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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핀 남편 얘기 이번추석때 터트릴까요?

시부모님께 조회수 : 7,339
작성일 : 2010-09-20 15:22:07
남편이 바람을 폈고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그년이 억울하다고 저한테 전화와 문자가 왔으니 맞겠죠~

남편은 아직도 시침 딱뗍니다..

하여간  여러 문제로 이혼은 안한다고 맘결정했는데요~
혼자 맘썩으려니 너무 억울해서요~

시엄니께 확 불어버릴까요?
"시아버님도 바람 많이 피셨어요? "하고 능청스럽게요~~

밑에 글 읽어보니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
IP : 220.117.xxx.7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20 3:24 PM (114.204.xxx.152)

    저도 예전에 얘기 한 적이 있는데요.
    저희 어머님께서는 그 년이 미친년이래요.
    저희 신랑 좋다고 그년이 따라다닌게 분명하다면서
    별로 대화가 안통하더라구요.

  • 2. .
    '10.9.20 3:25 PM (125.246.xxx.130)

    알리더라도 시아버님도 바람피셨어요? 는 아닌 것 같아요.
    우군이 생기기 보다 적군화되어 버릴 겁니다.
    더구나 남편이 딱 잡아 뗀다니...아니라는데 왜그러냐는 식으로 나갈 수도 있구요.
    평소 어머님 성향을 잘 파악해서 님의 말을 들어주고 위로해줄만한 양반이거든
    그냥 하소연 삼아 조용히 말씀드리세요.
    요새 너무 속상하다..이런 이런일이 있었다 정도로만요.

  • 3. ..
    '10.9.20 3:27 PM (121.181.xxx.21)

    남편이 딱 잡아떼고 있으니 잘못하다는 일이 커질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아버님도 바람피셨어요? 도 아닌거 같구요..

  • 4. 시부모님께
    '10.9.20 3:27 PM (220.117.xxx.79)

    저한테 그년 문자로 저한테 보낸거랑 다 저장되어있는데~ 그냥 딱이거 보여주면 더 이상 할말을 없으시러 같은데요.. 아들이라하면 애지중지 너무 아끼시니까

    친정엄마는 오히려 아들 바람났다고 하면 아들이나 하나 나오는줄 알고 좋아할지도 모른다고 절 뜯어 말리시네요~ㅠㅠ

  • 5. 노란곰
    '10.9.20 3:27 PM (211.116.xxx.223)

    제가 보기에는 확실한 증거 없으면 아직은 말씀 안드리는게 나을거같아요~ 더구나 이혼 안하시기로 결정하셨으면 그냥 남편분이랑 해결을 보시는게 좋을듯해요 시부모님이 정말 좋으신 분이고 님 많이 이해해 주시는 편 아닌 이상 말씀해봤자 아들 편 드실거같아요~

  • 6. 그래도
    '10.9.20 3:30 PM (124.54.xxx.18)

    시댁에서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물론 팔이 안으로 굽지만 당신 아들이 이렇다는 걸 아셔야.
    저라면 말합니다.->이런 일이 생기면 안되겠지만..

  • 7. ...
    '10.9.20 3:32 PM (218.37.xxx.106)

    시부모가 바람피라고 한것도 아닌데
    시아버지는 왜 싸잡아 걸고 넘어지려하십니까?

  • 8. 흐음
    '10.9.20 3:32 PM (119.65.xxx.22)

    시부모님이 남편더로 바람피우라고 가정 등안시하라고 하지 않는 이상은..
    부모님이 그것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원래 부모란 자식앞에
    늘 죄인이라지만.. 부부 사이에 일어난 일은 부부끼리 해결해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다 큰 성인아들.. 탯줄 못 끊어서 며느리들 잡는 시부모님이 아니시라면...
    원글님 부부문제는 부부끼리 해결하셔야 되지 않겠어요..

  • 9. 허걱
    '10.9.20 3:35 PM (210.90.xxx.75)

    시아버지가 옛날에 정말 바람을 피웠다고 해도 어른에게 그런 식의 말투는 아니에요..
    더구나 남편이 부인하고 있다면 빼도 박도 못할 그야말로 간통죄로 넣을 정도의 증거가 없다면 섣부른 그런 폭로는 님이 더 불리할거 같습니다..좀더 잘 알아보고 하시죠..

  • 10. 꿈꾸는사월
    '10.9.20 3:36 PM (211.115.xxx.183)

    뭐 때문에 시부모님께 그런 얘기를 하시는지...
    남편이야 미운거야 이해하지만 늙으신 부모는 왜... 시부모가 님께 잘못하시나요? 아님 당신 잘난 아들 사실은 이래요...나 이렇게 상처 받았으니까 부모님도 맘 아파보세요.. 하는건가요.. 정말 궁금해서요..
    성인이신데 남편과 시부모는 독립적으로 생각하시는게..
    님 시부모께 얘기한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시부모님이 님께 잘못한게 없다면 낳고 키우느라 한평생 애쓰신 부모님 맘 괴롭히지 마세요...

  • 11. ..
    '10.9.20 3:39 PM (112.151.xxx.37)

    어리석은거죠.
    개도 주인이 이뻐하면 남도 귀하게 여기고 주인이 구박하면 남은 발로 차요.
    아들이 자기 아내를 사랑한다고 여기면 시부모는 며느리를 함부로 못하지만
    아들이 아내를 싫어한다고 여기면 시부모는 겉으로 당장은 며느리에게
    잘해주는 척?? 할 수도 있지만....길게보면 더 함부로 대하게 되어요.
    자기 손해니까 시부모님께 말하지 마세요.
    글구....남편이 바람을 피는걸 왜 시부모가 미안해할까요?^^
    바람피라고 시킨 적이 없는걸.

  • 12. 원하시는 목적을
    '10.9.20 3:40 PM (24.10.xxx.55)

    생각하셔야죠
    남편 혼내달라는 건지
    시부모님 속좀 상하게 만들고 싶은건지??
    님이 잘못했다고 남편분이 님 부모님게 어머님도 그려셨나봐요 뭐이런식으로 대화한다고 하면
    어떻겟어요???
    뭐가 목적인지도 알수없으면서 증거도 없이 아버님까지 물고 늘어지며
    온집안을 내적으로 만들자는 폭탄이네요
    어머님 자식 잘못햇다 그런데 아버지부터 내력인것 같다 이런건 정말 너무나 악수 예요
    홧김에 이사람 저사람 화풀이 하듯 불고 다닐 일이 아니죠
    마음 가라 앉히 시고 신중하시되
    어쨋든 부부지간 문제지 시가족하고 엮어서 같이 미워하지 마세요
    그래봐야 일만 꼬여요

  • 13. 핸썸..
    '10.9.20 3:49 PM (58.225.xxx.38)

    내아들이 잘나서 그런줄 아세요..아님 원글님 탓을 할수도 있구요... 참고로 우리할머님이 그러신답니다..

  • 14. 어이상실
    '10.9.20 3:59 PM (210.94.xxx.89)

    아무 상관없는 시아버지를 왜 걸고넘어진대여..
    얼척이 없네여..

  • 15. 알아도뭐..
    '10.9.20 4:07 PM (180.66.xxx.18)

    네가 좀 잘하지??라고 나오지않을까요?

    가재는 게편...

  • 16. ...
    '10.9.20 4:11 PM (120.142.xxx.196)

    그닥 현명하신 처사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이혼하실거 아니시라면 뭐하러 얘기하셔서 분란을 만들려 하십니까?
    그냥 홀로 속썩은 세월이 억울하고 보상받고 싶으세요?
    그렇게 억울하시면 남편한테 문자 내용을 보여주고 남편을 닥달하셔야지.
    뚜렷한 증거도 없이 단지 문자 내용이 있으니까 맞겠죠...라는
    님의 추측만으로 집안에 내분을 일으키시려구요?

    그리고 "시아버님도 바람 피셨어요?"라고 묻는다는건...
    참... 뭐라 해야하나...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철이 없으시네요.

  • 17. 원글
    '10.9.20 4:28 PM (220.117.xxx.79)

    너무나도 귀한 자신아들 이번에 또 내려가면 얼굴이 안됬다느니 어디아프냐느니 하도 난리를 치시니깐요~ 한마디 해줄까 해서요..두 집 살림하느라 좀 피곤했을꺼라구요..~

  • 18. 추석은
    '10.9.20 4:54 PM (202.136.xxx.98)

    말 그대로 민족의 축제입니다
    그렇게 즐거워야 하는 날에 그런 이야기를 하시려고 하신다니..
    기회는 얼마 든지 있어요

  • 19. 원글님
    '10.9.20 5:00 PM (59.27.xxx.5)

    몇살인지 몰라도
    참 못됐고 철 없네요.
    남편에 확실한 증거도없이
    거기에 시아버님은 왜 끌어들이시는건지
    나도 며느리지만 나이드신분들 마음에 못박지 마세요.
    남편과 일은 남편과 해결하세요.

  • 20. 윗님
    '10.9.20 5:21 PM (114.206.xxx.161)

    원글님이 못됐고 철이 없다뇨?????? 못되고 철없는건 원글님 남편이죠. 원글님이 얼마나
    속상하시면 그러시겠어요. ㅠㅠㅠ

  • 21. 좀 애매하네요6
    '10.9.20 5:53 PM (202.156.xxx.98)

    아니라고 억울하다는 문자가 왔는데, 맞겠죠.. 라니.. 뭔가 앞뒤가 잘 안맞는것 같아서요.
    물론 이거외에 상황증거가 있으니 님께서 의심도 하시고 열도 받으셨겠지만.
    남편분도 아니라 하고, 확실한 증거가 없네요.
    그리고 설사 맞다 한들. 님께서 예로 든 서두는 아예 뒷 내용은 듣지도 않고
    님한테 반감만 일어나는 서두입니다. 꺼내지 마세요.
    도움될게 하나도 없어보입니다.

  • 22. ..
    '10.9.20 6:16 PM (118.41.xxx.78)

    남편이 잡아뗀다면 아마 뒤에서 원글님만 의부증 환자 취급 할 겁니다..

  • 23. 아...
    '10.9.20 8:31 PM (110.14.xxx.74)

    억울하다고 문자가 왔으니 맞겠죠.... 는 진짜 아니잖아요;;
    일단 이번 추석엔 말씀 마세요.
    괜히 두집 살림하느라 힘든가봐요, 라고 했다가... 의부증에 내 아들 얼굴 상했다고
    덤터기 쓰겠어요;;

  • 24. 원글입니다
    '10.9.20 9:21 PM (120.142.xxx.234)

    억울하다는 문자에 오해에 소지가 있었네요.. 그년은 남편이 본처와곧 헤어진다는말에 기다리고 참고했다는군요,.. 그런데 이렇게 끝내기가 억울하다고요.. 제가 아니라 그년이 먼저 밤 12시에 전화오서 네 남편바꾸라고 전화가 왔었어요..

  • 25. 에고...
    '10.9.20 10:05 PM (114.206.xxx.161)

    원글님 진짜 속상하시겠다.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 욕 좀 할께요. 미친 년 놈들......

  • 26. 다른거
    '10.9.20 11:55 PM (118.176.xxx.144)

    다 떠나서 시댁에 안갈거 같아요 왜 안오냐고 물으면 조근조근 얘기하세요 남편이 바람폈다 그년에게 헤어질테니 기다리라 했다 등등 얘기하세요 뭐하러 그런고통을 님이 혼자만 짊어지고 시댁에 가서 노력봉사하나요?? 남편도 알아야죠 마눌도 화낼줄알고 사람인것을요

  • 27. 윗님처럼
    '10.9.21 1:21 AM (222.238.xxx.247)

    하세요.

    절대 가지마세요.

  • 28. v
    '10.9.21 3:49 AM (222.233.xxx.232)

    남편만 혼쭐내면 되었지 시부모님은 그냥 두세요. 연세드시면 작은일에도 건강에 이상옵니다.
    또 알게 되시더라도 처음만 님편 들어주지 나중에는 자식편에 섭니다. 제 생각엔 시부모님에 명절을 망치지 않았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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