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보려고 티비 돌리고 눈 부릅뜨고...있다가 잤네요. 끝나고 일어남..ㅜ.ㅜ

[어흑..]

아 ..어떻게 됬는지
예전에 몰더...X 파일 할 시절
눈 부릅뜨고 11시 까지 안자고 소파 사수 하고 있다가
꼭 광고에서 부터 스르르... 일어나면 다 끝나는 그 허망한 노래..띵 띠디띵띠디~~~
울 남편은 나보고 항상
지가 보려고 틀어놓고 꼭 내가 보게된다고 ...투덜투덜..ㅎㅎㅎㅎ

오늘은 내가 틀어 놓고 세 아들이 보고..
아..허무해...  꼭이래 꼭이래....

[.]

전에 꽃남 본다고 애들 자기를 기다렸다가 제가 잠들어 못봤었던 기억이 있는데
깨고나서 어찌나 허무하고 속상하던지..ㅋㅋ

그런것도 힘이 있어야 열의가 생기나봐요.
이젠 못봐도 재방송 보던지 줄거리 대충 찾아보지뭐..이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