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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명절때 어떻게 하나요?

고민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10-09-17 14:43:17
저희 시댁에 강아지 데리고 가면 큰일 나는 집안이라..
명절때 집에 강아지 혼자 두고 다녀왔었는데요,
명절때 마다 이게 너무 고민이에요.
세상에 사흘동안 부어놓은 사료 한알도 안먹은거 있죠.
얼마나 마음이 안쓰러운지..

그래서 동물병원에 물어보니 추석연휴 사흘동안 병원 문 안연대요.
그런데 호텔 맡긴(말이 좋아 호텔이지, 좁은 케이지안에 며칠씩 가둬놓는데)
개들은 아침,저녁으로 병원에 들러서 밥주고 변치워주고 한다네요.

그런데, 믿을 수가 없네요.
안보는데 그렇게 아침 저녁으로 와서 케어해줄지 어떻게 아나요?

참,, 명절때 마다 너무 고민입니다.
개 키우는게 죄인입니다.
IP : 118.33.xxx.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7 2:45 PM (112.168.xxx.106)

    저희는 데리고가요.
    다행히 시댁에서 좋아해주셔서 괜찮은데 시댁고양이한테 맨날 읃어터져서 그게열받지만 ㅠㅠ

  • 2. 고민
    '10.9.17 2:47 PM (118.33.xxx.75)

    그러게요. 남편이 중간에서 말한마디만 잘해줘도 해결 되는건데요.
    자기 집은 한여름 옥상에서 개키우다 그 개가 쪄죽었다네요??
    개데리고 시댁 가는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래요..

  • 3. ,,
    '10.9.17 2:47 PM (121.143.xxx.195)

    애견호텔도있는데 이것도 스트레스가 심해서 설사하고
    집에와도 며칠 끙끙앓아요
    요즘 펫시터 이런거 하는 분 있던데요 알아보세요

  • 4. ..
    '10.9.17 2:48 PM (121.153.xxx.31)

    바구니에대리고가서 처마밑에서 하루 재우세요.
    방으로 안댈구들어가면 상관없잔어요.
    아파트라면 목졸해서 베란다에하루 재우시고요..그정도 베려는 해주겟조

  • 5. ^^
    '10.9.17 2:49 PM (112.161.xxx.197)

    지역이 어디세요..??
    가까우면 제가 봐드릴수도 있는데...꽁꼬에요..^^

  • 6.
    '10.9.17 2:50 PM (122.36.xxx.41)

    저도..

    지역이 어디세요??? 명절 내내 저 혼자 있어요. 남편만 시골가거든요.

    봐드릴수있어요^^;

  • 7. 고민
    '10.9.17 2:51 PM (118.33.xxx.75)

    경기도에요.
    말이라도 너무 고맙습니다.. 꾸벅..

  • 8. 음..
    '10.9.17 2:54 PM (123.98.xxx.217)

    저는 데리고 가요..시댁에....다행스럽게도..

    강아지들이 밥도 안먹고 기다리는군요..
    아이고 마음이 짠~~하네요.....
    원글님도 내내 불편하시겠어요...

    강아지 키울때는 주변에 혹시 믿고 맡길만한 사람을 꼭~알아두는것도 좋아요.

  • 9. 저도 ..
    '10.9.17 3:00 PM (118.222.xxx.29)

    저도 이 상황인데 전 대방동인데 윗분 중에가까우신분 계신가요?
    정말 걱정이 태산이라서 안면도 없으면서 덥석 부탁드리게되네요.^^

  • 10. df
    '10.9.17 3:13 PM (220.79.xxx.61)

    1~3일정도면 집에 두고가요 쬐금 걱정은 되지만, 전 어디 맡기는 것 보다 더 안심되구 좋아요
    밥 수북히 원래 먹던 자리에.. 비상으로 몇군데 더, 물은 화장실 2군데에 큰대야에 가득
    베란다에 대야받쳐놓고 수도꼭지 아주쬐금씩 한두방울 똑똑 떨어지게끔 틀어놓고 가요

  • 11. 위에 집에 두고
    '10.9.17 3:49 PM (210.101.xxx.100)

    가신다는분들 다른집에 민폐인거 정말 모르시나요?
    물론 저도 결혼전에 친정에서 키우기도 했었고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남들 생각도 좀해주세요..
    저희 아랫집 매번 그렇게 두고 가시는데 그 덕분에 저희는 명절 끝날때까지 잠을 제대로 못 잡니다...
    가족이 올때까지 어찌나 울부짖는지 너무 괴로워요... 제발 집에 두고는 가시지말길 바랍니다...

  • 12. 미용시켜서
    '10.9.17 3:50 PM (211.63.xxx.199)

    제가 아는분 엊그제 명절 보내야 한다고 미용실 데려가서 싹~ 깍이고 염색하고 멋 잔뜩 부려서 데리고 왔답니다.
    집근처 동물병원 미용 예약이 꽉 차서 다른동네로 원정까지 다녀왔다나요?
    멍멍이들도 명절 쇠야 한다나요?? 뭐 그집 개는 사람과 별 다를바 없이 살더군요.

  • 13. df
    '10.9.17 3:57 PM (220.79.xxx.61)

    210님~
    안짖어요 저여기서 10년 넘게 살아서 이웃분들 다아는데요
    물어봐도 조용하다구 하네요
    다행인거죠 ㅎㅎ

  • 14. 안갑니다
    '10.9.17 3:59 PM (115.21.xxx.201)

    뭐 아직 미혼이긴 하지만 원래 올 설까지 데리고 갔는데
    (저희는 큰집에서 명절 보냅니다) 이놈이 설날에
    큰아빠를 물어서 출입금지 당했답니다 ㅋㅋ

    몽이 애기적에 큰집에 첨으로 데려갔다가
    큰아빠가 몽이 면전에 대고 덩개가 아닌 개중
    제일 맛난것은 xxx다 라고 말한적이 있었는데
    그 복수를 한듯 싶어요
    아무리 말못하는 짐승이라도 면전에대고 그딴소리를
    지껄이는지 저도 그때부터 그나마 없던 정 다 떨어져서
    아예 잘됐다싶어 이번 명절에 큰집 안가고 집에서
    몽이랑 둘이 놀겠다고 선전포고를 했어요

    근데요 원글님, 일단 데려가보시면 안될까요?
    막상 데려가면 이뻐해주실수도 있잖아요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도 첨에 "이건 뭐냐"
    이런 반응 이시더니 요즘은 이뻐라 해주시거든요
    정 안되면 진짜 윗 댓글님중 한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베란다나 마당에 재우면 될것 같습니다
    모쪼록 좋은 결론이 나시길 빌어요^^

  • 15. df
    '10.9.17 3:59 PM (220.79.xxx.61)

    그리고 210님 한말씀드리면요
    다 똑같이 취급하지 말아주세요^^;
    저희집개 짖는거 보시지도 않은분이 어쩜 그렇게 민폐라니 뭐니 말씀하신답니까ㅎㅎ
    님 아랫집에 항의하세요^^;

  • 16. 에고..
    '10.9.17 5:24 PM (115.137.xxx.194)

    저희는 아무데도 안가고 강아지 좋아하는 집인데...저희 집에 맡길 수 있으면 좋으련만...안타깝네요

  • 17. 저희도
    '10.9.17 6:23 PM (220.79.xxx.203)

    데려가요.
    시댁 가서 하루 자고, 친정 가서 하루 자고..
    미리 말씀 드리고, 데려가면 안될까요?
    육각장 가져가서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가둬놓으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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