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스포주의) 내여친은 구미호~ 이번에도 전 홍자매 그물에 걸렸군요^^;;

웃음조각*^^*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0-09-16 23:31:18
TV 거의 안보고 드라마는 일년에 한두편이나 끝까지 볼까말까한 제가..

홍자매의 그물에 또 걸렸습니다.

예전에 미남이시네요에 폭 빠졌는데.. 이번엔 구미호를 보네요.

구미호는 미남이시네요만큼 흡입력은 없지만.. 여전히 오글거리는 여주,남주가 귀여워서 봐요^^



이 아래부터는 제가 예상한 동주선생의 정체입니다.
스포가 될런지 몰라서리^^;; (맞으면 저 성지순례감인가요?^^)













오늘 보니 동주선생이 미호가 자신이 죽인 길달의 화신인 걸 알고 지켜주려는 걸 보니..
게다가 동주선생이 반은 귀신이고 반은 인간인 비형랑이란 걸 보니...

길달과 사랑에 빠져서 백일간 구슬을 품고있다가 구슬을 넘겨주지 않고 배신하여 죽인 인간이 몇백년 살아남아 지금까지 왔다가 미호를 보고 자기의 옛사랑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 책임감을 느낀게 아닌가 싶어요.


맞다면 대웅이 대신 미호에게 자기가 품었던 구슬을 넘겨주고 죽음을 맞이하게 되겠지요(대웅이 대신 죽을거라는 예측은 여러 네티즌이 하고 있네요^^)

너무 허술한 추리인가요? ㅎㅎㅎㅎ

일이 있거나 해서 드문드문 빼먹고 보기도 하는데 나름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내여친은 구미호 보시는 분 또 계세요?


IP : 125.252.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0.9.16 11:35 PM (211.63.xxx.199)

    울 아이들이랑 같이 봐여~~조연인 반두홍과 대웅이 고모의 사랑에서 항상 애들과 배꼽을 잡고 웃지요.
    오늘도 신나게 보고 울 딸래미랑 호이호이~ 한판 했지요..
    신민아와 이승기 너무너무 귀엽더군요. 저도 이제 늙었나봐요..20대들이 그저 귀엽고 이쁘게만 보이네요..

  • 2. ,,
    '10.9.16 11:39 PM (58.233.xxx.249)

    저요.
    민아와 승기를 보고 있자니...흐뭇해요.
    둘이 행복해졌으면...

  • 3. ..
    '10.9.16 11:54 PM (119.192.xxx.239)

    삼국유사에 따르면, 비형랑은 진지왕이 사량부의 미인 도화녀(桃花女)와 사통하여 낳은 자식이다. 579년에 진지왕은 도화녀를 불러 후궁으로 삼으려 했다. 그러나 도화녀는 남편이 있다며 거절하였다. 그 해 진지왕은 폐위되어 죽었다. 2년 뒤인 581년, 도화녀의 남편이 죽자 진지왕의 귀신이 도화녀에게 나타나 사통하였다.

    이 이야기를 듣게 된 진평왕은 비형랑을 불러 궁중에 살게 하고 15세 때 집사(執事) 벼슬을 주었다. 그런데 비형랑은 밤마다 궁궐을 빠져 나가 밖에서 놀았다. 이에 왕은 병사들을 파견해 지켜보게 하니, 비형랑은 귀신과 놀고 있었다. 이에 왕이 비형랑을 시켜 강에 다리를 놓게 하니 하룻밤 사이에 다리가 완성되었다.

    하루는 진평왕이 비형랑에게 묻기를, 귀신 중에 정사를 도울 만한 자가 있느냐고 했다. 이에 비형랑은 길달(吉達)을 추천하였다. 당시 각간 임종이 자식이 없어 왕은 길달로 하여금 임종의 양자가 되게 하였다. 임종은 길달을 시켜 흥륜사(興輪寺) 남쪽에 문루를 짓게 하고, 길달이 거기에서 밤마다 자니, 사람들은 이를 길달문이라고 불렀다. 어느 날 길달이 여우로 변해 도망치니 비형랑이 귀신을 시켜 이를 잡아 죽였다. 이후로 귀신들이 비형랑을 두려워하여 모두 달아났다.

    이에 당시 사람들이 비형랑을 우러러 노래를 지어 불렀다 한다.

  • 4. ..
    '10.9.16 11:56 PM (119.192.xxx.239)

    검색어에 떠서 알았는데요...
    길달=구미호는 비형랑이 데리고 있던 도깨비, 즉 귀신인데...
    아마도 작가가 비형랑이 길달을 사랑하고 아꼈다..라고 재해석한거 같아요. ^^

  • 5. ^^
    '10.9.16 11:56 PM (114.205.xxx.10)

    울 딸이랑 오늘도 열심히 봤어요
    신민아 이승기 잘 어울리네요~
    재밌어요...

  • 6. 저도
    '10.9.17 1:02 AM (59.30.xxx.75)

    저희 신랑도 똑같은 추측을...^^
    스포라기 보단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농후할듯해요 그나저나 그 사실을 안 미호가 어찌 처신할지 궁금합니당 ㅠㅠ

  • 7. 이뽀
    '10.9.17 1:06 AM (125.178.xxx.3)

    저도 홍자매 참 좋아하는데
    요건......뭐랄까......그전의 것보다는 좀......

  • 8. 아무래도..
    '10.9.17 1:19 AM (121.131.xxx.39)

    홍자매 전작들의 소재와는 달리.. 이번 드라마는 인간, 요괴가 막 섞여서 판타지성도 강하고.. 기발한 대신 좀 산만한 면이 있긴 하죠.. 그래도.. 초반보다는 요즘엔 훨씬 재미있어요... 아.. 다음주에 미호가 또 어디론가 사라져버리면 안되는데...

  • 9. +_+
    '10.9.17 8:58 AM (222.105.xxx.199)

    저두 이제부터 보려구용. 홍자매표 드라마 좋아하는데 ㅜㅠ 요즘 바빠서 안보려구 했더니만..ㅠㅜ 봐야겠어요. 홍자매 은근 다양한 소재로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거 같아 좋아요+_+

  • 10. 음..
    '10.9.17 9:11 AM (114.205.xxx.241)

    저희집도 이거 보긴 하는데.. 재미는 그닥..-_-;

  • 11. mm
    '10.9.17 12:48 PM (61.83.xxx.117)

    구미호에 도깨비에..가만 생각하니까 대웅이라는 이름도 단군신화에 나오는 한웅(대웅)이
    아닌가 싶어요.아뭏던 우리것이 더 정겹고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