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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들이 며느님들 어떻게 부르세요?
전 시어머니나 시아버지, 손윗 시누이가 제 이름 불러줘요. 전 그게 너무 좋아요. 애기도 아닌데 새애기라 하는 것도 싫고, 누구 엄마, 어멈도 싫어요. 그냥 제 이름으로 불러주시는게 좋은데, 아닌 분들도 많으신가봐요. 저는 시댁에 전화해도 '아버님, 저 ~예요'하고 제 이름 말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호칭으로 불리시고, 불리고 싶으신가요?
1. 아버님은
'10.9.15 11:42 PM (112.148.xxx.216)세례명으로 불러주시는데,
어머님은 '야~' 하고 부르세요.
너무 짜증나요. >.<
자기 맘에 안들면 머리도 때리고, 하던 후라이팬도 뒤집어 엎으세요..
'야~ 이거 해라' 하고 시키면 도대체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결혼 한지 10년 넘었어요. ................................................에효.2. 호칭
'10.9.15 11:44 PM (218.48.xxx.58)'야, 순이야'는 그냥 '순이야'하고 어감이 많이 다르네요.
3. 야 싫어..
'10.9.15 11:47 PM (121.138.xxx.43)우리 올케는..워낙에 여동생 친구였기 때문에 @@ 아..하고 이름부르고요. 제부에게도 ** 씨 하고 이름 부릅니다. 남편도 저에게 ## 씨 라고 부르고, 저도 남편을 && 씨 라고 부르지요.
이름...부르라고 있는거잖아요.
시댁쪽으로 동서와 저는 동서, 형님..하고 지내고..작은아빠에게는 서방님 소리가 죽어도 안나와서 잘 안부르거나 칭해야 할때는 작은아빠..라고 합니다.
시어머님께서는 결혼초에는 새아가..아가..큰아가..부르시다가 지금은 며늘아..부르시는데, 시어머님과 관계가 나쁘지 않기때문에 전혀 불만은 없습니다.4. 시고모님
'10.9.15 11:48 PM (121.138.xxx.43)오히려 시고모님께서 제 이름을 ## 아..하고 불러주시는데 정말 저도 그게 좋던데요 ^^
5. 10년
'10.9.15 11:48 PM (119.71.xxx.37)"얘~"아니면 "**에미야~" 저한텐 이렇게 부르는데 둘째동서한테는 **아~ 하고 이름 불러줍니다. 나도 이름불러주는거 너무너무 듣고 싶은데...
6. ..
'10.9.15 11:49 PM (220.122.xxx.159)이름부르는게 평소 관계에 따라 좀 다르게 들려요,
전 아들 이름으로 시어머니한테 불리구요
시누한테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나이 오십에 이름으로 불리는거 별로라서
그냥 누구엄마라고 불러달라고했네요.7. .
'10.9.15 11:53 PM (112.167.xxx.203)시어머님은 아가~ 또는 **에미야~
시아버님은 ##야~(제이름)8. .
'10.9.15 11:53 PM (114.201.xxx.21)야~ , 누구야~(딸 이름 ㅠㅠ)
정말 싫습니다
언제 한번은 누구야~ 하면서 딸이름 부르시는데
제 딸보고 할머니가 부르신다고...
우리 형부는 평소에 언니한테 이름 부르니까 시댁에서 언니 이름 모르는 사람이 없대요
그래서 언니네 시어머님도 이름 불러준다는데
전 그게 부럽더라구요9. 음
'10.9.15 11:55 PM (180.68.xxx.19)좋으시겠다.
전 결혼 10년 차인데..
울 어머니 저 없을때 택배왔는데 절 보자마자
"야! oo가 누구냐 택배아저씨가 여기라고 하길래
그런사람 없다고 해서 보냈다."
어머니 그거 제 이름이예요 결혼 10년동안 이름도 모르셨어요10. 미운오리새끼
'10.9.15 11:58 PM (118.223.xxx.215)야~~~라고 불러 주십니다.
막내며늘한테는 친히 이름 불러주십니다.11. 저도
'10.9.15 11:58 PM (123.98.xxx.29)울 시부모님도 @@야~~ 내지 며느라~~~라고 불러주세요.
저도 이름 불러 주시는거 좋던데...12. 첫번째
'10.9.16 12:06 AM (112.148.xxx.216)답글단 사람인데요.
야~ 순이야~ 하고 부르는게 아니라
그냥 야! 하고 불러요.
어휴..................................................무식이 콸콸 묻어나요.13. .....
'10.9.16 12:12 AM (114.200.xxx.210)에미야~~~ 어멈아~~~
당신손주 에미를 부르시는건지 ㅠㅠ
저희 친정에서는 24개월 아이가 있는데도 온 식구가 올케 이름을 불러주는 구만.....14. 이름,
'10.9.16 12:29 AM (203.130.xxx.123)이름은 부르라고 부모님께서 지어주신건데...
다행히 저흰 이름불러주세요. 형님(손윗시누)도 시어머님도, 시아버님도, 심지어 시할머님께서도
이름 불러주세요. 너무 좋아요.15. 다라이
'10.9.16 12:32 AM (116.46.xxx.54)아기야~ 혹은.. XX야(이름) 라고 부릅니다
16. 이름
'10.9.16 1:26 AM (114.207.xxx.135)여기, 아가~ 라고 불리시는 분은 없나봐요.
전 시작은아버님들이 아가~~ 라고 불러주시거든요. 하하하.17. 음..
'10.9.16 1:27 AM (58.140.xxx.180)아이들 생기기 전엔 OO야~ 이름 불러 주셨었구요.
아이 낳고는 뭐.. 어느집이나 보편적으로 그러하듯
OO어멈아~ 라고...
가끔 급하시면 애 이름으로 OO야~ 하십니다..
손윗 시누들은 아직도 이름 불러주세요.
전 그게 더 좋네요. ㅎㅎㅎ18. 울올케는
'10.9.16 1:59 AM (210.222.xxx.224)급하면 가끔 저한테 '야' 나와요.. ㅡ.ㅡ (나 시누라고~!!)
순간 말 실수라지만 너무 자주 나와서 어른들한테 혼났어요 ㅋㅋ19. 57세
'10.9.16 10:56 AM (211.244.xxx.125)결혼30년째인데요
77세인시어머니 아직까지 저를 아가~라고 부르십니다
근데요
저 시집살이 무지했어요
어떻게 부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는거 꼭 알려주고싶네요20. 별사탕
'10.9.16 11:08 AM (219.250.xxx.109)윗님 맞아요
어떻게 부르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대접하느냐가 정말 중요해요..21. 저도
'10.9.16 12:57 PM (119.64.xxx.23)호칭에는 좀 불만이 있어서.. 그닥 정이 별로 안간다는..
당신들도 살갑게 불러주지도 못하면서 며느리만 살갑게 다가오길 바라시면 안된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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