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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의 조문방법, 위로인사 어떻게 해야 하나요...)급)

조문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0-09-19 22:52:04
전 조문경험이 거의 없어요..

저희 외할머니께서 99세신데 방금 운명을 달리하셨어요.
내일 아침에 아기들과 남편과 갈건데.. 발인하고 장례식장까지 갈거에요.

전 크리스챤이고 가족들 모두 크리스챤인데(오해들 마시어요. 그냥 절차를 문의하려는거여요)
헌화만 하나요? 순서를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상주에게 인사하고 헌화하나요? 인사할땐 상주되시는 분들(이모나 이모부들, 사촌오빠들쯤 되실거에요) 전 할머니의 손녀인데 상주에게 어떻게 인사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문상하고 바로 올게 아니고 쭉 있을거에요..

그럼 저도 상복을 입는건지요? 남편도 검ㅇ은 양복을 입어야 하는건가요?

경험이 없으니 참 모르겠어요..
IP : 221.141.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9 11:02 PM (61.79.xxx.38)

    상복 검은 한복 주시면 입으시고 안주시면 검은 옷으로 입고 가셔서 도우시면서 계시면 되요.
    들어가서 가방 놓고 국화꽃 놓인거 들고 헌화 하시고 묵념하시고 상주들과 인사하시면 되요.
    그런뒤 안내받아 식탁에 앉으시거나 돌아볼분 찾아보시면 되거든요.

  • 2. .
    '10.9.19 11:03 PM (211.211.xxx.63)

    헌화하시고...유가족을 위한 기도 잠깐하시고 상주들하고 인사하시면 됩니다.
    입관후 상복입으셔도 되고....손녀시니 검정색옷 입으셔도 되고~
    저희집은 식구가 너무 많아서...상주들만 상복입고...손자손녀들은 검정색옷으로 입었어요.
    입관후에 어른들 하자는데로 하시면 됩니다. ..
    남편분은 검정양복입으셔야죠.
    아니면 넥타이라도~

  • 3. 기독교..
    '10.9.20 1:06 PM (114.200.xxx.81)

    음. 벌써 출발하셨겠네요. (도움이 안되겠네..)

    외할머니이시면 아마 원글님도 상주되실 거에요.
    (저 고모부 돌아가실 때 보니까 사촌언니네 딸들이 다 상복 입고 있더군요. 개들 입장에선 외할아버지 돌아가신 것임. 사촌언니가 장녀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원글님의 엄마가 장녀가 아니어도 외할머니-엄마-원글님 이 관계는 2촌밖에 안됩니다.
    그러니 한다리 건너 친척처럼 헌화하고 문상만 하는 건 예가 아닌 거 같아요.

  • 4. 참..
    '10.9.20 1:08 PM (114.200.xxx.81)

    저도 기독교인인데요, 상갓집에서 고인에게 두번 절은 하지 않고 고인을 위한 기도를 합니다. (사진 앞에 앉아서) - 그리고 문상간 경우라면 상주하고는 절 합니다. (살아 있는 사람끼리 맞절하는 건 전통적 인사법이니까요)

    하지만.. 외할머니는 원글님의 2촌입니다. 법적으로 아주 긴밀한 관계죠. 문상을 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상을 당하신 입장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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