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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보내고 있는데 자기딸 보내는 시누이

아놔 조회수 : 4,799
작성일 : 2010-09-20 17:03:38


어제 식구끼리 연휴라 제주도에 놀러와있는데요.
초딩 시조카가 30분후에 비행기타고 거기로 갈거라며 같이 놀러오신 시어머님께 전화했습니다.  
어머님은 부랴부랴 공항으로 걔 데리러 갔구요.
저도 아이가 둘이고 임신중이라 정말 힘든데 다 때려치고 집으로 가고싶네요.
도대체 왜그러는 걸까요.





IP : 1.107.xxx.25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20 5:05 PM (121.88.xxx.210)

    시누이 진상이네요

  • 2. 어휴
    '10.9.20 5:06 PM (221.151.xxx.13)

    대체 왜!!!.........그 시누랑 진지하게 대화해보고싶어요.대체 무슨 속으로 그랬는지...

  • 3. 생고생
    '10.9.20 5:06 PM (203.126.xxx.130)

    아 정말 징하네요 징해.................... 진짜.............. 원글님 임신하신 상태에다 아이 둘 건사하기도 힘드실텐데.. ㅠㅠㅠㅠ

  • 4. 헐2
    '10.9.20 5:07 PM (124.56.xxx.164)

    미친... 욕이 절로 나오네요

  • 5.
    '10.9.20 5:09 PM (114.206.xxx.161)

    진상 시누이* 정말 남이지만 욕나오네요. 개념 밥 말아드셨나

  • 6. 전화로
    '10.9.20 5:12 PM (110.35.xxx.165)

    상의도 없이 무작정 보냈단말인가요?
    미친x왜이리많나요?

  • 7. ..
    '10.9.20 5:15 PM (59.12.xxx.253)

    배 땡기고 피비친다고 혼자 올라와버리세요

  • 8. 헉~
    '10.9.20 5:17 PM (120.142.xxx.196)

    그 여자는 도대체가 정신이 있는건지...
    정신이란게 안드로메다로 간건지...
    아니면 원래부터가 무뇌인지...

  • 9. 그래도
    '10.9.20 5:17 PM (123.248.xxx.7)

    추석은 안 지내시나봐요... 연휴라고 놀러가신 것만으로도 부럽네요.

  • 10. 아놔
    '10.9.20 5:38 PM (1.107.xxx.255)

    추석도 물론 지냅니다. 여름휴가를 못갔어서 이번에 왔구요. 돌아가서 간단하게나마 지내요. 호텔에서 쉬기만 할 생각으로 차도 안빌려서 어머님은 리무진버스 타고 간다고 나가셨네요. 돌아버리겠어요.

  • 11.
    '10.9.20 5:44 PM (202.156.xxx.98)

    진상 시누는 맞는데, 아마 시어머니랑 남편분은 미리 아시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어차피 님네만 와있는거 아니고, 시어머니께서 함꼐 계셨던거면
    뭐 가족끼리 오붓하고 그런게 애초에 없으셨을듯 해요.
    님네 아이와 나이가 비슷하다면, 그냥 애들을 전부 남편과 시어머니께 떠맡기고
    님은 챙기지 마세요.
    애들은 아마 애들끼리 잘 놀테고, 남편이랑 시어머니가 잘 돌보겠죠.
    님은 그냥 편안하게 즐기다 오세요.

  • 12. 아놔
    '10.9.20 5:58 PM (180.134.xxx.218)

    남편과 시어머님 아무도 몰랐고 저희아긴 두상 세살 걘 초등 5학년입니다. 저도 편히 즐기고 싶네요 ㅠㅠ

  • 13.
    '10.9.20 9:00 PM (175.116.xxx.110)

    위에 분 말씀하신대로 하혈기 있고 배 뭉친다고 하세요.
    그리고 서울로 먼저 혼자만 올라오신든지, 호텔방에 누워만 계세요.
    아이들과 조카는 시어머니와 남편더러 알아서 잘 데리고 다니라고 하시구요.
    두 사람이 힘들어 봐야 자기 딸, 자기 누나 한 짓이 어떤 건지 알죠.

  • 14. 시누딸
    '10.9.21 9:00 AM (203.196.xxx.13)

    님 애봐주러 오나보네요...오히려 편할것 같은데요...그냥 피할수 없으면 즐기세요...

  • 15. ..
    '10.9.21 2:55 PM (114.203.xxx.5)

    ㅎㅎ 정말 대박인데요 뭐 이런 여자가 다있나 싶네요

  • 16. 외손주
    '10.9.21 3:19 PM (125.138.xxx.233)

    추측컨데 시어머니와 시누이간에 무슨 말이 오갔을뜻..
    그렇지 않고서야 아무리 시누이라도..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손주들 보다 외손주가 미치도록 보고 싶었을지도 모를일..
    좋은 데 왔으니 외손주에게도 보이고 실었겠지요..

    그냥 시어머님께 다 맡기고 쉬세요..

  • 17. ,,
    '10.9.21 3:40 PM (218.148.xxx.153)

    순간 와~ 대박이다 했네요

    윗님말씀처럼 시누이와 시모랑 무슨말이오가지않고서야, 윗님말씀처럼 시모께 맡기고쉬세요

  • 18. 아놔
    '10.9.21 3:52 PM (1.105.xxx.225)

    시어머님과 시누이 사이에 오간말 따윈 전혀 없구요. 편도 끊어서 보냈더라구요. 명절인데 오는 비행기편도 안알아봐서 보냈길래 아까 저희랑 같은 비행기편 딱 한자리 남은거 겨우 끊었어요. 원래 그런 사람이라 이집 사람들은 이정도 일에 눈하나 깜짝 안합니다. 황당해 하는 저만 이상한 사람 되고 있어요.
    어제밤에 남편은 바닥에서 자고 전 싱글침대에 아가 둘이랑 같이 잤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저라도 아기 하나 데리고 먼저 집에 가겠다니까 옆호텔 빈방 그것도하나남은거 잡아서 그나마 오늘은 침대에서 사람처럼 잘 예정입니다.
    지금 다 수영장 내보내고 아가 하나만 데리고 방에 있다가 글 읽는데 짜증나서 눈물 나네요.
    남편이 시누이한테 뭐라할거라고 하긴 하지만 남편도 저도 앞으로 나아지리라 기대는 안합니다.
    하도 열받아서 말이 길어지네요. 죄송합니다.

  • 19. 아놔
    '10.9.21 3:55 PM (1.105.xxx.225)

    아 지금 이순간까지 저, 남편, 시어머니 아무한테도 시누이가 전화 안했습니다. 자기 딸한테는 잘 도착했냐고 전화했더라구요. 그것도 이집 사람들은 그러려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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