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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슷코가 다른 대형마트와다른이유...

베니스 조회수 : 8,535
작성일 : 2010-09-16 08:00:42
오늘 경제프로듣다가...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님말씀이...
코슷코는 타사브랜드제품의 경우 마진율이 14%유지하고
자사브랜드의 경우 15%유지하며
종업원의 임금이 45%높이면서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백화점 마진율이 50~60%
일반마트가 25%와 대조적으로

다른데보다 싸데요...
회사 스스로 이윤율을 통제하고(욕심을줄이고)
종업원 임금을 넉넉히 줘서 이직율이나 종업원에의한
물건소실을 줄인다고합니다.
다른대형마트가 업체 경쟁을 통해 낮은단가에 높은 마진율을가지는것과
대조적이네요...
^^전 두어달에 한번쯤가요~~~
IP : 58.76.xxx.20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6 8:07 AM (121.134.xxx.151)

    제가 아는 분들도 코스코 직원인데 대우가 좋은 걸로 알고 있어요~다니고 싶을 만큼^^ 코스코..저희처럼 식구가 적은 집에는 별루 안 맞는 것 같구, 음식 잘해드시고 식구수 많은 가족은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2. 베니스
    '10.9.16 8:12 AM (58.76.xxx.203)

    네....다른기업과 다른전략으로 움직이네요...저도 자주가서 장을 볼 수 없어서.....
    오래두고 쓰는 공산품은...한번갈때 담아와 장기간쓰고....식품은
    냉동가능한것들은 사옵니다...양이 많죠~~~두세집 묶어서 장보러가셔서
    나눠도 참 좋겠더라구요~~~~

  • 3. ..
    '10.9.16 8:26 AM (121.134.xxx.151)

    베니스님은 어느지점에 다니시나요? 갑자기 궁금해서요^^ 예전에 회원일땐 많이 나눴었는데 전 좀 번거롭더라구요~;아는 언니 졸라 함 다녀와야겠어요~

  • 4. 저흰
    '10.9.16 8:28 AM (211.236.xxx.9)

    식구가 많아서 유용하게 잘 다녀옵니다.가격대비 질좋구요.
    그런데 요즘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

  • 5. 베니스
    '10.9.16 8:36 AM (58.76.xxx.203)

    저는 당산(양평)이 가까워서 가는데....거기도 복잡합니다...
    여러분들끼리 가셔서 사서 나누면 좋겠더라구요....
    다음부터 옆집 아랫집아줌마들이랑 같이 가서 나눠보려구요
    코슷코 욕하는분들도 많으신데....
    회사스스로 욕심을 줄여서...박리다매한다는데..
    나쁘게 보지 않으셔도.....^^
    잘 고르면 질좋은물건 싸게 살수도 있구요~~~

  • 6. 미국에서
    '10.9.16 8:41 AM (24.10.xxx.55)

    이직이 적기로 유명한 기업이라더군요
    반면 주주들은 아주 싫어한다고 ...
    기업의 이윤을 배당으로 돌리는게 아니라
    물건의 값을 낮추거나 직원으로 돌려야 한다는게 오너의 원칙이라서...
    우리나라 기업들 애국심 마켓팅하며 인건비 적게 책정하며 이윤 쥐어 짜는 반면
    코슷코는 알바비 시급도 아주 높은걸로 알고 있어요

  • 7. 베니스
    '10.9.16 8:45 AM (58.76.xxx.203)

    아 그렇군요 혜택을 받는 층이 있으면 손해를 보는 층도 상존하나봅니다.
    어쨌든 회사의 영업이익이나 소수 주주의 이익을..
    대다수의 소비자와 직원들에게 분산하니...
    수혜계층의 입장에선 나쁘진 않네요...
    요즘 같은 불황에.....독식하는 기업이 아니라하니...
    저는 마음에 듭니다~~~

  • 8.
    '10.9.16 8:52 AM (61.32.xxx.50)

    그래서 물건이 저렴하군요.
    저흰 부부만 있는데 매주 코스코갑니다.
    식료품같은 경우 양이 많은건 절반씩 떼서 언니네 줍니다.

  • 9. 글쎄요
    '10.9.16 9:04 AM (203.248.xxx.13)

    음식점을 경영하는 개인사업자에게는 많이 유리한 것 같습니다.
    음식재료를 큰포장으로 싸게 살수 있고...

    하지만 마진율이 일반마트에 비해 적다는 것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그것은 코스트코 주장이 아닐까요?
    코스트코가 제품값이 좀 싸기는 하지만 저 마진율 차이만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을정도로 싸지는 않습니다..
    코스트코는 신용카드도 무조건 한종류(삼성카드)만 사용하게 해서 몇년마다 입찰을
    붙여 카드사간에 경쟁률을 유발시켜 카드가맹점 수수료를 엄청 적게 내고 있으며,
    카드 뿐만 아니라 제품도 한종류 한업체를 고수하므로써 그 납품업체로부터 제품을
    독점하게 하는대신 다른 마트보다 엄청 싸게 납품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품이 싸기는 하지만 덕용포장으로 살수밖에 없고 소비자의 제품선택을 제한하는
    단점도 있죠..

    그리고 코스트코 회원수가 코스트코에 의하면 45만명이라고 합니다..
    다른 마트와 달리 연회비를 꼬박 받습니다...
    한회원당 3만원씩만 쳐도 130억정도가 매년 꼬박 수익으로 들어옵니다..

    또한 종업원수도 다른 마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 같고 고객서비스는 포기해야
    합니다...다른 마트에서 쇼핑 다끝나고 혹시 물건 훔쳐가는지 카트 검사했다가는
    아마 난리날 겁니다...종업원수가 적고 하는 일은 더 많을테니 월급급은 더 주겠죠.

    그 교수가 제대로 파악을 하고 말한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회사 스스로가 이윤율을 통제하고 욕심을 줄인다기보다는 자기네들만의
    교묘한 경영정책으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꼭 나쁘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 10. ^^
    '10.9.16 9:17 AM (112.172.xxx.99)

    글쎄요님 글에 동의합니다
    독점하는것은 사실인것 같아요
    물건종류도 늘 한회사 제품이고 선택의 폭은 없는것 같고
    솔직 저는 연회비로 시식 고기랑 다른종류들을 눈치 안보고 먹는다라는 인식을 가집니다
    마트는 시식이 눈치 보이는데 여긴 그런면은 없지만
    전보다 시식제품 사이즈가 작아졋더군요
    코스코도 독점이고
    아는분이 한다리 건너 말하는데...
    납품업체로 선정되면 몇대가 먹고사는식으로 횡재했다는식으로 말하던데요

  • 11. 베니스
    '10.9.16 9:18 AM (58.76.xxx.203)

    코슷코 오너나 임직원이 아닌이상 내부의 교묘한 정책은 알수가 없지만
    어쨌든 대용량이 필요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나쁠것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100%환불해주는것도 저는 참 마음에 들었어요...
    오븐사서...써보고....잘 안되서 가져가니..
    뜯어보지도 않고 바로 현금으로 환불해주셔서..다른거 살 수 있었거든요...
    종업원수는 저는 다른 대형마트갔을때도 편하게 서비스받는 느낌이 없었는데요...
    늘 직원분 찾아 헤메기는 고만고만...
    제품마진율낮추고 싸게 팔아 소비자나 직원 봉급주는데 쓴다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나쁠것이 없어 보입니다~~~

  • 12. 베니스
    '10.9.16 9:21 AM (58.76.xxx.203)

    글쎄요님과 ^^ 님은 혹시..생산자 아니신가요?.....
    선정되지 않은 생산자입장에서는 저런 불만이 있을실것같네요
    소비자 입장에선....3만원 회원비가 걸리지만
    어쨌든~~~나쁘진 않습니다~~~

  • 13. 물건은
    '10.9.16 9:24 AM (211.236.xxx.9)

    반응이 안좋으면 바로 교체되더군요.제가 좋아하는 소스류와 몇개의 물건이 묶음으로
    팔았는데 어느날인가 없더군요.한카드사와 현금만 받는게 불편하기는 하지만 물건이 시중보다 저렴하고 다양한것을 맞는것같아요.연회비 빼고도 남던데요 저희는...글고 종업원이 부족해서 불편
    한적은 없었는데요.저는...

  • 14. ..
    '10.9.16 9:46 AM (211.33.xxx.227)

    그런데 직원들은 왜 불친절할까요...

  • 15. .
    '10.9.16 9:46 AM (183.98.xxx.150)

    종업원은 확실히 킴스클럽이나 그런데에 비해서 부족하죠. 전 제품 찾다가 없으면 종업원한테 물어보는 편인데
    킴스에선 그런점이 전혀 불편한게 없었는데 (수도 많고 너무너무 친절해요) 코스트코에선 물어볼 생각도 안해요. 보여야 물어보죠.
    그냥 마트 각기 개성이 있으니까 소비자가 자기 필요한 데 가서 적응하면 되는것이겠죠..
    전 코스트코는 그냥 재미로 가요 재미로..;;;;;

  • 16. 글쎄요
    '10.9.16 10:26 AM (203.248.xxx.14)

    저도 코스트코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입니다..
    가끔 문의라도 하려고 전화해보면 전화는 받는 경우가 거의 없고
    그 흔한 인터넷 홈페이지조차도 간단한 내용만 명시하고 있습니다.
    고객센터라는 것 자체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품 교환이나 환불은 생각보다 너무 잘해줍니다..
    몇달후에 가도 교환이나 환불해주고 심지어는 식품을 거의 반쯤 먹고가서 환불해달라고
    해도 해줍니다..이것을 악용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던데요.

    이것이 코스트코가 정말 고객을 생각해서라기 보다는 납품업체에 대해 다른 마트보다
    절대적인 갑의 위치에 있기때문에 환불이나 교환해줘도 코스트코는 전혀 손해날 것이
    없죠...그 손해는 납품업체가 전부 감수할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몇몇 나쁜점을 제외하고는 저도 다른 마트에 비해 더 만족하는 편입니다.

  • 17. --;;
    '10.9.16 11:01 AM (116.43.xxx.100)

    편의점 알바비가 2천원대라는데 놀랐고..코슷코 시급이 8천원인가 그렇던데 더 놀람 -,.-

    오너의 마인드는 맘에 드네요...

  • 18. dd
    '10.9.16 11:03 AM (61.72.xxx.112)

    요즘같이 직원을 소모품으로 보는 시대에 아주 바람직한 기업이네요.
    안그래도 코스코 사무실 앞에 가면 10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들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 이런 기업에 장기근속도 하네 신기하다 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네요.

    전 소비자한테 별로더라도 직원을 아끼는 회사가 좋아요. 소비자한테는
    돈이 되니 납작 업드리고 직원들은 소모품 취급하는 회사보다는 윤리적으로도
    옳다고 봅니다.

  • 19. 납품해보자.
    '10.9.16 11:20 AM (211.215.xxx.39)

    일단 납품해보려고 알아보는중인데...
    안내문에 그런 조항이 있더라구요.
    최저 마진을 포함한 납품가를 산정해주시고...(알아서...)
    사실과 다른 경우 영구거래정지한다고...
    결제조건등...여러가지를 더 알아봐야하지만,
    소비자입장을 고려한 정책은 맞지싶네요.
    본사마진율도 저렴하게 책정한거 맞는듯하구요.

  • 20. ...
    '10.9.16 2:03 PM (61.78.xxx.173)

    다른것 모르지만 직원 대우가 좋은건 맞는거 같아요.
    아르바이트생도 일만 잘하면 정직원도 시켜주는거 같고,
    저 친구 대학 졸업하고 취업 안되서 거기서 알바했는데
    몇년 지나서는 정직원이 됐더라구요. 알바때도 급여도 괜찮더니
    정직되니까 더 좋다고...

  • 21. 들은건데
    '10.9.16 4:03 PM (218.239.xxx.110)

    남편이 코숫코에 납품하는 분한테 들은건데
    일반 대형마트는 납품 단가자체를 깎아서 소비자한테 제공하는 가격을 낮추려는 식의 경영이지만
    코숫코 같은 경우에는 일정수준 이상은 단가를 깎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여.
    대신 제품의 질이나 신선도로 문제가 생기면 영원히 out이라고 하더라구여.

    일정수준의 납품하는 사람의 이윤을 보전해주는거 보면 상대적으로 일반 대형마트보다는
    회사 자체에 떨어지는 수익률은 조금 낮게 되겠죠
    대신 고객은 질 좋은 물건을 구입할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거구여.

    요즘 일반 마트가 일방적으로 납품업자들에게 비 상식적으로 납품가를 낮추려고 한다는데
    그런것보다는 코숫코의 정책이 더 믿음이간다 싶었어요.

  • 22. 초여름에
    '10.9.16 4:05 PM (119.67.xxx.189)

    상봉점갔다가 계절알바 모집하는데 시급이 8000원 써있어서 저도 혹~했었죠.
    전 물론 주말에 일을 못하니 지원조차 못해봤지만..
    직원대우를 잘해주는 회사는 참 좋게보이는데 코슷코도 왠지 더 좋아질려고 그러네요ㅋㅋ

  • 23. 지나가다
    '10.9.16 5:03 PM (114.206.xxx.132)

    코스코 가서 현금내고 결제하는 사람 접니다. 삼성카드 만들이 싫어서...

    그런데 전 세계 코스코 카드 가맹사는 1회사로 한정한다더군요. 그래서 우리나라 뿐이 아니고
    외국에서도 카드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는 한 회사라고 합니다.

  • 24. 직원들
    '10.9.16 5:04 PM (121.190.xxx.7)

    제대로 대우하고 마진 적게 붙이니 좋긴한데
    회원제로 회비도 받으면서 이용하기가 불편해서 어디 다니겠냐구요.
    매장에 차로 진입하려면 얼마나 힘들며
    엘레베이터는 감옥도 아닌데 어찌그리 나들기가 힘든지...
    푸드코트는 또 얼마나 더러운지...
    직원들도 유니폼 안입는 이유가 있겠지만 산뜻한 느낌은 아니예요.

  • 25. 싸구려
    '10.9.16 5:41 PM (122.37.xxx.2)

    질 낮은 중국산 안팔면 좋겠어요.
    올여름 수경도 애가 좋아해서 어쩔수 없이 샀는데 기가 막혀서...
    영문이라 자세히 보면.. oem이 d아니라 중국 자체 물건도 있더라구요..

  • 26. 앗~
    '10.9.16 8:16 PM (110.12.xxx.53)

    그 싸구려 수경 우리도 샀는데 집에서 머리 감길때 잠깐 사용중입니다...(--);;

  • 27. 재가
    '10.9.16 9:06 PM (119.70.xxx.56)

    외국계회사 인사담당자였어요...5-6년전 코스트코 인사전무님 말씀으로는 동종업계(연봉을 비교할때는 동종업계로 비교하지요..유통과 금융업계를 동일선상에놓고 비교하진않으니까요.)에서의 연봉은 높으나.커피, 문구류등 기타 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품들은 모두 자비로 충당해야 한다고 들었어요.기타..복리후생은 그리 높은편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당시엔 그랬어요.

  • 28. 백화점
    '10.9.16 9:19 PM (115.136.xxx.24)

    백화점 마진율이 5~60% 라구요?
    음, 전 의류쪽에서만 일해봐서 백화점 전체 해당사항인지 모르겠지만,
    의류쪽 마진율은 가장 높은 수준이 40% 입니다,, 40%나 되는 브랜드는 몇개 되지 않을 거에요,,
    보통 20%대에서 30%대 랍니다,,

  • 29. 참나
    '10.9.16 10:11 PM (112.72.xxx.244)

    좋아요 좋은데 왜 도대체 그리좋은 회사다니면서 매장직원들 떵 씹은 표정에 그리 무뚝뚝 불친절할까요 정말 궁금 매번 그래서 드는생각이 직원 뽑을때 불칠절한 직원뽑음 이러는가싶기까지...

  • 30. 저도
    '10.9.16 10:35 PM (122.34.xxx.158)

    미국에서 10년 가까이 살았지만 한국처럼 종업원들이 고객님, 고객님 하는 곳은 거의 없는것 같네요. 일하는 분들이나 손님이나 그냥 동등한 관계고 아무리 고객이라도 종업원들에게 무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 사회이다보니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고객서비스가 좀 덜 강조될 수 있는 듯해요. 그리고 사실 도매의 성격이 강하다보니 한국 마트들과는 좀 다른 성격이라고도 할 수 있죠.

  • 31. ...
    '10.9.16 11:09 PM (121.168.xxx.17)

    윗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한국사람처럼 종업원을 무시하는 곳도 없고, 한국처럼 마트주차장에 백화점처럼 직원이 안내하고 하는곳은 없죠.
    그리고 코스트코 홀세일! 즉 도매상이에요. 코스트코는!
    도매상에 와서 왜 포장이 크냐! 덕용이냐!고 하는것은 어부성설이에요.

  • 32. 글쎄요
    '10.9.17 12:58 AM (110.14.xxx.74)

    일산 코스트코 이용합니다.
    저는 직원이 잘 안 보여서 가끔 답답할 때는 있어요.
    하지만 불친절하거나 지저분한 적 없어요.
    엘리베이터도 널찍하고 주말 아니면 주차장도 이용할 만 해요.

  • 33. 납품회사.
    '10.9.17 1:48 AM (221.138.xxx.225)

    다니다 결혼 후 퇴직했는데. 아직도 납품하고 있더라고요..여튼 각설하고.

    코스트코는 일단 납품이 되면 결제 칼 같이 해줍니다.
    그것도 현찰로. 정해진 날에 딱 딱 넣어주더군요. 그래서 코스트코 납품하는 회사들
    거의 그 줄 놓치지 않으려고 정말 애씁니다. 현찰 입금해준는 회사. 대한민국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거든요..ㅎ

    대신 로스도 많습니다. 다들 아시는 코스트코 진상고객..
    포장 튿어진것은 기본이고. 묶음 물건 깔맞춤 하시느라 다 헤쳐놓고.. 그런것들 모두
    업체 부담입니다. 하지만 현금결제 때문에 그 쯤은 그냥 넘어가는 것입니다.
    대신 업체 직원들이 죽어나죠... 코스트코 로스분 들어오는 날은 사장님..디자이너.
    전부 붙어 앉아 살릴수 있는 깨끗한 물건은 재 포장. 살릴수 없는 물건은 덤핑 처리합니다.
    로스분 분량은 따로 가공소에 맞길 만큼의 양은 아니고 몇 사람 붙어 하기엔 크고.. 그렇습니다.
    저희는 업무 다 마치는 대로 바쁘지 않은 사람들이 하거나. 이런 명절때는 명절 다음 날도 일했습니다.. 로스가 산더미처럼 쌓이거든요.. 서울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올라옵니다.
    결과적으로는 작게보면 기업의 손해가 크고 납품업체들의 수와 규모를 따졌을때 이것도 일종의 국가 손실입니다.. 매너있는 쇼핑의 자세도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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