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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문제 관련 글 쓴 사람이에요.
상담관련 남자 만나서 있었던 일들 글 쓴 사람입니다.
아이피 114.205.232.xxx 이분,, 한심이란 닉넴으로 글 써주셨네요.
댓글 조금 기분 나빠서 보시라고 글 남깁니다.
한심하다고 볼 수 있다고 이해는 합니다만,
상담 받은거 가지고 이해 못하실테지만, 그사람땜 그런일이 일어났으니.
아마 그사람이 제게 그러지 않았다면 별탈이 없었겠지만.
저도 아주 큰 유감이에요. 아마..그쪽보다 제가 훨씬 몇백배는 더 유감일거에요..아시나요..?
음..오죽 답답했음 그럴까요..?
요즘 여기서 간간히 얘기 나오는.. 나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 괜히 피하고 싶은 심리,, 제가 그런 심리였어요.
그리고 어차피 몇번 상담 하고 말아야지 생각했었고. 이렇게까지 될걸 제가 안 것도 아니었고.
다들 그래서 개인이 아니어도 기관이라던거 가서 상담 받고 하는거 아닌가요?
그 일이 연애 고민일 수도 있는것이고,
그사람이 연애상담을 하지만 연애상담이 주된거였고
그 사람이 저에게 해준말은 저에게 우선 도움은 되었기 때문에
마지막 일은 아무리 생각해도 유감이지만 전 제가 한심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이상하고 웃기다고 생각하시는거 자체도 좀..
본인은 얼마나 힘든일 없이, 좋은일에만 둘러싸여서 지내시는진 몰라도.
누가 몰라서 가볍게 털어내지 못하는걸까요? 얼마나 자신의 고민에 대해서 새털같이 가볍게 털어내시길래..
그 나이에 스쿠터 타고 다닌다는 그 한 줄 보고 차 있다는 소리 안 썼다고 사람 판단하나요?
그리고 그게 무슨 상관이죠? 내가 그사람이랑 사귀려고 한 것도 아니고 내 알바 아니에요 그사람이 뭘 타든.
나이에 따라 차가 있고 집이 있어야 그 사람이 정상인걸까요? 그래서 그렇게 맞게 살아가고 있으신지,,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긴건 댓글 쓰는건 누구나가 가진 자유와 권리겠지만,
한심+짜증난다는식의 감정섞인 댓글,, 오히려 그쪽의 그런 반응이 더 상처가 되는군요.
그리고 제가 그 남자가 날 좋아했나 조금이라도 확인하고 싶을 정도로 멍청했다면,
이미 넘어가고도 남았을텐데요- 그 부분에서 솔직히 자존심이 좀 상하는군요..
제가 글을 올린건 날 좋아하게 아닌것 같아서 글을 올린건데요.
그리고 제 생각이 맞은것처럼 다른분들도 그렇게 말씀들 많이 해주신거고.
그리고 연애뿐만이 아니라 인생 상담 등 꼭 기관이 아니더라도 상담해주는곳 많습니다.
찾는 사람들이 있으니 계속 존재하는거겠지요. 연애 관련 기술 책도 나오는데.
고민되서 글 올린 사람 그나마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마음에 조언해주고자 하는게 아닌,
구박하고 타박하시려면 댓글 안 다시는게 나을실것 같네요..
아마 답답해서 그러신거겠지만 모든게 본인의 자유이시겠지만 기분 나빠서 글 올립니다.
1. 아 길다
'10.9.19 1:59 AM (182.172.xxx.156)원글님.
그 글의 '한심'은 아니지만 이 글 보니 솔직히 한심해요.
그 댓글이 말하고자 한것은 차나 스쿠터같은 지엽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원글님 태도입니다.
본인도 알잖아요? 그 남자 아니라는거.
그런데 미련남아서 확인하고 싶은거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아니라고 확인해주니 더 속상한거죠.
이럴때는 쿨하게 넘겨버리고 잊는게 정답인거에요.
그리고 여기, 자유게시판입니다. 조언을 듣고 싶었다면 쓴소리도 각오해야 얻을 수 있는 곳이죠.2. 글쓴이
'10.9.19 2:00 AM (121.88.xxx.120)아니라고 확인해줘서 더 안도하고 있는데 속상하다니요
전 댓글로 나름의 정보를 더 써서 확인받고 싶어했을뿐이에요.3. 아 길다
'10.9.19 2:11 AM (182.172.xxx.156)ㅋㅋㅋ
만약에 사람들이 '이 남자 진심입니다~' 했으면. 그럼 다시 문자 보내서 만나실거에요?
그 남자가 다시 전화와서 '지난 문자 찌질했어, 난 진심으로 널 좋아해, 정식으로 사귀자!' 하면 사귀실거에요?
포인트는 이겁니다.
원글이가 주체적으로 뭔가 결정하는게 하나도 없잖아요.
본인 스스로 물어보세요. 백만명이 맞다고 해도 본인이 아니면 아닌거에요.
긴가민가 싶어도 아닌거에요.
아.. 29살이라는데 이걸 말을 해줘야 아나!
솔직하게, 그 남자가 영 아니고 찝적대는 찌질이인거 알아도 얼굴잘생기고 매너좋아서 좀 놀아보고 싶은거면 본인이 결정해야죠. 화끈하게 굴던가 영 안되겠으면 조신모드로 가던가.
그 남자가 공략하는 부분이 바로 이 점입니다.4. ...
'10.9.19 2:19 AM (112.159.xxx.48)아 길다님 말씀에 백번 동의하네요.
화끈하던가 조신모드던가..
근데 글좀 짧게 부탁드려요.. 원글님.. 너무 기네요5. 이거..원
'10.9.19 6:49 AM (121.188.xxx.89)이제부터는 댓글도 원글님 입맛에 맞게 올려야 되겠네요
6. ㅎㅎㅎ
'10.9.19 10:06 AM (211.187.xxx.104)원글님 글 읽었었어요..
그 글에 댓글도 많고, 그래서 따로 댓글 안달았었는데...
그 글 올리신 거... 잘하신 거예요.
아마, 그 남자분한테도, 그렇게 상담을 받으셨던 거 같은데,
솔찍히 그 남자분이 이상한 거 맞아요...
그 남자분이 진심이었다면.. 진심은, 서로 간에 전해지는 거랍니다.
이상한 남자들로 인해, 상처받으신 상태에서 댓글로도 상처받으셔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이제, 마음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님에게 맞는 소중한 인연, 잘 찾으실 분이신 거 같습니다.7. ㅎ
'10.9.19 11:53 AM (222.108.xxx.156)한심한 거 맞고요 스무살 처자가 고민한다면 이해 되지만..........
8. 것보다.
'10.9.19 1:25 PM (211.212.xxx.207)좀 질리게 하는데요...이런 스타일 좀 무서움.
9. 한심
'10.9.19 3:16 PM (114.205.xxx.254)원글은 왜 펑했나요?
님이 생각해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것 같아 움찔하고 챙피했나요??
이런 글을 올리려면 원글을 삭제하면 안되죠...
그 글을 올릴때 조언을 구한 거 아닙니까?
님이 원하는 일말의 기대감 그 남자의 마지막 끈이라도 잡고 싶어서
혹시나 하는 맘에 올린거 맞잖아요?
그래서 그게 아니다 에둘러 표현하면 못 알아 듣고 계속 농락당할까봐
좀 단도직입적으로 말한거예요.그걸 쉽게 판단하고 사리분별을 할 수 있을것 같은 사람이면
그런 상황을 만들지도 않고 그런 고민 하지도 않는게 일반적인 사람이예요.
약은 입에 쓴거예요.
남자때문에 상처받아서 고민고민 하다가 전문교육을 받은 전문가도 아니고
개인 블로거를 방문한 이후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 만나서 상담을 가장한 만남을 가지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거절한번 못하고 그 남자가 하자는대로 하고 같이 즐기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 남자가 날 좋아하는게 아니고 적당히 말초적으로 즐길려고하는구나
느낌이 와서 갈등을 겪다가 어떻게 한번 해보려했는데 잘 안된거잖아요.
상담까지 필요했던 전남자의 문제도 아니고 이젠 상담하던 남자때문에 그렇게
집착하고 장문의 글을 올리고 ...불과 얼마전에 헤어진 남친문제때문에 고민하는 님의
글을 본적이 있어요.그래서 참 가볍고 한심하다는 겁니다.
그 때도 댓글을 달은 기억이 있어서 글쓰는 투를 보니 알겠어요.
본인 글을 잘 읽어보세요.본인도 무슨말을 하는지 잘 모를 겁니다.한마디로 횡설수설..
좀더 자신에게 솔직해 보세요.
조언을 구하는게 아니고 님이 원하고 바라는 마음의 댓글을 원하는지요??
남자에게 관심받고 싶고 좋은남자 만나기를 원하신다면
그렇게 가볍게 보이는 행동을 자제하고
자존감을 가지고 스스로의 가치를 업그레이드 하시는데 노력을 하세요.
사과를 원한다면 원글을 올리세요.
많은 사람들이 제가 잘못했다하면 곧바로 사과할께요.
원글을 올리지도 않고 논쟁을 원한다면
그만 할래요.마치 벽에대고 얘기하는 느낌이라...10. 에공
'10.9.19 5:56 PM (124.195.xxx.220)원글님아
세상은 넓고요
좋은 사람도 많지만 나쁜 사람도 맣고
해괴한 사람도 많습니다.
구박이다 타박이다 라고 생각하시기보다
남이 나를 볼때는 그럴수도 있구나 생각하세요
누구다 다듬어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기왕지사 글 올려서 쓴 소리 들을때는
님에게 득이 되는쪽으로 끌고 가야 좋지 않겠습니까?
그리고요
그런 상담 하지 마세요
그때도 그런 생각 했었는데
직업적인 정신과 의사도 아닌데
너무 사적인 부분을 열어 놓는 거잖아요
정신과 의사도 윤리 강령이 있습니다.
만약 다 믿을 수 있는 사람만 세상에 있다면 그런 거 자체가 필요없어요
몇년씩 훈련 받은 사람도 그런 규정으로 다시 한번 선을 긋는데
그 사람이 입이 가벼운지, 속이 시커먼 놈인지
뭘 믿고 다 말씀하세요?
세상이 얼마나 좁은데요
그런 거 찾는 사람이 많다고 믿을만하다고 볼 수는 없어요
많은 사람이 먹는 음식이라고 인스턴트가 좋은 거 아닌것처럼요
약간 주의하실 필요가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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