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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좋아하시는 분~~~

작성일 : 2010-09-21 00:30:06
전 차 운전하는거...좋아해요..^^;;

나름...베스트 드라이버네요~(주변 운전자 분들이 도와주셔서 큰사고 없었네요... ㄳㄳ)

원래 명절엔 항상 비행기 탔었는데...

이번엔 차로 내려가게됐어요.

운전경력이 10년은 훌쩍 넘는데....제가 길눈이 밝아서 인지 지도만 봐도 척척 잘 찾아가고

주차도 척척 잘되고..... 큰 어려움없이 다니곤 하는데요~ 반대로

제 배우자님?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길치에다가....지도도 못보고...ㅡㅡ

네비게이션이 아무~리 말해도 다른길로 잘 들어가고...ㅎㅎ;;;;; 이런 짝을 만났네요~

천생연분인가...ㅎㅎ

낼 새벽운전해야하는데 잠도 안오고 이러고 있네요~~~~~

내일도 안전운전 기대하면서~ 모두들 메리 추석~되시길....^^

IP : 58.238.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집도
    '10.9.21 12:40 AM (211.63.xxx.199)

    남편이 길치예요. 가끔은 집앞도 미리 말해주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요.
    울집이야 낯선길로 들어서도 대충 감으로 제가 알려주지만 시집은 저도 헷갈리잖아요? 제가 살던 동네가 아니니..시집근처에서 자기집 못찾아서 헤매는 사람입니다.
    장거리 운전할때 제가 운전대 많이 잡고요..남편이 잡으면 세월아 네월아 끼어드는 차 다 키워주고 설설 기는 트럭 뒤도 차선바꿀 생각 안하고 얌전히(?) 따라가고..보조석에 앉으면 복장 터져요.
    주차할때마다 전 넣을수 있다. 남편은 안된다..못 넣은다 실갱이..제가 내려서 봐주거나 열받으면 "내려!! 내가 주차할테니!!" 이러구 운전대 빼았습니다.
    그래도 운전 못하는거 빼고는 별 불편함은 없네요. 착실하게 돈 벌어다 주니 걍 데리고(?) 삽니다~~~

  • 2. ..
    '10.9.21 12:47 AM (61.79.xxx.38)

    경력 10년인데도 운전이 좋으신가봐요?
    저 얼마 안됐는데도 어떨땐 지루하기도 하고 그렇던데..
    그래도 너무 편하고 재밌지만요..
    님처럼 주가 되어 모는 것까진 힘들거 같아서..내일 안전운전하세요~^^

  • 3. 길치
    '10.9.21 1:32 AM (211.116.xxx.52)

    ㅎㅎㅎ
    운전경력이 20년입니다.
    심각한 길치이구요.길치에겐 네비게이션도 큰 도움은 안됩니다.
    지도는....그냥 전단지에 불과하지요.

    그래도 운전은 너무너무 좋습니다.
    '아직도 운전이 그렇게 좋아?' 남편이 묻습니다.
    당연히 yes죠.
    우리 식구들 외출할때 당연히 제가 운전하는줄 압니다.
    장성한 아들이 있음에도...
    남편,아들은 또,운전하기 별로라 합니다.

    운전하고 하루에 몇 백 킬로를 다녀도 피곤한줄 모릅니다.
    혹여,
    고속버스나 기차로 다녀오면 다음 날 못 일어 납니다.(피곤해서)

    아휴~
    길치만 아니면 택시운전이라도 하는건데...

    반가와요.
    운전 좋아하시는 분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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