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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아들이 화난다고 제 앞에서 의자를 넘어트렸어요

아무리아들이라도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0-09-17 21:12:36

이걸 어찌 해야 할찌.

학원 갔다 오는길에 주민센타에 들려 지 앞으로 온 택배를 찾아 오라 했거든요.

그랬더니 학원 가는 거 자기가 알아서 가니까 가라마라 하지 말라고 했는데

내가 또 학원 갈시간이라고 얘기 했다고  짜증 막 부리며 식탁에 앉아 있는 제 앞의 의자를

고의로 밀러 넘어트렸어요.

이 전에도 별 얘기 아닌걸로 또 짜증..

어디 엄마 앞에서 그러냐고 큰소리는 냈는데

지도 좀 그랬는지  네. 제가 의자 이렇게 한건 죄송하구요. 엄만 또 뭘 잘하셨어요 ? 하데요.

오늘 한 일 용서 못한다고 했더니 지난날에 엄마한테 서운했던 거 부터 줄줄이 꺼내더라구요.

이제 중1인데..

어제 어떤 글에 중학교 아들한테 맞았다고 올라와서 오죽 하면 .. 했는데

남의 일이 아니더군요.

얼굴이랑 눈빛보니 욱 하면 손이라도 올릴 기세더라구요.

말로 잘 타이르고 용서 하고 없었던 것 처럼 지나가야 할까요?

어떻해야 할까요.

챙피해서 어디 말도 못하겠어요
IP : 121.168.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7 9:19 PM (220.88.xxx.219)

    어렸을 때 아이에게 어떻게 대하셨나요.
    엄마한테 섭섭한 거 줄줄이 꺼내는 거 보니 아드님 마음에 맺힌 것이 많은 것 같아요.
    아드님 붙잡고 섭섭한 이야기 다 들어주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잊었을지 모를 아들을 슬프게 한 행동들에 대해 잘 생각해 보시고 대화를 나누세요.
    그 후에 아드님의 행동에 대해 상처받은 원글님의 마음도 솔직히 이야기 해보시구요.

  • 2. 일단
    '10.9.17 10:53 PM (183.102.xxx.63)

    아들이 그동안 서운했던 이야기들을 줄줄이 더! 꺼내게 하시고
    들어주세요.
    진심으로. 공감하고, 같이 안타까워하고, 미안해하고.
    고치겠다 말하시고 고치세요.

    그리고 그 대화가 끝난 다음에
    아들이 밀쳐버린 의자를
    아들이 보는 앞에서 뽀개버리세요.
    " 네가 서운했던 것들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내가 고치고 노력하겠다만, 아들이 엄마 앞에서 폭력적으로 밀쳐버린 이 무서운 의자는 내가 더이상 쓸 수가 없구나."하시면서요.
    정말 무서운 악마를 떨쳐버리듯이 그렇게 진지하고 무섭게 뽀개버리세요.

    엄마는 약한 여자가 아니라
    강인한 권위를 가진 어른입니다.

  • 3. 중3아들엄마
    '10.9.17 11:56 PM (124.216.xxx.69)

    그때 다 그런거 같아요 며칠후 아들한데 이야기하세요 엄마가 많이 놀랬다고 너 잘못한거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마시구요 그러면 아이들은 다 느껴요 엄마 마음이 좋지 않았단다 너도 좋은 마음은 아니였을거 같아 그랬지?라고 힘들지만 아들 다루기힘들어요 그렇다고 아빠한데 일러서 두들겨 맞게하지는 마세요

  • 4. 조금 컸다고..
    '10.9.18 11:47 AM (180.66.xxx.13)

    애들 택배가질러가는거 싫어해요.
    그리고 학원가라고 말하는거 싫어해요..
    아니..이래저래 막 입대는거 싫어해요.
    아마도 사춘기 시기이고 어른말 슬슬 우습게 알 나이인듯하네요.

    아이도 돌아서면 잘했는지 못했는지 조금은 생각할 터이구요.
    자신이 해야할일을 정해주세요.

    전 빨래,청소는 내가 해주지만...넌 뭐하니??라고 자주 물어봐요.
    네 밥그릇은 언제 씻을껀데?그런거요.

    엄마도 할일이 무척 많고 집안일은 서로서로 나눠서 일해야된다라고 말하시고요.
    택배가질러가는게 싫으면 싫다고 말하라고 하세요.승질부리지말고...

    정 싫으면 내가 가마...그런식으로요.

    오늘 오면...맛난거 차려주시고요..에구..택배 가질러가는게 그렇게 싫었니??진작 말하지..라고 해보세요.
    일단 풀어야하잖아요.
    한국의 아줌마도 스트레스 엄청 받고살지만
    중고딩들도..정말 숨쉬는게 힘들정도로 빡빡허니 산다고 생각해요..
    에고 귀여븐 우리새끼들....다 컸네요~~~

  • 5. 엄마가
    '10.9.18 6:03 PM (180.66.xxx.4)

    도인이 되어 가는듯합니다. 아들 셋쯤 키우면요... 나도 엄마 말 잘듣고 같이 공부하자면 네...하고 외고 준비 하자면 그럴께요....하고 이제 그만 자야지...하면 아뇨..더 하다 잘래요. 하고
    엄마 피곤하시지요. 제가 주물러 드릴까요..? .. 아빠 저희들 키우느라 고생 많으시지요? (멋적은 웃음..) ...이런 아들과 함께 단 하루라도 살고 싶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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