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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후 이런 행동 상대방 기분 나쁠까요???

..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10-09-16 11:46:47
결혼11년 되었는데도 적응하기 어려워요..

남편이 퇴근해 와서 입맞추면 수염때문에 까칠해서 싫어요.
아침에는 괜찮은데 퇴근해서는 수염이 어찌나 까칠한지 입술주변이 얼얼해요..

그리고

남편이 입맞출때 침이 너무 싫어요..
그래서 남편이랑 입맞추고 난후 수건으로 얼굴을 닦거나 씻거든요.
남편은...'내가 더러워?'이러네요.

혹 남편 기분 언짢을까봐
아니라고...그냥 찝찝하다고 바로 얘기해주는데...

이말도 남편은 기분이 별로래요.

근데, 정말 찝찝하거든요...ㅠㅠ
좋아서 자꾸 키스하자는데 매일 밀어낼수도 없고...ㅠㅠ

그냥 애들이랑 뽀뽀하는 거처럼 했으면 좋겠는데
남편은 그러질 않네요.

결혼하고 11년이나 지났는데도 적응이 안돼요.
참아야 할까요?
아님 못하게 해야할까요??
IP : 58.236.xxx.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6 11:49 AM (211.207.xxx.10)

    음...결혼전에는 저도 그런느낌이었는데
    그냥 결혼하고 받아들이고 이젠 그런거 없는데요.
    처음 느낌이 되살아나서 저도 좀 섬뜩하긴 하네요.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해보세요. 그럼 더한것도 더럽게 느껴지지 않아요.
    부부사이는 정말 거리가 없어야합니다.
    못하게는 할수없고...끙끙거려보시면 좀 자제하시지 않을까요?

  • 2. 에혀
    '10.9.16 11:49 AM (122.35.xxx.55)

    부럽다~~

  • 3. ....
    '10.9.16 11:51 AM (211.108.xxx.9)

    더이상 남편분을 사랑안하시는듯.........

  • 4. ....
    '10.9.16 11:51 AM (211.49.xxx.134)

    ㅎㅎ이미 남편이 기분나쁘다하셨다면서요 ?

  • 5. ...
    '10.9.16 11:53 AM (218.144.xxx.122)

    애들이 엄마나 아빠한테 뽀뽀하고 입을 쓱 닦으면 기분 나쁘지 않나요?? 직접적으로 얘기하는건
    좀 그렇네요..

  • 6. 남편에게
    '10.9.16 11:56 AM (121.162.xxx.111)

    침 좀 덜 무치라고 해보세요.

    간단한걸 어렵게 풀려고 하시네요.

    그리고 수염이 따가우시면
    난 맨들맨들한 당신하고 키스하는게 훨씬 좋다고
    까칠하면 왜려 분위기 깨지고 기분 별로라고
    얘기하세요.

    부부의 가장 가까운 터치와 만남이 불편하다면
    서로 협조해야죠.

    단 상대방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이면서
    말씀하셔야겠죠.

  • 7. ...
    '10.9.16 11:56 AM (120.142.xxx.250)

    한번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올 것 같은데...

    근데.. 제가 남편분 입장이라면 굉장히 상처받고 기분 나쁠것 같네요.
    부부는 무촌이라는데 수염이 까칠하니 싫으시고 침이 더럽게 느껴지신다면...
    흠.... 이걸 뭐라 해야 하는건지.......................

  • 8.
    '10.9.16 11:58 AM (218.147.xxx.192)

    상당히 불쾌하죠
    정 껄끄러우면 남편한테 수염을 깎으라고 하시던가
    침조절 좀 해달라고 하세요
    그도 어려우면 남편 모르게 씻거나 닦아내시거나.

  • 9. ㅠㅠㅠㅠ
    '10.9.16 12:18 PM (211.237.xxx.61)

    휴~~울 남편이 그래요..
    키스는 혀만 넣으면 되는줄 알고(죄송....)
    전혀 무드도 없고 로맨틱이라고는 모르고...정말 키스하기 싫어요..
    그래서 이제는 뽀뽀만해요..
    전에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지훈이랑 정음이랑 키스하는거 보면
    진짜 한달 내내 설래이더라구요.
    나도 평생 저런 키스 한번 못받아보고 생을 마감하는구나..ㅠㅠㅠㅠ
    울 남편에게 좀 배우라고 하고 싶지만 자존심 상해 할까봐서 말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했답니다..ㅠㅠㅠ

  • 10. 에혀2
    '10.9.16 12:28 PM (222.108.xxx.202)

    부럽다~2222222 ^^

  • 11. .
    '10.9.16 1:14 PM (125.241.xxx.154)

    자랑의 방법?

  • 12. 어머나
    '10.9.16 3:44 PM (58.29.xxx.19)

    아직도 키스를...
    ...너무 싫어요
    의무방어만 해도 힘든데
    그것꺼정

  • 13. ..
    '10.9.16 3:49 PM (219.251.xxx.85)

    끈적한 타액이 정말 싫어요
    안한지가 언제이지 기억도 가물~

  • 14. 키스
    '10.9.16 4:08 PM (118.216.xxx.190)

    자체를 이해못하는 1인입니다
    어린 꼬마때부터 외화에 키스하는 장면 나오면
    더럽게 저걸 왜하는지 이해못했고 지금도 마찬가지...
    남편과도 키스만은 절대안하는...ㅠㅠ

  • 15. 감정이문제.
    '10.9.16 6:53 PM (211.225.xxx.45)

    남편에 대한 감정이 어떤건지 그것부터 체크해봐야 할 듯.
    섹스는 사랑없이도 가능하지만, 키스는 사랑없이는 불가능하죠.
    상대에 대한 마음이 식으니까 키스부터 거부하게 되더라는...

    키스는 사랑의 바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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