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랑 티격태격하는데요 어터케해야하는게 맞는걸까요

명절만돼면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0-09-20 14:06:42
항상 명절만 되면 이문제로 신랑과 티격태격 합니다.

저희 시댁은 아버님이 형제분들과 의절하셔서
명절날에는 어머님 아버님과 조촐하게 보냅니다.
시댁 식구라고는 시누이 뿐이구요..
신랑은 외아들이구요

어머님 아버님모시고 살고있는데요
결혼한지는 5년정도되었구요...

근데 문제는 거기서 시작되네요

명절날 아침에 저희도 여느집과 같이 차례는 안지내지만 전날 음식도 만들고
아침에일어나 부모님하고 식사도하고 합니다
그렇게 오전이 지나면  시누이 세분이 차례차례옵니다
그럼 신랑은 누나 매형들이랑 술한잔 하고싶어서 저희집에는 가기를 싫어합니다..

저는 언니들이있어서 언니들하고 시간맞춰 친정에 가고 싶은데
우리신랑은 자기누나들 오는데 다음날에 가자고 하고 아님
오늘 갔다가 다음날 일찍오자고 해요  저희엄마아빠도 큰집에 가시기때문에 그날은 가도 못뵙고오거든요..

근데 웃긴건 시누이들은 그날오후에 와서 그날밤자고 다음날 늦은저녁이나되야 가거든요
그렇게 보면 저도 시누이들이랑 같은입장인데
친정집에 오후에가서 하룻밤자고 늦게까지놀다오고싶다는거죠

신랑은 친척도없고 적적하니까 누나들오면 자기가 맞이해야한다고하는데...

친정에 가고싶어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매번 이일로 명절때마다 조금씩 티격태격하는데 어터케 해야하는게 현명한 행동일까여
IP : 59.13.xxx.1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0 2:08 PM (211.207.xxx.10)

    우리도 번번히 그렇게 그랬는데
    어느순간 내가 친정가기 싫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조용해졌어요. 그냥 편한게 좋아서...

  • 2. .
    '10.9.20 2:09 PM (161.184.xxx.170)

    친정집에 가야 되는 상황 아닌가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 3.
    '10.9.20 2:10 PM (122.34.xxx.157)

    당연히 친정에 가셔야지요.
    남편 놔두고라도 가세요.
    시누들은 뭔데 친정 오고, 며느리는 뭔데 친정 못 가나요?

  • 4. ..........
    '10.9.20 2:12 PM (123.204.xxx.146)

    원글님 하나도 안이상해요.
    시누들도 명절 다 지내고 온다면 억울해도 뭐 참겠지만
    시누들은 친정와서 명절지내는데 혼자서 그 뒤치닥거리 하자면 열받죠.
    남편이 생각이 좀 모자르네요.
    명절때 아니면 얼굴도 안보고 사는 누나들인가?

    누나들도 그래요.
    지들도 남의집 며느리면 이심전심 알거 알텐데 우리 왔으니 올케도 빨리 친정에 가라고 등떠밀어주면 좋을텐데...

    한번에 싹 바꾸는 건 힘들고 추석,설날 중에 한번은 차례지내자 마자 친정가는걸로 타협해보세요.

  • 5. ..
    '10.9.20 2:14 PM (118.219.xxx.4)

    흑...저하고 같아요.
    저도 시누이가 자고 가서
    마지막날 점심때 친정갑니다.

  • 6. 당근 친정 가고싶지
    '10.9.20 2:46 PM (115.178.xxx.253)

    시누이들이 친정오는것과 똑같지요.
    매형들이랑 술마시고 싶음 다른날 하라고 하세요.
    나도 내부모님 형제들과 시간 보내고 싶다고..

    저도 남동생이 저희 부모님 모시고 삽니다.
    올캐더러 기다리지 말고 빨리 가라고 합니다.

  • 7. 원글이에요
    '10.9.20 3:19 PM (59.13.xxx.150)

    맞아요
    우리시누이들 한달에 한번은 꼭 모임합니다
    엄마 보고싶다고 오고 누구생일이라고 오고
    오죽하면 신랑한테 나는 한달에 한번 명절이라고 까지하는데요
    오면 꼭 자고가거든요
    한번도 그냥 간적이없어요
    더군다나 우리시누들은 저하고남편하고 친정에 가있으면
    남편한테 저나해서 빨리오라고만 합니다 술조금만먹구요..
    입장바꿔생각해봐주심 고마울텐데...
    신랑은 정말 내편이이니고 남편이라 남편인가보네요...

  • 8. 편한데로
    '10.9.20 10:20 PM (124.53.xxx.100)

    가 정답입니다..
    남편이 친가에 부담을 느끼;면 당연히 집에 가고싶겠죠.
    똑같이 원글님이 친정에 부담느끼는 순간 아시곘죠..
    저두 친정이 내발목잡을거란 생각 단 한번도 해보지 않았네요.
    에효~~ 그동안 그분들이 했던덜걸 생각하면 최선을 다해야 옳겠지만 요즘 아무리
    잘나서 최선을 다해도 부정하지 않는 바에야....
    정말 죽고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841 영어회화책에 관한 질문이예요~ 영어 질문 2010/01/08 340
512840 무용전공시키시는 분... 10 무용전공 2010/01/08 1,617
512839 ‘월화수목금토일’ 안방극장 KBS 점령 왜? 5 김비서 2010/01/08 865
512838 아 망했어요 ㅜㅜ 도와주세요 제발 6 치대생 2010/01/08 2,114
512837 야5당·시민사회, 지방선거 연대 본격 논의 6 세우실 2010/01/08 345
512836 건강검진표에서 ALT(SGPT) 44 정도 나왔는데, 괜찮은 건가요? 5 건강검진 2010/01/08 1,445
512835 지방시에서 나온 거.. 크레이지 핑크라는 볼터치 어떨까요/ 4 볼터치 2010/01/08 613
512834 하나티비 무료체험 6 티비 2010/01/08 692
512833 기분에 따라 말 함부로 하는 실랑땜에,,,, 1 언어폭력 2010/01/08 490
512832 남녀 사이의 chemistry(알쏭달쏭 분위기)요, 주변 사람들이 다 눈치채나요? 11 사랑밖에 난.. 2010/01/08 5,201
512831 빙판길에 미끄러져 꼬리뼈가 부서졌어요.. 10 아파요~ 2010/01/08 1,878
512830 이런 황당한 일도 있네요. 3 택배사에 치.. 2010/01/08 1,021
512829 고등 남자 아이들 아침에 등교준비 얼마나 걸리나요? 12 속에 천불 2010/01/08 990
512828 40세 전후 화장 잘하시는분들 도움좀 주세요.. 18 40대 2010/01/08 3,034
512827 각굴(생굴)이 들어왔는데...어떻게 먹나요?(요리물음표중복) 4 어쩔지. 2010/01/08 583
512826 벌써부터 명절에 일산-부산 움직일게 걱정 4 며느리 2010/01/08 433
512825 리틀레이디백과 기억하세요? 2 리틀레이디백.. 2010/01/08 348
512824 드라마 "히어로"의 클립 몇 개 모아봤어요. 5 세우실 2010/01/08 524
512823 엑셀에서 영어글자간걱이 넓어졌어요 호호맘 2010/01/08 924
512822 유아들 거실용 책장, 어떤게 좋은가요? 3 궁금 2010/01/08 815
512821 단독주택 살고싶어요. 어떻게 알아봐야하죠? 4 정보 2010/01/08 1,382
512820 휘트니 휴스턴 내한공연 예매했어요 9 기대반 걱정.. 2010/01/08 2,124
512819 수제어묵 어떻게만들어요? 5 간단한방법이.. 2010/01/08 1,309
512818 어제 생로병사비밀 보다가요.. 마음을 비우고 시간을 비우고.. 5 생로병사 2010/01/08 2,249
512817 13년, 9년, 7년, 5년...4달 1 현수기 2010/01/08 659
512816 담주 삼일정도 혼자 집을 비우는데 7 반찬뭘하나... 2010/01/08 627
512815 유아 전래동화에서 "놈" 이란 표현 사용하는거 어떤가요? 13 2010/01/08 674
512814 1층하수구가 얼어서 윗집이 세탁기못돌리는것도 죽을죄? 8 집주인 2010/01/08 2,164
512813 [급질]회사에서 산행을 간다는데... 등산화없어요 14 ? 2010/01/08 1,131
512812 저는 왜 넘어졌다 일어서는데 안될까요? 7 보드탈때 2010/01/08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