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부녀의 남자친구, 이런 경우는요?
그집 남편이 불쌍하다는 댓글 보고 다소 뜨끔해서 씁니다.
제가 유부녀고 남자인 친구들이 있거든요.
친구 모임인데, 그게 처음에는 남자 여자 골고루 다 있었는데
남자들은 그대로인데, 여자애들은 하나씩 둘씩 빠져나가더니
저 혼자 남았어요 -.-;;;;
여자 하나 남았다고 저도 안 나가는것도 이상하고..
그래도 십년이 넘은 친구들인데 말이죠.
그래서 나름 열심히 나갑니다.
열심히라고 해봐야 일년에 한두번 모임있는 정도고,
대부분 저는 1차정도에서 일찍 들어오는 편, 10시나 11시정도..
물론 미리 누구들 만난다고 남편한테 얘기하고, 남편한테 애 맡기고 가거든요.
그외에 결혼식 같은거 있으면 주로 애 데리고, 남편도 가끔 데리고 참석 하고요.
개인적으로 더 친한 친구도 있긴 하지만,
따로 연락을 하거나 단둘이 만나거나 이런 경우는 없어요.
아 일년에 한번쯤은 한두명한테는 안부문자를 보내기도 합니다.
통화는 모임 연락올때 빼고는 아무하고도 안하는편..
이런 경우에도, 제 남편이 불쌍해보일까요? 아무래도 좀 이상하게 보일까요?
모임에 여자는 저 혼자 남았다고 저도 안 나가야 하는게 맞는건가요??
참고로 모임은 10년이 훌쩍 넘었고, 나이는 삼십대 중반.
마지막 친구마저 안나오고 여자는 저혼자 남은건 한 삼사년정도 된것 같아요.
1. ...?
'10.9.18 10:08 PM (120.142.xxx.15)크게 별 무리 없다고 생각되는대요?
그 친구분들이 1,2년 된것도 아니고 10년도 훨씬 넘은 친구들이라면
여자가 나만 남았으니까 나가야지... 하면서 굳이 원글님이 의식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돼요.
모임에 가셔도 새벽까지 계신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러신것도 아니고...
게다가 남편분도 다 아는 사실이고
결혼식 같은데 애하고 남편분도 가끔 가신다면 그렇게 까지 의식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2. ,
'10.9.18 10:10 PM (114.206.xxx.234)근데 여자친구들이 다 빠져나갔으면 저같음 당연히 안나갈꺼 같아요.
남자속에만 있으면 재미도 없을꺼같고 겉으로도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을꺼같구요.3. ..
'10.9.18 10:14 PM (114.207.xxx.234)근데 여자친구들이 다 빠져나갔으면 저같음 당연히 안나갈꺼 같아요. 222222222
4. ***
'10.9.18 10:16 PM (125.139.xxx.24)근데 여자친구들이 다 빠져나갔으면 저같음 당연히 안나갈꺼 같아요3333333333333333333333333333
5. ///
'10.9.18 10:23 PM (58.148.xxx.26)근데 여자친구들이 다 빠져나갔으면 저같음 당연히 안나갈꺼 같아요 444444444444444444444444
6. ^^
'10.9.18 10:27 PM (180.69.xxx.253)근데 여자친구들이 다 빠져나갔으면 저같음 당연히 안나갈꺼 같아요 555555555555555555
7. -
'10.9.18 10:51 PM (84.112.xxx.55)전 전혀 무리없다고 생각되요.
남편분도 알고 계시고 늦지않게 다니시는데다가 1년에 한두번이면요.
만약에 남편분께서 싫어하신다면,
아무런 거리낌이 없어도 안나가시는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남편분이 인정하셨다면, 그냥 내키는대로 하세요 ^^8. ..
'10.9.18 11:00 PM (114.207.xxx.234)남편이 인정했더라도 안나가는게 좋아요
왜냐면 난 혼자면 어떄? 하고 아무 상관없이 나갔더라도
남자들은 그렇게 여자 하나 끼면 표현은 안해도 그녀는 눈치없는 개밥의 도토리거든요.
남자들에게 직접 들은 소리입니다.
(**는 눈치도 없이 지 혼자 꾸역꾸역 나오냐?)---제가 그 눈치 없는 여자는 아니었슴 ㅋㅋ9. 음
'10.9.18 11:00 PM (118.46.xxx.29)전 전혀 무리없다고 생각되요.
남편분도 알고 계시고 늦지않게 다니시는데다가 1년에 한두번이면요.
만약에 남편분께서 싫어하신다면,
아무런 거리낌이 없어도 안나가시는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남편분이 인정하셨다면, 그냥 내키는대로 하세요 ^^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10. 흠
'10.9.18 11:19 PM (222.106.xxx.112)그럼 홍일점으로 계시면서 무슨 말들을 하는지요,,
저라면 그냥 안나가요,,아마 남자들도 속편하게 생각할듯,,,11. ..
'10.9.18 11:24 PM (211.199.xxx.219)그런모임 20대에 다 있었죠...결혼과 동시에 빠이빠이 했습니다.
12. 궁금
'10.9.18 11:29 PM (119.192.xxx.199)무슨 얘길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셔서...
십년이 훌쩍 넘은 모임인지라 어릴때 얘기 자주 합니다.
남자녀석들이 자기 연애얘기 가끔 상담해올때도 있고..아이키우는 얘기 묻기도 하고..
일 얘기 할때도 있고....얘깃거리는 의외로 많아요.
저 말고 녀석들끼리는 자주 만나기 때문에 끼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고,
그리고 큰모임있으때면 꼭 나와라 연락오니까 그럭저럭 나가긴 했는데
안그래도 점점 나가는 횟수가 줄어들게 되긴 하더라구요 ㅠㅠ
20대 초~중반엔 두세달이 멀다하고 만났었는데..물론 그때는 남여다들 모여있었고..
사실 저도 최근 이삼년사이에는 나가야 하나 말아야하나 연락올때마다 고민해요 ㅠㅠ
남자들만 남았다고 안나가기엔 십년넘은 세월이 아깝기도 하고...
사실 자주 나오던 여자친구들중에 두명이 유학중이거든요. 그 친구들이 와서 모임에 다시 나와주면
더할 수 없이 좋을텐데...ㅠㅠ
여튼 역시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네요 ㅠㅠ13. 깍뚜기
'10.9.19 12:24 AM (122.46.xxx.130)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1인
14. 아니
'10.9.19 1:08 AM (121.130.xxx.75)여자 친구 빠져 나간거랑 내가 남는거랑 무슨 상관인가요? 여고 시절 화장실 같이 가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나갈 모임 있는 사람은 나가면 되는거고, 집에 있는거 좋아하면 집에 있으면 되는거죠...
15. ....
'10.9.19 2:04 AM (180.228.xxx.47)원글님 부부가 스스로 불쌍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남들이 불쌍하다 생각하는 것이 더 웃길뿐입니다. 친구 만나느데 남편의 시선도 아니고 남의 신경까지 신경쓰지 마셔요.
16. 저는 별로
'10.9.19 12:55 PM (124.49.xxx.74)상관없을것같은데요.
남편이 싫어하는것도 아니고 무슨상관인가요?
저도 20대때부터 모임나가면 다 남자들이 저를 여자로 안보고 술친구하다가
거의 불*친구-_-: 수준으로 친해지고 그랬거든요.
(오히려 나이들어가고, 결혼하고 나서 제가 이렇게 남편 잘챙기는 타입일줄 몰랐다고,
점점 예뻐진다는 소리는 쫌 들어요. 푸하. 아마 화장이나 꾸미는거 별로 안해서 그런듯)
그래서 남자가 여자랑 술마시거나 노는거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서른중반이고 결혼10년이 다되어가는 아줌마지만
저희남편은 자기 일하느라고 같이 못놀아주는거 미안하다고
다른 친구가 놀아주면 고맙다고 하던데요. 남자건 여자건 상관없이. ㅎ
다만, 이상한 소리하고 그런 친구 있을땐 매몰차게 말하고 전혀 여지를 보이지 않으니까
잠깐 어색했던듯 하다가 몇년 지나고 다시 편해지고 했어요.
님께서만 확실히 줄 긋고 만나시면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해요.17. 헐
'10.9.19 2:23 PM (116.41.xxx.83)그 모임에서 빠지는 게 '당연히' 라는 표현을 쓸 정도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그냥 자연스럽게 만나는게 큰 문제가 되나요?18. ,,
'10.9.19 3:34 PM (119.67.xxx.101)그댓글 제가 단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아는 애엄마는 20대중반이고 남편이랑 10살차이나요
님정도면 그냥 친목계겠네요...
걔는 나가서 밤새 퍼먹고 새벽에 들어온적도 있고
나이트가서 룸잡고 웨이터들이 정기적으로 안부문자보낼 정도니..
바람은 안핀다지만...
나가라고 묵인해주는 그집남편도 신기...
대신 낮에는 애볼사람이 없어서 애랑 함께 움직일수밖에 없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6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3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2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0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