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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은 학벌내세우는거 너무 좋아하는 듯
어제 놀러와에서도
아니 놀러와가 아닌 모든 나오는 프로그램마다
자기가 서울대 출신이라면서
강조에 강조를 거듭하더군요.
근데 거기서 끝나면 좋은데 남을 은근히 자기 학벌빨로 무시하더라구요
몇주전에 라디오 스타 나왔을때고 디제이 디오씨를 완전 멍청이 바보로 취급하고 (이건 뭐 유모코드로 넘어간다 합시다)
어제 놀러와에서도 송창식씨 홍대 대학생인척 했다고 자기가 때렸다면서...
아주 오래전 일이니 웃고 이야기 할수도 있다고 하지만
또 송창식씨도 나이가 이제 지긋한데
어릴때 속인 이야기, 맞은 이야기 그런거 전국민 보는 방송에서 하고 싶겠어요?
송창식씨가 공부를 못해서 대학교 못가것도 아니고
서울예고에서 천재소리 듣던 사람이였는데 돈이 없어 대학교 진학을 못한거잖아요
조영남 이사람도 어릴때 가난했다면서 왜 그런거 이해못하고 떠벌리기 좋아하는지..
암튼 어제 보는데 참 불편하더라구요
자꾸 윤형주씨 좋은 집안이라고 띄어주고
암튼 그런 직함이나 이름에 엄청 매달리는 사람인것 같아요 조영남씨!
조영남씨가 예전에 송창식씨한테 자기 아들 콜럼비아대학교 다닌다고 자랑했더니
송창식씨는 우리아들은 학교 안다닌다고 자랑했데요!
송창식씨 아들도 학교다니다가 그만두고 자기가 하고싶은 곳을 파서 지금은 엔씨소프트에서 유명한 개발자라고 하더군요
물질적인 직함에 매달리는 조영남씨랑 틀리게 자연인, 속세에 도인같은 송창식씨인데
조영남씨가 옆에서 자꾸 깐죽거리는거 보기 안좋아요.
1. 음
'10.9.21 1:49 PM (121.151.xxx.155)지금가진것은 학벌밖에없으니까 그것라도 말해야겠지요
그나이에 그러고싶은지2. ...
'10.9.21 1:50 PM (125.177.xxx.143)조영남 보고 자유인 어쩌고 하는데
저는 송창식이야말로 자유인이다 싶어요.
조영남 예전 책 보면 어느 날 화실 자리 알아본다고
양평 쪽 복덕방엘 들어갔더니 거기서 송창식이
동네 아저씨들이랑 장기 두고 있더라는....
조영남은 마눌 있는 상태에서
둘째부인 여대생 때 같이 여관 가서 어쩌고 한 얘기를
책에 떠벌린 거 보고 이건 그냥 *놈이구나 생각했어요.3. 한가위
'10.9.21 1:51 PM (122.38.xxx.166)웃자고 하는 소린데 너무 헐 뜯지 말아요.
그래도 조용남나오면 방송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지 않나요.
나름 그만에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저두 팬이 거든요.
그의 재능이 부러울 따름이예료^^4. 저는...
'10.9.21 1:52 PM (124.53.xxx.12)그 프로 보면서 윤형주씨가 송창식씨께 너 철들지마... 나 염하기 싫어 나죽기 전에 먼저 죽지마라는 소리 들으면서 가슴이 먹먹해졌었어요. 조영남씨 남에대한 배려 없고 하고 싶은대로 말하는거 어른답지 못한거죠. 뭐 어쩝니까 그게 조영남스러운거 일텐데요. 저도 참 각별한 마음으로 봤답니다. 우정과 어우러진 멋진 화음들... 참 보기좋았어요.
5. ..
'10.9.21 2:04 PM (98.148.xxx.74)전 조영남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쇼에서 윤여정씨 언급하면서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이러면서 말할때 조금 재밌었네요. 어이없기도하고..웃기기도 하고....ㅎㅎ6. 음
'10.9.21 2:15 PM (222.106.xxx.112)그사람은 학벌 비싼 집,,이런걸 자랑해서 보기 좋아요,
자기도 졸업 안 했는데 졸업장 준거라고 더 자랑스러워 하잖아요,
그리고 저도 어제 송창식 학교얘기 보면서 헉,,했네요,,
자유인 치고는 소싯적행동이지만 좀 안 어울려요,ㅡ
그런거 당당히 밝혀야 할 사람같은데,,,7. 푸
'10.9.21 2:32 PM (220.86.xxx.137)것도 서울대라고 죽는 날까지 울궈먹겠군요
잘해보시오...8. ...
'10.9.21 2:39 PM (125.133.xxx.144)조영남씨 외모를 가지고 너무들 놀리쟎아요. 그래서 학벌 얘기를 하는 듯 한 느낌이...그래도 솔직해서 졸업 하지 못했다쟎아요.정말 우스운 건 조영남씨 외모보다 못한 사람들이 놀리는 거....우습더군요. 조영남씨 인물이 보통 정도입니다..지적이고 재미있어 그분 나오면 채널 고정입니다.. 본인이 겸손해서 못났다고 말 하니까 그렇게 된겁니다..고 이주일씨도 그분 외모보다 못한 사람들이 놀리는데 정말 우습더군요..주제 파악하고 살자구요, 남의 외모 탓 하는 사람들(누군가는 당신들 보고 못났다고 생각합니다)..
9. 뭐
'10.9.21 2:55 PM (222.106.xxx.112)자랑할만 하잖아요,,,
가난하기로야 조영남이나 송창식이나지만,,,
조영남은 밤무대 뛰면서도 학교는 다녔고(졸업은 못했지만)
일단 어느방면이 됏든(학력 여자관계 친일까지)숨기는게 없어서 높이 평가합니다,
전 꿍꿍이 많은 인간이 제일 싫거든요10. ㅡ,,ㅡ
'10.9.21 2:59 PM (222.232.xxx.202)조영남씨 학벌콤플렉스가 어릴 때부터 있었다고 자신의 자서전에 써 놨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처음 진학한 곳이 한양대 음대죠.
한양대 다니면서 콩쿨에 나가고 그러면서 서울대에 삼수?하고 다시 진학 한 걸로 압니다.
자서전에 자신이 다닌 한양대를 삼류라고 생각하고 많이 부끄러워했다고 자서전에 자세히 풀어 놨어요.
참...윤여정씨도 그 당시에 이화여고출신인데...몸이 약해 시험을 못 치뤄 한양대밖에 못 간 걸...
아쉬워하고 부끄러워하면서 학교 가기 싫어해서 탈렌트 한 걸로 솔직히 인터뷰 한 거 봤어요.
그러고보니.. 그 부부 둘다 한양대동문이군요. -..-11. ..
'10.9.21 3:00 PM (175.112.xxx.184)마음에 안드는 부분들도 있지만..그래도 어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자기가 인생을 깨끗하게 못살았다는 표현 몇 번 하는 모습 보면서 솔직하다 싶기도 해서 나쁘지 않더군요.
12. 송창식
'10.9.21 3:14 PM (211.206.xxx.182)소시적에 대학생인거처럼 했다느거 이해 가던데요.
송창식 공부를 못한게 아니고 중학교시절에도 거의 전교권에서
놀던 사람이었다고
그럼에도 서울예고 갔는데 금난새씨하고 서울예고 동창인데
금난새씨가 그런다잖아요
울나라에 음악천재를 꼽으라면 단연 송창식이라고
돈이 없어 학업 중단해서 그렇지 중학교때부터 작곡하고 대회나가 전국 상이란
상 다 쓸었던 인재라고
그런 사람이 돈없어 학업도 중단하고 먹고 잘 데 없이 노숙자로 떠돌던 시절
보내고 쎄씨봉에서 데뷔했는데
쎄시봉이 원래 대학생들만 설 수 있는 무대였다고 하잖아도
먹고사는 문제가 무서운 시절 자기가 하고 싶은 노래 할 수 있게해준 공간과
그 사람들이 좋고 그 거 지속하고 싶었겠죠.
아마 그런 이유들로 그런거 같은데 본인도 그런 기억 많이 아픈 부분일겁니다.
송창식씨 오늘날 저런 도인같은 모습들이 그런 경험들이 쌓여 나온 결과이지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모습 아녔겠죠.
살아오면서 정말 극한을 겪었던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거의 해탈의 경지아닌가요?
윤형주씨처럼 다복한 가정에서 송창식씨가 자랐다면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겠죠.
근데 그 당시도 조영남씨 송창식씨 불러내 대학생 아니라고
때렸다는거 보고 참 사람 좀 아니라고 봤어요.13. 윤형주씨나
'10.9.21 3:19 PM (211.206.xxx.182)다른 친구들은 송창식씨 학생 아닌거 알았죠.
홍대 친구도 알고 있는 사실 아닌가요?
조영남씨만 몰랐는데 유독 그 부분을 캐고 드니 송창식씨가
자기 밥줄 끓어질까봐 조영남씨에게 거짓말 했던거 같더만
조영남씨 또 그걸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나보죠.
조영남씨 그거 강해요 . 잘사는집에대한 동경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기 막 부각시키려하는 점
음악적인면에선 서울대 다녔던 조영남보단 송창식이 비교도 안될만큼
탁월한데
솔직히 조영남씨 노래도 전부 번안곡 뿐이잖아요
남의 노래가지고 스타가 된
정말 능력이상으로 대우받았던 사람이
자기가 가진게 별로 없는 사람이 학벌 유독 따지더라고요14. 응?
'10.9.21 3:25 PM (220.68.xxx.86)저는 조영남 괜찮던데요
참한거 좋아하시고 스탠다드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기 어려우실지도 모르겠다 싶긴 해요ㅎㅎ
특별한 맛이 있어서 보면 즐거워요ㅎㅎㅎ15. ,
'10.9.21 3:28 PM (175.125.xxx.233)조영남 소리통이 나이든 지금도 한결같아 사생활이나 방송이미지완 별개로
호감인데 어제 송창식한텐 무례하다 싶었어요
송창식의 노래는 여러 느낌을 갖게 하고 성량또한 여전히 좋더라구요
송창식 다시 봤어요..16. 그정도
'10.9.21 3:40 PM (122.35.xxx.167)그정도면 자랑할만 하다고 생각해요
지금이랑 그때랑 시험제도가 달라서 그때는 더 쉬웠는지 어려웠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대학 다니다 다른 대학 다시 가려고 공부하는게 지금도 그때도 결심부터 실행까지 쉬운일만은 아니잖아요
더군다나 우리나라에서 제일이라고 손 꼽히는 학교인데...
물론 졸업장이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서두요
글구 저도 뭐님 처럼 꿍꿍이 많은 사람 싫고 했으면서 안했다고 뻗대는 사람 안 좋아하는데 적어도 이사람은 그런건 없어요
전부 떠벌이죠 여자관계, 자기 못난거..등등
하고도 안했다는거보단 하구선 했다고 말하는게 훨씬 나아요
물론 잘못된일 안하는게 최선이지만서두..17. 그냥
'10.9.21 5:31 PM (123.228.xxx.241)송창식씨도 이해되고 조영남씨도 이해되요.
조영남 자랑할 만 하긴 하잖아요-_-;;18. 조영남 씨는
'10.9.21 7:27 PM (211.177.xxx.250)지금처럼 가치관이 다원화되어 있지 않던 시대를 살던 이들이니 어쩔 수 없을듯... 그러고 보니 조영남 씨는 학력 컴플렉스 뿐만 아니라 자기가 '데리고 있는' 여자를 장식처럼 여기는 듯... 뭐 여대생 여자친구가 어떻느니 하는 걸 보면...
19. 조영남
'10.9.21 8:49 PM (183.98.xxx.4)자기만 잘났다고하면 누가뭐라나요...왜 다른사람을 깔고뭉게는지
20. ss
'10.9.21 9:43 PM (125.177.xxx.83)예전에 어느 게시판에서 조영남 보면 '잡놈'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는 말이 기억나요.
정말 잡놈 같아요. 절대 좋은 의미의 예술인, 자유분방한 자유인 이런 뜻 아니고
겉만 자유인이지 알고 보면 누구보다 보수마초 꼴통 같아요.21. 조영남이
'10.9.22 1:35 AM (124.61.xxx.78)혐오스러울정도로 싫었는데... 비싼 집 사는거 자랑하고, 젊은 여자 만나고 싶다고 하고... 근엄한척 하면서 호박씨 까는 사람보다는 나아요.
그래도 송창식씨까지 걸고 넘어지는건 아주 보기 안좋았네요.
자기도 서울대 편입이면서... 서울대 입에 달고 사는것도 민망하구요.
몇년전에 콘서트 하는데, 자기 서울대 나왔다고 태진아도 못나왔고, 누구도 못나왔고... 그런데 자기만 서울대 나왔다고 노래를 부른적이 있네요. 참 유아틱하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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