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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갈등 겪는 딸에게 뭐라 말해야할까요?

여중1년생 조회수 : 913
작성일 : 2010-09-17 08:21:44
다섯명의 아이가 한학기 동안 잘 지냈습니다.
2학기 들어서면서 저희 아이가 그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려고 하네요.
친구들 모두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어서 성적이 다소 떨어지는 제 딸아이가 그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려고 하네요.
딸아이도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아니었는데 중학교 들어서면서 수학이 뒤쳐지면서 생긴 일이네요.
딸아이는 성격이 우직하고 고지식하고 대쪽같은 아이지요.
장점이라면 유머감각이 있다는 점과 전혀 뒷담을 하지 않는 성격이 이 엄마가 볼때는 장점중의 장점입니다.
엄마인 저에게도 친구의 단점은 절대 이야기를 하지 않는 아이입니다.
그런 딸아이가 지금 친구들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말은 무엇이 있을까요?

'중1 친구들 지금 그렇게 많이 중요하지 않다.
베프는 고등학생 정도 되어야 만들어진다.
진정한 친구라면 친구가 어려움을 겪을 때 곁에서 지켜주는 친구다.
지금부터 네가 베프를 만들 수 있는 기회 중의 기회다...등'

왕따 아닌 왕따가 되어버린 지금 딸아이를 보는 마음은 조마조마합니다.
딸아이가 씩씩하게 잘 지냈으면 좋으련만 오늘 아침도 절여놓은 배추마냥 그런 표정으로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IP : 116.36.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상
    '10.9.17 8:25 AM (121.134.xxx.54)

    베스트 프렌드 없어도 잘 살아져요.
    그때그때 상황별로(같은 반, 같은 학원, 같은 동네) 기분대로 편한대로 친하게 지내면 될 뿐
    스트레스 받아가며 누구 무리에서 빠지지 않게 노력해야하고 그런 거 다 부질없는 것 같아요.
    본인이 중심 잘 잡고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면 친해질 사람은 어디에나 있어요.
    굳이 단짝 친구가 아쉬울 때는 수학여행 갈 때 버스 타는 정도?

  • 2. 중1
    '10.9.17 8:43 AM (125.185.xxx.152)

    중1이면 친구가 세상의 전부랍니다. 부모보다 친구말이 더 진리지요.
    아마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을거예요.
    다독여 주시고, 위로 많이 해주세요.

  • 3. ^^
    '10.9.17 8:49 AM (221.159.xxx.96)

    저도 딸아이를 키우며 그런 어려움이 있엇어요
    그런데 그시기에 특히 친구 문제로 어려움이 제일 많드라구요
    저도 늘 마음 졸이며 딸이를 지켜 봤어요..엄마가 해줄게 아무것도 없다는 무력감에 맘도 많이 아팠구요..음..지금 생각해 보면 아이가 견뎌내야 할 부분이에요..사춘기는 또래문화라고 하잖아요
    부모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 하는게 친구들인데..그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 당하고 잇는 느낌..아마 엄마보다 본인은 죽을만큼 힘들거에요..저는 그랫어요..이제부터 엄마랑 친구하자..무조건 아이가 원하는건 다 같이 했어요..같이 조조 영화나 심야 영화보기..쇼핑하기..쇼핑 하면서도 엄마 눈에 보기엔 너무 허접하고 돈주고 사기 아까운 것도 애가 원하면 저는 결제만 해줬구요..아이 맘이 비어있지 않게 ..지금은 귀찮기만 하고 재미도 없는 친구가 뭐가 그리 좋다고 고민하고 방황 했는지 시간 낭비하고 맘상한게 엄마 보기 부끄럽다고 하네요..아이가 강해져야해요..부모라고 다 해줄수는 없드라구요..힘내세요..너무 힘들면 전문가 도움도 생각해 보시구요..

  • 4. 맘이
    '10.9.17 8:50 AM (221.138.xxx.105)

    짠 합니다.
    그맘때 단짝의 개념이 생기고 강해지고.... 항상 얘는 얘네무리.. 쟤는 쟤네무리...라는 게 무지 생기기 때문에.... 전 아직 아이가 중학생은 아니지만... 비슷한 딸을 두고있어서 공감됩니다.

    저라면...
    친구는 친하다가도 멀어지기를 반복하면서 더 많이 알게되고 ... 더 많이 서로에게 맞춰진다.
    너의 장점( 엄마가 생각하는...) 이런것들은 다른사람에게보다 네가 훨씬 더 많이 가지고 있어서 엄마는 그부분이 너무 좋아...
    너의 이런부분들을 좋아하고 또 너의 그부분을 닮고싶어 하는 친구들도 있다
    하지만 그런부분을 빠른시간안에 알아내기는 힘들어.... 시간이 좀 걸린다...

    지금 친구들때문에 네가 맘이 힘든것은 네탓이 아니고...
    네 또래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맘속으로는 느끼는 일일꺼야...

    그러니 힘내... 하고 꼭 안아주겠어요....

  • 5. 음...
    '10.9.17 8:50 AM (61.82.xxx.66)

    친구들과 갈등이라면 엄마에게 말하지 않은 무언가 있는게 아닐까요? 교직 10년차인데 여학생들은 뒷담화로 인해 갈등 엄청 많이 겪어요. 본인이 실제 하지 않았어도 건너 건너 말이 잘못 전해지기도 하고 ... 아이와 한 번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세요.혹 모르는 일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 6.
    '10.9.17 8:57 AM (112.223.xxx.67)

    중학생때는 정말 친구관계 엄청 중요하고 예민합니다.
    친구관계로 인해 즐거웠다가 우울했다가 할 시기입니다.
    지금생각해봐야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그 시기엔 마음고생 정말 심하지요.
    당당해져라! 라고 자꾸 반복하면 될까요? 진짜 답이 저도 궁금하네요.
    암튼 친구로 인해 힘든시기라는것만 말씀드려요.

  • 7.
    '10.9.17 10:29 AM (118.32.xxx.193)

    지금 친구들은 중요하지 않다는 말보다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장단점을 가지고 살지.. 지금 친구들과 갈등이 있어도 서로 어우르면서 그들의 장점을 찾아보렴. 모두와 다 잘 지내는것이 싸워 이기는것 보다 승자다

  • 8. 따님이
    '10.9.17 10:35 AM (203.130.xxx.88)

    자존심이 무척 강한것 같네요
    저도 중 1때 5 총사로 똘똘 뭉쳐 놀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모두 전교 상위 였어요
    시험 마치고 서로 모여서 점수 얘기하고 그럴 때 정말 자존심 상했답니다
    하지만 저는 따님과 다르게 성적 보다는 에 체능이 그 아이들 보다 월등했기 때문에
    스스로 나는 너네들 보다 훨 월등한 부분이 있으니 내가 많이 뒤쳐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스스로 자위를 하며 여전히 친하게 지냈어요
    따님께 그 아이들 보다 갖고 있는 잠재 능력에 대해 스스로 알게 해 주세요
    또한,지금 따님이 겪고 있는 스럼프도 결국 따님이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밑 거름이 되는 과정과 경험입니다
    스스로 터득해 나가도록 너무 깊이 알려고도 하지 마시고 너무 염려 마세요
    밝고 활달하고 자신감 있던 활기 찬 모습을 보았던 엄마로서
    따님이 기운 없어하고 축 쳐진 모습을 보면 정말 가슴 아프죠
    하지만 그것도 따님이 스스로가 겪어 내야 할 성장 과정 중 한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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