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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첫명절.. 시댁에서 어떤 옷을 입어야할까요?

첫명절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10-09-16 10:54:15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요번 추석이 저에게는 결혼후 맞는 첫 명절이에요

그런데 도통 시댁에서 어떤 옷을 입고있어야할지 감이 안잡혀서요

추석전에 일할때 입기 편한 옷이랑, 추석당일 손님들 맞이할때 예뻐보이는 옷등..

어떤 옷이 단정하고 예뻐보일지 추천좀해주고 가세요~~~~
IP : 165.243.xxx.2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9.16 10:56 AM (114.200.xxx.234)

    일단은 한복을 가져가서 입는게 좋을듯 한데요(이번 한번만요)

    시댁 식구들만 있으면 상관없는데
    시댁의 작은댁들이나 친척들이 많이 오는 집이라면

    그거이...며느리들 품평회를 하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추레해가지고 가면 뒷말이 있나봐요.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자기 시어머니가 옷좀 예쁘게 입고 오라고했다고
    어느해 머리 올리고 화장하고 한복입고, 하얀 앞치마 두르고 갔다고....하여튼 시어머니 얼굴을 세워주고 왔데요.

  • 2. ..
    '10.9.16 11:00 AM (203.226.xxx.240)

    저는 단정한 옷 챙겨가고..앞치마를 이쁜걸로 하나 들고가요. ^^;
    시댁서 차례 준비할때 거의 보조수준이지만..그래도 이쁜 앞치마 가져가서 척 걸치고 하니까
    폼은 나더만요. 시댁에 있는 사은품으로 받은거 같은 앞치마는 남편줘요. 걸치고 같이 돕자고.

    안에 편한 티셧이랑 바지, 또는 치마 입어도 걸치는 앞치마가 이쁘니까 화려해 보이더라구요.
    전 새댁은 아니라...한복은 안입구요.

  • 3. ..
    '10.9.16 11:01 AM (203.226.xxx.240)

    새댁이니까 아마 당일날 아침에는 한복입고 있으셔야 될거예요. ^^
    다들 새식구인거 알기 때문에 오시자마자 찾으시거든요. 한복 곱게 있고 있으니까
    친척어른들께서 모두 좋아하시더라구요.

  • 4. 첫명절
    '10.9.16 11:02 AM (165.243.xxx.239)

    저도 뒷말 있을까봐 그게 걱정이 되서요~ ㅋㅋ

    한복은 시댁에 놔뒀으니까 당일에는 입을께요

    앞치마 의견도 넘 좋은것 같아요 생각도 못하고 잇었는데 감사합니다~

  • 5. ^^
    '10.9.16 11:03 AM (180.67.xxx.29)

    한복 챙겨가시구요.
    앞치마랑 덧신(덧버선같은건데 예쁜거 많더라구요...)이나 양말 넉넉히
    일하다보면 발이 많이 더러워지는 거 같아서요.
    무릎밑으로 오는 플레어치마류...약간 여성스런 티셔츠(가령 뽕 소매라든가...)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어른들은 레깅스에 긴 티셔츠 입는 건 별로 안좋아하시는 거 같더만요.

  • 6. 저도질문
    '10.9.16 11:03 AM (119.70.xxx.26)

    저도 이번이 첫 명절이고 신랑이랑 한복갖고 가자했는데 시댁에는 시댁식구만 모이고 제가 임신해서 한복입고 갈아입는게 좀 불편할 것 같은데 그래도 입어야하나요?

  • 7. 첫명절
    '10.9.16 11:04 AM (165.243.xxx.239)

    한복입을때도 앞치마를 해야될까요?

  • 8. .
    '10.9.16 11:05 AM (121.137.xxx.206)

    저도 결혼후 첫명절엔 한복입었어요.
    일할때 입을 편한 원피스 하나 챙겨갔구요. 길이도 좀 길고 품이 넉넉해서 앉아서 전부쳐도 될만한 스타일로 지나다가 보이길래 하나 구입해서 몇년동안 잘 입었어요.

  • 9. ..
    '10.9.16 11:06 AM (203.226.xxx.240)

    인사드릴때만 한복입으시면 앞치마 안하셔도 되는데 명절차례상 차릴때부터 입고 계셔야 하면 앞치마 꼭 하셔야 해요.
    안그럼 차례상 음식 나르다 앞으로 자빠져요. ^^;;

  • 10. ..
    '10.9.16 11:08 AM (203.226.xxx.240)

    시댁 가풍마다 다른데 첫명절이라고 차례상에서 며느리 조상님께 인사드린다고 절하게 하는 집도 있거든요. 그리고 설은 아니지만 첫명절이니까 아침에 부모님께 문안인사 드리기도 하구요.
    만약 그런거 안하신다면 님이 한복 곱게 차려입고 문안인사 드리자고 남편분께 말씀드려 보세요.
    시댁어른들이 좋아하실 거예요. ^^

  • 11. 시댁나름?
    '10.9.16 11:08 AM (58.238.xxx.9)

    시댁나름? 아닐까요? 전 첫 명절전에 아버님 첫제사때 온 친척모이는 날 일부러 신경써서 원피스 입고 가서 조신하게 일했는데 하루자고 다음 올라오는 날 큰누님께서 다음부터는 추리닝 싸오라고 하셨어요. 명절엔 며느리는 이쁘게 입으면 안되더라구요. 일복(츄리닝세트)입어줘야 한다는. 실은 누가 뭐 입었는지 신경도 안써주시지만.

  • 12. ㅎㅎㅎㅎㅎㅎㅎㅎ
    '10.9.16 11:14 AM (115.93.xxx.202)

    저도 늘 작업복으로 츄리닝 챙겨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며느리야 뭐... 일하러 가는거니까요.. ^^;;
    다만 성묘하러 갈때는 큰댁 어른들도 뵙고 하니까 좀 신경을 쓰긴 합니다.
    결혼하고 첫 명절이 저도 추석이었는데 번거롭다고 한복 안입고
    편하게 면바지에 니트 입고 성묘하러 갔었어요..

    집안마다 조금씩 가풍이 다르니까요.. ^^

  • 13. 저도
    '10.9.16 11:15 AM (218.147.xxx.192)

    보통의 평범한 집이면 그저 일할 복장이 최고 같더만요.
    예쁘게 곱게 입고 인사 나눌 상황이나 되던가요
    사람들 모이는 명절이니 집은 좁고 부엌에선 음식 준비 하느라 바쁜데
    한복 입고 있는 거 자체가 거추장스러워요

    명절 전날은 무조건 일할 복장.
    명절 당일날 아침은 한복(결혼 첫 명절이시니) 입고 인사드리고
    빨리 갈아입고 편한 복장으로 음식 준비 하는게 나아요.

    명절은 전쟁이에요.ㅎㅎ

  • 14. ㅈㅈㅈ
    '10.9.16 11:24 AM (122.177.xxx.93)

    저도 시댁나름님이랑 같았어요. 아예 일복만 가지고 갔어요.추석전날에 가서 일하고 담날 새벽에 시엄과 남자들 모두 성묘가고 나면 며느리들만 남아요. 형님들과 아침먹고 그 일복입고 운전해서 집으로 혼자 오네요.

  • 15. 별사탕
    '10.9.16 11:48 AM (219.250.xxx.109)

    일복 안가져가심 한 소리 들을 수도 있으니
    한복과.. 일복과.. 손님맞이용 홈웨어.. 이렇게 챙겨가세요
    그리고 상황 봐서 물어보시면서 갈아입으면 될 듯 해요

  • 16. 앞치마
    '10.9.16 12:18 PM (119.195.xxx.248)

    한복에 하얀색 허리 앞치마 하면 일하기 편하고 이뻐보인던데요~~
    한복엔 원피스 앞치마는 비추...꼭 하얀색 허리 앞치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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