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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 어찌해야 할까요?...(조언 절실)

... 조회수 : 9,531
작성일 : 2010-09-22 15:31:27
글 내릴께요.

자세한 전후상황...일일이 쓰기도 그렇구요.

그냥 이 친구랑은  인연이 다한 것 같아요.

댓글 중에 유유상종 아니냐고...하신 분 계신데...

남의 말이라고 함부로 하시는 것 아닙니다.

아무튼, 조언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IP : 71.202.xxx.60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2 3:36 PM (119.215.xxx.180)

    당장 내 보내세요
    그러지 말아라 조심하라라고 말할 필요도 없는듯 하네요

  • 2. ...
    '10.9.22 3:36 PM (174.91.xxx.27)

    어이 없네요.
    당장 내보내세요.

  • 3. 원글님
    '10.9.22 3:37 PM (125.178.xxx.192)

    성격이 매우 유하신듯.
    무슨사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남편이 있는 집에 들이지도 않을것이며 .. 여관에 있다가 남편없을때 왕래하면 되죠.

    있다쳐도..남편있는데 샤워라니요.
    무례한 행동 하지마라 얘기해야죠.
    나이 40에 그 정도면 상식이 없는 친구군요.
    당장 내보세요.

  • 4. 에효
    '10.9.22 3:39 PM (121.151.xxx.155)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벌써 10년 다된 이야기이긴한데
    제친구가 이혼하고 나서 저보고싶다고 해서 울집에 일주일동안 와잇었지요
    나중에 안 이야기이지만 갈곳이없어서 이친구 저친구 집에 다녔나보더군요

    울딸아이가 친구맘에 들었는지 저보고 자기가 잘 키울테니 달라고하더군요
    우스개소리로하는것이 아니라 아주 심각하게 말하더군요
    제남편하고 둘만 있을때 이런저런 이야기를한적있는데 -30분정도 아이들도 있었구요 -
    남편이 생각하는것이 우리랑 많이 다르다면서
    좀 이상한 친구라고 내보내라고하더군요

    일주일동안 있는데 정말 지옥이라는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멀리살아서 가끔 놀려오는 제친구들이 있었는데
    그전에도 그후에 남편은 그런 소리하는것을 들은적이없었는데
    이친구에게만 그러더군요

    남편이 보내내라고한다면 빨리 내보내세요
    저는 그친구가 있는동안 섬뜩함을 몇번 느꼈는데
    다른친구들도 그런이야기를 하더군요

  • 5. 글쓴이
    '10.9.22 3:39 PM (71.202.xxx.60)

    원글입니다.
    저도 참 기가 막혀서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어요.
    잘못된 행동을 꼭 집어 말하고... 나가라고 해야 하나.. 어쩌나 하구요.

  • 6.
    '10.9.22 3:41 PM (121.151.xxx.155)

    그런말하면 더이상해요
    그냥 우리사정이 너를 델고잇을수가없게되었다
    그러니 나가 달라고만하세요

  • 7. 2주씩이나
    '10.9.22 3:41 PM (124.61.xxx.82)

    그 친구 아주 얼굴이 두껍네요

    더이상은 어렵다고 그만 가달라고 확실히 말하세요~

    그러다 눌러 앉게군요

  • 8. 게념있게
    '10.9.22 3:43 PM (121.134.xxx.209)

    개념없는 사람이네요
    친구라면 어느 정도는 아셨을덴데
    그 정도인것 까지는 모르셨나봐요
    솔직하게 남편이 불편해 한다면서 내보내새요

  • 9. ...
    '10.9.22 3:50 PM (174.91.xxx.27)

    잘못된 행동을 꼭 집어서 말하면 그거 조심한다고 하면서 말꼬리 잡고 늘어질거예요.
    그러면 그 다음에 님이 말문이 막힙니다.
    그냥
    니 사정은 딱한데 안되겠다, 나가 달라고 하세요.
    뭐가 문제냐고 되물어도 구체적으로 말하지 마세요.

  • 10. 어머
    '10.9.22 3:56 PM (119.197.xxx.218)

    친구분...너무하는거 아니예요?
    꼭 집어서 말하면 두분 사이까지 안좋아질수도 있으니 다른 핑계를 대셔서..
    내보내세요. 말도 안되는 행동을........;;;;;;;;

  • 11. 허걱
    '10.9.22 3:59 PM (114.201.xxx.170)

    전 원글님이 신혼이시거나 결혼한지 3년이내이고 친구는 미혼인... 그래서 개념없는 젊은 사람..뭐 그렇게 해석하면서 글읽었는데
    원글님 연세가 40이라니...
    친구분께서 너무 무례하신걸요?
    일면식도 없는 친구남편을 전혀 어려워하지도 않고
    게다가 친구의 남편이 집에 있는 상황에서 거실목욕탕에서 샤워라니....--;;;
    정말 무개념이예요.
    2주내내 받들어모셔도 고마워하기나 할까요?
    오히려 남편과 사이가 완전 벌어질 것같은데요?
    남편핑계대시고 나가달라고 하세요.
    연세가 그 정도시면 자녀들도 있을텐데...

  • 12. .
    '10.9.22 4:04 PM (207.216.xxx.174)

    놀라워요....
    어떻게 그런 대담함이 있을수가@@;;;
    친구 관계 조용히 멀어지고 싶으시면 다른 핑계 잘 궁리해서 빨리 내보내시구요,
    그냥 앞으로 안만나고 싶으시면 그냥 남편이 불편해한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내보내세요.
    기본이 안된 사람이네요. 혹시 큰 일 있어서 심신이 약간 정상이 아닌 상태는 아니죠?
    만일 큰 일을 겪고 난 후라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같은 상태라면
    비정상적인 행동을 비정상적으로 인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냥 특별한 일이 아니고 사정상 묵게 된거라면
    저같음 이주일이나 같이 못삽니다.
    남편이 화내실만 한데요....

  • 13. 글쓴이
    '10.9.22 4:06 PM (71.202.xxx.60)

    시댁이나 친정 어른들이 오신다고 하거나
    아니면 친정이나 시댁에 급한 일이 생겨서 원글님이 집을 비워야 한다거나..
    할 수가 없어요...여기...미국입니다.
    하루종일 집에 있구요...손 하나 까딱 안하구요...
    차 태워주지 않으면 나갈 생각도 안하네요.
    아...정말 미쳐버리겠어요

  • 14. !
    '10.9.22 4:14 PM (61.74.xxx.31)

    친구인데 어떤 성격인지 대충 알지 않나요?

    어찌됐건 핑계대지 마시고 딱 잘라 말씀하세요..
    남편이 너무 불편해 하고 나도 불편해서 안 되겠다고요..
    미루지 마시고 당장 말씀하세요..
    그런 친구는 관계를 끊어 버리는게 백번 낫겠어요..

  • 15. 저어..
    '10.9.22 4:17 PM (116.126.xxx.12)

    제가 아직 20대 미혼이고..결혼한 친구도 두명정도인.. 뭐 그런나이인데..

    저런 행동이 무척무척무척 결례되는 행동인가요?

    제가 그런행동을 해봤다는건 아니고.. (아직 결혼한 친구 집에 가본적도 없어요..)

    생각보다 반응들이 격하셔서;

  • 16.
    '10.9.22 4:21 PM (218.152.xxx.236)

    저어..님
    저랑 비슷한 나이대 이신 것 같은데,
    <당연히>결례되는 행동입니다.
    -_-; 그냥 대충 읽어도 어이없는 마음이 드는데;;
    안그러신가요?ㄷㄷㄷ

  • 17. ..
    '10.9.22 4:25 PM (112.151.xxx.37)

    1번. 완전히 머리 나쁘고 철없고 무례한 성격이다.

    2번. 친구 남편이 마음이 들어서 왠지 꼬시고 싶다. 그래서 자꾸
    접촉하려고 일부러 그런다. 남자가 자기한테 반해서 먼저 액션을
    취하게 만들려구.

    둘 중 하나인데^^...1번이라면 원래 성격인건데 과연 원글님이 집에서
    지내게할 정도의 친구가 되었을까요? 그 전에 잘랐거나... 관계는 유지해서
    집에는 못 오게하지.

    전 2번에 한표!.
    당장 내보내세요.

  • 18. 저어
    '10.9.22 4:29 PM (116.126.xxx.12)

    아.. 결례되는건 알겠는데..

    당장 나가라고 까지 할정도인가 싶어서용..

  • 19. ....
    '10.9.22 4:30 PM (120.142.xxx.115)

    남편 있는 친구집.. 전 상상만 해도 너무 불편할거 같아요
    알아듣게 얘기하고 내보내세요

  • 20.
    '10.9.22 4:32 PM (61.74.xxx.217)

    뭡니까, 나이 마흔에 그것도 결혼한 친구집에서 남편까지 있는데 그런 무례한 행동을 하다니요.
    저는 (지금 독립해서 사는데) 조부님댁, 부모님 댁, 결혼한 오빠네 집에 가도 무척 조심스럽고
    친한 친구 집들이나 그냥 놀러 갈때도 조용히 앉아 있다 오는데요.
    빨리 내보내세요. 다른 이유 대실 수 없으면 솔직하게 너랑 함께 지내는거 불편하다고 확실하게 말하시는 수 밖에 없으시겠네요.
    그 친구 행동 보니까 오래 사귈만한 친구는 아닌듯 합니다.
    자기식구 집에서도 그렇게 행동하면 욕먹습니다. 하물며 친구집에서 얹혀살면서 그렇게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는거 정상 아니예요.

  • 21. 정말
    '10.9.22 4:34 PM (112.151.xxx.189)

    생각이 있는 친구라면 민폐끼지지 않도록 친구의 신랑이 있거나 할때는
    되도록 조신히 행동하고 없을때 씻는다더지 해야지 ....
    친구집에 가는 것이 잘못된게 아니라 그 친구집에서 하는 행동들이 결례라는 것이죠....

  • 22. 헐2
    '10.9.22 4:40 PM (61.74.xxx.217)

    아, 저 처음 원글님 글 읽고 저 위에 점두개님이 쓰신 2번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과민반응하나 싶어서 좀전에 쓴 댓글에서 그 생각 뺐었는데 저랑 비슷한 생각하신 분이 계시네요.
    예전에 이혼한 자기 친구 잠깐 데리고 살던 어떤 여자분이 있었는데 그 이혼한 친구가 자기 대신 애도 봐주고
    자기 볼일 있을때 자기 남편 밥도 차려주다가 결국 자기 남편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었다고 하대요. 헛!!

  • 23. ...
    '10.9.22 4:45 PM (112.149.xxx.175)

    헐2님이 말씀 하신 그런 사례 제주변에도 있어요
    남편구타로 가출한 오갈데없는 친구를 불쌍히 여겨서 머물게 해줬는데
    집제공해준 친구 남편과 눈맞아서 결국 이혼했어요
    그 남편도 처음엔 불편하다 못살겠다 그랬는데 자꾸보니깐 정들었나봐요
    남녀관계는 정말 알수가 없죠 그 당사자들이 아니면...

  • 24. ....
    '10.9.22 4:47 PM (119.215.xxx.180)

    첫 댓글 단 사람인데요
    그냥 무심코 2번 사례 생각 들기도 하더라구요
    암튼 남편분 반응도 있고 하니 이리 고민만 하지 마시구 얼렁 내보내세요

  • 25. .
    '10.9.22 5:02 PM (222.151.xxx.41)

    저는 저걸 친정언니가 와서 했네요.
    삼십대후반 노처녀 울언니...성격은 서글서글 밝고 좋은데
    아직 결혼을 안해서 남의 가정에 대한 섬세한 배려나 기분같은걸 정말 못 알아차려요.
    외국에 일하러 갔다 우리집에 경유해 한국들어가면서 일주일씩 두번정도 있다 갔는데
    와...매번 정말 미치는줄 알았어요.
    어디 가서 남 눈치 안보고 사는 성격이라 본인은 스트레스가 덜해서 좋을테지만
    그꼴 지켜보고 당하는 사람은 복장이 터지죠.
    정말 가족이라 내가 좋게 설명해주고 참고 넘어갔지
    혈연도 아닌 남이 와서 저딴 매너없는 행동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인연 끊어버립니다.

    외국와서 살다 보니까 알게 되는게,
    정말 나 생각해주고 친한 사람들은 오히려 일부러 밖에서 묵고 초대도 안바래요.
    가족도 아닌데 그런 민폐 못끼친다구요.
    꼭 잘라내도 하나 아쉬울것 없는 얕은 관계가 저리 막 행동합디다.

  • 26.
    '10.9.22 6:14 PM (121.168.xxx.49)

    외국사세요?
    시댁에서 급하게 누가 오시게 됐다고 미안하다고 하시고 당장 내보네셔요.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친구분이 정상은 아닌 듯 합니다...

  • 27. 어차피
    '10.9.22 6:41 PM (58.141.xxx.224)

    원글님 남편분이랑 일면식도 없다면서요~
    울남편이가 너무 불편하다고 하시고요..
    솔직히 저런 거 친구로 두면 안될 거 같아효;;;
    아예 끊을 생각하고
    네가 이런 앤줄 몰랐다 너랑나랑은 서로 안보는 게 났겠다 하시지요~

  • 28. *^*
    '10.9.22 6:53 PM (222.235.xxx.60)

    남편분이랑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어찌 2주씩이나 집에 있게 했나요?
    전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 가네요....
    그 친구도 행동거지 보니 님 없으면 남편 꼬실 분위기........
    넘 심했나요? 그만큼 친구분 행동 어이없습니다.....

  • 29. 아주
    '10.9.22 7:13 PM (175.196.xxx.133)

    많이 이상하네요..
    먼 상황인지 이윤지 몰라도 친구집에 2주나 있는것이 정말 이해안되어요. 그분은 친정이나 친척이 없나요? 님이 받아주신 것이 전 더 이상합니다...남편은 있는 분인지 그 분의 상황을 얘기안해주니 더 이상합니다...

  • 30. ...
    '10.9.22 8:10 PM (174.91.xxx.27)

    불편하다고 나가라고 하면 되는 일을 말도 못하고 질질 끄는 님이 답답합니다.
    거기 미국 어디예요?
    내가 캐나다에 사니까 가까우면 비행기 슝~~타고 가서
    그 친구 머리 끄잡아 올께요.
    에구~~ 답답해라.
    그 친구 기분 좋게해서 내보낼 방법이라는 건 없습니다.
    어차피 "나가달라."소리는 나와야 하는거구
    기분 상할 걸 각오 하시고 말씀 하세요.

    홈스테이 하는 집에 데려다 놓으세요.

  • 31.
    '10.9.22 8:53 PM (118.44.xxx.92)

    저희는요.. 제 친구들, 이웃에살던 친구들. 일부러 모여서 같이 노는날 아니고는
    실컷 놀다가도 남편 올시간되면 얼른 집에 가구요. 놀다가 그집 남편이 일찍 오는날엔
    정말 마치;;혼비백산 한것처럼 후다닥 자리비켜주고 내외해요.
    아무리 머무르는 집이라도 조금의 내외도 없네요.

  • 32. ㅎㅎㅎ
    '10.9.22 9:03 PM (24.167.xxx.88)

    아는 사람 당한 경우에요
    저도 미국 살아요 한동네서 친하게 지낸 사람이 있는데 남편하고 사네 못사네 죽도록 싸우더니
    어느날 친정이 있는 엘에이로 갔어요 애들 남편 다 놔두고.
    남편이 좀 모자르긴 해도 저도 그리 잘난게 없는 사람인데 인물은 좀 이뻐요.
    저 잘난줄 알고 3년을 나갔다 들어갔다 하더니 어느날 어떤 여자가 찾아 왔데요
    엘에이서 알게된, 한국서 놀러온 이혼녀인데 어쩌다 친해져서 자기 결혼 생활 말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비자 만기 되어서 돌아갔는데
    워싱턴에 가는길에 들렀다 간다고 이 친구 집에 와서는 갈 생각을 안하더래요.
    누가 있거나 없거나 싸우던 부부라서 그 여자가 있어도 허구헌날 싸우다가
    또 친정간다고 나섰더니 그여자가 현관에서 잘가 하면서 손을 흔들더래요.
    너 왜 안따라 나와 했더니 네 아이들 내가 돌봐야지 하더라네요
    처음에 너무 흥분해서 공항으로 가다가 다시 돌아갔더니 온 집안을 청소하고
    꽃 사다 꾸미고 생쑈를 하고 있더랍니다 실화에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차에 태워서 공항에 내려놓구 왔답니다
    이 곳이 중소도시라 공항이 외지고 말도 안통하는 사람이지만 거디다 내려 놨더니
    어찌 갔는지 한국에 다시 가서 싸이로 연락이 온답니다.

    갈 곳없는 친구 사정 있는 친구 걱정할 상황이 아닌거 같은데요

    그리고 이 친구는 다시는 친정간다 소리 안하고 삽니다.

  • 33. 그렇게까지해야될지.
    '10.9.22 9:11 PM (121.166.xxx.104)

    왜 그집에 머무는지 사정을 모르겠으나, 그여자분이 거실목욕탕에서 샤워했다는걸 그렇게 나쁘게
    생각해야 하는지 궁금하군요.
    목욕탕이 거기에하나뿐이어서 할수 없었을 수도 있지않나요?
    그게 꼭 남편을 유혹하려고 했는지는 모를일이죠.
    왜그렇게들 내보내야한다고 하는지 너무 야박하군요.
    님들도 그여자분 입장이 되실수도 있지않을까요? 묻고싶네요.
    물론 그여자분이 잘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하는건 너무 심하군요.
    저는 그여인이 불쌍한 생각이 드네요.
    다들 내보내라고 하니 ㅠㅠ댁들도 그런 상황이 올수있는겁니다. 너무 그렇게 까지남편한테 불편할걸 생각하다니 ㅉㅉㅉ얼마나 남편이 멋지신지는 모르지만들 그렇게 남편을 유혹할까봐 벌벌 떨것까지는 없지않나요?집에 까지와서 같이 지낼만큼 가까운 친군데..불쌍한처지에 놓였을지도 모르는 친구한테..내보내는건 너무 가혹하군요.

  • 34. 메이메이
    '10.9.22 9:24 PM (211.204.xxx.57)

    흠.. 저는 미혼인데요,
    제가 만약 결혼하고 40대가 되어도,
    절대 친구를 집에 와있게 하지 않을 것 같네요.

    아무리 외국이라두요.. 절대..
    윗님들 말씀대로 저도 주변에 친구 데리고 있다가
    친구랑 남편이랑 눈맞아서 부인이 내쫓기듯 이혼한 사례를 몇번 보다보니..;;;;

  • 35. ㅠㅠ
    '10.9.22 9:37 PM (125.176.xxx.2)

    원글님 당장 나가라고 하세요.
    주객이 완전히 전도되었네요.
    그런부류를 친구라고 그냥 두나요?

    또한 참고 유한게 어리석은 일은 만들기도합니다.

  • 36. 남편 유혹할까봐?
    '10.9.22 9:56 PM (124.195.xxx.233)

    남편 유혹할까봐 결례란느게 아닌데요..

    친구가 남편과 살고 있는 집이면
    친구의 집이고
    동시에 친구 남편 집입니다.

    시모가 내 아들 집
    내 마음대로
    하는 거 싫어하시지 않나요?
    부모가 하면 실례인 행동이
    친구가 하면 불쌍하니 봐주는 상황인가요?

    첫번째도 이해 불가
    두번째도 이해 불가입니다.
    모르죠
    원글님이 남편과 사는 사람이 아니고
    단순한 룸메이트로 사는 사이라면 몰라도요,

  • 37. 이해안됨.
    '10.9.22 10:13 PM (114.200.xxx.81)

    마흔넘은 싱글임. 절대 이해안됨. 눈치 따윈 개한테 줘버렸거나 남자만 보면 유혹하려는 여자임.
    - 모든 남자는 다 내게 넘어오게 돼 있다~ 이런 마인드의 여자들 좀 있음. 총각이건 유부남이건 안가림. 오히려 유부남을 더 집적댐.

    거꾸로.. 처제라고 칩시다. 처제가 남편 있는 시간에 그렇게 요란하게 샤워실 쓰면 것도 결례에요. 이게 왜 결례인지 모른다는 분들, 살면서 민폐 많이 끼칠 분이셔요. 본인 혼자 쿨하다 자부하면서..

  • 38. 저도
    '10.9.22 10:15 PM (222.109.xxx.88)

    남편이 친구한테 유혹 당할까봐 걱정하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드는건 무슨 이유인지...- -;; 남편이 상전도 아닌데 식탁에 먼저 앉지도 못하나요? 저녁이면 샤워도 해야 하는거고, 뒤져서 마실수도 없으니 친구한테 커피 한 잔 하자고 할 수도 있는거고, 친구집에서 자면 향수도 뿌리면 안되는 건지...좀 우스워요.

  • 39. 그런데
    '10.9.22 10:16 PM (222.238.xxx.247)

    2주후에 나갈까요...왠지 주저앉을것만같아요.

    남편이 불편해한다고 얘기하고 내보내세요.

    손님오면 화장실 가는것도 민망하던데......왠 미친 녀 ㄴ이네요.

  • 40. 유혹은순간이죠
    '10.9.22 10:46 PM (211.40.xxx.9)

    유혹이란, 아다리 잘못되면 유혹이 되버리는거죠 ^^ 아다리,,,.,,, 그때는 신랑이 "내가 미쳤었나 보다고" 백만번 빌어도 늦어요 ^^ "내가 미쳤었다고", 내가 미쳤었다니까" ^^ 이러면 끝나는거죠 ^^ 적반하장이라고 , "델고온 사람이 누군데 그러냐고" 이러면 할말도 없는거죠 ^^ 냉정한 판단 ^^ 바보가 되는건 한순간의 판단이죠 ^^ 백만번 빌어도 늦어요 ^^

  • 41. ..
    '10.9.22 10:54 PM (115.138.xxx.37)

    남편분과 일면식도 없던 사인데 친구를 2주씩이나 있게한건 원글님이 남편에 대한 배려가 좀
    없었지 않나... 하구요.. 남편이 거실에 있는데 샤워하는건 많이 민망하죠...
    근데 유혹이니 머니를 떠나 생각이 많이 다른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친구를 2주간 집에 머무르게 할 정도면 막역한 사이인거 같으니.. 일단 얘기를 하세요..
    민망하다.. 남편도 불편해 한다.. 조금 조심만 해달라... 그러고도 안되면 어쩔수 없구요...

  • 42. ...
    '10.9.22 11:31 PM (122.34.xxx.139)

    긴말 필요없고 당장 내보내세요2222222222222222

  • 43.
    '10.9.22 11:34 PM (112.151.xxx.22)

    이거 **소설에 가장 많이 나오는 케이스내요
    친구 정상 아니라는데 한표

  • 44. 차밍
    '10.9.22 11:37 PM (59.3.xxx.149)

    어찌되었든 친구가 2주일 머물러 있기로 서로 약속이 되었다면
    좀 힘들더라도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특히 외국이라면 더더욱...
    상식적으로 친구분 그 나이에 좀 눈치가 많이 없어 보이긴 하네요.
    언젠가 원글님도 그 친구의 도움을 받을때가 있을겁니다.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친구의 유혹에 넘어가는 남편이라면 다른 여인에게도 빠질 그런 사람이것죠!
    친구의 사정을 좀 이해해주시고 딱 2주만 참고 봉사한다 생각하심이 어떠실지...

  • 45. 누가이해좀
    '10.9.22 11:39 PM (69.134.xxx.145)

    아~저 테클이 아니라요.. 진심 이해가 안가서 그런건데요.
    원글님 쓰신 팩트만 놓고보면 '남편이 집에 있는 낮시간에 샤워한 친구'가 문제라는 거잖아요? 남의 집에 머물때는 친구남편이 집에 없는 밤시간에만 샤워를 해야 하는건가요?
    저희 집은 좀 큰편이라 욕실도 떨어져있고 방음도 잘되서 볼일 보는 소리도 안들리는데요.. 소리가 문제라는 얘긴가요?
    다른 결례되는 행동이나 남편을 유혹하는 행동을 했다는 얘긴 없어서요.
    누가 객관적으로 이해좀 시켜주세요.

  • 46. ..
    '10.9.22 11:56 PM (115.138.xxx.37)

    누가 이해좀님...

    저녁먹고...저랑 신랑이 거실에 나와 있는데...
    화장실에 들어가서 샤워를 하더라구요...샤워하는 소리가 어찌나 생생하던지...
    신랑이...지금 니 친구 뭐하자는 거냐고...화를 냈구요...당장 내보내라고 합니다.
    샤워하고 수건 머리에 감고 나와서는 커피 좀 마시자네요...

    낮시간이란 말은 없는데 어디서 읽으신건지... 낮이건 밤이건 친구신랑이 거실에 없을 때
    샤워해야 하지 않나요?? 샤워좀 참는다고 어찌 되는것도 아니고...
    집이 크고 작고를 떠나 남의 집 잠시와있는 사람이 지켜야할 매너는 아니죠...

  • 47. 아니
    '10.9.22 11:56 PM (218.186.xxx.230)

    다른거 다 필요없고 남편이 내 보내라는데 어여 내 보내세요.
    말 못할 이유가 더 이상하겠네요.

  • 48. 반드시..
    '10.9.23 12:05 AM (122.32.xxx.10)

    당장 내보내시고, 그 친구랑 인연 끊으세요.

  • 49. 누가이해좀
    '10.9.23 12:11 AM (69.134.xxx.145)

    아 네.. 낮시간이란 말은 없었군요-.-
    샤워가 안된다기보다 남의 집 와있으면서 집주인 배려 안하는 제맘대로 태도가 문제란 거군요..

  • 50. 2주나
    '10.9.23 12:26 AM (124.61.xxx.78)

    친구집에, 그것도 미국에 머무를 생각한 것 자체가 이상해요.
    라이드 안해주면 나가지도 않는다니... 뭐 여행계획도 안세우고 대책없이 온건가요? 더 이상해요.
    뭐, 깔끔떨면 수시로 샤워는 할 수 있는거구요. 식탁에도 먼저 앉을수 있어요. 남편이 윗어른은 아니잖아요.
    친구집에서 손하나 까딱 안한다는게 문제네요. 금전을 받으신게 아니라면 그냥 호텔로 내보내세요.

  • 51. 친구나 원글님이나
    '10.9.23 1:22 AM (221.140.xxx.217)

    둘다 이상하게 여겨져요. 어떤 사정인지 모르겠지만, 남편이 불편해 하는 친구를.
    그친구 역시 굳이 친구남편있는 시간에 다 들리게 샤워하고.
    예의 없는 친구와 내밥 뺏기는거 순간인데 그걸 꼭 물어보고 해결을 해야하는 원글님도
    둘다 비정상

  • 52.
    '10.9.23 4:02 AM (67.250.xxx.83)

    님이 호텔예약 해서 친구 호탤까지 타워다 주시면서
    호텔비에 보태라고 돈 좀 주시고
    거기서 빠이빠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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