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좀 컸어도..동시에 집에 들어오니 집이 항상 엉망입니다.
아..정말 ..
오늘은 ㅇ애들이 갑자기 일찍 마쳐서 일찍오니 준비없이..
이상하게 밑의 아이는 안그런데 하나라서 그런가?
애들은 둘이서 와락 닥치면 제 자식이라도 안반가워요.
쌍둥이라서 그런가
둘이서 서로 비교당하고 키우기 힘들고 전..쌍둥이 정말 별론데요..
저 정말 애라면..앞발 뒷발 다 든사람인데...쌍둥이가 아니라 애가 많아서겠지요.
넋두리 한번 합니다.
아.....정말 미치겠다..
다들 지금이 좋은때라지만....
막내까지 초등 들어가거나 이럼 좀 나아지려나..
전 애들 아프면 겁납니다.셋다 데리고 병원 가려는 생각에
무섭게도 합니다.안그럼..제가 감당이 안되서요.
어..인생계획이 이렇게 어그러지기도 하구나 싶기도 합니다.
갑자기 애들이 많이 생겨서..저 직장도 그만두고..하긴 남편이 하고픈대로 못하기는 하지요.
엄청가부장적인데..절 많이 도와줘요.
제가 그만큼 허덕대겠죠.
저번달에 족저근막염걸리고 더 짜증스러워..져서..그거 걸린사람이 저랑..마라도나..그리고 이봉주랍니다.
아...정말..전 명절보다 애들 오는 소리가 더 무서워요.
제 자식인데 반가워야 할터인데..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 정말 쌍둥이 너무 힘들어요.
쌍둥이 엄마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10-09-20 14:55:13
IP : 58.120.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세요
'10.9.20 3:09 PM (59.27.xxx.233)전 하나인데도 아이 오는 시간이 무서워요.
아이를 사랑하지만 그건 그거고 힘든건 힘든거더군요...
그래도 엄마, 보고 싶었어 하며 안기는 모습을 대하며 제 마음을 다잡아 본답니다.
힘내세요.2. 이해해요
'10.9.20 3:31 PM (175.220.xxx.242)제가 아는 쌍둥이들도 좀 빠릿하지가 못해서 엄마가 많이 힘들어해요
사사건건 비교되고 쌍둥이라 남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눈에 띄기도 쉽고... 그래도 둘이 서로 생각하는 맘은 아주 대견할정도예요 지금이 젤 힘들때 일듯 싶어요 힘내시고 화이팅 !!3. 새단추
'10.9.20 3:41 PM (175.117.xxx.225)전 아들하나 키우는 사람이지만
정말이지
쌍둥이 키우는 엄마들
아들연년생으로 키우는 엄마들
키작아서 씽크대 3번째칸 못쓰는 엄마들
정부에서
재해수당 주어야 한다고 강력하게!!!!!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참고 견디시면...좋은 날이올겁니다..쿨럭..4. 당연하죠
'10.9.20 3:52 PM (125.178.xxx.192)딸 하나도 힘든데..
존경스러워요^^5. ㅋㅋ
'10.9.21 7:29 AM (121.136.xxx.194)씽크대 3번째칸 ㅎ 저도 쌍둥이 키우는데 그 정도는 아니더라고 힘든때 있어요. 아기들 아픈데 밖에 비가 오기라도 하면 난감하죠.. 3살인데 한 놈이 길바닥에서 울고 떼써서 달래주면 한 놈은 금새 사라져버리기도 하공.. 힘내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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