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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둘있으신분은 제가 참 안타깝나봐요..ㅎㅎㅎ
아이하나냐고..
네..
얼른 빨리 하나 낳으라고 ...^^
ㅡ.ㅡ;
내나이가 이제 낼모레면 마흔인데..ㅎㅎ
어려보이는거야..아니면 나이따윈 상관 안하시는건지들..ㅎㅎㅎ
마흔에 둘째 낳으면 솔직히 좀 그렇지요??ㅎㅎㅎ
1. 그냥,, 나는
'10.9.15 11:11 AM (218.51.xxx.82)저는.. 11살 8살 둘인데도. 하나 더 낳으라고들 성화십니다.
ㅎㅎ... 어른들 보시기엔 여럿이면 좋아보이나봐요..
원글님 어려 보이셔서.. 에 한표2. ....
'10.9.15 11:11 AM (221.139.xxx.222)저도 5살 하나인데...
많이들 안타까워 하시는것 같아요...
그죠...
너무 안타까워 하셔서..저도 몸둘빠를..모르겠어요...^^;;3. 신경 쓰지 마세요
'10.9.15 11:13 AM (180.69.xxx.60)그런 분들 애들 커서 교육비 쑥쑥 들어가는날..
님이 부러워집니다..
제가 지금 그렇거든요..
마흔에 셋째 놓고 슬슬 교육비 들어가기 시작하니...
젤로 부러운게 애 둘을 한꺼번에 유치원 보내는 사람들입니다..
유치원비가 비싸니(일반 유치원인데 수혜성경비가 무지하니 비싸니 거의 50 들어가네요) 둘이 같이 다녔으면 어쩔뻔 했나 싶네요...
요즘 애 하나 하고 싶은거 시키고 하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다니는것도 어찌나 편히들 다니시는지...
저희는 한번 나서려면 대이동인지라..ㅠ.ㅠ
남들 의식마시고 본인이 원하시면 마흔이라도 둘째 문제 없는거 같구요..
본인이 원치 않으면 하나 이쁘게 키우시면 됩니다..
남들이 안타까워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4. ,,
'10.9.15 11:13 AM (110.14.xxx.164)ㅎㅎ 맞아요 지나가는 사람까지도 하나라 하면 별소리를 다하지요
뭔 지나친 관심들인지...저 돈도 힘도 없어요 키워주실건가요 묻고 싶어요5. ..
'10.9.15 11:13 AM (61.79.xxx.38)저도 큰애 중3인데..아직도 딸 하나 더 낳으라고 주변에서 가끔..ㅋ
이젠 고맙죠..뭐..젊게 봐주시니..
임신했냐 소리도 한번 들었는데..듣기 좋더만요..이해가실라나? ㅋ6. ..
'10.9.15 11:13 AM (203.226.xxx.240)결혼안하면 언제 결혼하냐..
결혼하면 애는 언제 낳냐..
애 하나 낳으면 둘째는 언제 낳냐..
패턴이 거의 똑같아요. ^^ 다들 남의 가정사 사생활에 얼마나 관심들이 많으신지.
오랜만에 마주쳐 대화거리 마땅한게 없어서 이런 일반적인(?) 질문을 하나 싶기도 하구요.
입사때부터 모시던 부장님이 임원이 되셨는데...
자주 못뵙다가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만났거든요.
그때 결혼하고 첫애가 2살인가 그랬는데..대뜸 보자 마자 "둘째는 안낳냐?" 이러시더라구요.
그냥 조용히 웃으며..."불임이라 둘째가 안생기네요" 이랬더니 순간 엘리베이터에 정적이.
암튼 소문이 제대로 났는지 그후로 한동안 둘째 안낳냐라는 소리 회사서는 안듣게 되더라구요.7. 저두
'10.9.15 11:14 AM (116.40.xxx.118)둘 달고 낑낑대면서 둘이 있으면 얼마나 좋은지 몰라 하며 땀뻘뻘....
각자 형편에 따라 낳는거지 뭘 낳으라 말라 하는지 원...
애들을 위해 낳는다고들 하지만 허구헌날 티격태격 둘이 사이 좋은 모습은 10프로 될까말까....
솔직히 보다보면 안 낳고 싶어요..8. 후배
'10.9.15 11:14 AM (116.125.xxx.153)제 후배가 결혼을 일찍 했어요.지금 36인데 큰애가 중학생,둘째가 초등고학년이에요.
주위에서 나이도 젊으니 하나 더 낳으라고 한대요.
아들,딸 다 있으니 성별 걱정할 필요도 없이 맘놓고 낳으면 되지 않느냐구요.
별별 사람들 다 있어요.9. 격하게 동감
'10.9.15 11:15 AM (210.0.xxx.163)전 지금 마흔하나에 아이가 다섯살인데도 낳으라고 성화들이네요
그렇게도 안타깝게 보이는가 봐요10. 왜
'10.9.15 11:16 AM (115.161.xxx.13)왜 남의 집, 집안 사정, 건강사정도 모르면서
그렇게들 참견하는걸까요. 재미있는걸까요.
만나는 사람 100 이면 100 모두 그러네요.
그 사람들 다 붙들고 사정 얘기할 수도 없고요.
지겨워죽겠어요.
빨리 할머니테가 났으면 좋겠어요.빨리 나이 먹고 싶어라~
물론, 할머니 되어도 계속 한소리 듣겠죠.
왜 진작 안낳았냐고.11. 참네..
'10.9.15 11:16 AM (221.164.xxx.55)아이 둘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남한테 그런말이나 싸질러대는 오지랖...12. 딸 하나
'10.9.15 11:17 AM (203.235.xxx.87)울 딸 대학 들어갈 때까지 그 얘기 들었어요.
대답은 손주를 보는게 더 빠를 것 같아요...라고 했지요~13. ㅋㅋㅋ
'10.9.15 11:22 AM (180.231.xxx.57)40대초반인데 둘째낳으면 그아이 초등학교갈때 나는 50줄인데 아이돌보는게 힘들다고 이야기해도 막무가내.
남들 다 늦둥이도 낳고하는데 무슨 문제냐고.
그러거나 말거나 그사람들 이해시킬 필요는 없지만 관심좀 끊어주셨으면.14. 자식문제는
'10.9.15 11:22 AM (211.110.xxx.194)답이 없는듯...^^
저도 늦게 결혼하고 첫아이 딸낳고 네살 되니까 둘째는 낳기 싫고..
엄청 고민하다 임신안되면 포기하지.. 반반 맘 먹었을때 둘째 생겼거든요..
낳아보니 왜 둘째 낳으라고 하는지 알겠떠라구요..
일단 솔직히 둘째 두돌때까진 엄청 힘들었어요 터울도 있고 나이도 있어서
그리고 부담되요 이녀석 다 자랄때까지 어떻게 키우나.. 하구요
근데 정말 편해요 둘이 놀고.. 둘째가 다섯살되니까 혼자 쇼핑 다녀올수 있고
둘이 노는 모습 보면 항상 첫애가 불안불안했는데 꽉찬느낌..
그냥 전 엄마가 둘째 때문에 고민이 되시고 그게 퍼센트로 따져서 좀더 심하다면 낳으시고..
나~중에도 후회 없을만큼 혹은 후회 대더라도 지금누리는 그게 더 크고 좋다면
안낳으셔도 되고.. 그런거 같아요
전 둘째 낳았지만.. 장단점이 다 있고.. 엄마 나이가 있으면 둘째 낳고 기르면서 팍~ 늙어요 ㅎㅎ15. 오타..
'10.9.15 11:23 AM (211.110.xxx.194)대더라도___ 되더라도 ^^
16. 아이하나
'10.9.15 11:25 AM (116.38.xxx.229)이젠 가볍게 썩소 한방 날려줍니다.
17. 저는
'10.9.15 11:25 AM (211.216.xxx.101)건강이 안 좋아서 둘째를 못 낳아요..
낳을려면 낳을 수는 있지만..그게..제가 체력이 저하되는 병을 두가지나 가지고 있는데
(갑상선 항진증, 메니에르, 비염도 있구요..)
지금 평소 체력도 엄청 떨어진 상태에서 우리 아기 보면서 둘째를 도저히 못 가지겠더라구요.
남편은 솔직히 둘째 바라고 있구요..근데 전 둘째 가지면 도저히 제가 죽을거 같아서..
못 가진다고 판단 내리고 아기 하나라만 낳고 그만 할려구요.
근데 주변에서 간섭과 참견이..-.- 장난 아니네요.
매번 제가 건강이 안 좋아서 그만 낳을려고 한다고 하면..젊은 사람이 어디가 안 좋아서..
이런 눈으로 자꾸 쳐다봐서 힘들어요. ㅠㅠ18. 저도
'10.9.15 11:29 AM (112.155.xxx.83)어딜가나 그소리들어요.
초등 5학년 아들 하나거든요.
초등 1학년때까지만해도 얼른 하나 더 낳아라,,이런소리 줄기차게 듣다가 2학년정도부터는 하나더낳지 왜 안낳았냐는 소리 줄기차게 듣습니다.
저는 형편이 안되서 하나만 남들만큼 잘키우자는 생각으로 더 안낳았거든요.
저도 여력만되면 둘셋낳고 싶었다구요.
하지만 그런 말 들을때마다 그냥 피식 웃고맙니다.19. ...
'10.9.15 11:36 AM (122.35.xxx.89)왜 남의 말에 귀를 세우시나요? 그런 처자들 사실 아무 의미 없이 남의 말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일뿐인데. 저는 오히려 대책없이 둘씩 낳아 감당 못하는 사람들이 불쌍하던데요?
20. 음..
'10.9.15 11:41 AM (211.221.xxx.193)저는 초등 아들 둘 데리고 다니면...
할머니들이 "딸 하나 낳아야겠네. 아직 낳아도 되겠구만. 늙으면 딸이 있어야되니
딸 낳아요.젊은 새댁(40살인데..;;)"
동생은 딸만 둘인데 (유치원생들) 데리고 다니면 할일없는 할머니들이
"더 늙기전에 아들하나 낳지. 그래야 남편이 어쩌고저쩌고~"
참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아이가 몇명이거나 말거나 딸이거나 아들이거나
뭔 관심들이 그리도 많은지~.21. ㅋㅋ
'10.9.15 11:56 AM (122.40.xxx.30)저도 일곱살 딸 하나...
늘 듣는 얘기....
아이가 하나예요..? 네...
둘째 하나 더 낳아요.... 네? 싫어요..ㅋㅋ
왜들 남 일에 관심인지...22. 괜한소리
'10.9.15 12:04 PM (110.12.xxx.70)괜한소리.. 해보면;;
폐경이에요 라고 날려주면 안될까요? 푸핫23. 글고
'10.9.15 12:05 PM (110.12.xxx.70)건강이 안좋아서 라고 하면
1. 애 낳으면 다 좋아진다ㅇ
2. 엄마는 아파도 다 할 수 있다 소리를 번갈아가며 들어요. ㅎㅎ24. 마흔에
'10.9.15 12:27 PM (119.194.xxx.239)둘째난게 뭐가 좀 그래보이십니까?
사람마다 다 상황이 다른거죠...참.25. 캬캬
'10.9.15 12:59 PM (116.125.xxx.209)폐경이예요~ 대박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두 딸 하나라 주위에서 난린데
폐경 드립 날려주어야겠어요 !!!!26. *^*
'10.9.15 12:59 PM (222.235.xxx.30)저도 썩소한방으로 끝냅니다...
기타부타 말하기 귀찮아유.....27. 그냥..
'10.9.15 2:53 PM (118.33.xxx.144)그냥 할 말이 없어서일 거에요. 저도 전혀~ 관심없는데 그냥 멀뚱하게 있기 그래서 아이 계획 물어보기도 해요. 그냥 해보는 소리라는 뜻.
28. .
'10.9.15 4:30 PM (218.154.xxx.136)전 결혼하고 애기가 없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애기 안생겼냐고 물어요.
우리나라 아줌씨들은 뭔 남의 일에 그리 관심이 많은지...아주 짜증나요29. ..
'10.9.15 4:32 PM (221.160.xxx.53)좀전에 나갔다오는데 같은 라인 아줌마가 엘리베이터에서 한마디 거드시네요
그집 애 하나죠?
귀찮다고 생각하지말고 하나 더 낳으라고
자기는 편하겠지만 애가 얼마나 외롭겠냐고...
어흑....진짜 짜증 이빠이.....30. <>
'10.9.15 7:28 PM (116.43.xxx.65)저랑 친한 엄마들은 남의 자녀가 몇이든 영 관심이 없어요.
그런 말 들을 일도 없는데 일년에 몇 번 마주치는 할머니 한 분이 관심이 많네요.
"ㅎㅎㅎ 더 생기지를 않네요. 할머니는 셋이나 되니 든든하시죠?"
라고 하고 맙니다.
그 할머니는 손주 셋을 다 키우고 계세요. 아이들 부모가 맞벌이를 한대요.
옆에서 아무리 뭐라 해도 저는 조금도 아쉽지가 않으니 그런 얘기 들어도 그러려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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