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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무섭네요;;

=333 조회수 : 781
작성일 : 2010-09-19 15:31:26
매제간 사이 많이 어려우신가요..



제 친구가 결혼을 했는데

워낙에 친구 오빠랑 남편이랑 오래 알고 지내서 (친구 오빠가 4살 어리네요..)

형, 동생 하는 사이로 허물 없이 친하게 지낸다고 하는데..



근데 어제 술먹고 갑자기 전화해서 욕을 했다더군요..

그래서 막 큰 싸움 날뻔 했다고 울면서 전화가 왔는데 ..참...

이게 말이 되나요.....



술이 무서워요;;;
IP : 211.237.xxx.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9 3:39 PM (112.72.xxx.233)

    지가 손위라고 꼴깝떠는거죠 한가지만 알고 한가지는 모르는거죠
    촌수로는 지가위라도 나이로는 동생인데 말이죠
    여자동서들글 올라오는것처럼 서로존중하고 친하게지내면 누가 뭐라나요

  • 2. =333
    '10.9.19 3:42 PM (211.237.xxx.60)

    ㄴ 아니요..그 남편 분이 친구 오빠되는 사람한테 욕했다고 하더라구여;;허

  • 3. 음..
    '10.9.19 4:38 PM (180.224.xxx.24)

    어쨋든 형님이 나이가 어린입장이군요..
    저는 제 신랑이 동서지간인 저희 언니 남편보다 나이가 많아요.
    그런데 자기들끼리 좋다고 단둘이 나가서 술마시다가
    저희 남편이 평소에 남자 나이 어린 사람한테 말버릇이 이 새끼야 라고
    잘하거든요.. 나쁜 뜻이 아니라 그냥 애칭처럼 그렇게 잘 말해요
    저한테도 잘 그러고요..
    그런데 형부한테 손윗동서한테.... 이새끼야 어쩌고 하면서 말이 나왔나봐요
    당연히 형부입장에선 돌아버린거죠
    저희 집에 놀러왔다가 형부 오밤중에 언니 식구 다 델꼬 꼬맹이 애들까지 자는거 깨워서
    대리운전 불러서 집으로 갔어요..
    동서지간 매제지간 할거 없이
    이게 윗사람이 나이가 어리고하면
    가끔 오해도 생기기 쉽고 그런것 같아요
    정말 술이 웬수죠

  • 4. 새단추
    '10.9.19 9:49 PM (175.117.xxx.225)

    술이 무섭다고 하면 안될것 같아요
    같은 술 먹고도 그러지 않은 사람들도 많거든요

    그건 성격이 나쁜거죠
    주사있는거구요...

    상대를 마세요.
    그래야 느낄겁니다.
    취중진담이라는말.
    처음이나 진담이지
    두번세번 넘어가면..
    그건 주사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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