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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를 처방 받아야 할까봐요
사람이, 잠을 안자고도 살 수 있으면 참 좋겠어요.
밤에 내내 깨어있다가 4~5시가 되어야 겨우 자요.
11시정도까지 죽은 듯이 자긴 하지만
자는 시간대가 11~6시로 옮겨지면 좋겠는데 잘 안되네요.
지금 몇년째 이래요.
내과 가서 약한 수면제라도 처방 받을까요?
그런데 그런 약 처방 받으면 나중에 혹시 꼭 들어야 하는 보험을 거부 당하거나 수가가 높아지면 어떻하나 그것도 걱정입니다.
1. ..
'10.9.17 3:52 AM (121.181.xxx.21)수면제 처방은 받으시든 어쩌시든..
몇 년째 이러시면 수면전문의와 상담은 필요하겠네요..
제가 직업상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다가 탈이나서 직업 바꾸고 수면패턴 잡느라 좀 고생했었어요..
전문의 도움도 좀 받았구요..
저도 오늘은 자다가 깨서 이러고 있는데요.. 조만간 수면센터에 한 번 가봐야 할거 같아요..
자다가 다리가 너무 가려운데 어디가 가려운지 몰라서 억지로 깨서 나와있는거거든요..
이거 말고도 다른 증상이 하지불안증후군과 비슷한거 같아서요..2. ***
'10.9.17 4:11 AM (183.102.xxx.9)저랑 똑같네요
생활패턴을 바꾸고 싶은데 ...3. .
'10.9.17 6:46 AM (207.216.xxx.174)수면 시간 면에서는 불면증이라고 볼 수 없겠네요.
다만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시는 것 뿐...
원글님 직장을 안다니시거나 아이가 없으신 분인가요?
어쩔 수 없이 정상적인 생활패턴으로 밖에 살 수 없는 사람들 중에서도
충분히 새벽까지 잠 안자고 있다가 오후 다 되서 일어날 수 있는 사람들 많아요.
어쩔 수 없이 일반적인 생체 리듬에 맞추고 사는거죠.
하루 정도만 아예 밤을 새시고 낮에 버티시다가
밤에 일찍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또 힘들고 피곤해도(전날 못 잤으니 더 자고 싶죠) 억지로 일어나서
또 하루동안 버티고(집 밖에서 시간을 보내시도록 일찍 나가세요) 하시다 보면
제대로된 패턴으로 돌아 올겁니다.4. 음
'10.9.17 7:12 AM (211.196.xxx.200)점 하나님이 제안 하신 방법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5. 전
'10.9.17 8:04 AM (125.57.xxx.206)병원에서 스틸녹스라고 하는 수면유도제를 처방받아 처음엔 거의 날마다 이십여일
다음달엔 잠이 안 오면 그때 그때
한달분으로 두달 정도 먹은 셈인데
석달째부터는 일정한 시간에 잠이 오는 걸 느꼈어요
그 약 먹을 때 잠자는 시간을 정해두고 약을 맞춰서 복용하라고 했거든요6. .
'10.9.17 8:32 AM (121.153.xxx.31)습관도 무지중요합니다.
전 새벽에일어나면 죽고싶다는 생각이엿습니다.
남편밥해줄려고 새벽에 꼭일어나야해서요.
그런대 몃년지나니 이잰 수시로 새벽에 눈을뜹니다.
일부러 잠도 청하고 일부러 일찍일어나니 그게 습관이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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