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육아 너무 힘들어요..ㅠㅠ

지쳐.. 조회수 : 502
작성일 : 2010-09-18 08:49:52
어제부터 제맘이 제맘이 아니에요..ㅠㅠ
46개월 큰애랑 14개월 둘째랑 씨름중인데..

남들이보면 육아의 달인(?)이라 칭할만큼 애들한테 잘해요..
대신 살림은 뒷전..ㅠㅠ그러나...

근데 요며칠 한계가 온듯..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큰애 징징징 거리는 소리도 듣기싫고
자기도 안아달라고 소리지르는것도 싫고..
둘째 샘도 많아서 누나안아주면 우는것도 너무 싫고..
ㅠㅠ

둘 두고 엄마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라 하시겠지만 그럴여유가 전혀안되요...

이런저런 육아서를 읽어봐도 그때뿐이고..
맘이 안잡혀요..ㅠㅠ(요즘 더 그래요)

오늘 새벽엔 징징대는 큰애가 너무너무 미워서..ㅠㅠ
정말 폭발하기 일보직전까지 갔는데..

화나면 인정사정없이 때리시던 친정엄마생각이 나면서(아주 아주 가끔..그러셨다는..ㅠㅠ)
...그러지말아야지..다짐을 하게되더라구요(그 와중에도)
그래서 난생첨으로 벽을 주먹으로 쾅쳤는데..무지아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몸이 힘들어서 더 그런가..

토요일인데...신랑은 교육가고...우울해요...ㅠㅠ
진짜..............................

꾸중도 좋고 위로도 좋고....좀 해주세요...ㅠㅠ
정말 숨막혀서요..ㅠㅠ
IP : 110.9.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18 8:55 AM (119.148.xxx.212)

    친정에 기대시긴 좀무리겟군요.언니나여동생이 좀도와주지 않아요/
    저흰 동생들이 몸이 약해서 육아를 많이 거들었는데...
    그거 혼자 다하면 병걸려요.ㅜ.ㅜ...

  • 2. ..
    '10.9.18 9:07 AM (61.79.xxx.38)

    가장 힘들때죠..이때쯤 큰 애를 미술학원이든 어린이집이든 보내셔야 할거에요.
    그러면 아이도 좁은 집에서 벗어나 다른 세계를 접하고 피곤해지기도 해서 잘 자구요,엄마도 큰애 없는 시간 좀 자기도하고 작은애랑 쉴수가 있는거죠.
    저도 3살터울인데 작은애 신경쓰느라 끔찍하게 아끼던 큰애를 도외시 하다가 너무 힘들어 인근 미술학원을 보냈었는데..그 때 아이 첨 학원 통원차 태워 보내고 아프던 마음은 지금도 생생하네요. 너무 일찍 학원을 시작한 우리 아이..너무 불쌍했지만 할수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098 목사님 안수식에 초대 받았는데 뭘 준비해야하나요? 7 비기독교인 2010/01/06 517
512097 체험학습-도시락 문의 1 어떻게 2010/01/06 562
512096 어맹뿌의 올해 사주 12 사주를 믿으.. 2010/01/06 2,258
512095 늘 사용하는 그릇들 수납은 어떻게 하시나요? 4 인테리어 2010/01/06 1,133
512094 10년넘게 냉담 다시 성당에 나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 2010/01/06 970
512093 덕분에 태국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2 4인 가족 2010/01/06 728
512092 고등학교 2학년 인문계나 예체능 수학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궁금 2010/01/06 471
512091 노무현 전 대통령 고려시대 공민왕과 비슷하지않나요 ? 6 // 2010/01/06 656
512090 다이어트(요가) dvd 추천해주세여.. 2 추천해주세요.. 2010/01/06 1,235
512089 삼성 a/s 수리비 많이 나올까요 ? 11 ... 2010/01/06 653
512088 화장실 변기 고장어떻게하지요? 주부 2010/01/06 489
512087 플릇을 좀 오래 배웠던 남학생이 대학생이 되면서 3 플릇 2010/01/06 988
512086 물 마니 드세요!! 7 09 2010/01/06 2,192
512085 [단독] 한국형 전투기·공격헬기 사업 ‘차질’ 3 세우실 2010/01/06 255
512084 스타벅스 1+1 쿠폰 프린트하신분들...글 확인하셔요 쩝~ 2010/01/06 1,543
512083 층간소음 문제로 매트까신분들 계신가요? 4 . 2010/01/06 593
512082 은사양님 부직포랑 네이비님 부직포.. 다른가요? 3 부직포.. 2010/01/06 790
512081 시어머님이 병원에 한달정도 입원시 시아버지 식사는.. 22 ... 2010/01/06 2,100
512080 터울~~자녀를 키우시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4 터울 2010/01/06 516
512079 컴터 좀 알려주셔요.(컴맹) 3 가인엄마 2010/01/06 292
512078 테입을 컴퓨터로 옮길때 1 해결될거야 2010/01/06 313
512077 아이폰 쓰시는 분들 4 ㄷㄷㄷ 2010/01/06 563
512076 무말랭이 무침, 쓴 맛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 무말랭이 2010/01/06 672
512075 텔레비젼이 있으면 수신료 내야 하나요? 13 수신료 2010/01/06 1,170
512074 외국에서는 어떻게 설거지를 하나요? 14 찾아봐도 없.. 2010/01/06 2,039
512073 자꾸 어지러운데 왜 그럴까요? 6 어질이 2010/01/06 714
512072 초등3학년때 전학 괜찮을까요? 3 고민중.. 2010/01/06 890
512071 속눈썹 붙여보신 분 계신가요? 8 나도 한번 2010/01/06 847
512070 신종플루 예방접종 취소하신 분들. 7 궁금 2010/01/06 1,188
512069 지금 부산에서 곤충,파충류전하는 곳이 있나요? 2 부산사시는분.. 2010/01/06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