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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돌아버릴것 같아요
오늘 처음 이곳을 우연히 들르게 되었어요.
이런 저런 고민도 털어놓으시는것 같아
저도 한마디, 아니 속에 있는 말좀 해볼려구요.
들어보시고 제가 잘못된건지 누가좀 말씀해주세요....
첫째 이제 두돌 지나 세살됐고
이번에 둘째를 출산한지 두달됐어요.
두명 다 딸이고요.
전 딸이여서 너무 좋고 신랑도 좋아해요.
그런데 문제는 시.어.머.니
어느 집이나 시부모님들이 아주 개방적이시지 않는한
살아오신 세월에 고정관념, 남아선호사상 도 분명 있겠지만요
그래도 서운한건 서운하네요.
제가 둘째를 출산하고 (자연분만) 병원에 입원해 있을때였어요
시댁이 병원에서 걸어서 20분정도일정도로 가까워요
그런데 제가 안오시냐고 전화드렸는데
차편(남동생이 갈일있었슴) 있으니까 오실때 타고 오라고 까지
말씀드렸는데
그날 일요일... 교회가셨더군요
분명 오전 예배 다녀오셔서 집에 계셨었는데
오후 예배는 안가셔도 큰일 안날텐데 말이죠...
저는 교회 안다닙니다. 왜냐하면 신랑이 안다니기때문에 믿음도 별로 없고요.
아무튼 그렇게 하시고 저녁 어두컴컴해져서야
시부모님이 병원에 오셨습니다.
그때 제가 모유수유를 마치고 늦게 병실에 올라왔는데
저를 보자마자 하시는 어머님 말씀
" 딸 낳느라고 고생많았다"
웃으시면서 그말씀을 하시는데 고조된 목소리하며
사람을 비꼬듯 아주 강조하셔서 딸... 말씀하시는데 이건 뭔가 싶더라고요.
그러시고 애기나 보러 가자고 하는 신랑말에
저는 좌욕하러 간다하고
부모님이 엘리베이터에 타시는데까지 가서 인사드리는데
"아들 낳을때까지 더 낳아야지"
이러십니다.
흠.. 둘째가 태어나기전에 딸인줄 아셨을때도
입덧 심하게 7개월때까지 하는 사람에게
또 딸이냐는둥
딸일줄 알았다는둥
사람을 면전에서 곁눈질하면서 보시고
참 맘을 불편하게 하시더니
딸을 낳은게 제탓만도 아닌데
모르셔도 그렇지 이런 푸대접이 없습니다.
산후조리 병원에서 일주일, 친정에서 2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날 처음 시댁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점심때가 되었는데도
밥은 먹었냐는 인사도 없으시고
아들이 온거기도 한데 점심을 차려주실 맘도 없으신분 같아 보였습니다.
오히려 제가 " 어머님 식사 안하세요" 여쭤보니
옥수수를 쪄드시고 계셨는데..
제가 온다고 연락까지 드렸는데
꼭 그 시간에 밥아닌 옥수수를 찌고 계시다니
어머님 왈 " 아무거나 먹고 배채우면 됐지 뭐"
그러십니다.
네 저도 밥얻어 먹을 생각은 한적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문제인겁니다.
어머님 연세도 70이 넘으시고
제 생각만큼 젊으신 생각 못하신다는것 압니다.
하지만 애 낳고 처음 집에 들른건데
아버님은 그냥 말없이 어디가셨는지 나가시고
어머님은 그러고 계시고
솔직히 너무 서운하다못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서 한달동안 전화를 안드렸습니다.
명절때까지 안할까 하다 정말 이건 좀 아닌것 같아서
전화를 일주일 전쯤에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기다렸다는듯이
어머님이 하시는말씀 " 잘난 딸 둘이나 키우느라고 고생이 많다. 전화는 왜하셨어요?"
정말 맘으론 다 때려치워서라도 대들고 싶은 마음
꾹꾹 참으면서 아무렇지 않은척 호탕하게 넘겼습니다.
그런후 전화 끊기전에 추석에 월요일쯤 갈께요...라고
제가 먼저 말을 꺼냈는데
다짜고짜 생각은 하시고 말씀하시는건지
저한테 " 안혼날거면 그렇게 하든지, 네 맘대로 해라"
이러십니다.
아무리 시짜가 다 그런 존재라고 하지만
저 정말 토시하나 안바꾸고 제편에서
말한거 없습니다.
이런 시어머님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이런 생각하는 제가 잘못된 건가요? 혹.시.라.도
연세가 있으셔서 다 커버되는 문제일 뿐인가요?
저 나이 33살입니다.
적지도 많지도 않지만
이런 대접받는 사람은 제주변엔 정말 없는것 같아서
한번 말씀드려봅니다.
이미 상처 많이 받았으니 상처되는 말씀만 접어주세요...(__)
1. 쳇
'10.9.19 2:13 PM (121.134.xxx.54)더 이상 아이 낳을 생각 없다 하시고, 늘그막에 며느리랑 손녀들한테 대접받기 싫으시거들랑 뜻대로 하시라 하세요.
2. 다의미없다.
'10.9.19 2:13 PM (119.69.xxx.22)가지 마세요 ㅠㅠ..
원글님도 부모님께 자랑스런 딸인데 남편 엄마ㅋ에게 왜 그런 소리 들어야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하는 분이 더 많은게 너무 슬퍼요..
딸들까지 기가 죽을 거 같아요.
저희 집이 딸딸아들이라 그 분위기 알아요.
원글님이 일단 당황하시고 그런 말 못하도록 단호하게 대하고 아가들 더 이뻐해주세요.
얼마나 이쁠까요 아가들.
남편에게 단호하게 말하라고 하세요 ㅠㅠ 원글님이 하시면 더 좋구요.3. ..
'10.9.19 2:14 PM (114.206.xxx.234)세게 나가세요.
그거밖에 없어여.
남편만 구워삶으면 됩니다.
남편만 내것이고 내편이면, 나머지 떨거지들은 무당굿을해도 별수없어요.
남편 내편만들기가 쉽지않아서 그렇지.,가능만하다면 이런고민 필요도 없어요.4. 음
'10.9.19 2:15 PM (222.108.xxx.156)이건 산후우울증이 아니라 아들 타령 시집살이시키는 못된 시모네요.
속상할 거 뻔히 알면서 전화를 왜 하세요. 억지로 웃지 마시고 기분 나쁘다 표현이라도 하세요.
아무래도 몇년이나 당하다 보면 그 분위기에 젖어들게 되는데..
이쁜 두 딸 보면서 정신 후딱 차리세요!
잘난 딸 키우느라 고생이 많다니..어쩜 그렇게 사람이 못됐죠?? 말도 안돼요.
시모는 제정신 아닌 몰상식한 할머니고,
님은 소중한 두 딸 잘 키워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엄마입니다.
일체 시가에 전화 하지 말고
추석엔 월요일에 가네 화요일에 가네..이런것도 남편이 말하게 하세요.
정말 못됐다. 대신 욕해드릴게요 에이 못된 할망구. -_-5. 음
'10.9.19 2:16 PM (222.108.xxx.156)남편 한테 한바탕 울면서 (애들 잘때) 막 눈물바람하세요.
내 속으로 낳은 딸들인데 이런 대접 받아야 하냐, 21세기에 이런 대접 받는 수모가 말이 안된다,
우울증 걸려 약이라도 먹으면 모유도 못 주고, 누가 불쌍해지냐??
우리 애들 불쌍해서 어머니하고 이제 연락 못하겠다.
내 속 썩어가는데 우리 애들한테도 좋은 말 안 나온다......
좀 쭉~~ 적어놓고 연습 하세요.. 적다가 눈물나요 ㅠㅠ6. 헉
'10.9.19 2:18 PM (118.38.xxx.228)와 ~~ 진짜 대단한 시어머님 이시네요
맘에 상처 많이 받으셨겠어요
아이낳고 얼마 안되신거 같은데 가지마세요
삐져서 간대도 오지말라 하심 더 좋죠뭐
요즘엔 딸 못낳아더 더 난리던데.. 참..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
아이 더낳을 생각은 마세요
제가 조리원 있을때 언니 시어머님이 하도 아들아들
하셔서 39살에 세째 낳았는데 또 딸!!!
조리원와서 네째 또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럼 아들낳을때 까지 계속 낳으란 말씀???
참.. 희안한 사람들 많아요7. ..
'10.9.19 2:20 PM (114.203.xxx.5)음냐..이번에 시댁가지마세요 두달된 몸으로 가셔서 무얼하시나요
잘난 따님? 키우느라 못간다고 어깃장놓고픈 맘이 생기네요 정말..
밉상..남자 여자 결정은 남자가 하는거 아닌가요..
괜히 신생아 밉게 보실분한테 저같으면 애기도 안 뵈드리고싶네요
참고로 저도 둘쨰 출산한지 50일됬거든요 전 시댁안가요 친정도 안가요..
암튼 여름에 출산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8. 눈물바람..
'10.9.19 2:25 PM (211.245.xxx.226)남편한테는 세게 나는것 보다 눈물로 얘기해야합니다.
저희 시모도 저런 과인데..저는 아들 둘, 딸 낳을 때까지 낳으랍니다~애도 안봐주면서...
남편한테 시모의 이런저런 행적(?)을 눈물 흘리면서 얘기했더니...믿더군요.
앞으론 자기엄마가 얘기하면 자기한테 바로바로 얘기해달라고 하면서.9. 경험자..
'10.9.19 2:30 PM (59.10.xxx.163)산후우울증 아니시구여ㅜㅜ 섭섭하고 화날만 하세요..
저두 같은.. 아니 더한 경험(다시 떠올리기도 유치하고 치욕스러워요.............)을 하고 이뿐 둘째가 이제 많이 큰 40대에요..
걍 무시하세요....
그런 유치하고 말도안되는 거땜에 속상해하고 우울해하면 딸애들한테 너무 미안한짓이라 생각했어요 저는... 그래서 시어머니 가볍게 무시해주고..(물론 마음속으로만요..겉으로는 대면대면....딱 할도리만 하구요..) 애들 열심히 키웠어요..
이뿐아이들만 생각하고 키우기에도 세월은 금방간답니다...
지금은요..................................... 그리 구박하던 둘째를 시어머니 가장 보고싶어하고 이뻐한답니다... 뭐 그래도 흥! 이지만요...그리구 시아버지 저리가라 챙기고 애지중지하던 장손 손자(형님 아들) 공부안하고 속썩이자.... 모범생 울 큰딸 이뻐하세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정신까지 성숙해지는건 아니니까요...그냥 신경쓰지마시구 님 가정 이뿌게 꾸리세요^^^10. 이건
'10.9.19 2:31 PM (125.186.xxx.49)산후우울증은 아니네요. 남편한테는 눈물로 하소연 하시구요...남편도 생각 좀 있다면 누가 심한건지 알겠죠. 시부모님한테는 세게 나가세요. 세상에...진짜 마음 고생 많으셨어요. 저 성격 죽을때까지 고쳐지지 않으니까, 시부모님께 잘할 생각은 아예 접으세요.
11. 아 정말
'10.9.19 2:39 PM (58.120.xxx.200)남자가 y를 줘야 아들이 되지... 무식한 것들 꼭 며느리한테만 ㅈㄹ 들인지.. 으휴..
12. 님 진짜 속상하시겠
'10.9.19 3:33 PM (124.49.xxx.174)나이 70.. 요새는 그렇게 늙은 나이도 아닌데,,
님 요새는 아들 보다 딸 낳는게 더 대접받는 세상이랍니다.
님 시어머님 어떻게 생각하든 그냥 그부분은 마음을 접으셔야 할것 같아요.
다 키워나봐도 아들보다 딸이 더 효자노릇하고, 자잘한것 다 챙기고
그래서 요새는 아들보다 딸을 더 선호하는데,, 참..
시어머니 고정관념이 그렇게 박히신 노인분이시니,, 어쩔수 없을것 같고
혹시 딸이라고 또 이상한 소리 하시면,
어머니 요새는 딸을 낳아야 더 대접받는 세상이에요.. 라고 똥침을 가하세요.
님 참지 마시고, 그때 그때 하고 싶은말 다하시고요.
시어머니 말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그게 방법일듯 합니다.
애 낳은지 얼마되지도 않는데,, 정말 섭섭한 마음.. 너무 잘 알것 같네요..
그리고 님을 위해서 딸 둘이 얼마나 든든하고 버팀목이 되어줄 친구가 될지
부럽네요.. 저도 다행히 둘째는 딸을 가졌어요..
모두들 주변에서 다행이다,, 좋아합니다.
저도 딸이지만, 아들래미들 다 소용없습니다. 엄마한테는 딸이 최고입니다.
시어머니가 님하고 같이 살아주나요.. 님한테는 든든한 딸이 둘이나 있습니다.
님 기운내시고,,시어머니한테 당당하게 나가세요~ 핫팅~13. 휴~
'10.9.19 3:40 PM (125.132.xxx.68)정말 답답함이 스몰스몰 올라오는걸 참고 간단히 씁니다
나쁜년되고 편히 사시던지...아니면 좋은년되고 힘들게 사시던지....
그렇게 막말해대는 시모보면 정말이지.....어휴~...진짜...에고 혈압이야~
비까지 오는날 아고, 꿀꿀해집니다..14. 제친구
'10.9.19 3:42 PM (58.227.xxx.70)아들타령하시는 시부앞에서
''아버님..아들은 남편정자가 결정하는 겁니다..'' 이런 사람도 있네요 그 이후로 아들얘기 쏙 들어가셨다는 말 들었어요 --
착한며느리 집어던지고 당당한 며느리 되세요 글 보아하니 착한며느리라면 해줘도 해줘도 끝이 없을듯 하네요 인간의 도리 기본도리만 하세요. 딸낳았다고 요즘에 구박하는 시모,,나이드신다고 다들 철드시는건 아닌가봅니다 건강하게 잘 키우는것도 복인데...15. 원글쓴이
'10.9.19 3:58 PM (180.224.xxx.24)제친구님 저도 하도 속상하고 답답하고 화나서
흘러가는 말로 " 성별은 남자가 만드는거고 딸낳은거 다 신랑탓이예요" 라고 비스무리하게
말씀은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런말은 아주 잘도 잊어버리십니다.
치매인가보죠..하지만 건망증만 좀 심하시고 치매가 아니라는 병원에서 진단이
나온상태인데 전 억울하고 성질만 날뿐입니다.. 말이 당췌 안통하는 분이라는거....
그냥 무시할수 밖에 없지만 그때 그때 너무 상처되는 말을
많이 하시니 감당하지도 못할 뿐더러 제 성질만 나빠진다는거...
사람이 정말 말하는데도 못알아들으면 돌아버려요...
그래도 최대한 무시해보려 노력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다른 분들의 말씀도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큰 힘이 됐어요.16. 저도 둘째 딸
'10.9.19 5:13 PM (61.77.xxx.21)큰애 딸이고 둘째도 딸인데 전 너무너무 홀가분해요.
둘째는 지금 뱃속에 있거든요.
왠지 아들 낳으면 내가 그 집안 아들 낳아주러 온 것 같아서 그리고 또 우리 아들아들 하면서 좋아하는 모습 보기 싫을것 같았는데.
딸만 둘이라고 생각하니까 이제 우리 네식구 오붓하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왠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딸만 둘 낳았다고 서운하게 내팽개칠것 같아서.
미리 기쁘답니다...-_-;;;;
전화도 하지 마시고 가는 것도 최소한으로 줄여서 가세요.
아쉬운 쪽이 전화하는거죠...
보고싶은 사람이 전화하는 겁니다.
명심할 것은 아무리 부모 자식 지간이라도 인간관계의 법칙은 엄연히 성립하게 되어있는 겁니다.
어느 한쪽이 처음 부터 부담주고 멸시하고....이건 인간관계 아닙니다.
전 딸 둘이라 너무너무 좋아요.
원글님도 기운내세요.
무슨...시어머니때문에 우울증입니까 우울증은.
남편한테도 눈물바람 할 것 없어요. 그냥 담담히 말하세요.
전 아무리 담담하게 말하려고 혀를 깨물어도 눈물이 주르륵 주르륵 흘러서 제 스스로 제 자신이 너무 비참했고 챙피했지만 아뭏든 진심은 통하게 되어있답니다.17. 이건
'10.9.19 5:38 PM (222.106.xxx.112)방법이 없어요,,
남편이 가서 큰소리로 뒤집어 없던지,,,아들 낳는 유전자는 남편쪽에서 간다는걸 알려주시는게 낫습니다,
뭐 그래도 엘라스틱 빤타스틱하게 나아질 분은 아니겠지만,,,늙으면 자식 눈치도 좀 봐야하거늘,,
참 속 편하게 사시는 분이네요18. 저도딸둘
'10.9.19 8:11 PM (218.186.xxx.254)37에 둘째 낳고 몸조리 하는 저한테, 모시고 살던 시모 하는 말씀 "나중에 너희(남편과나)가 외로우니 아들을 낳아야 하지 않겠냐..." 하시더이다.. 처음엔 그냥 웃으며 지나갔는데 두번째 그러길레.. "어머니.. 아범 그 많은 친구들 통틀어, 저희 친정 일곱형제 통틀어, 제 친구들 통틀어서 부모 모시고 사는 사람 저밖에 없는데요..?"하고 빤히 쳐다봐줬습니다. ㅎㅎ 그담부터 절대 그런 소리 못하십니다. 누굴 위해서 더 낳나요? 내 자식은 나의 미래와만 상관있는 존재입니다. 금방 돌아가실분이 웬 배놔라 감놔라 하신답니까? 물러서지 마시고 또박또박 결정타를 날려주세요. 길게 말고 아주 짧게요.. 아예 말도 못붙이게 해야 정신을 차립니다.
19. 저도딸둘
'10.9.19 8:15 PM (218.186.xxx.254)글구, 이런 말은 남편 힘을 빌릴 것두 없습니다. 원글님이 직접 해치우세요. 님과 님의 예쁜 딸들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말을 돌리지 마시고 "또박또박"하세요. 아참 저는 그말도 붙여서 했네요... "어머니.. 동서 일년에 몇번 보세요?(평균 4번) 아들 아무리 많이 낳아도 따로 살면 소용없잖아요? 앞으론 더군다나 누가 같이 사나요? 제가 마지막일걸요?" ㅎㅎ
20. ...
'10.9.19 11:06 PM (115.86.xxx.17)에유 아가둘 데리고 시집가보신들 계속 들볶이실까봐 맘이 아프네요.
뻔뻔해지세요.
웃으면서..어머니 딸낳은게 죈가요?
어머니..아들딸이 맘대로 되나요? 하느님이 주신대로 키워야죠.
어머니..지금 아범이랑 제 나이가 있으니 언제까지 애만 낳고 있을순 없잖아요.
어머니..생긴대로 낳는거죠...딸이라고 낙태하고 그럼 죄에요..
등등...바른말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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