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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vs 진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도 배우자 조회수 : 503
작성일 : 2010-09-16 20:34:34
맨날 연예인 뒷담화나 시월드 이야기 하는거 좀 질리지 않나요?

창조론/ 진화론 논쟁도 좀 진부한 주제인가요?  

여기서는 좀 참신한 주제일거 같으데..

제가 82에서는 창조/진화 논쟁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여기 82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그냥 궁금해요.

우리도 좀 심오한 토론좀 해보자구요~~~

제 생각은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되는 과정을 직접 본것도 아니라 진화론은 확실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다만 추측일 뿐이죠.

그렇다고 창조론을 믿기도 무작정 믿기도 그렇고, 진흙으로 사람을 만들었다는게 ㅋㅋ.

그래서 지금처럼 학교에서 진화론만 가르친다면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포함해서 나름대로 불만이 있는 사람도

있을거 같애요.  둘다 가르치던지, 아니면 기원문제를 아예 가르치지 말던지 하면 논란의 소지가 안생길텐데요.

참고로 저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아요..  제 주변에도 독실한 불교신자인 친정엄마 말고는

종교 믿는 사람 별로 없구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그리고 학교에서도 진화론만 배우니까 진화론은 화석등을 증거로 많이 들어봤는데 창조론의 근거는요?

제가 잘몰라서 그렇지 창조론자들도 그냥 헛으로 주장하지는 않을거 같은데...

창조론을 지지하는 분들 계시면 근거를 답글 달아주세요.;;

진화론을 주장하시는 분들도요..  

IP : 61.85.xxx.2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숭아 너무 좋아
    '10.9.16 8:46 PM (125.182.xxx.109)

    창조론과 진화론 동시에 믿어요.. 하나님이 우주와 지구를 창조하셧고, 서서히 진화 시켜 인간을 만드신거라고 당연히 믿어요.
    둘다 옳은데, 여러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가설로 사람을 현혹시키는게 어이 없어요. 전 우주 해와 달 별 지구 산과 바다 강 각종 나무들 다 하나님이 창조하셧지만, 동물은 물고기 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진화를 거쳐서 오늘에 이르른 거죠..
    하나님이 무작정 진흙으로 사람을 짠하고 만드신게 아니죠. 그건 옛날사람들이 무지 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구전으로 전해진것을 후대 사람이 성경에 받아 적었을 뿐이죠.
    당연히 수만년 전일을 다 알수가 없었을 테죠. 그걸 그 당시 사람들 지식수준에 따라서 입으로 전하다 보니 오해가 생긴거죠. 당연히 창조론과 진화론은 옳습니다.
    둘다 따로따로가 아니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 차례 차례 진화를 거쳐서 오늘의 우리가 있게 된거죠..

  • 2. 시대정신
    '10.9.16 8:49 PM (110.12.xxx.53)

    뭐~창조 /진화론이 나오면 종교적인 부분이 아니 나올수가 없을텐데요.<시대정신>이란 다큐멘터리가 있는데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번 찾아보세요.참 흥미롭답니다.전 진화론 믿습니다.

  • 3. 창조론
    '10.9.16 9:00 PM (119.67.xxx.3)

    무슨 허무맹랑한 소설같네요.
    기독교에서 헛소리하는거죠
    이번에 호킹박사도 창조는 없다고 발표하지 않았나요?

  • 4. ...
    '10.9.16 9:38 PM (174.91.xxx.27)

    창조론을 믿는다는 것은 성경을 믿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일텐데...

    사람은 결국 믿고 싶은 것을 믿을 뿐입니다.

    아,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제가 창조론을 지지하는 이유는 성경에 그렇다고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 5. 맞아요
    '10.9.16 9:43 PM (110.15.xxx.164)

    믿고 싶은 대로 믿으니 말해봤자 서로 입만 아프겠죠.
    전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는 말을 믿을 바에야 외계인이 와서 인간을 만들었다는 말을 믿기 때문에.
    전 진화론자예요.

  • 6. 진화
    '10.9.16 9:46 PM (121.190.xxx.7)

    하는것은 내가 직접 볼수가 있어요.
    생명체들이 생각보다 짧은 시간동안 적응하고 변하더라구요.
    창조론 말하는 종교는 먼저 믿음이쟎아요.
    믿음이 안생기는 입장에서 보면 짜깁기에 우왕좌왕
    사람이 만들고 때에 따라 이용하는 거죠...

  • 7. 제 생각
    '10.9.16 10:14 PM (221.146.xxx.9)

    헛으로 주장...해요...ㅎㅎ

    러셀의 '중국식 찻주전자'...
    (지구와 화성 사이에 중국짓 찻잔이 돌고 있다...
    없다는 증거가 없으니 보지 않고도 믿어야하는 이론)에는

    백약이 무효입니다...

  • 8. ---
    '10.9.16 11:11 PM (210.182.xxx.102)

    과학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많은 일반인들은 직접 관찰이나 목격자의 증언등 실제로 볼수있는것만이 "사실"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고 간접적인 실험이나 증거등은 불확실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봤다고해서 논리적인 설명이나 간접적인 증거도 없이 그걸 사실이라고 주장한다면 대중들은 믿을줄 몰라도 과학계에서는 전혀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간접적인 실험이나 간접적인 증거들이 수없이 쌓이면 과학자들은 사실로 수용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인간의 눈이나 두뇌가 항상 사실 그대로 반영하는게 아니라 착시나 착각에 빠지기 쉽거든요. 이건 인간이 얼마나 쉽게 착시현상에 잘빠지는지 외국의 실험사례에도 밝혀진일입니다.
    비유를 들자면 법정에서 목격자의 증언보다 유전자감식 결과를 더 신뢰하는거와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정확히 말하면 과학이라기 보다는 "기술"이라고 할수 있는 의학을 예로 들어도 사정은 다르지 않아요.
    한의학은 과학계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침을 맞고 완치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침술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이 된 사례가 없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한의학은 이중맹검실험도 어려울뿐만 아니 통계학적으로 전혀 입증이 안됩니다.
    무엇보다도 치료메커니즘을 전혀 설명을 못합니다. 그러니까 환자가 어떤 이유로, 어떤 기전으로 치료되었는지 치료하는 사람조차도 모른다는 겁니다.

    단순히 플라시보 효과때문에 증세가 호전이 됐는데 환자는 자신이 침을 맞았기 때문에 증세가 좋아졌다고 착각할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대부분 한의학이 치료할수 있는 환자는 머리가 아프다든지, 근육이 뭉치거나 목이 뻐근한 정도의 대부분 경미한 환자만을 다루는데 이런 환자들은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침을 맞은 환자 자신은 직접 경험한 것이기 때문에 침의 효능을 철썩같이 믿겠지만요.

    과학에서는 실제관찰, 실제목격, 실제체험 보다는 세심한 추론과 반복적인 관찰결과, 그리고 한사람의 과학자가 실험한 결과가 다른 수많은 과학자들에 의해서 실험한 결과와 비슷하게 나오면 과학계에서는 유력한 학설로 인정을 받습니다. 한 과학자가 착각에 빠져 실험결과를 잘못 해석해서 엉뚱한 주장을 하더라도 다른 여러 과학자들의 검증을 받기 때문에 잘못된 주장은 걸러진다는 거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한 분야의 연구결과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분야에서 연구한결과까지도 그 이론을 지지하는 하나의 결론으로 수렴하게 된다면 그 이론은 사실로 굳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실험적 증명도 증명이지만 자연현상을 얼마나 설득력있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지 그 "설명력"이 중요합니다. 진화론을 포함해서 대부분 교과서에 등장하는 과학이론들은 수많은 테스트를 통과한 이론들이고 자연현상을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게 설명합니다.

    우리가 학교 다닐때 과학시간에 배웠던 많은 것들, 우리가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많은 것들이 간접적인 "추론"에 의한것들이 많습니다. 진화론뿐만 아니라 DNA가 이중나선형 이라는것, 원자의 존재와 원자의 모형등은 모두 간접적인 실험과 추론결과 이지만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서 반복적으로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과학계에서는 사실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 9. 창조론
    '10.9.16 11:28 PM (110.12.xxx.70)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소리 하는 사람은 교회 다니는 사람밖에 없지요.
    성경이 사실이라고 믿는;;

    만일 그래야 한다면 과학시간에 세계의 신화에 대해서 모두 배우는게 어떨까요?
    모든 신화는 세상의 시작부터 설명해주니까요

  • 10. ---
    '10.9.16 11:36 PM (210.182.xxx.102)

    그리고 맨위에 복숭아님..
    한가지 지적하자면,, 동물이나 식물이 별도로 생겨난게 아니라, 식물도 동물과 같이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공통조상에서 유래했다는게 현대 과학의 결론입니다.
    그러니까 박테리아같은 세균이나 바나나, 은행나무, 지렁이, 바퀴벌레, 초파리, 생쥐, 인간등 모든생물들은 태초의 단세포 원시생명체로부터 유전자를 세대에서 세대로 물려 받았다는거죠.
    모든 생물들은 원시생명체를 정점으로 유전적으로 연결됐다는 겁니다.

    대개 과학이론들은 인간의 직관과는 전혀 다른결과가 나올때가 많습니다.
    진화론도 반직관적인 이론이죠.

  • 11. ---
    '10.9.16 11:45 PM (210.182.xxx.102)

    여기 82에도 현대과학에서 진화론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좋은글이 올라 왔었습니다.
    지금 미국국립보건원장으로 있는 프랜시스 콜린스가 인터뷰한 내용인데 읽어보면 좋을듯 합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436344

  • 12. ㅡㅡ
    '10.9.17 1:24 AM (114.46.xxx.238)

    아니 어떻게 진화론을 창조설과 비교를 합니까?

  • 13. -
    '10.9.17 4:19 AM (219.250.xxx.147)

    진화를 하려면 창조가 필요한거 아닌가요?
    뿅하고 생겨났다는 얘기보다는 누군가가 만들었단 얘기가 더욱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데요.

  • 14. n
    '10.9.17 11:52 AM (59.31.xxx.161)

    뿅하고 생겨났다는건 창조론에서 주장하는 거죠.
    진화론은 작은 유전적 변화의 축적이 시간이 흐르면, 그러니까 수만, 수십만세대가 지나면 아주 광범위한 결과가 나타난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현대과학도 무생물에서 생물이 어떻게 출현하게 되었는지는 별로 말해주는게 없습니다.
    여러가지 가설들만 난무할뿐이죠.
    진화론은 복제(번식)가능한 최초의 원시생명체가 탄생한 그 이후 과정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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