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 전세알아보면서 알게된 사실들

[ㅠ.ㅠ]

부동산에서 전세가 나왔다고 해서  연락받아서 가보면

가격이나 집상태가 양호하면 뭐가 문제냐면 십중팔구

근저당이 문제더군요.

예를 들어서 5억~6억정도의 20~30평대 아파트에..

근저당이 2~3억인집이 수두룩하덥니다.

이런 아파트가 문제될때 경매가는 요즘같은 경우라면

3억~4억일텐데말이죠.  그리고 대부분 근저당권자가

제1이나 제2금융권이 아니라 주소가 '오피스텔 301호'

처럼 'XX캐피탈' 같은 회사들이 많더군요. 눈치빠른

분들은 잘아시겠죠. '사채'



요즘 전세가격이 오르는것도 이런 빚잔치 탈출해보려는

다주택자들의 급박한 심정도 상당부분 끼어있는거 같습니다.



전세보러다니시는분들.. 급하게 떡방얘기듣고 가계약금

보내줬다가 낭패봅니다. 반드시 등기부등본 확인하시구요.

밑줄 많이그어있는 등기부등본있으면 생각없이 계약하지

마세요. 특히 사채업자가 근저당권자로 되어있거나..

가압류전과가 많은집들은 문제가 발생할 확율이 상당히

많습니다. 나중에 전세만료되어서 나가려고 할때에 금전문제

발생할 소지가 높죠. 돈을 좀 더 주더라도 역사가 별로 없는

그런집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근저당이라도 제1금융권 이런데가 나은거죠.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모르면 당하겠군요...

[경험상]

버블 세븐 지역과 개발중인 지역 교통 새롭게 정비된 곳에 그런 곳이 좀 있어요
그런데 일가구 일주택자 많은 지역들은 그렇지는 않아요
전 오히려 매수때문에 근저당 잡힌 급한 집들을 찾았는데도
오히려 이 지역은 그런 집이 별로 없고 있는 곳은 생뚱맞은 저층이나
북향..ㅠ ㅠ

[올초]

피디수첩에도 나왔었잖아요.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1111238511001
4가구 중 한 가구 꼴로 아직 잔금을 완납하지 못해 입주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
여유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아직 소유권이전이 마무리 되지 않은 가구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잔금을 치르고 등기를 마친 세대라 하더라도 그 가운데 78%의 가구가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대출받은 빚의 규모는 평균 3억 원,
자가 거주율은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
통계적으로 판교 소유자의 절반 정도는 전세 2억 이상을 끼고 대출을
3억 이상 받아 현재의 아파트를 유지하고 있었다.
아파트 한 채당 채무가 5억 이상인 것이다.

[무섭네요.]

내후년 되면,,,전세권자가 억지로 집 떠안는 사태가....

[그게]

집값이 떨어질 수도 있지요.
요즘 전세값보면 작년, 금년 분양하거나 신축하는 아파트나 주택이 줄어들어서
2년후가 되면 지금보다 더 전세난이 생길 수도 있지요.
전문가도 모르고 저도 모르는 향후 경제흐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