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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악관절인데요. 조금 아프다네요.
병원가자 가자 했더니 안가고 미루고 피하더니
엊그제 갔더니 심한편은 아니라고
겨울방학때 데리고 가보라네요.
근처에 동서신의학 병원에 가기로 했는데
스트레스 때문이거나 부정교합때문이면
그냥 저절로 낫는 수도 있을지 싶어서요.
병원가면 비용이 많이 들고 자주 오랫동안 가야하나 궁금해서요.
1. 치과
'10.9.15 6:16 PM (210.106.xxx.142)에서 특별히 받을 치료가 없다고 해서.. 그저 괴로운 시간을 견디며 지냈어요. 말할 때는 덜 아픈데 입을 벌려 밥먹는 것이 정말 너무너무 괴로울 정도로 아팠어요. 그런데 그것도 시간이 흐르니 괜찮아졌어요.
2. 방글맘
'10.9.15 6:44 PM (124.56.xxx.32)저도 악관절에 이상이있어서 치료중인데요.
한달쯤 지켜보다 안나아서 서울대건강 검진 쎈터에 다녔는데요. 일주일에 한번 수요일에 악관절 클리닉을 합니다. 역삼동에 있는데 댁이 혜화동에 가까우시면 그쪽으로 가보세요.
보통 치과에선 못하구요.
전 제대로 어긋났다고 그러더라구요. mri까지 찍었는데 디스크가 한쪽은 빠졋구 다른 쪽은 들어갔다나왔다해서 아프더라구요.
수술할 정도 아니라서 디스크없이 근육으로 쓰도록 재활치료 해야한대서 밤마다 스프린터 끼고 잡니다ㅠㅠ 한의원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근육문제라면 침맞으면 되지만 관절이라서..
아드님 이라시니 성장기므로 잘고치셔야하지않을까요...3. 방글맘
'10.9.15 6:53 PM (124.56.xxx.32)참 비용은 매일 가는건 아니구요 mri 찍는다면 60~70, 스프린터는 거의 백정도였어요.
운동과 핫팩하라고 가르쳐주시고 한달에 한두번?갑니다 보통은 저절로 났는다니 걱정마시구요
일년되도 안나으면 가보셔야하지않을까싶네요
심하면(염증이나 물이차면) 수술해야한다니 병키우지마시구요4. 노란곰
'10.9.15 6:54 PM (203.254.xxx.99)저도 악관절때문에 병원 오래 다녔는데요~ 큰병원 가셔서 엑스레이 한번 찍어보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잘때 이갈이가 심해서 악관절 생겼는데 갑자기 입이 안벌어졌거든요 그래서 다른 병원에서 오진 받고 다니다가 큰 병원 갔더니 늦게 왔다고 한 일년 정도 병원에서 치료받았네요 ㅠㅠ 일찍 갔음 치료 금방 끝나는 거였다고 하더라구요 잘알아보시고 심하면 큰 병원 한번 가보셔도 괜찮을거같아요~
5. ...
'10.9.15 7:22 PM (180.227.xxx.53)그렇게 아플 땐 온찜질 많이 해주세요.
많이 아파 종합 병원 갔더니 그냥 조심하라고만 하네요.
온찜질 하라고 해서 며칠 했더니 통증이 가라앉았어요.6. ...
'10.9.15 8:46 PM (221.166.xxx.108)저희 신랑은 턱디스크로 군면제받았어요
대학때 발병해서 일년정도 교정치료받았다고 하더군요
40중반인 지금도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하면 증상이 제발해요
겉으로 멀쩡해보여도 본인은 상당히 힘들어해요
아드님 위로해주시고 온찜질 많이 해주세요7. .
'10.9.15 10:32 PM (119.66.xxx.37)저는 스트레스 받던 몇 달 동안 밥 먹으려고 입 벌리면 아랫턱이 옆으로 빠진 듯 하게 아팠어요. 첫 입 벌릴때마다 마치 빠진 것 처럼 삐끄덕 했다가 돌아와서 그 이후엔 밥 잘 먹고.. 그 첫 입이 참 두려웠네요. 시간이 지나니까 괜찮아 지긴 했는데... 그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괜찮아진 것만은 아닌 거 같아요. 윗니,아랫니 중앙이 겹치지 않고, 설렁탕집에서 깍두기는 못 먹어요. 커서도 못 먹고, 작아도 한 그릇 다 먹을동안 씹다보면 나중엔 밥을 못 먹을 정도로 턱이 지치거든요. 고칠 수 있으면 고치길 바래요.
8. 저도
'10.9.15 10:56 PM (116.41.xxx.83)악관절로 세브란스에서 약 1년 치료 받았어요.
미루다 상태가 더 악화되어서 마우스피스 같은 것도 끼고 생활해야 했고 밤마다 맛사지 하고 잤어요.
통증이 올 때 병원 빨리 가는 것이 돈 절약하고 몸 축내지 않는 길입니다.
통증 심해지면 양치질도 못할 정도로 아파요.
양치질 하면서 매일 울고 밥도 잘 못 먹고... 괜한 고생 시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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