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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 오늘 보고 저분이 나이 드시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아!!!송창식 조회수 : 7,725
작성일 : 2010-09-21 02:13:03
언제까지  건재하셔서
저  노래  들을 수  있었으면..
송창식씨랑
트윈 폴리오 시디 사서  소장하고 싶네요.

송창식씨  노래중 정말  불후의  명곡이라 할만한  노래들
참 많아요.

윤형주씨가 만든  노래는 뭐랄까  가볍게 즐기며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많이 만들었지만
송창식씨가  만든  노래는  음악적으로도 상당히 깊이 있는 노래를 참 많이 만들었어요.

그중  "토함산"이라는 노래를 정말 대학때  좋아했었는데
송창식씨가  부르는  "토함산" 어떤  누구도 그렇게  그 노래 표현 못할겁니다.

그외도 정말  주옥같은  노래 송창식씨  많이 만들었어요.

담주에도  또  이분들  2부 한다고 하던데
꼭  챙겨볼라고요.
정말  자주 나오셨으면 좋아요
오늘  놀러와  완전  감동입니다
노래들으며  많이 울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211.206.xxx.182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건또
    '10.9.21 2:16 AM (122.34.xxx.93)

    송창식이 아직도 가수로 활동합니까? 저는 소식을 전혀 몰랐는데..
    근데, 이 분 얼굴이 어떻게 생겼었는지.. 기억이 정확히 안 나는군요.. 왜 갑자기 차범근 얼굴이 떠오르지? 음...

  • 2. 요건또
    '10.9.21 2:17 AM (122.34.xxx.93)

    저도 갑자기... '토함산'이 듣고 싶습니다.

  • 3. 항상
    '10.9.21 2:22 AM (222.106.xxx.112)

    헷갈리는게 토함산,,,대왕암..또 무슨 도포자락 끌고 다니는분이 무슨 산인지,,암자인지 가지고 만든 노래,,

  • 4. 우리나라가
    '10.9.21 2:23 AM (122.46.xxx.33)

    천재를 그냥 그렇게 보내는것 같아요
    나라차원에서 이 분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모짜르트에 버금가는 천재성이라고 하던데..

  • 5. ...
    '10.9.21 2:26 AM (58.143.xxx.87)

    지금 트윈폴리오 LP 꺼내보면서 흐뭇해하고 있었어요. ^^
    송창식 아저씨 음반도 같이 꺼내보고 헤벌쭉~~~^0^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방송 중간에 깔리던 Lobo도 너무 좋았고...
    함께 부르던 C.C.R 과 Bee Gees 노래 너무 좋았어요.

    지금껏 봤던 '놀러와' 중에서는 단연 최고인것 같아요.^^

  • 6. ㅎㅎ
    '10.9.21 2:26 AM (222.106.xxx.112)

    그러나 모짜르트를 겪은 사람이 없잖아요,,,
    아무리 천재라도 재능이 꽃피는 시기가 있는데 이분도 그 시기는 지난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분 노래는 정말 시간이 흘러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아요

  • 7. 항상님
    '10.9.21 2:27 AM (218.101.xxx.27)

    님이 기억하는 노래는 송학사가 아닐런지요...ㅎ

    그나저나... 송창식씨 최고의 명곡은 우리는이 아닐까요?

  • 8. .
    '10.9.21 2:29 AM (175.125.xxx.233)

    푸르른날도 좋잖아요
    가사말처럼 노래도 푸르게 부르고 경건하기까지 하구요

  • 9. 아!!!송창식
    '10.9.21 2:37 AM (211.206.xxx.182)

    금난새씨랑 송창식씨 서울예고 동창이었다네요.
    금난새씨는 지금도 우리나라 최고 천재 음악가로 송창식씨를 꼽는다고
    당시 집안이 너무 어려워 맨날 물로 배를 채우던 최고 천재가 송창식씨라고
    여기 인터뷰 에서 말하네요

    http://www.ddanzi.com/news/9423.html

  • 10. 아!!!송창식
    '10.9.21 2:38 AM (211.206.xxx.182)

    더 나이들기 전에 지금 만들어논 곡이 1000개도 넘는다고 하는데
    곡 발표하시고 노래도 계속 해주셨으면 해요.
    정말 오늘 놀러와보고서
    감동 그자체네요

  • 11. ㅋㅋ
    '10.9.21 2:49 AM (222.106.xxx.112)

    송학사 맞아요,,,국토지리명곡 세개 ㅎㅎㅎ

  • 12.
    '10.9.21 2:52 AM (218.101.xxx.27)

    윗님... 국토지리명곡 세개가 뭐래요??? ㅎㅎㅎ

  • 13. 에구
    '10.9.21 2:53 AM (211.206.xxx.182)

    " 토함산" 하고 "송학사"하고는 다른 노래입니다.
    송학사 부른 가수는 다른 사람이고요.

    송창식씨 노래중에 토함산이라는 노래가 따로 있어요.
    송학사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명곡입니다.
    노래 한번 들어보면 종말 전율이 일 정도거든요.
    특히 송창식씨 그 풍부한 성량으로 들어보면

  • 14. 봄비
    '10.9.21 3:05 AM (112.187.xxx.33)

    국토지리명곡 세개<-----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에구님
    '10.9.21 3:06 AM (218.101.xxx.27)

    토함산이란 노래란 헷갈리는 노래가 있다길래... 송학사란 노래가 있다고 알려드린거에요
    당연히 다른노래고 다른가수의 노래죠
    김태곤인가? 맞나모르겠네요... 도포자락에 삿갓쓰고나왔던거 같은데....

  • 16. 맞아요
    '10.9.21 3:07 AM (211.206.xxx.182)

    이제 생각나네
    김태곤씨
    그러고보니 그시절이 아련해지긴 하네
    그당시 참 많이 들었던 노래들

  • 17. 봄비
    '10.9.21 3:11 AM (112.187.xxx.33)

    김태곤 맞습니다.
    "간밤에 울던 제비 날이 밝아 찾아보니~~"로 시작되는 망부석으로 유명한 가수.

    약간 국수주의 사상에 심취되셨지요.^^

  • 18. 그래도
    '10.9.21 3:13 AM (222.106.xxx.112)

    김태곤의 명작은 디자이너 ㅍㅎㅎㅎㅎㅎㅎ

    국토지리 3대명작은
    송학사 토함산 대왕암 (제 머릿속에서만 )입니다.
    뭐 어느게 명작이랄것 없이 그냥 ,,,사탐영역에 나옴직한 ㅋㅋ

  • 19. 요건또
    '10.9.21 3:19 AM (122.34.xxx.93)

    대왕암이라는 노래도 있었어요?

  • 20. 아우~~~
    '10.9.21 3:21 AM (222.106.xxx.112)

    대왕암 명작이죠,,,
    김학래의 내가,,가 대상받을때 금상인가 받았던 노래인데요,,,
    이 노래 듣고 국사에 관심을 가졌다면 뻥!!!

  • 21. 송학사
    '10.9.21 3:21 AM (218.101.xxx.27)

    산모퉁이 바로돌아 송학사 있거늘 무얼 그리 갈래갈래 깊은 산속 헤매냐~~
    벅스가서 잠깐 듣고왔는데... 정말 가슴깊이 정화되는듯한 느낌....
    명절날 꼼짝앉고드러누워 리모컨질만 해대는 웬수같은 시동생도 내일은 용서가 될듯.....

  • 22. 그치요??
    '10.9.21 3:25 AM (222.106.xxx.112)

    송학사가 토함산만 못하다는건 절대 아니라니까요,,,
    그리고 김태곤씨가 도포자락 흩날리며 목탁도 두드리고 그러면 일출스님 못지않는 카리스마가ㅎㅎ

  • 23. 요건또
    '10.9.21 3:25 AM (122.34.xxx.93)

    김학래의 '내가'는 기억나는데.. 흠냐.. '대왕암'을 찾아봐야겠네요...

  • 24. 대왕암이
    '10.9.21 3:28 AM (122.128.xxx.75)

    79년 금상이네요

  • 25. 제가
    '10.9.21 3:32 AM (222.106.xxx.112)

    저런건 어찌나 기억을 잘하는지,,움직이는 네이년이에요 ㅠㅠ

  • 26. 송창식은
    '10.9.21 3:39 AM (99.41.xxx.38)

    선운사라는 곡이 있죠
    미당 서정주 시에 곡붙인 것,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이렇게 시작되는 곡,

  • 27. 푸르른날
    '10.9.21 3:42 AM (218.101.xxx.27)

    푸르른날도 서정수 시인걸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그러고보니 정말 선운사도 있네요^^

  • 28. 요건또
    '10.9.21 3:45 AM (122.34.xxx.93)

    푸르른 날은 서정주 시 맞습니다. 송창식이 아마 유일하게 비판받은 대목이었죠. 서정주시에 곡을 붙이는 바람에...
    곡이 너무 기가 막히게 좋아서 더 속상하기도 했었죠....

  • 29. 송창식
    '10.9.21 3:45 AM (58.123.xxx.16)

    씨...탤런트 김미숙씨랑 닮지 않았던가요? 우리 남편은 김미숙씨가 나오기만 하면 여자 송창식이닷!!하면서 웃어요...전 에이 무슨 소리야 ..닮긴 뭐가 닮았어? 라고 첨엔 웃었는데 지금은 가만히 보니 눈매랑 많이 닮은 것 같아요....

  • 30. 봄비
    '10.9.21 3:46 AM (112.187.xxx.33)

    서정주의 시 맞고요...
    그걸로 송창식이 KBS 가사대상(가요대상 말고 가사대상도 있었음..) 대상을 받았었지요.
    그때 송창식이 서정주 시인 손잡고 같이 무대에 올랐었고요.

    제가님의 "저런건 어찌나 기억을 잘하는지,,움직이는 네이년이에요 ㅠㅠ"에
    격하게 공감하는 1인입니다.ㅋㅋㅋ

  • 31. 봄비
    '10.9.21 3:48 AM (112.187.xxx.33)

    옛날 드라마 "고교생 일기"에서도
    푸르른 날이 낭독(방송반이 낭송함)되는 장면이 나왔었네요.^^

  • 32. 요건또
    '10.9.21 3:48 AM (122.34.xxx.93)

    지금도 궁금합니다. 서정주는 대체 무슨 정신으로 전두환 찬양 글을 썼었는지... 참... 지나가다 몇 번 본 적이 있는데 그 때마다 그게 어찌나 눋고 싶던지...

  • 33. 요건또
    '10.9.21 3:49 AM (122.34.xxx.93)

    눋고싶던지--->> 묻고싶던지

  • 34. ㅋㅋ
    '10.9.21 3:51 AM (218.101.xxx.27)

    이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누나의 사주가 아닐런지요....ㅋ

  • 35. 봄비
    '10.9.21 3:54 AM (112.187.xxx.33)

    "이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누나의 사주가 아닐런지요....ㅋ"
    <--- 악!!! 왜들 이러셔요 증말... 저 자러 가야 하는데 일어서지 못하게...ㅋㅋㅋ

    그 누나가 시인부락 동인활동할 때부터 양지를 찾아다니도록 사주했군요.
    참 현실적인 누나네요.ㅎㅎ

  • 36. 요건또
    '10.9.21 3:56 AM (122.34.xxx.93)

    ㅋㅋ//

    아니, 그걸 며느리 탓을 하면 어쩝니까? 아들 탓을 하셔야죠! ㅎㅎㅎㅎㅎ
    누나 탓---> x
    서정주 탓----> o

  • 37. ㅋㅋ
    '10.9.21 3:56 AM (218.101.xxx.27)

    저도 남동생하나 있는 누나의 입장으로 요즘같은 난국에 동생에게 아무런 힘도 못되주고...
    어느 총리후보 누나는 몇억씩 척척 보태주고 했다더만...

  • 38. 이런
    '10.9.21 4:20 AM (94.202.xxx.187)

    저 어릴 때 송창식 너무 좋다고.....
    그래서 모두들 '어디 좋아할 가수가 없어서 그런 못생긴 남자를....저게 미쳤나.....'했었는데....ㅠㅠ

  • 39. ..
    '10.9.21 5:04 AM (116.121.xxx.223)

    왜불러 로 송창식 스타덤에 오르지 않았나요
    왜불러가 우리 어려서 유행어였거든요
    그리고 고래사냥 등 히트곡이 참 많았던거 같아요

  • 40. -
    '10.9.21 5:23 AM (84.112.xxx.55)

    여기서 글보고 바로 다운받아서 엄마랑 같이 봤어요...
    대중문화에 별 관심없는 엄마가 유일하게 좋아하시던 분들이라..

    저희 엄마 별 감정표현 없이 무덤덤하신 분인데,
    너무 좋아하시네요 ^^
    다음주도 꼭 다운받아드려야겠어요.
    (저희가 해외에 살아서 본방을 못보는게 너무 아쉽네요)

  • 41.
    '10.9.21 10:16 AM (112.149.xxx.16)

    제가 75년생인데
    하여간 서태지 세대
    좀 음악을 다양하게 듣는편이라 고딩때 트윈폴리오도 미니카세트로 종종 들었드랬죠
    다른애가 무슨음악이냐고 들어보더니
    아주 신기하고 이상하다는표정으로 이런걸 왜들어 하던 표정이 떠오르네요 ㅎㅎ

  • 42. 오래전에 들국화
    '10.9.21 11:02 AM (110.8.xxx.175)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오셔서 담배가게 아가씨(?)를 부르는데...와우...정말 라이브 환상이었어요.

  • 43. 봄비
    '10.9.21 11:03 AM (112.187.xxx.33)

    전 부치기 전에 복기를 해보니...
    저 위에 어느분께서 노래 "선운사"와 서정수의 시 "선운사 동구"가 순간적으로 헷갈리신 모양이네요.^^;;;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하는 노래는 송창식이 작사를 했고요,
    서정주의 시는....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꽃은 다 져버리고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만 남았다는... 내용이지요.^^

    다들 홧팅하셔요!!

  • 44. ㅁㄹ
    '10.9.21 1:52 PM (118.32.xxx.249)

    저 중학교때 공개방송에서 본 송창식 아저씨는 정말 쇼크였어요
    가수가 라이브하는걸 처음 봤는데 그게 송창식이었으니 얼마나 놀랐겠어요 ㅋㅋ
    표정하나 낯빛하나 안 변하고도 공개홀이 떠나갈 정도로 울리는 소리라니 ㄷㄷㄷ

  • 45. ㅡ,,ㅡ
    '10.9.21 3:13 PM (222.232.xxx.202)

    얼마전에 서울의 숲에서 송창식씨 공연있었어요.
    영희은씨가 하는 라디오프로의 게스트로 나오셨는데...
    그 포스 후덜덜...
    ㅋㅋㅋ
    앵콜곡만 세곡이나 부르셨다는...
    참 그리고 송창식씨 사생팬 벌서 존재하더군요.
    왠 거울 앞에 선 국화꽃 같은 언니팬들이 어쩌나 많으시던지...
    송창식씨 오랫만에 뵈니 너무 좋았다는...

  • 46. 저도
    '10.9.21 3:24 PM (211.206.xxx.182)

    송창식씨 공연있으면 반드시 볼라고요.
    연세도 많으신데 공연하실때 꼭 봐야할거 같아요.
    정말 라이브로 꼭 듣고싶은 분이네요.
    언제 어디서 공연하시는지 알고싶네요

  • 47.
    '10.9.21 3:26 PM (124.56.xxx.217)

    '상아의 노래'라는 곡 추천이요.
    얼마 전에 들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근데 특별히 더 마음을 울리게 녹음된 버전이 있는 것 같은데 어느 건지는 몰라요.
    선운사도 어쨋든 헌번씩 듣고 싶어지는 곡이고요.

  • 48. 저도
    '10.9.21 4:07 PM (211.205.xxx.51)

    어렸을적에 참 좋아했던 가수예요. 송창식님 ㅋ

  • 49. 송창식씨 아드님
    '10.9.21 4:51 PM (68.174.xxx.177)

    도 걸출하시네요.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293254
    하고싶은 일을 찾아 그걸 잘 하는 사람이 젤루 부럽습니다

  • 50. 트리플
    '10.9.21 6:35 PM (218.209.xxx.252)

    진정 학벌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시네요..존경합니다..아들 자퇴할때 학교에서 뭐라는걸 부모들이 막아줬다는것 보고 참 많이 느끼면서 봤네요.

  • 51. 세월
    '10.9.21 6:41 PM (121.139.xxx.93)

    흐르는 세월을 안타깝게 느껴지는 분들이 있어요
    제가 나이먹는것보다 이분들 나이드는게 새삼 더 안타깝네요
    노래사서 차에 넣어놔야겠어요
    맨날 딸아이 다운받아놓은 노래만 들으니 당최 감정이 안살아서

  • 52. 그냥 눈물이ㅠㅠ
    '10.9.21 7:12 PM (122.34.xxx.53)

    이제야 재방봤어요 우리들의 이야기를 처음 접한때가 중2였지요 듣는 순간 가슴이 먹먹 ㅠㅠ
    송창식씨노래중 밤눈을 젤로 좋아했는데...
    어느새 세월이 흘러 오십줄...울다가 웃다가 그러면서 봤네요

  • 53. 동영상 모음
    '10.9.21 8:04 PM (218.209.xxx.252)

    http://www.youtube.com/watch?v=obVkTF0CPvc

    http://www.youtube.com/watch?v=3sIjnhvfK1s&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lqpXTtBYrYw&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6gO43QiKRaI&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BbLpi41-XMA&feature=related

  • 54. 송창식팬
    '10.9.21 8:31 PM (119.71.xxx.101)

    맨위의 동영상 7080 에서의 대화... 마치 철학자나 스님의 말씀같으네요.
    저는 촛불 인가... 하는 노래 좋아했는데.. 정말 좋은 노래 많아요.

  • 55. ^^
    '10.9.21 8:42 PM (124.195.xxx.95)

    선운사
    참 아름답지요?
    초기 노래중에 창밖에는 비오고요 라는 노래도 저는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노래는
    윤여정씨가 그 멤버중에 유일하게 돈 잘 벌때
    짜장면 잘 사주고 그러는데
    갚을 길이 없어서 생일 선물로 만들어준 노래랍니다.

    예전에 고래사냥이란 노래가 있었지요
    고 하길중 감독이 만든 영화 주제가였는데
    박정희 시절 금지로 걸렸답니다.

    고 하감독 고민끝에 술병들고 영사실에 숨어있다가
    걍 틀어버렸답니다
    영화 시작과 함께 노래가 크게 나왔다는데
    하필 그 노래는 그렇게 나오기에
    '몹시' 적합한 노래입니다
    음하하하하하

    그닥 활동(라이브) 많이 않하시고
    아직도 본인의 소리로 고민하고 연습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 56. 가로수
    '10.9.21 9:04 PM (221.148.xxx.240)

    우리에겐 창식이 오빠(?)였어요
    한동안 창법이 좀 마음에 들지 않게 바뀌어서 안타까왔는데
    이번 놀러와에서는 다시 좋아졌더라구요(순 개인적인 생각)
    제가 고등학교때던가 대학 초년병때던가 송창식씨가 결혼을 했는데
    예고 동창이었대요 부인되는분이..다시 만나고서 이여자다 했다더군요
    나를 봤으면 이여자다 했을지도 모르는데라고 생각했다고 친구들에게 말했다가
    친구들을 쓰러지게 만들었었어요 그런데 그때는 정말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잘 나이든 그분을 보며 세월이 우리모두에게 흘렀구나 싶군요
    윤형주씨의 송창식씨에 대한 태도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 57. 엄마
    '10.9.21 9:43 PM (203.236.xxx.33)

    저희엄마대학생때 송창식 아저씨가 좋아한다고 무척 따라다니셨데요^^ 물론 일방적 구애로 끝났지만 저희엄마 여전히 송창식 아저씨의 빅팬이죠. 그 얘기 예전에 듣고나서 송창식씨 나오면 괜히 더 반갑습니다. 목소리가 소름끼치도록 흡입력있죠?

  • 58. 스페이스
    '10.9.21 11:42 PM (61.73.xxx.173)

    공감에서 두 시간 짜리 공연했을 때 완전 벙~~~`
    저녁에 동네 스파게티집에서 스파게티 두 그릇으로 아침을 시작해서 밤새 연습실에서 노래연습하신데요. ㅋㅋ 그리곤 여태 아무한테도 안 보여줬다시면서 연습실 공개도 하셨고...노래를 부르셨는데 젊은 시절의 목소리와는 뭔가 다른...그 때 아, 저 분이 안 보이시는 동안 도를 닦고 계셨구나...싶었죠. 누가 보든 안 보든 언재고 무대에 서든 안 서든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며 죽을 때까지 난 노래할 거야..하시며 초승달눈으로 웃으시던 그 특유의 표정이 아직 눈에 선하네요.
    리포터분이 밤낮 바꿔 살면 건강에 안 좋을텐데요 하면서 걱정하니까 내 얼굴 봐, 육십대 노인네같애? 하시며 눈부시게 웃으시던 모습 ㅠ.ㅜ
    그 이후로 요즘 나오시나 보죠? 다행이네요. 보고 싶다고 많이들 그러셨나봐요. 외면하지 않으시고 다시 우리 앞에 계속 나타나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예요.
    아으, 그 주옥같은 노래들...

  • 59. 얼마전에
    '10.9.22 12:25 AM (211.215.xxx.116)

    우리동네(미사리) 파스타집에 식구들과 저녁먹으러 갔다가 뵜어요~~낯이 익은분이 계셔서 저도모르게 "어머 안녕하세요?" 했지요~ 혼자서 스파게티를 너무 우아?하게 드시고 계시더군요. 우리가족이 식사가 끝나고 나올때 까지도 계셔서 송창식씨와 관련이 있는 식당인가보다 했어요. 역시 예술가의 포스가 느껴지시는 분이었어요.

  • 60. 저위에
    '10.9.22 12:58 AM (222.106.xxx.112)

    하길중이 아니고 하길종입니다,
    동생이 하명중 ,,아드님은 하지현씨 ,,,
    부인은 전혜린씨 동생이신 전채린씨...
    과외지도받은 학생이 서유석씨 ㅎㅎㅎ
    난 왜 이런것만 아는지,,움직이는 네이년...

  • 61. ㅇㅇ
    '10.9.22 4:08 PM (123.213.xxx.104)

    저는 지금 삼십대 중반인데요... 어릴때 삼촌들이랑 함께 살아서인지.. 송창식 노래가 그리 좋대요.. 중학교때 제가 송창식 좋아하는거 알고 제 친구가 송창식 테입을 어렵게 구해서 선물해준적이 있어요.. 친구 엄마가 사다 줬대요. ㅎㅎ
    송창식 노래 정말 좋은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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