정을 향기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커피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아로마 효과가 있죠.11. 흠
'10.9.22 6:46 PM (122.37.xxx.160)전두엽이 초롱해지는 각성효과.
그게 좋아요.
명상하고 난 듯한.12. 질문
'10.9.22 7:44 PM (119.70.xxx.136)원두커피가 있어서
이참에 커피를 갈아서 드립해서 마시고 싶은데요.
그 가는 것을..수동으로 하는거 있고 전동으로 가는게 있던데
추천해주실 상품 있으세요?13. 오늘만 묻고 내일
'10.9.22 8:36 PM (211.228.xxx.243)몇년전만 해도 칼리타나 비싼 작센인가가 다였는데 요즘은 재질이
나무가 아닌 일제스텐 핸드밀도 나오더라구요
가정용으로 아침에 드립하실거면 수동이 더 분위기 있을 것 같아요
커피생활을 오래하다보면 이것저것 살림들이 많이늘어나지요~~ㅎㅎ14. 저도
'10.9.22 8:43 PM (118.44.xxx.92)커피향을 맡으면 위로받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과거의 추억이 아스라히 떠오르지요.222215. 전,,,
'10.9.23 9:08 AM (122.36.xxx.2)내 자신을 위한 작은 사치? 뭐 그런 생각이 종종 들어요.
커피를 주문하고 갈고 그리고 내리고 하면서
그때 만은 내 자신만을 생각하게 되지요.16. 제 경우에는
'10.9.23 12:23 PM (116.126.xxx.107)감정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평소에는 블랙을 먹고 기분이 상하는 일이 있을때에는 믹스를 마셔요. 무슨 일에 흥분되어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없을때 커피믹스가 위로가 되고 제정신으로 돌려놔줘요.
17. 그냥요..
'10.9.23 1:16 PM (180.66.xxx.18)전 담배피는사람,,술마시는 사람..마약하는사람..도박하는 사람...이해가 되요.
그냥...요..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다는 그게 땡겨서,,,,,
뭐하지?음...커피나 한잔 마셔볼까??
컴 전원켜고 물끓이고...아니면...책 한권 골라 식탁에 두고 커피물끓이고....그런식입니다.18. 커피싫어..
'10.9.23 4:10 PM (118.223.xxx.126)전 커피향이라도 맡아봤음... 진짜 커피 싫어해요.. 그 향기는 진짜 더 싫고요.. 그래서 커피향 진한 커피숍은 가지도 못하고... 차안에서 울 남편 커피마셔보는 게 소원이라죠.. 커피껌도 싫어요.. 진짜 그 쓴맛과 이상한 커피 냄새.. 전 왜 그리 나이 40되도록 적응을 못하는 지.. 전 왜 그럴까요.. 그 커피향.. 저에게는 고문..
19. 음
'10.9.23 4:40 PM (121.139.xxx.93)그냥 그 커피마시는 분위기가 좋아서
뭔가 내 인생을 즐기는듯한 분위기?
그 향과함께 나를 즐기로 나를 사랑하는것 같아서예요
평소에 그냥 이유없이 그시간을 즐겼는데
이런 질문때문ㅇ에 생각해 봤더니 이런 이유가 떠오르네요
음 커피 마셔야겠어요 시간을 즐기는 즐거움이랄가
그냥요 님과같은 식으로 커피 많이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