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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없으신분?

그냥 웃지요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0-09-16 14:39:37

결혼할 때 시댁에서 도움을 받지 못해(저희가 안드리면 다행이죠^^)
대출끼고 시작해서 아직도 대출이 많답니다.

어제저녁 친구랑 전화하다 애둘딸린 아줌마인 제친구가 뒤늦게 쌍커플 수술을 한데요.
올해 초에는 피부관리 받는다고 피부과 다녔거든요.
대출있는 저는 돈생기면 빚갚아야지 생각하는데....

아직 젊으니까 괜찮아(30대초반)라고 생각하다가
계속 이렇게 차이가 날것같아 좀 우울하네요.
IP : 119.64.xxx.1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뚜기
    '10.9.16 2:44 PM (122.46.xxx.130)

    교과서적인 이야기,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도록 노력해야하는 이야기 나갑니다.

    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지요. 나보다 경제적으로 나은 사람 영원히 부러워하거나
    가끔 나보다 경제적으로 못한 사람을 은근히 불쌍히 여길 수 있음
    시댁에서 꼭 도움을 받아야하는 것도 아니구요.

    말씀대로 아직 너무 젊으시네요!
    결정적으로 원글님의 눈은 쌍꺼풀 수술이 필요없는 예쁜 눈일 거라고 생각!
    피부 관리에 좋은 감자 우유팩 춧천드립니다~

  • 2. 깎뚜기님..
    '10.9.16 2:47 PM (161.184.xxx.170)

    감자 우유팩은 어떻게 만드나요? 간 감자와 우유를 섞나요?
    저도 해보고 싶어서요....

  • 3. .....
    '10.9.16 2:49 PM (123.204.xxx.8)

    집때문에 생긴 대출이라면 저축을 미리 땡겨서 한거죠.
    빚이라고 하긴 애매하죠.
    얼른 갚으시고 부자되세요.^^

  • 4. 깍뚜기
    '10.9.16 2:50 PM (122.46.xxx.130)

    ^^ 감자를 강판에 갈고 물기를 살짝 빼준 뒤
    우유를 넣고, 피부에 좋은 곡물가루로 농도를 조절해주심되요.

    단 저의 경우 맘먹고 감자를 강판에 갈다가...
    그냥 지져먹기 때문에 그건 조금 주의하셔야 해요.ㅋㅋ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염~

  • 5. ..
    '10.9.16 2:52 PM (61.79.xxx.38)

    저 대출 없어요.집 옯겨야 하는시긴데,대출 내기 싫어 이러고 있답니다.
    저도 시작할때 시집 도움 전혀없이 그 당시 전세 시세로 몽땅시리 대출내서 시작했어요.
    집이 변두리라 콕박혀서 애 키우며 돈만 모으고 살았어요.
    그래서 대출 다 갚고 5년만에 32평 집사서 옯겼는데 전설이 됐지요.
    우리 외벌이에 공무원이고 월급 적어요.신랑이 죄스러워 그런지 돈을 안쓰더라구요.
    그래서 버는 족족 대출 갚고 운좋게도 아이엠에프 맞아서 싸게 집 샀어요.
    아주 좋은 동넨데 지금 몇배로 집값이 뛰었죠.애들 크니 돈 모으기 힘들고 소비만 잘하려해요.

  • 6. ...
    '10.9.16 2:59 PM (119.192.xxx.224)

    저도 이제 결혼한지 4개월 됐는데 대출은 없고 집은 33평으로 아파트 있습니다...
    근데 이게 대출이 문제가 아니고 지금까지 모은 모든 돈을 완전 다 쏟아 넣고나니 이젠 갖은 돈이 하나도 없다는게 문제네요...
    지금까지 15년 직장생활해서 모은 돈인데..앞으로 직장 15년 더 다닌다는 보장도 없고..
    그럼 더 큰집으로 옮기는건 아예 생각도 못할듯 하네요..
    앞으로 애기가 생기면 교육비도 많이들텐데...세상 걱정이 없는 사람이 없는듯해요..
    대출이 있으면 대출로 없으면 또 다른걸로...계속 고뇌의 연속인듯 합니다..

  • 7. ..
    '10.9.16 3:29 PM (211.182.xxx.129)

    대출없어요.
    있던 것은 제 비자금으로 싹 갚고....
    빚 있는거 싫어해서 아직도 작은 집 끌어안고 살아요.
    대출 좀 많이 내어서 큰 평수 샀음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도 가끔 들지만
    빚 지고 스트레스 받느니 편한게 좋네요.
    그러다 보니 사는게 늘 거기서 거기네요.
    도대체 발전이 없어요.

  • 8. 123
    '10.9.16 4:00 PM (124.216.xxx.69)

    저도 무리해서 아파트 분양받아 대출2억 있다가 그집 팔고 30평대로 와서 빚없이 살아요 하지만 그놈의 카드는 안되겠네요 정말 저도 빗없이 카드 안쓰고 현금만 쓰고싶은데 빗없다는 말이 카드도 안쓴다는 이야기인가요?

  • 9.
    '10.9.16 6:08 PM (116.37.xxx.107)

    대출 없어요. 물론 집살때는 있었는데 다 갚았어요. 그런데 나이는 원글님보다 한참 위네요(낼모레 40)
    저 반지하에서부터 시작했어요
    비록 집값은 1억이상 떨어져서(저도 대출 별론 안좋아해서 돈좀 모아 집살려고 하는새 집값이 확확 뛰어버리더라고요. 나중에 자포자기 심정으로 대출내서 집샀는데 그 이후 떨어지더라는ㅜㅜ)
    약간 속은 쓰리지만,,,그래도 좋아요. 이사갈 걱정없는 내집이라는것이...그리고 감당할 수준에서 냈던 대출이었기에 지금은 대출 다 갚았거든요.
    원글님도 제 나이되면 대출없ㅇ르거에요.

  • 10. 저도
    '10.9.16 7:57 PM (222.106.xxx.112)

    대출 없어요,,근데저금도 못하구요,적금 보험도 하나도 없어요,
    집도 대출 안끼고 사느라,,정말 가격 안오르는거,,,샀습니다,
    대출끼고 열심히 벌어 갚는게 남는거라 그러는데 이자가 너무 아까워서 그렇게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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