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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력으로 안되는것이.. 아들, 딸.. 낳는건가봐요...
저도 딸 엄마이고...
제 주변에 딸둘인 엄마가 2명이 있어요..
저는 아직 딸 하나 엄마인데...
다른 딸 둘 엄마랑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왔다가...
한 아이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남편이 갑자기 셋째 이야기를 시작 한다고....
이왕 낳는거라면 아들을 낳았으면 하는데....
정말 셋째도 딸일까봐서 가지기가 두렵다고 하면서....
이야길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딸 둘이였던 엄마 둘다 똑같이..
첫아이를 딸을 낳고서 둘째는 아들을 낳기 위해서(제가 사는 지역이 아무래도 아들선호가 좀 높은 지역은 맞습니다....)안해 본거 없이 다 해보고 가진 둘째가 전부 딸이라고....
뭐...
가령 게시판에 아들 낳는 비법 뭔가요 하면서 나오는 그런 비법은 다 해 보고 가진 아이들이 딸이였기에...
자기들은 그런 속설.. 비법.. 이런거 전혀 안 믿는다고 하면서 웃으시더라구요....(정말 들어보니 다 하셨더라구요.. 배란일은 기본으로 병원에 가서 했고.. 용하다는 한의원 가서 약도 몇첩씩 먹었고... 무슨 칼슘제 중에서 그거 먹으면 아들 낳는다고 하는 그 칼슘제도 다 먹었다고.. 또 속설에 하는 시간이 새벽..이런것 까지 싹 다 맞추고 가진 둘째라고...)
그래서 자기들은..
안 믿는다고 하면서...
그래도 저 보고는...
여기는 둘째 낳아야 하는 사람이니...
밑져야 본전인거 한번 해 보고는 가지라고 하면서.. 이야긴 하네요....
그중에 한 아이 엄마는...
위에 아들 둘 중에 막내인데...
시어머니가 정말 너무 원한다고....
위에 형님은 딸만 셋이고 자신도 딸만 둘인데...
계속 시도는 하는데 이제는 아예 아이가 안생겨서 거의 포기 상태라고 이야기 하시면서...
그냥 저냥 이런 저런 이야길 했네요...
저도 그 속설을 다 믿는것도 아니고...
저 스스로는 크게 아들이라는.. 딸이라는 성별 보다는...
그냥 내 자식일뿐이라는 생각 참 강하기에...
별로 아들에 대한 생각이 없는데..
아무래도...
시댁이나.. 남편은 또 저랑은 생각이 많이 다름을 느껴요....
그래서 조금 속상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저도 만약 둘째가 딸이면... 계속적으로 셋째를.. 그것도 아들을 낳기를 분명 원하실....꺼란거...알거든요....
그래서 이 두 엄마가 남의 일 같지도 않고..그렇긴 하네요...
얼마전에 아들을 낳은 새언니는...
새언니 친정에 조카들이 전부 아들이여서....
자신은 딸 낳기를 너무 너무 소원했는데..
자기도 아들 낳아 버렸다면서...참 속상해 했거든요...
새언니 친언니는 아들만 둘인 상황에서....
셋째가 딸이라는 보장만 있다면 당장 낳겠는데...
셋째도 아들 낳을까봐 못낳겠다고....하는데...
정말 인력으로 안되는게 맞는것 같아요..^^
1. 팜므파탈
'10.9.15 10:08 PM (124.51.xxx.193)근거있는 얘기는 아니지만
제 주변을 보니... 남편이 아들 형제가 많다면 아들'만' 낳는 집들이 많은 것 같아요.
남편 형제가 아들, 딸 골고루 있으면 자식도 골고루 생기던데.
아들만 줄줄이 있는 집의 아들이 결혼을 하면 역시 그 자녀도 거의 아들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희도 남편이 아들만 삼형제인데, 첫애가 아들이에요.
남편은 딸 하나만 더 낳자고 하는데, 그게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또 아들일까봐 도저히 엄두가 안 납니다. ^^2. 아니요.
'10.9.15 10:16 PM (58.120.xxx.243)저 딸둘에 아들 하난데요.
제가 고기 무지 좋아합니다.
속설이나 시댁쪽에 형님네 아들둘..시누 아들..남편도 우린 낳음 아들이라 했는데 제가 고기킬러입니다.
셋째때 맘먹고...해볼꺼 다 했네요.
그리고 전 정말 죽어라 야채 먹고 남편 고기만 조금씩 구워먹였어요.
뭐...유전자 결정은 남자쪽이나..사실..여자중에도 남아 유전자를 잘 끌여당기는 아마 형질체가 있을꺼라고 의학적으로 나온거 보고..저 결심하고 죽자고 야채먹고..암튼 임신전에 체질 바꾸려 했어요...피부보면 알지요.
뭐 제가 아들 낳고 그런지 몰라도 저는 믿는 편이고요.
제 동생들도..아들 연달아 낳았어요.근데 체질차이인지..연달아 놓은 아이 아들이던데요.둘다..
남편에겐 말 안했지만..제가 고기 좀 심하게 격하게 사랑하죠.현재도 남편은 대장암걸릴까봐 노심초사지요..저...
제가 딸만 있는집 장녀기에....저희는 아들이 절실했어요.3. 궁금
'10.9.15 10:26 PM (175.121.xxx.220)강남 모 병원에 가면 아들 낳고 싶은지 딸 낳고 싶은지 물어본다고 하던데...자연임신은 모르겠고 인공수정으로는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있나보더라구요;;
저도 딸 하나인데, 둘째는 아들 낳고 싶어요. 아들 자체는 솔직히 별로 안끌리고, 시부모님도 남편도 다 딸을 더 좋아하는데, 저는 딸 둘이 서로 비교당하면서 자랄까봐 그게 마음에 걸려요. 남매는 서로 특화라도 되지, 동성은 자라면서 대놓고 경쟁구도가 될까봐 두려워요 ㅎㅎ4. 음..
'10.9.15 10:48 PM (218.43.xxx.24)저도 아들 날 확률 크다는,, 병원에서 파는 무슨무슨 칼슘제 먹고 ,,했는데 유산하고,,
먹는건 별로 신경 안쓴거 같아요,,평소에 고기 먹고 싶음 먹고,,야채 먹고 싶음 먹고,,생선먹고,,
중간에 몸 보신 한다고 인삼 엑기스 먹고 ,,석류엑기스 한번 먹고,,
아,,그런데 임신중에 고기 먹고 싶음 막 먹었어요,,특별히 야채 신경써서 먹지도 않았네요
거기에 플러스,,,아들주세요 하고 맘 속으로 몇 번씩 되뇌였어요,,
아들 낳아서 기르며 아들 키워보는 경험도 하고 시퍼요,,이런식으로 부탁했어요
기도라면 기도이고,,어쩃던 맘 속으로 되네였어요,,진심으로 ..
그리고 둘째 아들 낳았어요 ^^5. 아..
'10.9.15 11:05 PM (112.148.xxx.216)저는 자매들 뿐이라 울 딸, 여동생 만들어주려고 가진 아이가
남자아이네요....ㅜ.ㅜ
낳을 생각하면 우울해요..
맘대로 되는게 아니지만.. 솔직히 우울해요.
신은 너무 불공평하네요. 누군 딸만 갖고 싶은데 아들 주시고, 누군 아들 갖고 싶은데 딸만 주시고..6. ^^
'10.9.15 11:10 PM (218.238.xxx.119)새벽에 4-6사이에 하시면...가능하십니다 근거있는 이야기입니다..^^
7. 요즘드는생각
'10.9.15 11:15 PM (175.118.xxx.113)전 위로 오빠있는 남매고, 아들 하나 있는데요. 요즘 젤 부러운게 '자매'입니다.
전 애초에 틀렸지요. 아들낳아서..ㅜㅜ 둘째 또 아들일까봐 무서워서 둘째 생각 접었어요.8. 휴..
'10.9.16 12:49 AM (110.132.xxx.131)전 아들 둘이예요.. 남편은 딸하나 더 낳자 하는데 그게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저도 세째가 딸이라는 확신만 있으면 지금이라도 낳고 싶어요.ㅎㅎㅎ
전 아들 둘보다 딸 셋이 더 부럽네요..9. ..
'10.9.16 9:54 AM (183.107.xxx.13)저도 주변에 보니 아들 형제 많은 집은 아들 많이 낳더라구요..
울 외가가 어머니 형제 11남매라 사촌들이 무지무지 많은데요..
거의다 남자들이고 여자 사촌은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인지 사촌들이 결혼해서 아기 낳는데 거의 다 아들이예요..
여자 조카 낳은 사촌들은 그나마 그 형제에 아들 딸 있는 경우고 아들들만 있는 사촌들은 100% 아들이더라구요..
좀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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