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엄마에게 얘기를 해줘야할까요?

오지랍?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10-09-15 10:03:00
저희애학교 같은반 엄마가있어요.
반모임몇번해서 안면있고, 엄마는 성격이며 인품이며 너무 좋더라구요.

그런데 그집애가 왕따 비슷한걸 당하는거같애요.
아직 저학년이라 왕따 수준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그아이한테 말을 함부로 한다거나,은근히  걔랑놀면 놀이에 안끼워준다거니 하는것 같더라구요,
저희애는 마음이 좀 여린편이라 그냥 구경만하고, 자기는 놀리거나 그러진 않는데
걔랑 놀면 애들이 안껴주니까 눈치보고있는 모양입니다.

반모임에서 그애 엄마가 우리애 애들이 뭐라고그래요?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듯 물어보니
엄마들이 말을 얼버무리더군요, 거짓말 할수도없고, 그렇다고 사실대로 얘기도 못하고.

그리고, 반모임하다가 요번 주말에 몇몇애들끼리 모여서 놀이터에서 놀기로했는데, 그애엄마가 갑자기 일이생겨서 못온다는겁니다. 웬만하면 오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아직 저학년이라 엄마들끼리 친해져서 놀이터에서 몇번만나서 놀고하면 애들끼리도 서로 초대하고 그렇게 이어져서 계속 만날수도있고, 또 애들이 노는거 엄마들이 직접보면 아직 어리니까 자기애들 단도리도 할수있을거라  생각하거든요.

그엄마가 못온다는 전화를  저한테 했을때, 웬만하면 오라고 정말 말해주고싶었는데
어찌 말해야할지몰라 말았어요.
얘기 들어보니 미루면 미룰수도있는일 같던데, 제가 그냥 오라고 한번 말해보는건 어떨까요?

그엄마랑 그리 친한것도 아니고, 제가 오지랍인가 싶기도 하구요.
또 괜히 말 잘못했다가 일이 크게 불거질수도 있을것같구.
그런데 한편으론 그애가 너무  안쓰럽네요.
IP : 121.168.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5 10:07 AM (165.194.xxx.30)

    말해 주시면 고마워하지 않을까요? 내자식이라 생각하시고 귀뜸해주세요.

  • 2. 진심
    '10.9.15 10:11 AM (112.214.xxx.50)

    진심을 담아서 얘기해주세요. 조용히 연락을 한다든가 하셔서요.
    건성으로 지나가듯 얘기하면 그보다 기분 나쁜 일이 없고 마치 대놓고 본인 아이 험담하는 것 같아서 화가 나고 마음에 상처도 받지만요.
    진심으로 마음을 담아 눈빛을 담아서 얘기를 전하면 그보다 더 고마운 정보가 없지요.

    님의 마음이 순수하고 진심이라면 정말 고마워할 겁니다.^^

  • 3. ...
    '10.9.15 10:12 AM (121.136.xxx.185)

    아이가 엄마가 없으면 놀 때 좀 기죽어 하는 거 같던데요...
    하면서 슬쩍 말씀해주세요.

    애들을 팀으로 묶어서 운동을 시키고 있거든요.
    버스가 데리러 오는데 버스 기다리는 동안 애들이 놀죠.
    버스 타는데까지 대부분 엄마들이 나와보는데
    한 엄마가 유독 안나와요.
    애들이 왕따 시키는 건 아닌데 이 애가 자처해서
    뻘쭘하게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 엄마한테 얘기했지요.
    자기만 안나온다, 애가 괜히 기죽어한다,
    그랬더니 그 엄마 그 뒤로 버스 태울 때 꼭 나오고
    애는 자연스레 잘 놀고 그래요.

  • 4. *
    '10.9.15 10:40 AM (121.146.xxx.157)

    지금이라도 전화하셔서 얘기해줬으면 해요...
    진정으로 원글님께 감사해할겁니다.

  • 5. ....
    '10.9.15 10:47 AM (124.49.xxx.214)

    원글님 복 받을 겁니다. 좋게좋게 잘 말해서 오게 하세요. 아이가 안쓰럽네요...

  • 6. 좋아요
    '10.9.15 10:49 AM (175.116.xxx.138)

    오지랖 아니에요..
    얘기해주면 고마워할거에요
    저도 어울리기 싫어하는 성격탓에 아이들 생일파티에
    엄마들도 같이 가기도 하는데.. 참가 잘안했구요
    반모임도 귀찮아서 안나갔더니
    저희아이가 왕따는 아니지만 같이 놀 친구가 없어지더군요..
    5,6학년 되어서 엄마가 연관되지 않고 스스로 친구를 찾는
    나이가 되기 전까지는 엄마의 관심이 많이 필요해요..
    저학년 엄마중에.. 반모임이나 엄마들과 어울리기 싫은데 어쩌나?
    이런 고민글에 안어울려도 된다는 댓글들이 많은거 봤어요
    저는 경험자로써 그건 아닌것 같아요..
    엄마가 귀찮고 성격상 맞지 않아도 1~4학년까지는 엄마들끼리
    교류가 있어야해요... 안그러면 아이가 외로워 져요
    저희 아들 활동적이고 별명이 까불이었죠..
    좋은 성격믿고 신경안썼더니... 이젠 집에 있는것 좋아하고
    친구들하고 잘 안어울릴려고 해요.. 본인도 끼고 싶은곳에
    자꾸 거절당하니깐 눈치가 생기나봐요...
    저의 게으름에 많이 후회해요..

    반대로 누나는 소극적인 성격을 가진탓에 제가 1학년때부터
    학교활동에 자주 참가하고 친구를 많이 사귀도록 유도하고
    도와주고 한덕에 현제 6학년인데 임원도 여러번하고
    친구가 아주 많고 사회성이 좋아졌어요..
    아이 활발하다고 너무 믿고 맏기면 소극적으로 변해요
    저학년때는 엄마가 꼭 도와주세요

  • 7. 원글
    '10.9.15 11:03 AM (121.168.xxx.198)

    네. 전화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503 공구 블로그가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 선정되다니.. 2 ... 2009/12/15 1,078
510502 아이리스 2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제작진에게 들은내용 - 글 지웁니다 9 저작권괜챦을.. 2009/12/15 2,883
510501 인터넷으로 굴 구입하려고 합니다.추천 해주세요 3 맑음 2009/12/15 530
510500 우리밀로 야채빵 굽기 가능할까요? 2 야채빵성공기.. 2009/12/15 295
510499 아까 체했다는 사람인데요.. 7 .... 2009/12/15 788
510498 미국에 EMS서류봉투에 가방이나 옷넣어서 보내도 되나요? 2 급질급질 2009/12/15 606
510497 7천원 때문에.. 3 쫀쫀한가??.. 2009/12/15 948
510496 저도 엄마 얘기를 3 어무이 2009/12/15 606
510495 원두커피 내릴때 원두 얼만큼 넣어요? 8 ? 2009/12/15 924
510494 고1아이 지금 윤선생시작해도 듣기가 가능해질까요? 1 2009/12/15 643
510493 [펌] 영리의료법인 도입시 국민 의료비용 2560억 절약 효과 1 ㄷㄷㄷ 2009/12/15 211
510492 60cm트리에 x-mas트리 만들려하는데 몇센티 원형볼이 적당할까요 3 감각있는분들.. 2009/12/15 210
510491 하려는분들 있으면 필히 보세요. 9 보험설계사 2009/12/15 1,273
510490 교과부 “전교조 위원장 전임 불가” 논란 2 세우실 2009/12/15 222
510489 (급질) 미나리에 붙은 거머리 제거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첫 김장 2009/12/15 2,952
510488 070 인터넷 전화간의 통화는 무료아닌가요? 8 전화 2009/12/15 1,158
510487 다음 만화 속 세상 - '이끼' 읽어보신 분? 4 ㄹㄹ 2009/12/15 999
510486 오케스트라나 클래식음악 공연 DVD, 그리고 음반 추천... 5 선물고민.... 2009/12/15 397
510485 우리아기도 친구집에 이제 가면안될까요?ㅠ.ㅠ 8 나도 상담 2009/12/15 1,106
510484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1 이름값 2009/12/15 563
510483 오늘까지인 생모짜렐라치즈가 있는데 어떻게 먹는게 좋을까요? 5 2009/12/15 709
510482 하이킥에 나오는 빨래바구니~~~ 1 빨래바구니 2009/12/15 747
510481 카텔이라고 주유소에서 이벤트하는거 괜찮은건가요? 2 카텔 2009/12/15 209
510480 찰밥에 어울리는 국이나 반찬 어떤게 있을까요? 8 찰밥 2009/12/15 7,016
510479 모니터 몇 인치 쓰시나요? 6 LCD 2009/12/15 509
510478 센트룸...몇알씩 먹으면 되나요? 1 센트룸 2009/12/15 722
510477 요즘 볼만한 영화 추천바랍니다 4 초코엄마 2009/12/15 969
510476 제주맛집 추천해주세요!!! 2 직장맘 2009/12/15 576
510475 경기도의회, 대가성 예산 편성 의혹 1 세우실 2009/12/15 194
510474 삼천포에 갑니다 6 백만년 2009/12/15 607