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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왜 이렇게 안 풀리죠?? (조언 부탁 드려요)
올해도 거의 갔으니 곧 28세... 20대 후반은 정말 남 일처럼 느껴졌는데 말이에요.
학교다닐 때까지 그럭저럭 공부를 좀 해서 대학에 갔어요.
과를 잘 못 선택했고 우직?한 성격인지 자기 성찰이 없었는지 1년에 한 번 보는 시험인데 합격도 못하고 손 털고 나오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성적이 그 사람의 성실도를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런 점에서 저는 꽤 성실했다고 자부하는데(대학 입학 후에도, 졸업 후에도 말이에요) 정말 일이 안 풀립니다.
제게 맞지 않는 시험이라서 그런걸까요.
멋내고 남친 만나고(이런 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전 많은 것을 포기했다는 의미에요) 이런 친구들보다 성실하게 열심히 산다고 했는데 왜 항상 같은 날들의 반복일까요.
정말 나아지는 게 없습니다.
1년 동안 공부, 떨어지고, 씁씁한 겨울, 힘을 내서 봄, 또 계속 공부............................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서는 계속 내 인생이 이러면 어쩌지?라는 마음이 있지만 계속 이렇다고 해도 후회하지 않고 견뎌낼 생각이니까요.
그저 저와 같은 경험을 겪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정말 안 풀렸는데 언젠가 반짝, 나도 모르게 풀렸다든가,,,,
이런 위기를 넘긴 경험이라든가,,,,,
곧 추석이라, 가을이라 이런 것 같아요.
제 인생이니까 제 스스로 넘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토닥토닥^^
'10.9.17 8:30 PM (222.111.xxx.43)세상을 잘못 만난 탓이예요.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며 살려해도 그런 환경을 못 만들어주는 어른들의 탓입니다.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힘 내시고 분명히 좋은 날 있을 거에요, 그리고..27살은 아직 너무 많은 가능성과 희망이 보이는
나이구요.
추석 잘 지내시고, 원글님, 화이팅~~2. 풀향기
'10.9.17 8:33 PM (58.235.xxx.44)정말 27세이신가요?그렇다면 자기가 꼭 하고 싶은 일은 끝까지 도전하세요.그러면 됩니다.게으르고 하기 싫어서 어영부영 하다보면 세월 갑니다.힘이 들어도 참고...여건이 힘들어도 할 수 있으면 꼭 하세요.핑계를 만들지 마시고요.자꾸 핑계가 만들어집니다.제가 지금 57세인데 제 목표를 저는 2011년 부터 시작합니다.이렇듯 못 이룬 꿈은 나이가 들어도 하고 싶습니다.
3. 블루
'10.9.17 8:35 PM (122.40.xxx.2)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거는, 마음 한구석에 난 최후에는 될거야..시간이 걸리겠지만..이런 확신이 있으셔서 같네요..그걸 믿고 계속 정진하시면 좋을거 같네요..그런데 나이도 있으시니 편입을 가능하면 직업과 바로 연결되는..그런 과로 가시면 더 좋겠네요..졸업할 때 또 취업공부 다시하는 건 비추입니다..
4. 블루
'10.9.17 8:36 PM (122.40.xxx.2)제목에 인생이 왜 이렇게 안 풀리죠..? 란 말이 참 와닿는데 저도 자주 그렇게 느끼는데 전 원래 인생이 안 풀리는거라고 생각합니다..인생 잘 풀리는 사람들은 노력도 많이 했지만 운도 좋은 거죠..
5. 유난히
'10.9.17 8:40 PM (115.143.xxx.70)아직 인생이 안풀린다고 말씀하시기엔, 너무 이른 나이 같아요.
27살 그 때 저는.. 만족할 수 없는 회사를 때려치고, 대학원에 입학한 나이네요.
대학원 졸업할 무렵 모두가 승승장구 할 때, 그 때 저도 저만 일이 잘 안 풀렸었던 것 같네요.
근데 지금은? 그래도 이분야에서 최고라는 곳에 와있어요.
그 때 승승장구 했던 친구들도 모두 똑똑한 친구들이라 잘되고 있지만.. 그 때 풀리지 않았다고 해서.. 그게 그리 길지는 않더라구요. 결국엔 왔잖아요
님도 저처럼 인생에 욕심이 있는 분 같아요.
저도 포기 못했거든요.
그러면 언젠간 도달하더라구요 ^^
저는 믿습니다.
아직
충분히 어리세요! ^^
(ㅋㅋ 오늘 위에 불만 글 올렸는데, 조언 글을 올리다니.. 저 참 웃긴 것 같아요 ㅋㅋ.. 오늘 불만 가득하지만 그래두 행복합니다 ^-^ 님도 행복하실 꺼에요! )6. ..
'10.9.17 8:47 PM (121.138.xxx.248)언젠가는 잘 되는 날이 있을거예요.
저도 8년동안 그렇게 안풀리더니.. (주로 남자문제..)
아무튼 웃을 날이 있을거에요.7. 제나
'10.9.17 10:06 PM (59.4.xxx.216)잘될거라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웃을 날이 와요.
사주나 점 이런거 너무 믿지 마시구요.8. ...
'10.9.17 10:34 PM (180.231.xxx.14)왠지 임용시험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임용을 쳐서...;;; 전 올해 서른이에요. 대학에 교육대학원까지 졸업하고 이십대 몽땅 임용에 쏟아부어서, 이제 발을 못 빼요. 빼도 갈 데도 없구요;;;
1, 2, 3차를 다 떨어져 봐서,,, 미련이 남아 계속 하고 있기는한데 오늘 티오 발표난 거 보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제가 님을 위로할 처지는 아니지만, 힘내세요. 저보다 세 살이나 더 어리시잖아요.9. 인생...
'10.9.18 6:07 PM (180.66.xxx.4)안풀리는 40대 여기있어요~! 님은 아직 ...아니예요. 너무 너무 촉망받는 유능한 일꾼이 될거에요. 젊다는건 하늘이 내려준 기회잖아요. 제가 원글님 나이로 돌아간다면 제가진 모든것 다 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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