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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가 이런건가요?

마흔초반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0-09-21 00:23:14
비교적 생리주기가 정확한 편이에요, 예전엔 28일정도 였고 한 5-6년전부터는 25-6일정도로 짧아져지만 규칙적이고 생리통도 별로 없구요. 근데 지금 2달째 생리가 없네요, 중학교 3학년때 시작하고 인생에 이있어서 처음있는 일이라 병원에 가야지 하면서 곧 하겠지하고 기다리다 2달째가 지나고 있어요.
임신테스트는 이미 2번이나 해봤는데 아닌거로 나왔고, 갱년기가 이렇게 시작되나요? 갑자기 생리가 멈추니 참 당황스럽네요, 늘 귀찮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막상 2달동안 소식이 없으니 어째야하나 싶고..
다른 증상은 특별히 없는 것 같아요, 유난히 안 흘리던 땀을 좀 흘린 것 같긴 하지만 올 여름이 너무 더웠던 거라 생각했거든요.
혹시 갱년기 지나신분들 계시면 어떤 식으로 생리가 멈췄는지 좀 알려주세요, 딱히 물어볼 만한 곳이 없어서요....여긴 어느정도 연배되시는 분들이 계셔서 여쭤봅니다.
IP : 203.218.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나
    '10.9.21 12:25 AM (59.4.xxx.216)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
    마흔중반이면 될 때도 됐죠..

  • 2. ...
    '10.9.21 12:29 AM (125.180.xxx.29)

    생리끝난다고 다 갱년기를 보내는건 아니예요
    생리끝나고 그냥 지나가는사람도 있고 심하게 갱년기를 보내는사람도있고...
    호르몬의영향때문인데 산부인과가서 호르몬검사 해보세요
    몸에 느끼는증상이 심하지않으면 그냥...지나가는게 진리입니다
    제경우는 워낙 일찍 자궁추출을 한경우라 생리랑 상관없이...3년전부터 몸이 여기저기 아프고
    힘들어서
    호르몬검사하니 수치가 바닥이라 할수없이 호르몬약을 먹게 되었고 복용후 아프던게 싹 낫고 정상생활을 할수있게된 케이스예요

  • 3. .
    '10.9.21 12:31 AM (222.235.xxx.45)

    저도 마흔 초반.... 임신과 수유기를 빼면 한번도 안거른게 3주가 돼가는데 안하고 있어요.
    임신인데 테스터기불량인가 싶어 병원갔다 검사비만 옴팡 뒤집어 쓰고 왔어요.
    의사도 안면홍조 물어보던데 그런거 없었구요, 피검사에서도 호르몬 정상으로 나왔으니 호르몬 이상도 아니구....
    일주일 더 기다려서 안하면 생리 나오는 주사 놓는다든데 전 차라리 안하고 살았음 해요.
    의사 말론 앞으로 남은 긴 인생 없이 살면 호르몬부족으로 건강에 안좋네하지만 전 끝나는게 차라리 나을듯 싶어요.

  • 4. ....
    '10.9.21 10:26 AM (211.49.xxx.134)

    초반에 벌써 완경올까요 ?
    전 후반에 2년정도 들죽날죽하다가 멈추더군요
    열이난다거나 등등은 완경후에 슬슬 나오고있고
    몸이 전체적으로 건조해진느낌 확연 하고

    그런데 없으니 얼마나 편한지 전 홀몬제같은거 쓸생각은 전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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