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4회 정도만 마술에 걸려요

[마술에 걸려]

대학1년생 아이가 고등 때부터 어쩌다 한번씩만 마술에 걸려서
아직은 어리고 고3 스트레스려니 하면서도 찜찜해서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니
이상은 없다하고
어제 다시 이유나 알려고 또다시 가봤는데 역시나 (살이 많이 찌거나 평소 음식도 젊은 애 식성은 아닌 편으로 야채도 잘먹는 스타일)
초음파로 봐도 자궁이나 난소에 이상은 없다며
일년에 이만큼이 이 아이에게는 주기이기도 한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서 걱정이긴 한데

어제 간 이유는 무슨 병이라도 있는 건 아닌가 하고 갔고
아니면 한의원이라도 가서 진맥을 봐야 하는 거 아니가 한거고

그러면 그냥 이대로 살아야 하는지 아님 한의원가서 약이라도 먹어봐야 하는지요
혹 경험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제가]

아는사람은 일년에 2번 마술에 걸렸는데...
다른건 아무이상없는데 결혼하고 아이갖기가 너무 어려워 결혼6년만에 아이 낳았다더군요
주기가 그런사람이 있답니다
병은아니니 걱정하지마세요

[맘]

제친구중에서도 그런친구가 있는데...결혼전엔 나름편하고 문제가 없었는데요.
결혼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나중엔 병원에 몇년을 다니면서 주사맞고, 생리하고 어렵게 5년만에 아기생겼어요. 지금도 둘째 갖으려 병원다니는데 좀...힘든가봐요.

[..]

제가 그랬어요... 고등학교 대학교때...

근데 그게 운동 부족인것 같아요. 제경우에는... 살도 금방 찌는 스타일이라서...

꾸준히 운동하고 체중 관리하니까, 규칙적으로 돌아오드라고요.

[..........]

1년에 4번정도라면 병원 소견을 믿으셔도 될 거 같은데요. 한의원보다는 산부인과로 다른 곳을 한 번 더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달맞이꽂]

달맞이꽃 오일 드세요.
저도 예전에 그랬는데, 지금은 정상입니다.
달맞이 오일이 여성호르몬을 조절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저는 지금 호주에 살고 있습니다.
여기 아는 의사 추천으로 먹었는데
일년뒤 정말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건강보조식품이라 별 기대없이 먹었구요.
저의 경험으론 참 좋았습니다.
여기는 건강보조식품들이 많아요.

[저]

고등학생때부터 아이둘 낳은 지금까지도 생리불순이에요.
저도 이십대 초반엔 1년에 3~4번만 마술 걸리고 생리통이 너무나도 심해서 산부인과 갔었는데 이상없음 이였어요.
그냥 그 주기가 그렇다고.. 원글님 따님하고 같은 경우였네요.
결혼해서 큰애 1년만에 생겨서 낳았고 거짓말처럼 생리주기가 정상적으로 돌아왔는데요,
둘째 낳고 피임하면서 생리를 3년정도 안했었는데 피임기구 빼고부턴 다시 생리불순이에요.
하지만 처녀적처럼 1년에 3,4번은 아니고 대략 한달반에서 2달에 한번 하나봐요. 날짜는 여전히 불규칙하구요.
한의원에선 자궁이 차서 그렇다는데 약 먹어도 소용 없더라구요. 자궁은 여전히 찬기가 느껴지구요..
저의 경우엔 복분자가 정말 효과가 좋았어요. 복분자 원액을 아침공복에 소주잔 한잔씩 꾸준히 먹으면 주기도 잡히고 배출되는 혈의 색도 좋아요.

[..]

제 친구
일년에 두번 생리하는 친구 였어요..
결혼하고 바로 첫아이 낳고
둘째 갖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산부인과 들락거리는게 귀찮았다고 하데요..(배란일 받으러)
5년만에 둘째 낳았는데 쌍둥이예요..^^

[저역시]

저도 일년에 4번정도 해요. 나름대로 주기가 있으면 괜찮은듯..전 다낭성난포였구요. 남들보다 임신기회가 12번에서 4번으로 줄어드는것 말고는 불편한점 없어요. 요즘은 배란일도 병원에서 받아줍니다.

[달맞이꽃님]

저두 외국나와있는데 영어로는 제품명이 어떻게 되는지요 ^^;;
감사합니다 ^^

[영어]

evening primrose oil
저도 달맞이 먹는데, 괜찮은것 같아요!

[원글인데요]

저는 초경부터 지금까지 거의 규칙적이었는데 왠걸 두딸(대1 고1)모두 너무나도 가끔씩만 마술에 걸려요
아직 고1짜리는 어려서 그려러니 하지만 큰딸은 은근 걱정이라 배따뜻하게 한다고 찬물도 안먹고 그 비싼 뱃살도둑(거금 34만원이나)도 사서 배 따뜻하게 하고 별별일 다해보는데도 ....

달맞이유도 알아보고 임신원할 땐 아예 병원가서 날잡아야 ^^되겠지요

고맙습니다

[운동부족 스트레스]

저는 대학교 들어가서 혼자 떨어져살면서 혼자 챙기면서 사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운동도 많이 부족했었거든요. 여름방학 때 집에 내려가서 병원가서 호르몬 주사 맞았었네요. 그 이후론 돌아왔고요. 결혼하고 아이낳고는 괜찮다가 지금도 운동부족이고 약간 빈혈기 있고 해서 2달에 한 번씩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