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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비스 중 고쳐야 할 점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병원 이용하면서 대체로 뭐가 문제라고 생각하나요?
저같은 경우.....
예약하고 갈 경우에도 삼사십 분간 무작정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점.
의사가 눈도 안 마주치고 사무적으로 딱딱하게 대하는 점.
이 외 여러분들이 느끼시기에 어떤 불편한 점이 있었나요?
1. 원글
'10.9.18 10:36 AM (122.252.xxx.44)장점이나 기분이 좋은 서비스를 받았 던 경험을 적어주셔도 좋아요
2. =
'10.9.18 10:43 AM (211.207.xxx.10)질병에 대해서 설명미비...잘 알아듣고 희망을 가지고 별걱정없이 치료에 임할수있도록
하는 배려 없음...있어도 조금...3. ..
'10.9.18 10:43 AM (114.207.xxx.234)가장 청결해야 할 공간, 그러나 가장 오염이 많은곳이 병원이 아닌가 합니다.
뭐하나 스치기도 겁나는 곳이 아닌 청결유지에 몇배 더 신경써
안심하고 이용 할 공간이길 바랍니다.4. 죄송하지만
'10.9.18 10:51 AM (221.151.xxx.67)환자들 마음이 다~ 윗님같으면 간호사 못해먹을꺼 같아요.
서로 주고 받는거 아닐까요?5. ㅋㅋㅋㅋㅋ
'10.9.18 10:56 AM (220.95.xxx.145)위에위에분 말씀이 ㅋㅋㅋ 웃겨서요... 지 호감가는 남자환자에만 미소짓지 말고..2222
6. ...
'10.9.18 10:57 AM (175.114.xxx.106)일단 내 건강상태에 대해서 아무도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않아요...
의사도 간호사도...
그냥 시키는대로 검사하고 돈내고 약먹고 기다리는게
환자가 받을수있는 의료서비스의 모든것 같아요....7. ..
'10.9.18 11:01 AM (112.149.xxx.175)무엇보다 친절이겠죠
아무리 환자가 많아도 몸아파서 간 사람한테 조금만 친절하게 대해줬으면 좋겠어요
공장에서 물건 찍어내듯이 환자 대할때 정말 기분 나쁩니다8. 전
'10.9.18 11:01 AM (220.120.xxx.196)질병에 대한 설명, 그리고 여러 가지 치료방법과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한 설명,
환자의 선택권 부여라고 생각해요.
괜히 에스컬레이터에 직원 붙여서 인사하게 하지 말고
기본에 충실했으면 좋겠어요.9. 응급실
'10.9.18 11:06 AM (122.35.xxx.167)1. 열나는 애 응급실 데리고 가면 수건주며 물적셔서 보호자 보고 닦으라는데 그거 원래 간호원들이 해줘야 하는건데 보호자들이 하고 있는거..
2. 의사를 선생님이라 안부르면 버럭 화내는거..의사 아저씨한테 인사해야지..했다가 아줌마!!!
의사 아저씨가 뭐요!!!의사 선생님이라고 해야지!!! 해서 그럼 의사님께 인사해야지 했더니 선생소리가 그리 하기싫으냐고..뭘 존경스러워야 선생이지 원...10. 뭐라고 씨불여 쌌노
'10.9.18 11:28 AM (220.95.xxx.145)의사에 "사" 자가 "스승사" 아닌가요...
그럼 의사,간호사 에게 선생님이라고 부르는거나 마찬가지인데...
의사님 의사 아저씨라고 부른다고 뭐라 한병원이 어딘가요?
응급실님...말씀해주세요...11. ...
'10.9.18 11:38 AM (152.99.xxx.164)친절하고 어디가 아픈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잘 설명해 주는 병원이 가장 좋아요
불친절하고 설명도 잘 안해주는 병원 정말 싫은데
그중에서도 반말하는 의사랑 짜증내듯이 말하는 간호사가 제일 싫어요12. 상세한 설명
'10.9.18 1:18 PM (114.201.xxx.166)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요.
뭐 대단한 병원도 아니고 토론토에 있는 병원서는(캐나다는 의료 무료입니다. 온타리오주와 BC주, 앨버타주만 의보료내구요) 의사가 정말 상세하게 설명해줘요.
근데 제가 우울증으로 한국서 일단 대학병원 대기 걸어두고, 대학부설 심리치료센타에서 심리상담 받았는데요
심리상담에서 우울증 약의 부작용에 대해 1시간이나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줬어요.
부작용 설명으로 한시간 떼우는 거 보고 돈 6만원이 아깝다는 생각도 좀 들었는데
병원가서 막상 의사 문진하고 약처방받을 때 부작용 설명은 단1초도 없더군요.
제가 일부러 부작용은 없나요? 하고 물었더니 가장 대중화된 약이라면서 괜찮다고만 하더군요.
환자를 너무 우습게 보려는건지...
많이 기분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본 병원 중 제일 친절했던 곳은 신촌 세브란스였어요.
특히 소아병동. 시간에 쫓기지 않고 설명도 해주셨고(물론 자세히는 아니지만)
제 질문에 성의껏 답변도 해주셨어요.13. ...
'10.9.18 1:22 PM (123.109.xxx.95)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아이때문에 매주 2회 갑니다.
제가 가는 과만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친절해요
그냥 웃으면서 '저쪽에서 기다리십니다~' 이러는게 아니라
아이가 하는 말도 흘려듣지않고, 사소한것까지 불편한걸 도와주려고 애쓰고 설명해주구요
증세나 추이에 대해서도 저나 아이가 이해할때까지 여러버전으로 설명해주더군요(전문용어버전/쉬운일상용어버전)
이 병원 혹은 이 진료과만 특별히 '환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대화하기' 교육을 따로 받은게 아닐까 싶을정도였어요
몇년전엔 친정엄마때문에 연건동 서울대학병원을 4~5년 다녔지만, 늘 30분대기/1분쌀쌀면담 뿐이었거든요. 궁금한게 많은건 환자모임 싸이트를 통해 얻거나 가정간호사에게 의지해야했어요.
세브란스만 그런것인지 요즘 종합병원추세가 그런건지 참 좋아진것같아요.14. 의사마다
'10.9.18 1:55 PM (58.230.xxx.215)간호사마다 조금씩 달라요.
어떤 분은 상태 설명도 아주 자세히 해 주시고,
약에 대한 설명도 잘해주시구요.
같은 병원내라도 의사샘마다 조금씩 다르고,
요즘은 많이 친절해졌어요.15. ..
'10.9.18 2:44 PM (61.79.xxx.38)아가씨때 부산 봉생병원에서 민망한 부위 수술 받은적 있었어요.
여러가지로 힘들었는데,그 때 의료진이 다 친절했고 특히 수술실 간호사가 따뜻하게 위로하며 손잡아주던 기억이 지금도 선하네요,
그리고 2년전 울산 굿모닝 병원에서 위내시경했는데,그때도 잠깐 참으면 일반 내시경이 좋다고 샘이 권하셔서 했는데 그때도 간호사가 마칠때까지 손잡아 주더라구요.
그런게 얼마나 위로가 됐는지요,힘들고 무서울때 손잡아주고 위로해주는거 너무 감사해요~16. -
'10.9.18 3:01 PM (211.112.xxx.233)맞아요.
저도 갑상선에 혹이 보여서 조직검사를 받았는데..
혹이 이미 석회화가 된 상태라 주사가 잘 안들어가고 굉장히 아팠어요.
그 때 옆에 있던 간호사가 손을 꼭 잡아줬는데 눈물나게 고맙더라구요.
눈 질끈 감은 상태라 얼굴도 못 봤지만 아직까지도 넘넘 고맙네요.17. 설명설명
'10.9.18 4:52 PM (203.234.xxx.121)요즘은 친절하고 좋은 분도 많아졌어요.
증상에 대한 설명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환자의 호소를 무시하는 타입, 별 거 아니라는 타입, 윽박지르는 타입도 있죠.
수술과 연구만 하는 의사라면 모르겠는데 깨어있는 상태의 환자와 보호자 보는 의사라면
의대 커리큘럽에 '의료업 종사자로서의 서비스 훈련' 내지는
'환자와 보호자와의 상호작용 및 대화' 같은 과목을 만들어서 필수로 듣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어요.
그리고 미국의 유명 병원에는 코디네이터가 따로 있어서 진료실에서 의사가 한 말을
나와서 다시 정리해주는 사람이 따로 있대요. 그거 아주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의사 선생님이 설명을 많이 해줘도 환자나 보호자가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그 말을 들으면
다 잊어버릴 수도 있거든요.
저 윗 댓글분 말씀처럼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 가보면 인사나 안내하는 인력이 너무 많은 거 같아요.
그런 것보다 질병과 치료법에 대한 설명에 더 노력을 기울였으면 합니다.18. ..
'10.9.18 8:46 PM (203.210.xxx.195)신촌세브란스 정말 친절해요 친정어머니 구강암수술로 치과 구강외과 종양방사선과 세과를 왔다 갔다 했는데요 세과 모두다 간호사도 의사분들도 너무 너무 친절 하더만요 ...설명도 너무 자세하게 잘해주구요
19. 질문이요
'10.9.19 4:25 PM (119.67.xxx.101)산부인과에서 애놓는데
의사가 아직안와서 간호사는 기다려야했나봐요
애는 나오는게 느껴지는데 간호사는 힘주지말라고 소리치고
그 간호사 입을 꿰매 버리고 싶었어요^^
똥쌀때처럼 아랫배 힘주면 나오던 애가 도로 쏙들어가는줄 알았나봐요 오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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