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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시 쯤에 양재동 코스트코 진입시도? 하다가 포기

대단하다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10-09-15 22:04:25

엄마 병원 가는 날이라.. 휴가를 내고 같이 갔었거든요.
집에서 1시간 거리라, 평소에 가기 쉽지 않아서
마침 들를려고 했는데... 으아.. 그 차들. .+_+
코슷코와 이마트 사이 골목길..부터 즉 코스트코 + 오토갤러리를 360도 휘감은 차량 행렬

아빠 포함, 저희 모두 벙쪘어요...  이 시간에 이게 왠일!
졸업하고 지금까지 일만하고 살아서, 평일 낮에는 직장 말고 세상이 쉬는 줄 알았나봐요.
난 오늘 휴가라고 완전 룰루 랄라 였는데..ㅠ.ㅠ
명절 전이라 유난히 더 그런거죠..?

걍 포기하고 집 근처 마트에 붙은 음식점 갔다가 간단히 장보고 왔네요.

그래도 오늘 병원에서 좋은 결과 있던 날이라 기분은 좋네요. ^^
오늘은 누가 뭐라도 기분 좋은 날일 듯.. 랄라~

다들 해피하세요~
IP : 210.222.xxx.2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0.9.15 10:08 PM (122.36.xxx.135)

    명절전이라 그래요~신혼때 코스코 바로 뒷쪽 주택에 살았는데, 토욜날 일욜날 말도 못해요... 거기에 나중에 이마트 생기는거 보고 진짜 우린 이제 어케 살아야 되나 했다니깐요. 다 살아지더라구요... 이마트 주차요원 나와서 차량 진행 도와주고... 저도 직장다닐땐 젊은엄마들 다 직장다니고 아이는 저처럼 맡기고 사는줄 알았는데, 지금 전업해보니 아줌마들 다 직장안다니고 전업하는거 같아요 ㅋㅋ

  • 2. 그게
    '10.9.15 10:14 PM (61.109.xxx.254)

    명절전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어그때문이기도 하더군요.
    어그가 요즘 매일 조금씩 풀린다는글때문에 어그사러와 냉동블루베리사러도 몰리는것같아요.

    검색하다보니..어느 까페에는 코스트코란이 따로있어서 어그상황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걸보고
    괜히 저도 직장 조퇴하고 어그사러 가고싶기까지 하던데요.

    남들이 어그..어그..하니까 사야할것같은 의무감이 들고
    괜히 안사면 손해보는듯하는 이 맘은 뭘까요? ^^

  • 3. ....
    '10.9.15 10:18 PM (125.176.xxx.160)

    전 그 앞에 이마트에 주차해놓고
    길건너 코스트코 가서 장 봐요

    그리고 다시 이마트 들어가서 아이꺼 상하요쿠르트랑 유기농 과자 같은거랑
    소포장으로 필요한 제품들 사요

    이마트에서도 사는거니까.. 돌 던지지 말아주세요 >_<

  • 4. 대단하다
    '10.9.15 10:21 PM (210.222.xxx.224)

    ㅋㄷㅋㄷ 그쵸? 평일 낮의 시간이 꽤 신선한 충격(?) 이었네요..히히

  • 5. 대단하다
    '10.9.15 10:22 PM (210.222.xxx.224)

    저희도 그럴 까 했었어요.. ㅠ.ㅠ 저도 이제 이마트에 주차할까봐요!! ㅠ.ㅠ
    근데 저흰 코슷코에서 거의 한차(!) 사서 나오기 때문에
    이마트 가서 싣는 것도 문제에요..

    오늘 느낀건데, 코슷코.. 머리 좋은 점장 있으면 별도 '픽업라인' 만들 것 같아요
    5분 이내 정차..만 하고..

  • 6. 평소엔
    '10.9.15 10:27 PM (121.190.xxx.7)

    엄두도 못내고...
    휴가때 평일 오전이니까 한가하겠지 하고 갔다가...
    몇바퀴 돌고있는 차들의 라인 보고 포기 했어요.
    회원제라면서 그렇게 이용할수도 없을만큼
    회원을 많이 받아도 되나요?
    암튼 들어가기 힘들어 못들어간게 여러번 입니다.

  • 7. 대단하다
    '10.9.15 10:41 PM (210.222.xxx.224)

    네.. 저희 집이 용인이거덩요.. 좀 언넝 해라 쫌! -0-

  • 8. ..
    '10.9.15 10:43 PM (58.141.xxx.134)

    토요일이긴했지만 8시 개장 때 (뭔 마트를 8시에 갔는지 쩝;;ㅋ)
    좀 돌다 보니 금방 많아지더라구요.
    용인점? 개장하면 좀 분산되지 않을까요 ?

  • 9. 원글님
    '10.9.15 10:48 PM (61.109.xxx.254)

    글이 중간에 생뚱맞아 버렸네요~ㅎㅎ
    밑의 점 두개님 글이 먼저였는데 삭제하고 다시쓰신건지..
    원글님이 갑자기 좀 언넝해라~해서 뭔말인가 한참 생각했어요.

    그나저나 용인점이 생긴다는말이 있나봐요?

  • 10. 기사에서
    '10.9.15 10:51 PM (211.207.xxx.110)

    흥덕지구에 생긴다고 했어요..
    그곳 친구들말로는 2년후에나 오픈가능할 것 같다고 하던데..
    아무튼 신문에 기사났으니까 실행할것 같긴해요..
    양재점 2배크기로 한다고 하던데...

  • 11. ..
    '10.9.15 11:03 PM (58.141.xxx.134)

    흐흐 제가 수정하려고 삭제했더니 그리 되었네요~^^;;

    회사 비품 좀 사러 가려고 했는데 연휴 끝나고 가야겠어요.

  • 12. 여유만만
    '10.9.16 12:08 AM (183.98.xxx.248)

    전 오늘 8시20분쯤에 도착해서 3층 올라갔다 2층으로 내려와서 몇자리 중에 골라서 주차하고요,지난주에 어그 사다 놨으니까 오늘의 어그대전 참전용사들을 유유히 굽어보며 필요한 것만 (사려했으나 당근 예정 초과 이것저것) 사가지고 9시 08분쯤 주차장을 나왔는데요,그때 부터 들어가는 차들이 줄줄이 나래비~~
    집에 와서 907그램 덩어리 모짜렐라 채쳐서 소분해 냉동하고 얼마전 새로나온 양념프렌치프라이도 소분하고 3킬로 꽃게 다듬어 냉장고에 넣으니 10시더라고요^^
    추석 지나고도 쭈욱 8시 개장했음 좋겠어요..일찌감치 다녀오니 하루가 느무 길어요 ㅎ

  • 13. 코스트코
    '10.9.16 12:50 AM (112.146.xxx.119)

    설마 어그 때문이겠어요?

    그놈의 어그... 뭐가 좋긴 좋은건가요? 불만제로에서 어그 안좋단 얘기 나왔었는데...

    코스트코 어그, 다들 못사서 안달이니...

  • 14. 코스트코
    '10.9.16 12:58 AM (112.146.xxx.119)

    참.. 주차행렬이 그정도면 차라리 안들어가신게 다행이에요.

    아마 안에 들어가면 사람과 카트에 치여 움직이지도 못하셨을껄요?

    카트는 길한가운데 던져놓고 시식하러 간 사람들은 또 왜그리도 많은지....ㅡㅡ;;

  • 15. 으악
    '10.9.16 1:01 AM (58.140.xxx.57)

    저도 어제 양재점갈까? 하다가 상봉점으로 갔는데 들어가는데 막히진 않았지만 결국 옥상에 주차했네요. 그리고 왠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 했는데 계산하는 줄이 정말 길을 막을정도로 많더라구요. 양재점보다는 사람이 없다고 느낀 상봉점도 그랬는데 양재점도 오죽하겠어요ㅜㅜ 정말 짐만 아니면 근처에 주차해놓고 물건사서 나오고싶은데 짐이 한가득이라 실행에 옮기지 못하네요~
    정말 어그 사는 분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그리고 추석이라 그런지 더 많은거같아요ㅠㅠ

  • 16. 코스트코
    '10.9.16 2:44 AM (24.10.xxx.55)

    명절 장보시는 분들도 많지만
    간단히 돌릴 선물 사러 오는 분들 무지무지 많아요
    몇만원짜리 참치 김 뭐이런 선물 세트 몇십상자씩 싣고 가는 분들 많던데
    거기가 싸긴 싼가요??
    전 지난달 부터 미국에 와 있는데
    여기 코스트코 매장에 어그 있어요 거의 같은 가격,,,,
    아무도 안쳐다보고 매일 외로이 상자 꼭대기에 어그 홀로 서잇는게 신선해 뵈요
    한국에선 늘 어그코너는 쑥대밭에 사람이 몰려있고 그러기만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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