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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기본 예절 좀 가르쳐야 할듯...

선생님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0-09-16 22:12:31

요즘 유치원에 파트타임으로 나가고 있는데요..아이들이 선생님에게 스스럼 없는 건 좋은데
물건을 건내줄때 두손으로 주는 아이는 아예 없고..아예 던지는 아이들도 있네요.

매번 두손으로 예쁘게 드려야 한다고 하는데..말할때 뿐이고 매번 지키는 아이가 없네요.
집에서도 예절 교육을 해주면 좋을 듯..



IP : 122.40.xxx.1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6 10:17 PM (122.35.xxx.55)

    우리들도 우리보다 더 어르신들이 보기엔 엄청 버릇없었을껄요?
    고대벽화에 그런글이 있었다잖아요
    "요즘것들은 버릇이 없어.."

  • 2. ..
    '10.9.16 10:25 PM (110.14.xxx.164)

    우리땐 많이 혼나고 맞기도 하고 컸는데 요즘은 오냐 오냐 기죽지 말라고 다 받아줘서 그런건지
    확실히 심하게 버룻없는 아이들이 많아요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하겠죠

  • 3.
    '10.9.16 10:30 PM (58.232.xxx.27)

    집에서 예절교육 잘 받는 애들이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저만해도 조카가 인사를 잘 안해서 언니한테 뭐라했더니 안 그래도 애가 공부때문에 스트레스 받네 어쩌네.... 흰소리만 들었습니다. 부모가 바른 생각을 갖고 아이를 키워야 아이가 바르게 자라겠죠.

  • 4. 조카
    '10.9.16 10:36 PM (112.148.xxx.216)

    가 식당에서 자꾸 돌아다니길래 (7살)
    자꾸 그러면 너네 엄마는 혼 안내킬지 몰라도 이모한테는 혼난다고. 이모는 밖에 내보낸다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조카 기죽는다고 그러지 말래요. ...
    그집은 10살짜리 애도 그 모양이에요. ;;;;;;;;;;;;;;;;;;;;;;;;;;;;;;;

  • 5. ,,,
    '10.9.16 11:01 PM (218.55.xxx.57)

    오늘 운동회가서 초등1학년들을 만나보니...제자랑은 아니지만 우리아이만큼 참하게 선생님 말듣고 따르는 아이가 손가락에 꼽을 정도 입니다
    그런데...평소 저에게 주위사람들은 애를 잡는다고 합니다 그것도 쥐잡듯이!!!
    요즘 엄마들이 귀한 자기 아이들을 쥐잡듯이 잡을까요??? ㅋㅋㅋ

  • 6. 저는
    '10.9.16 11:20 PM (203.130.xxx.88)

    우리 아이 어릴 적 부터 항상 두 손으로 드려야 한다,,를 강조했어요
    어쩌다가 저에게 한 손으로 줄 때는 "다시!" 하면서 두 손으로 공손하게
    드리는 습관을 엄하게 시켜서 인지 요즘 아들이 '엄마 저 보고 가정 교육 잘 받았다고
    사람들이 그래요' 하더 라구요
    그런데 어제도 저에게 컴 하면서 한 손으로 과일 접시를 받더군요
    '다시!' 하면서 두 손으로 받고 어른이 주는 건 일어 나서 받는 거얍! 했죠
    근데
    돈에 엄마는 자기 고2 딸이 반 말 막 하면서 한 손으로 엄마에게 탁 하고 던지는 데도
    가만히 태연하게 받는 거 보고 정말 놀랐음

  • 7. 오타 정 정
    '10.9.16 11:20 PM (203.130.xxx.88)

    동네 엄마

  • 8. ..
    '10.9.17 12:53 AM (112.161.xxx.129)

    아이고.. 그 뿐인가요?
    저는 학원에서 일하는데 글씨를 엉망진창으로 휘갈겨 쓰길래 글씨 이렇게 쓰지 말고 똑바로 써야지..했더니 "저 원래 이렇게 써요." 하면서 뚱하게 서 있던데요?
    한 두명이 아니에요. 기가 막혀서 학교에 가서도 이렇게 쓰냐고 물으면 "네. 저 학교에서도 이렇게 써요." 라고..-_-;;
    어른들 어려워 할 줄을 모른답니다. 야단쳐도 자기가 잘못했다는 생각을 안 하고 억울해해요.

  • 9. 원글
    '10.9.17 12:57 AM (122.40.xxx.133)

    ..님, 맞아요. 아주 버르장머리 없는 애들 많죠?? 학원이니까...학교와 달라서 더 버르장머리 없이 막하는 것도 있고요..

  • 10. 아이고
    '10.9.17 2:08 AM (117.53.xxx.136)

    저 아는 선생님은 요즘 아이들의 문화라고 표현하시더라고요. ^^;
    그래도 기본 예절은 지켜야 하는데....
    요즘 다들 외동이다보니... 오냐오냐 키우시는 것이 아니라 윗사람인양 떠받들어 키우시는 거 같아요. 아이들이 문제가 아니라 가르친 어른들이 문제겠지요...

  • 11. 근데..
    '10.9.17 9:01 AM (180.66.xxx.13)

    유치원에서도 좀 가르치세요.

    학교가면 집에서 뭐배웠냐고 하지만...
    집에서는 학교서는 뭐배웠냐..고 합니다.^^

    아마도 그때 고나이까지 키워 세우느랴..가르친게 한정적이였고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교정해나가야 하지요.

    아이들은 금방 깨우쳐요.^^
    두손으로...이쁘게 받으세요~라고 한번 해보세요..

    저희아아는 유치원에서 엄마랑 할일이 없을때 등뒤에서 살짝 안아드려랴하는 말을 자주 했는지...
    심심하면 컴하는데 와서는 목을 조르고 가요.^^ (지 심심하면....엄마 쥑일라꼬..)
    그런게 아니면 등을 토닥토닥 두들길래는..
    달리 보면 막 때쓰듯...주먹을 내팽겨치듯 때려요.(뭐하자는겐지..)

    아이고 시원타....유치원에서 이런것도 가르쳐주시고..울00 사람 다 됐네...이렇게 말하니...
    엄청 좋아라하고 선생님을 더 따르나봐요.
    그런팁 가르쳐주면 울애가 가장 눈이 빤짝하더라고 선생님 알려주시더라구요.^^

  • 12. 원글
    '10.9.17 9:37 AM (122.40.xxx.133)

    근데...님...
    제가 분명 두손으로 받아야 한다..라고 가르친다고 말해도 그떄뿐이라고 했잖아요.

  • 13. 음..
    '10.9.17 9:46 AM (211.221.xxx.193)

    유치원 아이들 버릇있던데요.^^;
    소수의 집단인 경우에는 100% 예의를 지키고
    한반에 속한 아이들의 수가 많은 경우에는 버릇없는 몇몇 아이가 있고
    나머지 아이들은 그 아이들을 따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대부분 유치원 아이들을 보면 배꼽인사는 기본으로 하고 두손,존댓말 사용 다 잘하더라구요.
    가르치면 말을 들을것 같아요.
    유치원에서 예절 교육을 하잖아요. 때로는 엄하게 야단,생각의자..으로 버릇을 고치면
    처음에는 원시인 같던 애들도 점점 예의 바르게 변한다고 하더라구요.

  • 14. 근데..
    '10.9.17 4:17 PM (180.66.xxx.13)

    원글님..
    학교서도 배운거 또 배우고 집에서도 복습하고 예습하고 시험도 치고합니다.

    그때뿐이라 포기하실런가요?
    제가 분명...이라고 말씀하신 원글님도 있지만
    저두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가르쳐봐라고 분명~말도 했습니다.
    그럼 말을 하지말던가..아님 그래도 교사입장이시면서 여기저기 뒷담화하시는게 당연한건지..
    그게 보기싫다고 말씀하시지말고 나의 업무이려니(그게 왜 남의일이라고 생각되는 톤인지 모르겟네요)하고서
    백년동안 가르친다고 생각하시고 먼저 모범을 보이세요!!!!!!

  • 15. 원글
    '10.9.17 5:01 PM (122.40.xxx.133)

    근데님 님이 한번 선생님되서 애들 가르쳐보시죠....

  • 16. 원글
    '10.9.17 5:06 PM (122.40.xxx.133)

    전 영어 파트 타임 교사구요, 영어가르치랴 예절 가르치랴 정신없답니다. 일주일에 몇시간나가는데.. 일일이 예절교육 내가 신경써서 하기 힘든 상황.... 다른 파트타임선생님 도 많은데 혼자서 애들 예절 교육시켜야 한다고 원장에게도 얘기하기도 그렇고..그래서 한마디 적은 거 가지고도 꼭 글올린사람 애들 뒷담화한다고 비난성 댓글올려야 속 편한지??? 애들 버릇없는 건 사실이네요. 님들이 한번 애들 직접 가르쳐보시면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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