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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코스메틱 식사초대 간단한 후기 올릴까요?
제품 딱 한 번 샀는데 뭔 초대냐고
별 답변 기대 안하고 가볍게 글 올렸는데
베스트글에 조회수가 만 번이나 ㄷㄷㄷ
그래서 후기도 한번 더 당겨볼까?하는 생각에~
별 것도 아니지만 vip(?)명목하에 공짜점심 먹고 왔으니
82에 와서 밥값은 해야지 싶어 정말 별 것도 아닌 글 다시 한 번 또 올리게 됐네요.;;;
결론은....
약장수나 샤넬화장품이나 ㅋㅋㅋ
장사꾼은 장사꾼이다..
약장수 아저씨들 말 들어 보면
이 약 한 번 먹기만 먹으면 흰머리가 검은 머리되고
어떤 병도 이 약으로 다 치료가 되
그러니까 당장 이 약을 사
안 사면 나만 손해
샤넬 언니들의 말......
이 크림 한 번 바르기만 하면 이십대 피부로 되돌아가고
그 어떤 피부처짐도 이 크림으로 탱탱하게 솟아 올라
그러니까 이 크림을 발라야해
안 바르면 나만 손해~
한 줄 요약하자면
딱 이 거였어요.
바르기만 하면 이십대로, 안 바르면 나만 손해~
당연히 신제품 홍보 설명회라는 거 알고 갔지만
왠지 모르게 어렸을 때 많이 봤던 약장수 아저씨들이 생각이 났어요 ㅋㅋ
초등학교 때 기억오론 약장수 아저씨들,
신묘한 이야기나 묘기거리로 사람들 모아다놓고
위약효과를 이용한 가짜약으로 돈 버는 아저씨
현재에는....아주 세련되고 예쁜 아가씨들이
명품이 주는 후광효과를 이용해서 사람들 초대해 놓고
위약효과인지, 아니면 정말 화장품의 과학인지 뭔지 모르는 걸
이용해서 돈 버는 회사..
점심 푸짐히 먹고 사은품으로 샘플 몇 가지 곱게 포장해 준 거 잘 들고 집에 왔더니
약장수와 화장품 회사가 오버랩되면서 이런 생각이 나길래 글 올렸어요
1. ㅋㅋ
'10.9.15 3:13 PM (98.148.xxx.74)재밌네요.
음식은 맛있게 드시고 오셨어요? ^^2. -
'10.9.15 3:14 PM (218.239.xxx.132)재밌네요ㅎ 자본주의 사회에서 목적은 다 상품 판매 아니겠어요?
돌려말하든 직접말하든... 겉모습을 고급스럽고 꾸미고 파는것만 다르네요..
약장수 말에 안 넘어가고 맛나거 드시고 샘플까지 받으셨으니 잘하셨어요^^~3. ㅎㅎ
'10.9.15 3:17 PM (123.109.xxx.161)밥은 뭐드셨어요??
전 다른화장품 설명회??갔다가
브런치(커피랑 샌드위치, 쿠키,과일등등) 먹어봤는데
퀴즈맞춰서 선물도 받고요..ㅋㅋㅋ4. 나이사십 피부 환갑
'10.9.15 3:17 PM (180.66.xxx.151)1.어디서
2.무엇을 드시고
3.얼마나 많은 사람이 왔으며
4.셀러브리티들은 혹 왔는지 왔다면 누굴 보셨는지.
5.이십대로 돌아간단 그 크림은 얼마짜리 무엇이며
6.시간은 얼마나 걸리셨는지가 궁굼해요.
나 뭥미?욕하지 마세요.그런데 한번도 못가본 이짐임5. 저도
'10.9.15 3:19 PM (211.221.xxx.193)밥이 궁금.ㅎㅎㅎ
약장사 컨셉일줄은 알고 있었으니 ..
어떤 식사를 하고 오셨는지 궁금해요.푸짐한 점심과 샘플. ^^6. ...
'10.9.15 3:19 PM (174.91.xxx.27)7. 그 자리에서 바로 구입하는건지?
7. 원글.
'10.9.15 3:19 PM (122.252.xxx.253)뷔페가서 샐러드 바 이용하고 폭립 먹었어요.
총 인원이 25명인데 모두 다 왔더군요. 결석생 없이요.ㅋㅋ
중간에 사은품 추첨으로 4명 당선되서 마스카라 받아가더군요8. .
'10.9.15 3:19 PM (218.239.xxx.132)< 나이사십 피부 환갑 > 님 궁금한게 넘 많으신게 귀여워요ㅋㅋ
님도 꼭 그런데 한 번 초대 받으셨으면 좋겠어요ㅎ
저도 한번도 못가본 1인ㅋㅋ9. ...
'10.9.15 3:20 PM (174.91.xxx.27)8. 그 자리에서 바로 구입하는거면 많이들 사는지?
ㅎㅎ10. 원글
'10.9.15 3:24 PM (122.252.xxx.253)셀러브리티요?? ㅋㅋ
제가 제일 어렸던 거 같았어요.(30)
거의 삼사십 대에서 오십대 아주머니들인데
샤넬이란 후광효과로인한 선입견이 제게 작용했는 지는 모르겠지만
아주머니들이 조금 세련됐다는 느낌도 들고 말끔한 이미지들이었어요.
총 시간은 한 시간 반 걸렸어요. 샐러드 바 왔다갔다 하고 본요리 나오면서
PPT 설명회 하고 사은품 추첨에... 그리고 매장가서 사은품 쇼핑백 받으러 가는 시간
총 해서 한 시간 반요.
그리고.. 샘플은..
ㅋㅋ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거 같으니까 다 적을게요.
마스카라 미니샘플, 미니이긴 하지만 한 두 달은 족히 쓸 거 같은 짐승미니용량.
향수 마드모아 젤 샘플, 복숭아 메베, 파운데이션.. 이렇게 줬어요11. 나이사십 피부환갑
'10.9.15 3:24 PM (180.66.xxx.151).님 나중에 우리도 샤넬은 아니더라도 페이스샵 식사초대라도 함 가봅시다.
원글님 그 크림 모냐고요....12. 원글.
'10.9.15 3:27 PM (122.252.xxx.253)180. 66님 집요하시네요... ㅋㅋ
잼있다.ㅋ
그 20대로 돌아간단 크림이요...
에혀... 그 크림이 이름이 뭔지.. 사실 관심도 없었어요.
전 오로지 샘플은 얼마나 많이 줄 것인지, 공짜점심은 얼마나 거하게 제공될 것인지..
이런 거밖에 관심이 없었어요.
그래서 크림 이름이 뭔지 몰라요..
불량학생이죠.13. 나이사십 피부 환갑
'10.9.15 3:31 PM (180.66.xxx.151)집요한 아짐입니다.
하긴 여기서 밝히시면 광고한다고 욕 먹습니다,
그저 이십대 피부란말에 혹해서 주책없이 물어봤네요.
이 가을 땡볕에 선크림이나 잘 바르고 다녀야지 그크림 바른다고 이십대가 되겠어요.
제가 갔으면 지르고 오고도 남을 팔랑귀 아짐이네요.
지름신아 너 안됐다...14. 원글
'10.9.15 3:36 PM (122.252.xxx.253)옆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은 매 년 정기적으로 초대 받는 사람들이더라구요.
전 딱 한 번 구입했는데 부르더라..희한하네요라고 말했더니
한 번밖에 안 샀어도 구매력이 있어 보이는 고객한텐 연락이 간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내가?? 구매력이?? 이 짠순이가......
암튼 이 말 듣고 딱 드는 생각이
역시 어딜가나 좀 차려입고 적당히 꾸미고 가야 득이돼면 득이 됐지 실은 없다..라고 생각이
들더군요.15. ---
'10.9.15 3:39 PM (122.35.xxx.89)ㅎㅎㅎ 다 초대엔 이유가 있는것이죠.
님은 그래도 참 현명하시군요.
티비 광고보고 얼른 달려가서 사는 분들이나 좋아하는 연예인이 광고한다고 얼른 사는 부류들도
많은걸 보니..아마도 거기 초대 받은 여자분들 혹해서 마구 구입했을거 같은데..
사실 샤넬은 색채 화장품이 유명하지, 나머지는 이름값만 하는 정도죠.16. 역시
'10.9.15 3:40 PM (211.221.xxx.193)원글님 주소가 예사롭지 않았나보네요. ^^
17. 원글.
'10.9.15 3:44 PM (122.252.xxx.253)아 자꾸 촉새처럼 실시간 댓글 달고있네요..
우리집 주소 절대 부촌 아니에요.
정말 평범한, 너무도 평범한 A P T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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