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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이 갖고 싶어요... 생 병 나겠어요....
아이 영어학원 앞에서 기다리는데, 어떤 날씬한 세련엄마가 토트백을 메고 잇는데, 엠보싱된 루이비똥 가방인거에요. 생전 똥이란건 무늬로 알았지만, 엠보는 첨 본지라,,,저거 짜간가? 어느시장서 샀냐고 물어볼까? 이럼서 한참을 구경했네요. 그 엄마도 날 쓱 보더니 의아한듯이 다시 고개 돌리구...
나중에 인터넷 사이트 들어갔더니만,,,작은게 265만원. 큰게 365만원....커헉. 울 한달 생활비!
이쁘기는 참 이쁜데.....
아무래도 동대문 상가를 털러 가야하나.....ㅠㅠ
아님 프랑스 낀 유럽여행을 해야하나...남편에게 프랑스 가자니까 이사람 이유듣더니 쓰러지네요.
갈 돈도 지금으로썬 없지만,,,
1. 똥이라고
'10.9.16 10:42 PM (211.176.xxx.72)하셔셔 깜짝놀랐네요ㅡㅡ;;
무슨 병걸리신줄알고...2. ....
'10.9.16 10:43 PM (221.139.xxx.222)작년에 제가..
한창 똥이.. 가지고 싶어서..몸살이 났던 적이 있었어요..
집안 사정으로도 상황도 안되고..
솔직히 해 다니는 입성을 봐서는 진짜도 가짜를 든것 같은 그런 입성을 해 다니면서도 그 똥이 가지고 싶데요..
저는 네버풀이요...
그렇게 한 1년 가지고 싶어서 몸살이 나더니...
그냥 올해 들어서 그 몸살이 치유가 되면서..
이젠...
똥에 질려 버렸어요...
거리에 수도 없이 보이는 똥들을 보면서...
이젠 저거 가지고 싶다라는 마음이 하나도..없네요..^^;;
저도 갑자기 왜 이렇게 까지 사그라 들었나는 모르겟지만....
그냥 전반적으로..
작년에 아이가 원생활을 처음 시작하면서...
좀 이름있는 곳으로 보냈더니...
엄마들이 전부 후덜덜하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너무 초라하고 그래서 더 열병을 알았는데...
근데 또....
그냥 한 일년 지다나 보니....
무야 무야...3. 이외수님 트위터에서
'10.9.16 10:43 PM (115.136.xxx.172)[펌] 초딩유머- 인터넷에서 루이비똥을 똥값에 판다는 광고를 보았어요. 명품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누나 생일이 며칠 남지 않아서 선물하려고 모아둔 용돈을 털어서 구입을 했어요. 배달 된 건 개똥 한 무더기였어요. 광고를 낸 사람의 애완견 이름이 루이비래요.
똥이라고 하셔서 ...퍼왔어요.4. 사세요
'10.9.16 10:54 PM (124.54.xxx.18)사고 싶어 병이 날 정도면 사야죠.
단, 형편이 된다는 조건하에..^^
저도 몇 개 가지고 있는데 남편이 자꾸 사라고 찔러서 억지로 사게 됬어요.
여자는 평생 꾸며야 한다는 주의가 남편 생각인데 남들 다 가진(제가 살 때는 3초까진 아니고..)
똥가방 와이프가 없는게 조금 속상했나봐요.
직장 동료들 회식할 때도 가방 얘기.ㅋ
여사원 누가 뭐 들고 왔더라 얘기.
회사에서 우연찮게 들어온 공조금이나 비자금 같은거 한 뭉탱이씩 줬는데도
결국 안 사고 생활비로 다 쓰니 조금 후회도 되던데요.
뭐라도 남으면 다행이고.
다른 브랜드는 몇 개 있었는데 그 놈의 '똥' 어쨌든 자의반 타의반 몇 개가 됬어요.
중요한건!!!
막상 생기니 거의 안 들게 된다는 사실.
남편은 뒀다 우리 딸내미 물려주라는데 아마 그때되면 진짜 '똥'이 될꺼 같은 느낌.
아끼다 똥될라..5. 지르신
'10.9.16 11:12 PM (125.182.xxx.42)없지는 않아요.
평생 부모님 절약해서 모은 돈으로 생활하느 내가 그런 사치품 들어도 될까 싶은 맘이 죄스런거죠...
돈으로 머릿속만 채울줄 알앗지, 돈가지고 몸에 바르는건 상상을 못했었네요.그런건 다 사치인줄만 알았구요.
방학 때마다 미국집 들락거릴때 면세점은 어딨는지 한개도 안보이고...ㅠㅠ
82질 하면서 그때서야 외제 사치품들 좔좔 외우게 되었어요.
왜 하필 지금일까. 처녀시절 돈 펑펑 남아날때 좀 알았어야 하는데. 부모님이 워낙에 꾸미는거 절대없고 아끼고 또아껴서 절약절약. 그 무서운 아임에프때도 펑펑 쓰면서 견딜수 있었네요.
아임에프. 아 무섭다. 갑자기 지름신이 스르륵.....
똥 살 돈으로 금이나 사야겠어요. 똥은 똥값으로 변하지만, 금은 금값이니...6. 님이 넘 제목을
'10.9.16 11:14 PM (203.130.xxx.88)선정적으로 다셨다..
전 물론 알아 봤지만요
글쌔요
안 가져 본 사람들의 심정은 알것 같은 데요
그거 별거 아니에요..
오히려 과시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 부분 그런 걸 들고 다니죠
전 시리즈 별로 다 있었지만
마음의 행복이 훨 낫답니다..
저도 과시 욕에 한 때 엄청나게 들고 나녔지요7. 지르신
'10.9.16 11:19 PM (125.182.xxx.42)헉. 윗님.
과시. 그렇군요.
지방의 강남같은 분위기라서, 엄마들 그냥 수수하게 입고 애들 동네 엄마와 친구들 실어나르는 차가 벤츠 에요. 하루에도 몇번씩 길가다 쓰러질 일 보거든요.
그래서,그 엄마 들은것도 진짜같아 보이네요8. 전 물건을
'10.9.16 11:24 PM (116.126.xxx.107)살때 값어치를 생각해요. 님이 갖고싶다는 그 가방. 그 값을 치를만한 값어치가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남들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한 값어치를 하죠. 그렇게 생각하시면 사면 되는거교. 가방 그까짓것이 뭐 몇백씩이나 해. 그럴만한 값어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사고싶은 병이 치유되는 거죠. 전 솔직히 유치원이나 학교 공개수업에 가보면 30대중반 나이에 버버리가방에 버버리셔츠에 바지까지 메이커라고 입고 오는 사람보면 한심스러워요. 그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건지.
9. ..
'10.9.16 11:35 PM (123.214.xxx.33)그렇게 갖고 싶으면 하나 사서 드는것도 괜찮지 않나요?
뭔가 사는 재미가 있어야죠.
저도 저한테는 인색한 전형적인 주부인데,
한번쯤은 내가 왜 이러고 살지.. 하면서 사고 싶은 가방,그릇 사줍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요.
그래서 루이도 몇개 있습니다만..
서울과 비교하면 지방은 집값이 싸잖아요. 전세도..그러니 차도 좋은걸로 굴리는거 아닐까요.10. 1
'10.9.16 11:36 PM (124.216.xxx.69)제가 한초라해요 유럽여행가서 유명한똥 제품 샀어요 엄마모임에 갔더니 화려한 엄마가 그가방을 들고왔더라구요 다들 예쁘다 그랬는데 이거 짜가야 그러네요 와아 어떤 사람은 짜가라도 진짜처럼 보이고 나같이 직접 샹제리에 매장에서 구입했는데도 다들 저거 짜가 같아 그런 생각을 하는것 같았어요 화려한 엄마 저보고 얼마에 구입했냐고 묻네요 자기는 20 줬데요 저는 이거 작년 유럽 배낭여행가서 매장에서 구입했는데 텍스프리받고 한국돈으로 170 줬어요 그랬더니 다들 띵 하네요 아니 저 엄마가 설마 진짜를 의심의눈빛으로 다행이 다들 제가 작년에 유럽 배낭여행간걸 알고있기에,,,,,,,,,,,,,, 세상은 그렇더라구요
11. 후후
'10.9.16 11:56 PM (116.37.xxx.138)남편이 가방예쁜것을 좋아해서 출장때마다 여행때마다 하나씩 사줘서 가방이 많아요..별거 아니예요.. 가방이 많다보니 막쓰고 아낄줄몰라서 애기 우유, 과자부스러기 커피,, 심지어는 난로에 그을르기도 했어요.. 가끔 짝퉁도 사고 싶을때도 있지만 내돈은 아깝고 너무 비싸서 못사요..가방 뤼비똥은 면세점에서 사나 원산지에서 사나 울백화점에서 사나 ㅋ
12. ..........
'10.9.17 12:07 AM (211.211.xxx.23)저도 얼마전에 딱 맘에 그는 ~똥을 발견했는데
옛날 디자인이라고 하더라구요
중고를 알아봐야 할까....싶어요.
전 심플한 작은 백을 좋아해서~13. 지금 제가 갖고싶은
'10.9.17 11:50 AM (118.33.xxx.56)똥가방은 유럽에서 택스리펀 받으면 130 정도에 살 수 있고
한국에서 사면 이백 몇 만원...
요즘 환율이 좋아서 한국에선 몬사요...14. ..
'10.9.17 4:41 PM (110.14.xxx.164)가져보면 별거 아니에요
파리 가끔가도 그냥 구경만 하곤 별거 아닌게 비싸네 그러고 나와요
몇개 있긴 한데 그것도 잘 안쓰고요
요즘은 유로가 내려서 좀 차이가 나겠네요 지난번에 갔을땐 너무 올라서 별로던데요15. 근데
'10.9.17 5:05 PM (58.238.xxx.66)님이 보신 그거 에톨라인인데
지갑하나 갖고있지만 많이들 안갖고 다녀서 정말 좋아요
단점은 무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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